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옥 기자

편집부 기자

pso9820@viva100.com

공사현장 162곳 중 43곳, 건축안전모니터링 부적합

국토교통부는 공사현장을 불시 점검해 부실 설계·시공 여부를 확인하는 건축안전모니터링 사업을 시행한 결과 162개 현장 중 43곳이 부적합으로 판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부적합 판정된 현장에 대해 해당 관할 허가권자에게 보완이 완료될 때까지 공사중단을 지시하도록 했다. 또 불법 건축 관계자에게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조치를 요구했다.지난 7월부터 시행된 건축안전모니터링 사업은 내년 6월까지 계속된다. 한 현장에서 샌드위치패널의 불연성능, 구조안전설계, 내화충전재, 철근, 단열재 등 5개 분야 중 하나를 점검한다.분야별 모니터링 결과를 살펴보면, 구조안전설계는 93개 현장에서 최종 10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내화충전재는 8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불량이었고, 샌드위치패널은 53개 중 29개 현장의 제품이 성능 부적합한 성능을 보였다.철근은 6개 현장에서 거둬들인 9개 가운데 5개가 적합, 1개 부적합, 3개가 성능시험 중이다. 단열재는 아직까지 부적합 판정은 없는 상황이다.국토부 관계자는 “건축물 안전모니터링 사업으로 시공자, 설계자, 감리자의 경각심과 책임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부실 설계와 시공을 예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모니터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모니터링 대상과 점검건수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1-01 14:53 박선옥 기자

롯데건설, 친환경 바닥마감재 기술로 건설신기술 인정

건설신기술로 인정을 받은 친환경 바닥마감재 기술 개념도.(자료제공=롯데건설)롯데건설은 친환경 바닥마감재 기술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19일 건설신기술 최종 인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식품제조 및 가공업시설물용 바닥 마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바닥 마감재 기술로써 친환경성과 독창성, 진보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건설신기술로 인정을 받았다. 그동안 해외에 의존해온 기술을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계룡건설, 트라이포드 등이 공동으로 개발했다.이 기술은 콘크리트 면에 깊게 들어갈 수 있는 액체형 바탕 처리재(HPP)와 월등한 내구성을 갖춘 마감재로 구성됐다.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포함하지 않고 냄새가 나지 않는다. 또 불에 타지 않는 등의 우수한 품질성능을 갖고 있다.과거 바닥 마감재는 신나 등의 재료를 이용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함유하거나 유해한 냄새가 발생했다.특히 식품조리 및 보관시설물 등은 사람의 먹거리와 관계되지만 친환경성과 우수한 품질의 기술을 개발하기가 어려웠다. 무엇보다 식품취급 및 식위생 재료의 보관시설은 HACCP(식품 위해요소 중점 관리기준)의 높은 품질 기준으로 기술 개발의 진입장벽이 매우 높았다.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HACCP의 품질기준을 만족하고 해외 기술과 동일한 성능을 가지면서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약 20% 절감할 수 있다.공동연구사인 포스코건설 RD센터 담당자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분야에서 기술 자립도를 확보한 것으로 향후 식품취급 시설물(공장) 뿐만 아니라 일반건축물의 바닥 마감재 표준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라고 밝혔다.한편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은 이번 바닥마감재 기술 외에도 지속적인 경쟁력 유지를 위해 품질향상 등 기술적 기대효과와 녹색 성장에 기여하는 친환경 건설신기술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0-30 17:03 박선옥 기자

삼성물산, 서초·답십리서 나란히 1순위 마감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각 단지들의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자료=삼성물산)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서초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와 동대문구 답십리18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 래미안 미드카운티’가 1순위 당해지역에서 나란히 마감됐다.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앞서 28일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110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당해지역에서 총 5200명이 접수해 평균 47.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4C타입은 51가구 모집에 3243명이 몰려 63.59대 1의 가장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같은 날 1순위 공급한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역시 512가구(특별공급 제외)에 2863명이 청약해 평균 5.5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소형인 59A타입이 13.15대 1로 인기가 가장 많았고, 유일한 대형인 123타입도 1.08대 1로 모집가구수를 채웠다.삼성물산 관계자는 “분양가를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들보다 저렴하게 책정했을 뿐 아니라, 59㎡를 제외한 주택형에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는 등 고객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한 게 반응이 좋았다”고 분석했다.당첨자 발표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가 11월 4일이며,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5일이다. 계약일은 각각 10~12일까지, 11~13일까지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0-29 15:44 박선옥 기자

