전경진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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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 in 캐리비안 베이’ 행사 개최 … 에버랜드 회원권도 제공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국내 최대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서 ‘갤럭시 S7’을 활용한 체험행사 ‘♥7 in 캐리비안 베이’를 진행한다. 사진은 캐리비안 베이 외부 매표소 앞에 입장 대기 고객을 위해 마련된 ‘갤럭시 S7’ 체험존 br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워터파크에서 ‘갤럭시S7’ 체험존을 설치하고 즉석에서 S7을 구매한 고객 100명에겐 에버랜드 연간회원권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했다.삼성전자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국내 최대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서 ‘갤럭시 S7’을 활용한 체험행사 ‘♥7 in 캐리비안 베이’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IP68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S7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19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파도풀장과 매표소 앞에서 운영된다.갤럭시 사용자와 동반 1인까지 입장이 가능한 ‘♥7 라운지’에선 트로피컬 컨셉의 음료바와 비치 체어가 준비돼, 여유롭게 ‘갤럭시 S7’, ‘기어 VR’ 등을 체험하고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또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 ‘갤럭시 S7 엣지’ 또는 ‘갤럭시 S7’을 구매한 고객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에버랜드 연간회원권(사파이어 회원권)을 제공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7만의 특별함이 돋보이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체험존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젊은 층을 위한 ‘♥7 in 캐리비안 베이’에서 갤럭시 S7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6-06 11:00 전경진 기자

삼성전자, 헐리우드 영상 전문가 초청 … HDR 기술 세미나 개최

삼성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제레스에서 20세기 폭스 등 헐리우드 영상 전문가르 초청해 HDR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사진제공=삼성전자)헐리우드 영상 전문가들이 모여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관련 제작 노하우를 함께 공유했다.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20세기폭스(20th Century Fox)와 헐리우드 영상 전문가들을 초청해 HDR기술 세미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세미나에선 올해 홈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화질 기술 HDR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관련 기술 정보와 제작 노하우 등을 서로 나눴다.세미나 세션은 HDR 신기술 동향과 HDR 마스터링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론, HDR 작업을 위한 레퍼런스 디스플레이의 캘리브레이션 방법, HDR 10 방식의 코딩 효율성, HDR 기술의 발전 방향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HDR 마스터링 전문가 세션에서는 컬러리스트와 포스트 프로덕션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HDR 작업 노하우를 공유했다.이들은 실제 헐리우드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영화를 마스터링 작업할 때, 어떻게 장면마다 더욱 깊은 컬러의 디테일을 살려낼 수 있는지, 원작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영상미를 최대한 끌어냈는지 등을 HDR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일반 영상과 비교해 가며 설명했다.HDR 10 기술은 UHD 얼라이언스가 UHD 프리미엄 인증 표준 기술로 채택한 기술로, 오픈 스탠다드이기 때문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또 고효율 압축 코덱을 사용하기 때문에 영상 데이터 용량을 작게 하면서도 고화질 영상 정보를 손실 없이 전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HDR 10은 장면마다 최적화된 HDR을 적용해 보다 세밀한 영상을 제공하는 ‘다이나믹 메타 데이터 (Dynamic Meta Data)’ 처리 기술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블록버스터 영화 ‘엑스맨’, ‘엑소더스’ 등 대작 영화들을 HDR 영상으로 제작한 세계적인 영상 컬러리스트 스테판 나카무라 (Stephen Makanura)는 이날 세미나에 참석해 “제대로 된 UHD 화질의 콘텐츠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HDR이 핵심 요소이며, HDR 10 기술을 통해 더욱 실감나는 영상제작 방법을 공유하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전하며 “HDR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사람들이 감탄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영화 제작을 위해 힘쓸 것”라고 말했다.이번 HDR 콘텐츠 시연에는 삼성전자의 2016년형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가 사용됐다. 삼성전자 SUHD TV는 UHD 얼라이언스가 제시한 헐리우드 영화 콘텐츠 마스터링 환경의 기준인 1000 니트 밝기까지 지원해 정확하게 화질을 조정에 참고하는 ‘레퍼런스 디스플레이’로 쓰이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삼성전자와 20세기폭스가 함께 설립한 ‘폭스 이노베이션 랩 (Fox Innovation Lab)’에서 열렸으며, 20세기폭스를 비롯해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 워너 브라더스 (Warner Bros.) 등 헐리우드 스튜디오, 모던 이필름(Modern, eFilm), 컴퍼니3(COMPANY3) 등 헐리우드 대작 영화를 마스터링하는 전문 프로덕션 업체들의 컬러 리스트들과 영상기기 화질 전문가, TV 제조업체 엔지니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6-06 11:00 전경진 기자