용산 유엔사 부지 특별계획구역 지정…연내 부지 매각 추진

용산공원 주변 유엔사 부지의 개발이 본격화된다.국토교통부는 유엔사 부지의 복합시설조성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유엔사 부지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2-34번지 일원 5만1753㎡ 규모다. 용산공원 산재부지(유엔사, 캠프킴, 수송부) 중 가장 먼저 개발이 추진되는 곳으로, 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시행을 맡는다.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심의 등을 거친 이번 계획에서는 전체 면적의 13.2%를 공원(4.1%)·녹지(8.1%)·도로(1.0%)등 공공시설용지로 조성하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또 향후 민간에서 수립할 건축계획과 기반시설계획이 연계될 수 있도록 공원·녹지 등 공공시설용지를 포함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특히 특별계획구역 계획에 따라 유엔사 부지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됐다. 숙박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 1·2종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 등이 허용된다.건축물이 들어서는 땅에는 용적률 600%를 적용해 고밀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다만 강남권에서도 남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개발 최고 높이는 90m 이하로 제한했다.사업시행자인 LH는 연말까지 유엔사 부지 매각을 추진할 계획으로, 내년에는 민간에서 구체적인 건축계획을 수립하게 된다.국토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미군 이전이 시작되면 2017년부터 캠프킴, 수송부 부지도 복합시설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2020년까지 총 5조원의 민간투자 유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유엔사 부지의 조성실시계획 세부 내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http://www.molit.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0-29 15:37 박선옥 기자

아파트값 오르는 이유는 브로커 때문?…청약통장 브로커 일당 검거

대포 청약통장을 사들인 뒤 명의자들을 위장결혼시켜 분양에 유리한 청약통장을 만들고, 당첨된 분양권에 프리미엄을 부풀려 거래한 브로커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타인 명의 청약통장으로 아파트를 당첨 받아 높은 값에 되파는 등 주택공급 질서를 교란한 혐의(주택법 위반 등)로 정모(58)씨 등 청약통장 브로커 3명을 구속하고 부동산업자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에게 청약 통장을 판 187명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인들이나 광고 전단지를 돌려 모집한 사람들에게 100만~3000만원을 주고 이들 명의의 청약통장을 사들인 뒤 노부모를 부양하거나 부양가족이 많은 명의자들을 설득, 위장결혼을 시키는 방법으로 주택 분양권 당첨 확률을 높였다.또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 등의 특별분양 조건에 맞춰 미리 명의자들을 구분해 통장을 사들였다.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청약계좌를 개설하게 해 10만~50만원씩을 주고 넘겨 받았다.정씨 등은 이렇게 사들인 900여 명 명의의 청약통장으로 직접 청약하거나 부동산업자 양모(55)씨 등이 청약을 할 수 있도록 통장당 500만∼2000만원씩 받고 이를 팔았다.이들은 위장결혼 작업한 청약통장으로 위례·세곡·내곡 등 신흥주거지역으로 부각되는 지역의 아파트에 청약을 했고, 당첨된 200여 개의 분양권 중 일부를 전매업자들에게 3억~4억원 가량의 높은 차액에 판매했다.경찰 관계자는 “조사한 아파트 단지 중 하나는 분양된 아파트의 20∼30%가 브로커들이 작업한 청약통장으로 당첨됐을 정도”라며 “내곡지구의 한 아파트는 9억원 정도가 적당한 거래가인데 17억원에 거래되는 등 분양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됐다”고 설명했다.경찰은 부정 당첨된 분양권 200여 건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당첨을 취소해달라고 의뢰한 상태다. 이와 함께 남은 통장 명의자들을 쫓는 한편,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는 청약통장 브로커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0-29 14:59 박선옥 기자