삼성전자, 피트니스용 웨어러블 잇따라 출시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뉴욕에 위치한 마케팅 센터인 ‘삼성837’에서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2’을 공개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삼성의 웨어러블 기기가 올해 연이어 출시된다.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뉴욕에 위치한 마케팅 센터인 ‘삼성837’에서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2’와 ‘기어 아이콘X’를 공개했다고 밝혔다.GPS가 탑재된 스포츠 밴드 기어 핏2는 1.5인치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거리, 심박수, 운동 시간 등 본인의 다양한 피트니스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운동 상태 뿐 아니라 다른 사용자와 자신의 걸음 수를 비교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와 실내용 조정 기구 ‘로윙머신(Rowing Machine)’ 등을 이용할 때 별도의 조작 없이도 자동으로 운동 종목을 인식해 결과를 기록하는 ‘자동 운동 인식 기능’도 지원한다.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뉴욕에 위치한 마케팅 센터인 ‘삼성837’에서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웨어러블 기기 ‘기어 아이콘X’를 공개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기어 아이콘X’는 음악을 감상하는 동시에 피트니스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기기로 좌, 우 이어버드(Earbud) 간에 연결 선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블루투스로 폰과 연동하거나 폰 없이 이어버드에 내장된 4GB의저장 공간에 음악을 저장해 이어버드 만으로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또 기어 아이콘X를 귀에 꼽고 워크아웃 모드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거리, 속도, 심박수, 운동 시간과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할 수 있다. ‘보이스 가이드’로 측정 내용에 대해 실시간 음성 피드백을 받을 수도 있다. 운동 후에는 S헬스와 연동하여 걷기, 달리기로 운동 기록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어떤 운동을 즐기든, 기어 핏2와 기어 아이콘X는 그에 맞는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어 핏2는 블랙ㆍ블루ㆍ핑크 컬러로 10일부터 북미,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출시되며, 기어 아이콘X는 올해 3분기에 블랙ㆍ블루ㆍ화이트 등의 컬러로 출시 될 예정이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6-03 09:35 전경진 기자

LG전자, 'G5와이드 갤러리'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LG전자가 사진·영상 공모전 ‘G5 와이드 갤러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G5 사진·영상 공모전을 열고 우수작 20편을 선정, 여행상품권을 제공한다.LG전자는 3일부터 이달 말까지 ‘LG G5’의 광각 카메라를 활용한 사진·영상 공모전 ‘G5와이드 갤러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G5 구매고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G5 기프트팩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프트팩은 G5의 기본 설치 앱으로 G5 고객을 위한 이벤트와 혜택 정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담겨있다.공모 부문은 ‘광각사진 작품전’과 ‘팝아웃 픽처(Pop-out Picture) 작품전’ 2개다.광각사진 작품전에 참여하려면 동일한 대상을 일반 모드와 135도 광각카메라로 각각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팝아웃 픽처 작품전에는 팝아웃 픽처 기능으로 촬영한 사진 또는 영상을 응모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일반각과 광각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사진을 한 화면에 액자처럼 겹쳐 보여주는 기능이다.LG전자는 접수된 작품중 총 20편을 우수작으로 선정, 여행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우수작을 온라인에 전시하고 영상으로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이철훈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담당 상무는 “광각카메라에 대한 관심과 만족도가 높아,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G5에 탑재된 135도 광각카메라는 스마트폰 내장형 카메라 중 세계 최대 화각을 가져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약 1.7배 넓게 촬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시야각이 약 120도임을 감안하면 사람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촬영 가능하다. 특히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배경을 담을 수 있어 광활하게 펼쳐진 자연 풍경 등을 찍을 때 편리하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6-03 09:05 전경진 기자

'한-불 비즈니스 포럼' 개최 … 신산업 분야 양국 협력 논의

바이오, 에너지, 헬스케어 등 신산업 분야에서 한국과 프랑스 경제계의 협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전경련은 한불수교 130주년을 이틀 앞둔 2일(현지시각) 프랑스경제인연합회(MEDEF)와 공동으로 파리 인터콘티넨탈 르 그랑 호텔에서 한불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포럼에서 김선일 창조경제혁신센터 협의회 회장(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프랑스 정부의 창업 지원을 프로그램과 한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간의 창조경제 협력을 확대해 향후 바이오, 헬스케어, 에너지, 환경 분야 등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바이오 산업과 관련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바이오 제약의 경우 프랑스는 세계 3위의 제약사 사노피(Sanofi)를 비롯해 RD 및 마케팅, 유통 분야에서 글로벌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에 있어 2018년 세계 1위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상황이어서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여 한중일을 비롯한 아시아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공동 진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은 프랑스 대표 스타트업 중 하나인 시그폭스(Sigfox)와의 사물인터넷(IoT) 협력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시그폭스는 모든 기기를 연결하는 저전력-저비용 무선네트워크 커넥티드 오브젝트(Connected Objects), 삼성전자는 초소형 반도체 하드웨어 플랫폼 아틱(Artik)을 통해 서로 윈-윈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강시우 창업진흥원장도 “한불 양국은 신성장동력 창출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활성화와 창업자 상호교류 협력사업를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9월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TIPS(팁스)타운과 프랑스 파리앤코(ParisCo), 유라텍(Euratec)간에 창업자 5개팀이 상호 교류한다”고 밝혔다.포럼에는 한국측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조양호 한불최고경영자클럽 위원장(한진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이원준 롯데쇼핑 사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조현상 효성 부사장, 김재홍 코트라 사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하였다.프랑스측에서는 피에르 가타즈 MEDEF 회장, 프레데릭 산체스 MEDEF 인터내셔널 회장, 마르완 라우드 불한최고경영자클럽 위원장(에어버스 최고전략책임자),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 대사, 로이크 아몽(Loic Hameon) Sanofi 부사장, 가스파 가스콩-아벨랑 르노자동차 부사장 및 장-루크 디 파올라-갈로니 발레오 부사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한편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한불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프랑스는 기초연구와 원천기술 분야에 강점이 있고, 한국은 응용기술과 제조기반 인프라가 매우 튼튼하여 신산업분야에서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6-02 23:47 전경진 기자

제일기획 독점사용 '디지털PPL기술'이 무서운 이유

제일기획이 확보한 디지털PPL 기술은 이미 제작된 영상의 PPL상품을 사후에 변경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사진은 이 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화면의 상점의 브랜드를 정교하게 바꾼 모습.(사진출처=광고회사 ‘미리애드’ 홈페이지)지난 4월 종영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4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흥행가도를 달렸다. 중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해 주인공 유시진 역의 배우 송중기는 한류 스타 대열에 오르기도 했다. 단지 드라마 성공만이 아니다. 드라마 속 간접광고(PPL) 상품들 역시 연일 화제가 됐다. 특히 드라마 배경 중 하나인 카페 ‘달콤커피’는 드라마 방영 후 국내외 관광객들 방문이 늘어 최근 100호 매장을 오픈 하기도 했다. 하지만 향후 VOD 서비스 등을 통해 태양의 후예를 다시 보게 되는 시청자들은 달콤커피가 아닌 다른 카페에서 주인공들이 대화하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2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이 ‘디지털PPL’ 기술을 활용한 PPL 사업을 본격 시작하며 높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디지털PPL이란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가 제작 완료돼 유통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특정 업체의 상품을 간접광고로 삽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원래 PPL 상품은 영상 제작 과정에서만 배치할 수 있었다. 이 기술로 ‘사후 PPL 광고’ 시장이 새롭게 창출된 것이다. 하지만 현재 국내 광고대행사 중엔 제일기획만 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영국계 광고회사 ‘미리애드’와 계약을 맺고 국내와 중국에서의 디지털PPL 기술 독점 사용권을 확보했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제일기획 관계자는 “미리애드와 독점 사용권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다른 국내 광고회사가 디지털PPL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미리애드 외에 다른 업체를 찾아 기술 계약을 맺어야 한다”며 “하지만 이 기술을 보유한 회사가 세계에서 손에 꼽히고, 특히 미리애드만한 기술력을 가진 회사는 더욱 드물다”고 밝혔다.실제 제일기획은 이미 사후PPL 사업을 진행, 앞서 나가고 있다.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인 ‘아이치이닷컴(iQiyi.com)’이 최근 태양의 후예를 VOD 서비스로 공급하고 있는데 여기에 태양의 후예 드라마 원본엔 없던 국내 모 제약회사의 상품을 새롭게 삽입한 것이다.더욱이 지난 31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와 디지털 PPL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해 사후PPL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다. 개별 제작사나 방송사를 따로 만나 PPL 계약을 맺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된 것이다. 협회엔 ‘응답하라’ 시리즈를 제작한 tvN 등이 소속돼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정체된 국내 광고 시장에서 살아남고자 모든 광고회사들이 신규 사업을 모색 중인데 제일기획은 광고회사들이 그동안 잘 해오던 PPL 영역에서 디지털PPL 기술을 확보해 새 시장을 열었다”며 “PPL시장도 계속 성장하고 있는 만큼 큰 어려움 없이 손쉽게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6-02 17:24 전경진 기자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라디언트' 구매시 최대 100만원 상품권 증정

삼성전자는 오는 7월 31일까지 ‘전기레인지 라디언트’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응모자 중 100명을 선정해 2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 상당의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전기레인지 라디언트 출시를 기념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삼성전자는 오는 7월 31일까지 ‘삼성전자 S골드러시 전기레인지 라디언트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 응모는 삼성 전기레인지 행사모델을 구매하고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설치 전과 후 사진을 올리는 등 체험기를 작성하면 된다.삼성전자는 이벤트 응모자 중 100명을 선정해 2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 상당의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8월 19일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행사모델은 △열선으로 상판을 가열하는 3개의 화구가 적용된 ‘전기레인지 라디언트’ △버츄얼 플레임 (가상 불꽃)이 적용된 ‘셰프컬렉션 인덕션’ △인덕션과 라디언트 화구를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등 세 모델이다.지난 5월 초 출시된 ‘전기레인지 라디언트’는 기존 가스레인지에서 사용하던 모든 용기를 활용할 수 있고 ‘인덕션’과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와 비교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전기레인지 교체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전기레인지 라디언트’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들이 유해가스 걱정 없이 요리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요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6-02 11:00 전경진 기자