국토부, 지역맞춤형 행복주택 지자체 공모로 1만 가구 공급

지난 27일 첫 입주에 들어간 서울 송파삼전지구 행복주택 전경.(자료=국토교통부)정부가 내년 지자체 공모로 지역맞춤형 행복주택 1만 가구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젊은층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과 내년부터 신규로 공급하는 공공실버주택을 일부 지자체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설명회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85개 지자체와 지방공사에서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국토는 올해 12월 10일까지 지자체 및 지방공사 제안을 받고 △제안부지의 행복주택 취지 부합성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내 사업지구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내년 1만 가구 이상의 행복주택을 지자체 대상 공모 방식으로 선정해 공급할 방침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제안 부지가 행복주택 취지에 부합하는 공유지인 경우와 지역실정을 잘 아는 지자체·지방공사가 사업시행자인 경우 우선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독거노인 등을 위한 공공실버주택 공모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공공실버주택은 주택과 복지시설을 복합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지난 9월 2일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강화 방안’에 따라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설명회를 거쳐 올해 11월 말까지 지자체로부터 공공실버주택 부지를 제안 받고, 사업가능성과 입지여건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연내 입지를 선정할 방침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모방식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해 해당 지자체가 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0-29 13:55 박선옥 기자

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11월 분양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조감도.(자료=현대산업개발)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초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34층, 11개동, 전용면적 49~150㎡, 전체 82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49㎡ 2가구 △59㎡A 21가구 △59㎡B 5가구 △84㎡A 170가구 △84㎡B 43가구 △99㎡B 5가구 △112㎡B 1가구 △130㎡A 7가구 △130㎡B 1가구 △150㎡A 2가구 등 2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서울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도보 5분 거리이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도 인접했다. 단지 바로 옆으로 서원초와 반포고가 있으며, 원촌중, 세회고, 세화여고, 서울고, 은광여고 등으로의 통학이 편리하다.입주민들의 안전과 주거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만들었다. 대신 지상에 자역녹지를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84㎡ 이상 일부 타입 안방에 우물 천정을 적용해 확트인 공간감을 느끼도록 했다. 또 타입에 따라 고품격 부부 전용 드레스룸을 제공한다.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층간 소음 문제를 완화하고자 표준보다 10㎜가 두꺼운 30㎜의 완충재를 사용했다. 이웃간 경계벽체를 일반 벽체보다 50㎜ 늘린 250㎜로 시공해 인접 세대와의 소음도 차단한다.단지는 입주민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을 위해 ‘친환경·편의성·에너지효율’ 세 가지를 특히 신경 썼다.먼저 새집 증후군을 예방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기능성 도료를 적용할 게획이다. 이를 통해 보온·보냉 기능과 습도 조절, 난방비 절감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아울러 입주민의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하에 택배차량 입출입이 가능하도록 만들고, 무인택배시스템을 적용했다. 지하층에는 각 세대별 창고를 제공해 개별 세대 내에서 보관하기 힘든 물건을 보관하기에도 용이하다.마지막으로 버려지는 빗물을 이용해 단지 내 조경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적용하고, 공용화장실에는 전등 자동 점멸 장치와 각 가정에는 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을 적용한다. 지열 냉난방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시스템, 지하주차장 LED 등도 계획됐다.견본주택은 서초구 반포동 32-5번지에 마련되며, 11월 중 개관 예정이다.문의 1566-0399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0-29 10:45 박선옥 기자

한화건설, ‘은평뉴타운 꿈에그린’ 1순위서 마감

은평뉴타운 꿈에그린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자료=한화건설)한화건설이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상업4블록에 공급한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이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은평뉴타운 꿈에그린’ 106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당해지역에서만 총 1440명이 접수해 13.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최고 경쟁률은 59B타입에서 나왔다. 40가구 모집에 1079명이 몰려 27.0대 1을 기록했다. 이 주택형은 남서향의 3-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 넓은 공간감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이어 59A타입이 8.6대 1, 59C타입이 3.16대 1로 마감됐다.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은 지하 4층, 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59㎡ 아파트 142가구와 19~21㎡ 오피스텔 302실로 이뤄졌다.조성준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높은 청약률을 이끌어낸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라며 “아파트가 좋은 호응을 얻은 만큼 29일 현장에서 이뤄지는 오피스텔 청약에도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오피스텔은 29일 청약 후 11월 2일과 3일 이틀간 계약을 진행한다. 아파트 계약일은 다음달 9~11일까지다.모델하우스는 은평구 진관동 235-28번지(신도고교 맞은편)에 마련됐다. 2018년 4월 입주 예정.문의 : 1600-4900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0-29 09:56 박선옥 기자