삼성전자, '우리 eye(아이)가 달라졌어요'

삼성전자의 ‘우리 eye(아이)가 달라졌어요’ 영상 캡쳐 사진.(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커브드 모니터 장점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이 모니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삼성전자가 눈 피로도를 줄여주는 커브드 모니터 장점을 재미있게 제작한 ‘우리 eye(아이)가 달라졌어요’ 영상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눈을 뜻하는 영어 ‘eye’와 우리말 ‘아이’의 동음을 이용해 위트있게 구성된 이번 디지털 영상은 장시간 컴퓨터 모니터를 봐야 하는 소비자의 눈을 위한 솔루션으로 삼성 커브드 모니터를 제안한다.특히 SBS에서 방영됐던 인기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와 비슷한 컨셉 구성과 서울대병원 안과전문의 연구팀이 진행한 ‘커브드 모니터 눈 피로도 저하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의 결과를 소재로 활용해 삼성 커브드 모니터가 눈의 피로도를 줄여 준다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영상 공개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캠페인 사이트에서 자신의 눈 상태를 자가 진단하거나 눈이 피로한 친구에게 태그를 걸어 커브드 모니터를 추천하는 이벤트 등도 진행하고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삼성 커브드 모니터와 영화 예매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영상 공개로 커브드 모니터의 효과에 대해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대인들이 모니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져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커브드 모니터는 모니터 선택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는 사람의 안구 구조에서 모티브를 얻은 디자인으로 화면 중앙과 가장자리의 시청거리 편차를 감소시켜 평면 모니터 대비 눈의 피로도를 줄인 모니터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6-02 11:00 전경진 기자

올레드TV 380만원… LG전자, '상반기 총결산 TV 세일' 진행中

LG전자는 ‘상반기 TV 총결산’을 진행하고 올레드 TV를 300만원대의 파격적이 가격으로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파격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TV를 판매한다. LG전자가 2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판매점에서 ‘상반기 총결산 TV 세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TV를 고객 수요에 맞춰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다.LG전자는 행사 기간 동안 55형 울트라 올레드 TV에 캐시백 혜택 50만 원을 적용해 380만 원에 판매한다. 55형 울트라 올레드 TV를 300만 원대에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곡면 울트라 올레드 TV도 55형(모델명: OLED55C6K)과 65형(모델명: OLED65C6K)도 캐시백 혜택을 적용해 각각 400만 원과 79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내놨다.또 LG전자는 55형 울트라 올레드 TV 2종(모델명: 55EG9450, 55EG9470)은 각각 349만 원과 359만 원에, 65형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65EG9600)를 690만 원에 한정 물량으로 공급한다. 올레드 TV 특별가 이벤트는 LG 베스트샵, 백화점, 양판점, 할인점 등 전국 판매점에서 진행된다.LG전자는 총 5000대 규모로 슈퍼 울트라HD TV 특별 체험전도 운영한다. LG전자는 슈퍼 울트라HD TV(모델명: 55/65UH6250) 55형과 65형을 각각 179만 원과 310만 원에 판매한다.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상무는 “초고화질을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TV에 대한 관심이 대폭 커졌다”며 “프리미엄 TV의 진정한 가치를 느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6-02 10:00 전경진 기자

대한상의, "기업문화 낙후되면 아무리 투자해도 성과 없어"

한국 기업문화의 문제점을 찾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기업문화와 기업경쟁력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최원식 맥킨지코리아 대표는 “대다수 국내기업들이 서로를 꼰대와 무개념으로 바라보는 임원급 세대와 Y세대간 불통으로 조직문화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팀장급 ‘낀 세대’의 적극적인 소통과 조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정동 서울대 교수는 “시장에 없는 신산업을 선점하려면 먼저 신산업에 대한 개념설계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창의와 혁신은 실패에서 시작해 축적으로 완성되는 만큼 실패를 비용이 아닌 자산으로 인식해 시행착오를 독려하고 경험을 축적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기업문화 선진화를 통한 경쟁력 개선사례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SK텔레콤은 “통신회사에서 플랫폼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 3~4인으로 스타트업 캠프를 구성해 자율권을 부여한 후, 성과에 대해 과감한 보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유한킴벌리는 소통과 유연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일하는 공간 자체를 혁신한 사례를 발표했다. 임직원들이 정해준 자리에서 일하는 시간이 임원은 35%, 사원은 46%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자리가 없는 스마트오피스와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한 것이다. 이런 노력으로 직원의 직무몰입도는 76%에서 87%로, 일과 삶의 만족도는 77%에서 86%로 올랐으며 특히 기업들이 애로를 많이 겪고 있는 소통지수는 65%에서 84%로 크게 좋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매년 6억원의 원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 역시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글로벌 기업으로 구글코리아가 “구글의 경쟁력은 회사에 속한 개개인이 가치를 공유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나누며 소통하는 문화에서 나온다”며 소통과 가치공유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한편 대한상의 측은 이날 컨퍼런스에는 국내 기업인 500여명이 몰려 기업문화 개선에 대한 기업들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전인식 대한상의 기업문화팀장은 “기업이 아무리 시설투자를 늘리고, 좋은 인재를 영입해도 물적 자본과 인적 자본을 결합해 아웃풋을 내는 기업운영의 소프트웨어가 낙후되면 좋은 성과를 얻기 힘들다”며 “대한상의는 기업문화 선진화 실무포럼을 구성해 한국기업의 일하는 방식이 무엇이 어떻게 문제인지 밝히고 해결책을 찾아서 제시하는 작업을 하나씩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6-01 14:55 전경진 기자