한화건설, 용인 수지서 ‘광교상현 꿈에그린’ 30일 분양

광교상현 꿈에그린 조감도.(사진제공=한화건설)한화건설은 경기도 용인 상현동에서 ‘광교상현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30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3층, 지상 20층, 8개동, 총 63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A 520가구 △84㎡B 84가구 △89㎡ 8가구(저층특화) △92㎡ 16가구(저층특화) △120㎡ 11가구(저층특화 복층구조)로 이뤄졌다.내년 초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성복역과 상현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단지다.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도 갖췄다.광교신도시 초입에 있어 광교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린다는 장점도 있다. 이마트, 롯데아울렛 등 대형 쇼핑몰을 비롯해 원천호수, 신대호수 등과도 인접했다. 혁신학교인 매봉초교로 배정이 되고, 상현중(혁신학교), 상현고, 서원중·고 등이 가깝다.광교산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내 물빛정원과 풀향기정원, 카사파크, 피톤치드정원 등의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특히 축구장의 약 1.3배 규모인 어린이공원이 단지와 접해 있다.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주차장의 약 70%가 광폭으로 계획됐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샤워실, 어린이를 위한 작은 도서관, 남·여 독서실, 주민회의실, 어린이집, 경로당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제공된다. 무인택배 시스템으로 편리함을 더욱 높였다.저층부(1~2층) 35가구에는 특화구조를 적용한다. 1층 전용면적 120㎡ 11가구는 복층 구조의 평면을 제공한다. 단지의 레벨 차이를 이용한 것으로 1층과 하부층으로 구성되며 하부층을 다용도 스튜디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1층과 2층에 위치한 89·92㎡는 거실의 크기를 더 넓힌 저층 특화 평면을 선보인다.견본주택은 용인시 상현동 162번지 현장부지 내 들어선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문의 1544-6500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0-28 18:15 박선옥 기자

수도권 무주택자들의 삶 '갈수록 팍팍'… 전셋값 5000만원 올라

수도권에서 집없는 무주택자들의 삶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서울을 비롯한 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세가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지방 5대 광역시를 앞질렀다. 수도권 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전셋값이 크게 치솟은 탓이다.28일 한국개발연구원(KDI)가 발표한 ‘부동산시장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이 72.9%를 기록했다.수도권이 72.9%, 5대 광역시가 72.6%로 조사됐다. 수도권 전세가율이 지방의 전세가율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수도권은 서울 강북(73.7%)과 경기(74.0%)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된 반면, 5대 광역시의 경우 대전(71.4%)을 제외한 4곳에서 전 분기보다 소폭 하락하면서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전셋값은 1년 전과 비교해 전국적으로 5.3% 올랐다. 수도권이 6.9%, 지방 5대광역시가 4.5%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7.5%로 가장 높았고, 경기(6.7%)와 인천(5.7%)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도 올 들어 5000만원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초 평균 3억3859만원이었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10월 현재 3억8875만원으로 5016만원 상승했다. 전국 평균 상승액 2161만원(1억9622만→2억1783만원)보다 2배 이상 오름폭이 컸다.광역 시·도별로는 서울에 이어 경기(2523만원), 인천(2449만원), 대구(2447만원), 부산(1300만원), 울산(899만원), 세종(867만원), 광주(826만원) 순으로 올랐다.시·군·구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의 평균 전세가가 올 초보다 9246만원 뛰었다. 다음으로 송파구(7760만원), 서초구(7411만원), 마포구(6102만원), 강동구(5793만원), 강서구(5339만원), 동작구(5332만원), 성동구(5302만원), 성북구(5229만원)에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0-28 17:53 박선옥 기자