‘한·케냐 비즈니스 포럼’ 개최 … 양국 경제인 300여명 한 자리에

우리나라 경제사절단이 34년만에 케냐를 방문해 현지 경제인들과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코트라, 케냐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31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 켐핀스키 호텔에서 ‘한·케냐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과 케냐를 대표하는 경제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이 참석해 양국 경제인들을 격려했다.이날 포럼에서 양국 기업들은 한-케냐 경제협력 증진 방안 및 제조·에너지·ICT 등 유망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기업간 비즈니스 경험을 소개했다.박용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케냐는 우수 기업환경을 토대로 5% 후반대의 높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현재 20개가 넘는 한국 기업이 케냐에 진출해 있는데 투자보장, 이중과세방지 협정이 발효되면 더 많은 활약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양국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박 회장은 “오랜 기간 활동이 없었던 한-케냐 민간경제협력위원회를 복원해 사절단파견, 인력양성 등을 정례화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1983년 설립된 한·케냐 경협위는 87년 1차 회의 개최 후 지금까지 열린 적이 없다.또 박 회장은 “필요시 케냐가 주도하고 있는 동아프리카경제공동체 6개국과 한국기업들간에 채널을 만드는 새로운 시도도 고려해 봐야한다”며 “양국상의가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의지가 있으면 길이 있다’(Penye nia pana njia)는 스와힐리어 속담을 인용해 “경제인들이 의지를 갖고 양국 협력의 큰 길을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이날 포럼엔 한국 측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장과 김재홍 코트라 사장,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박재홍 한화 대표이사, 조현상 효성 부사장 등 경제사절단 및 케냐에 진출한 한국기업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케냐 측에서는 키프로노 키토니 케냐 상공회의소 회장, 아미나 모하메드 외교부 장관, 모세스 이키아라 케냐 투자청장 등 정부·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한편 포럼에 앞서 대한상의와 케냐상의는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했다. 40년만에 다시 열린 양 기관간 업무협약식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키프로노 키토니 케냐상의 회장은 기업인 교류 활성화와 경제협력 분야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키프로노 키토니 케냐상의 회장은 “한국과 케냐 양국 기업인들이 모여 다양한 경제협력 분야를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대한상의와 케냐상의의 업무협약 갱신은 양국 기업인들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6-01 13:44 전경진 기자

전경련, "협력적 노사관계가 구조조정 성공의 핵심"

해외사례를 통해 살펴본 기업 구조조정 성공의 핵심은 ‘기업 회생’이라는 공통의 목표의식과 상호 양보에 기반한 협력적 노사관계였다.전경련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기업구조조정과 관련해 미국, 유럽 등 해외 자동차기업의 노사협력 사례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1일 발표했다.분석된 구조조정 성공사례 중에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있었다. 전경련에 따르면 GM은 금융위기 전 시간당 임금이 미국 제조업 평균의 두 배 이상에 달했다. 도요타는 직원 의료복지에 대당 215달러를 쓰는 반면 GM은 1635달러에 달하는 등 복지부담도 엄청났다. 결국 2007년 40조원(약 387억 달러)에 가까운 손실을 냈고 다음해 세계 판매량 1위를 도요타에 내줬다. 경영난이 가중되며 2009년 결국 파산신청을 했다.이런 가운데 GM 노사는 경영 정상화 방안으로 정리해고 대신 상생을 택했다. 노조는 신입사원의 임금을 기존직원의 절반 정도인 시간당 14달러 선으로 낮추는 ‘이중임금제’를 확대했다. 또한 해고시 5년 평균임금의 95%를 지급하는 ‘잡뱅크제‘의 폐지와 생계비 보조 중단을 수용했다. 더불어 향후 6년간(2009~2015년) 파업을 자제할 것을 약속했다.사측은 대신 해외 아웃소싱 유예와 경영 정상화시 해고자 우선 고용을 보장했다. 또 미국 내 약 4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그 결과 GM은 1년 만에 흑자로 전환, 2013년말 구제 금융을 졸업했다. 작년 전 세계에 984만대를 판매해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반면 실패 사례 중 하나로 프랑스 푸조-시트로엥(PSA)을 들었다. 유럽시장 의존도가 높았던 PSA는 금융위기로 스페인 등이 경기침체에 빠지자 영업 적자로 전환됐다. 그래서 인건비 부담을 줄이려 체코 등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려 했으나 일자리 보호를 이유로 정부 반대가 강경했다.그런 중에 2009년 사르코지 정부는 경영난에 빠진 PSA에 약 4조원(약 30억 유로)을 저리로 융자하며 자국 내 공장폐쇄 유예를 조건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정부지원에도 2012년 유럽 판매량이 2006년 대비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PSA는 구조조정을 실시하려 했다. 하지만 이마저 노조와 정부는 강경하게 반대했다.이에 사측은 2013년 임금동결을 제안했으나 노조는 반대하며 4달간 장기파업에 돌입했고 생산량은 급감했다. 결국 PSA는 2014년 오네공장의 조기폐쇄를 결정했고, 작년까지 총 1만 1200명을 감원했다.전경련은 이런 사례들을 통해 노사관계는 구조조정의 적시성과 성공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했다. 어려워진 경영환경에 대한 공감 속에 상호 양보를 도출한 기업은 조기 정상화 및 고용 유지를 성취한 반면 갈등 속에 첨예하게 대립한 기업은 사업철수 등 극단적인 상황을 맞았다는 것이다.송원근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조선, 해운 등 어려운 업종에서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데 노조가 기득권만을 유지하려 한다면 회사와 근로자 모두 공멸할 수 있다”며 “회사도 고용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등 노사 간 상호 양보가 구조조정 성공을 위한 선결조건이다”라고 강조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6-01 11:08 전경진 기자

이노션 “칼퇴라고 하지 ‘마요’. 정시퇴근이라고 ‘해요’.”

이노션은 사내 설문조사를 통해 ‘~해요, ~마요 10계명’을 만들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제공=이노션)이노션이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해요, ~마요 10계명’을 만들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좋은 회사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두 달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마요, 해요 10계명’을 만들었다고 1일 밝혔다. 이 10계명은 더 좋은 이노션을 만들기 위해 사내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해야 할 일 10가지를 추린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선 “칼퇴라고하지 마요. 정시퇴근이라고 해요”가 가장 많은 득표수를 차지했다.지난 4월 초 사내 익명게시판을통해 “~마요. ~해요”의 형식으로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94개를 접수, 46개를 간추린 후 온라인 투표를 실행한 결과다. 이번 설문은 아이디어 제안부터 최종 결정까지 모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 속에 진행됐다.이노션에 따르면 10계명을 포함해 상위 20위에 포함된 20계명을 엽서 형태로 제작, 전 임직원들에게 배포하고 임직원 책상에 부착하도록 독려했다. 앞으로 이 20계명이 제대로 실천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온라인 진단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노션만의 조직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도화한다는 방침이다.나머지 10계명으론 “휴가 쓸 때 눈치주거나 강요하지 마요. 자유롭게 계획해서 마음 편히 가도록 해요”, “클라이언트라고 무리한 요구 다 받아주지 마요. 아닐 땐 아니라고도 해요”, “우리 때는 말이야~, 나 때는 안 그랬는데~ 하면서 얘기하지 마요.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어요” 등이 뒤를 이었다.“불필요한 회의로 시간을 낭비하지 마요. 회의는 굵고 짧게, 효율적으로! 업무에 집중해요”, “가정을 뒤로 미뤄두지 마요. 내 가족을 소중히 해요”, “우리끼리 소모적인 경쟁하지 마요.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협력해요”, “불필요한 문서작업 하지 마요. 스마트하게 일해요”, “월요일 보고 잡지 마요. 주말근무 금지해요”,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마요. 내가 먼저 솔선수범해요” 등도 포함됐다.이노션 관계자는 “사내에 존재하는 불합리한 문화를 개선하고, ‘더 좋은 이노션’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 간 약속을 기반으로 하는 행동양식을 정비하고자 했다”며 “직원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는 조직 문화가 자리 잡아 이노션 직원으로서의 만족도와 자부심, 애사심 등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6-01 11:00 전경진 기자

중소형 올레드 패널 시장, 지각변동 일어날까?

LG디스플레이는 경북 구미 사업장에서 중소형 올레드 패널을 양산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왼쪽) 경상북도지사, LG디스플레이 한상범(가운데) 부회장, 남유진 구미시장이 구미 공장 투자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29일 경북 구미 공장에 45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7월 구미 공장에 총 1조 5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내려진 추가 투자 결정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올해 투자되는 4500억원 중 3100억원은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중소형 올레드(OLED) 패널(플레시블 올레드 패널) 생산을 위한 것이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투자목적과 동일하다. LG디스플레이는 1년 새 중소형 올레드 패널 생산에만 2조원에 육박하는 돈을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올레드 패널 생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성에 도전한다.원래 중소형 올레드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력해온 영역이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소형 올레드 패널 시장 점유율은 삼성디스플레이가 97.9%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단 1.2%에 불과하다.이는 양사가 속한 그룹의 주력 상품이 다르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주요 공급처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대부분에 올레드 패널을 적용하고 있다. 프리미엄 폰인 갤럭시S 시리즈부터 보급형인 A, J 시리즈까지 전부 올레드 패널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중국에 출시된 보급형 스마트폰도 예외가 아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근 중국에 출시된 갤럭시 C 시리즈에도 올레드 패널이 탑재됐다”고 밝혔다.반면 LG디스플레이는 관계사인 LG전자가 올레드 기술을 주로 TV에 활용하며 대형 패널 생산에 주력해 왔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5의 경우에도 올레드 패널이 아닌 LCD 패널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중소형은 삼성, 대형은 LG로 올레드 패널 시장은 양분돼 있었다. 올레드 패널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은 현재 삼성과 LG디스플레이만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최근 애플이 차차기 스마트폰인 아이폰8에 올레드 패널을 장착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화웨이 등 중국 주요 제조업체들이 올레드 패널을 스마트폰에 장착하기 시작했다. 향후 중소형 올레드 패널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지난 26일 시장조사기관 IHS는 2019년엔 전체 스마트폰 패널 시장에서 올레드 비중이 50.7%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올레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배경이다.실제 LG디플레이 관계자는 “부품사 입장에서는 세트(완성품) 업체의 전략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며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올레드 패널 장착 계획을 밝히는 입장에서 부품사는 미리 생산설비에 투자하는 등 대비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업계에선 ‘도전자’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 올레드 패널 시장 안착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번에 스마트폰 용으로 구미에서 양산을 시작하는 6세대(1850㎜ x 1500㎜) 올레드 패널의 경우 LG디스플레이가 처음 제작하는 것이지만 충분한 기술력을 이미 확보하고 있단 판단 때문이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파주사업장에 월 1만5000장 규모의 4.5세대(730㎜×460㎜) 올레드 패널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주력은 아니지만 스마트폰 ‘G플레스’와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에 공급하기 위해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6세대 패널과 4.5세대 패널 양산 사이엔 약간의 기술적 차이가 있지만 큰 애로사항은 아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또 완성품 업체들이 독점 공급 계약 보다는 여러 업체와 공급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하는 것도 LG디스플레이에겐 긍정적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 업계에선 향후 아이폰8에 탑재될 올레드 패널의 경우 삼성, LG 양사가 함께 공급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애플의 LCD 패널은 LG, JDI, 샤프 등이 함께 공급하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5-31 17:39 전경진 기자

전경련, 올해도 '경영닥터제' 운영 … 대기업·협력사 돕는다

전경련이 대기업과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경영자문 프로그램 ‘경영닥터제’를 올해도 운영한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협력센터)는 31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경영닥터제 2016년 1기 발대식 및 2015년 2기 성과발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배명한 협력센터 소장, 남기재 경영자문단 위원장과 자문위원, 19개 대기업 동반성장 담당자, 41개 협력사 대표 등 1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이번 ‘2016년 1기 경영닥터제 발대식’에는 삼성디스플레이, LG이노텍, 포스코 등 19개 대기업의 41개 협력사가 참가했다. 작년 2기에 대기업 13개사, 협력사 27개사가 참여했던 것과 비교하면 참여기업 수가 늘었다. 전경련 측은 경영닥터제를 통해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경영성과를 창출하는 사례가 알려지면서 경영닥터제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1기는 앞으로 6개월간 월 1회 이상 협력사 현장에서 개선과제에 대한 자문을 받게 될 예정이다.배명한 협력센터 소장은 “대기업의 동반성장에 대한 관심과 노력, 협력사의 경영개선 의지, 경영자문단의 경험과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2016년 1기 경영닥터제에 참여하는 협력사 모두 경영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세 주체 모두 열심히 자문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선 2015년 2기(2015년 12월~2016년 5월) 참여 협력사 27곳 가운데 2곳의 자문 성공사례가 소개됐다.현대다이모스 2차 협력사로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우창엔지니어링의 윤천호 대표는 “경영닥터제 참여 이전에도 이미 품질개선 활동은 하고 있었지만, 어설픈 계획과 프로세스로 진행하다보니 시행착오도 많았고 성과를 얻지 못했었다”며 “(경영닥터 프로그램 자문위원인) 이황렬(두산인프라코어)·서동식 (기아자동차)위원이 이론적인 부분부터 실제 공정개선 활동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이끌어주셔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또 BGF리테일에 상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사 포유의 권순광 대표는 “중소기업은 시간과 인력 등 여유가 없어 하루하루 사업을 이어가기도 벅차지만, 뚜렷한 비전과 목표 없이는 회사를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한계가 있음을 느꼈다”면서 “경영닥터제는 포유의 향후 5년, 10년을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대기업의 체계적인 분석 툴(tool)을 중소기업 실정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두 분 위원님(롯데칠성 유통부문 유원태 위원·삼성전자 출신 박노열 위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5-31 15:00 전경진 기자

전경련,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일본에 역전돼"

지난해 한국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이 일본에 역전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지난해 일본의 외국인 관광객 수가 2000만명에 육박해 한국보다 650만 명 많았다고 31일 밝혔다. 일본은 한화로 약 11조 원의 관광수지 흑자를 기록했지만 한국은 약 6조원의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중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면에선 한국이 일본을 앞섰다. 한국은 600만 명을 유치한 반면 일본은 500만 명이었다. 하지만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으로 범위를 넓히면 일본이 1000만 명, 한국이 700만 명이었다.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에도 증가 추세를 보면 일본이 한국을 앞선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지난해까지 일본을 찾은 중국인 증가율(48%)은 한국을 찾은 중국인 증가율(28%)보다 훨씬 높았다. 중국 이외의 주요 지역·국가별 외래객 증가율에서도 일본은 한국을 크게 앞섰다.전경련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관광실적이 한국을 역전할 수 있었던 배경은 엔저효과보다 일본의 치밀한 전략 덕분이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위기대응, 치밀하고 전략적인 외래 관광객 유치 프로모션, 한중 관계 악화 영향 차단, 지방관광지 경쟁력 등이 역전 배경으로 지목된다.예를 들어 2011년 3.11대지진 이후 일본은 외래 관광객 급감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안전정보를 발신하는 한편 정부와 기업, 단체가 참여하는 ‘방일여행촉진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별로 전략적 관광객 유치 프로모션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진 발생 1년 후인 2012년에는 지진 발생 전 수준을 거의 회복하는 성과를 거뒀다.또 2012년 센카쿠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로 일중간 외교분쟁이 격화되었을 때 중국인 단체관광객 취소사태가 발생했는데 이 때 일본은 비자발급 완화, 항공노선 증편 등 중국 개인관광객 유치정책을 신속 추진했다. 이에 2014년부터 방일 중국인이 폭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전경련은 금년 들어서도 방일 중국인 관광객 증가율이 방한 중국인에 비해 크게 높기 때문에 전체 한일 관광객 유치실적 역전이 장기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이에 전경련은 중국 관광객에만 의지하지 말고 일본과 대만 관광객 유치 등에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선 경상 지역을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큐슈지역 지방정부와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고, 여성 한류팬의 방한을 촉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대만에 대해서는 한국방문 비용이 일본방문 비용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과 그리고 쇼핑 등에서 중국어 소통이 용이하다는 점 등을 어필해야 한다고 전경련은 밝혔다.한편 전경련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방문하는 권역 중 4위를 차지하는 곳이 강원도인데, 강원권은 설악산, 평창 등 기존의 관광자원에 더해 비무장지대와 금강산이라는 잠재적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지적하면서 강원권을 차세대 외국인 관광거점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DMZ평화공원을 개발하고 금강산관광이 재개될 때를 대비해 서울 ~ 설악산 ~ DMZ평화공원 ~ 금강산을 연결하는 프리미엄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DMZ와 금강산에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들 경우 장기적으로는 안보와 남북관계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엄치성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중국 관광객 증가로 인해 관광산업의 큰 성과가 있었다고 착각하기 쉬우나, 일본 관광 산업 성과와 비교하면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우리나라 관광산업 부흥을 위해 기존의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해 위기별 대응 매뉴얼 개발, 국가별 프로모션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5-31 12:32 전경진 기자

"올해 반도체 시장 전년比 2.9% 감소"

올해 반도체 시장 위축이 예측되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경우 2020년에야 지난해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31일 시장조사업체 IH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은 전년(3473억 달러)보다 2.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메모리 반도체 부분은 PC 시장의 부진에 따른 D램 가격의 하락, 수요 부진 등이 겹치며 작년보다 9.0%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비메모리 반도체 역시 스마트폰, TV 등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으로 1.6%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전년 동기 대비 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메모리 반도체는 1분기 -11.3%, 2분기 -11.7%, 3분기 -9.7%, 4분기 -2.8% 성장이 예측됐다.비메모리 반도체는 1분기 -1.2%, 2분기 0.3%, 3분기 0.1%, 4분기 -2.6%로 성장과 감소를 오갈 전망이다.반도체 시장 전체는 1분기 -3.7%, 2분기 -2.5%, 3분기 -2.2%, 4분기 -2.7%로 1년 내내 마이너스 성장할 전망이다.더욱이 IHS는 2020년이 돼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경우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측돼 2018년이 되면 전체 메모리 시장은 지난해 수준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 전망이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5-31 11:01 전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