경제전문가 10명 중 8명 “4분기에도 전세가 오른다”

서울 송파구 한 아파트단지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연합) 사상 처음으로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이 지방 5대 광역시를 넘어선 가운데, 경제전문가는 물론 일반국민조차 4분기에도 전세난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저금리 기조에 따른 월세 전환으로 전세 물건 자체가 없는데다, 전세난을 해결할 만한 마땅한 전세대책조차 없어 서민들의 주거불안은 지속될 전망이다.28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최근 연구원이 일반국민 1000명과 경제전문가 402명을 대상으로 2015년 4/4분기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국민의 67.7%, 전문가의 84.1%가 ‘상승’ 의견을 냈다.1% 미만으로 오를 것이라는 ‘보합’ 의견은 각각 28.9%, 15.8%로 나타났다. 하락을 예상한 답변은 일반국민은 3.4%, 경제전문가는 0.3%에 그쳤다.지역별 전세가격 전망에서는 일반국민의 상당수가 수도권의 상승을 점쳤다. 서울의 전셋값 상승을 예측한 답변이 80%였고, 경기와 인천도 각각 79%와 76.3%에 달했다. 지방 5대광역시는 지역별로 10명 중 5명 꼴로만 전세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전세가격 상승을 예측한 이유로는 일반국민(59.5%)과 전문가(48.8%) 모두 ‘전세물량 감소’를 주된 원인으로 지목했다. 저금리의 여파로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속속 전환하면서 전세매물 자체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것이다.실제 전·월세 거래량을 살펴보면 서울을 기준으로 3분기 전세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1% 감소한 반면, 월세는 7.8% 증가했다. 당연히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늘고 있다. 9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8%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이마저도 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가 포함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짙다.이런 상황에서 수급불균형을 오히려 심해지는 양상이다. 여전히 전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데다, 업계에서는 당장 서울에서 내년까지 재건축·재개발로 이주를 해야 하는 수요만 6만여 가구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입주물량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2만2000여 가구에 불과하다.무엇보다 전세난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마땅치가 않다. 현재 정부의 전세대책은 쉬운 전세대출과 낮은 대출이자에 집중돼 있으나 매물 자체가 부족한 상황에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심지어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기업형임대주택 뉴스테이는 고가 월세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전세의 월세 전환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건 부족에 따른 전셋값 상승 압박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일부 세입자들이 수도권 신규분양으로 눈을 돌리고는 있지만 입주까지 2~3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당장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0-28 17:44 박선옥 기자

GS건설, 3분기 영업익 108억원…전년比 54.3%↓

GS건설이 6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3% 감소한 108억원에 그쳤다. GS건설은 28일 K-IFRS 연결기준 △매출 2조7888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세전순이익 201억원 △신규수주 2조4320억원의 3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54.3% 줄었지만 세전이익은 69.2% 증가했다. 매출도 21.0% 늘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매출부문에서는 플랜트가 전년 동기 대비 22.7%, 주택건축부분이 31.2% 늘면서 증가세를 견인했다. 지역별로도 국내(31.6%)와 해외(13.1%) 모두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신규 수주는 주택·건축부분에서 두드러졌다. 특히 천안시티자이(2447억원),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2054억원), 오산세교자이(1900억원) 등 외주 사업에서 호조를 보였다. 인프라부문에서는 싱가포르 T3008 프로젝트(3560억원), 플랜트부문에서는 쿠웨이트 NWC(신규수처리공사) 프로젝트(3680억원) 등 미래 일감을 확보했다. 전력부문에서는 안양열병합발전소 2호기(5999억원)를 따냈다.GS건설은 “향후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둔 본원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선별 수주 등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0-28 15:42 박선옥 기자

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그린워크1·2차’서 금연캠프 열어

공동주택 최초로 금연캠프와 금연클리닉을 개최하는 ‘더샵 그린워크1·2차’ 전경. (자료=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더샵 그린워크1·2차’에서 공동주택 최초로 금연캠프와 금연클리닉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건강과 행복 나눔, 명품아파트’라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 1·2차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흡연자들의 금연실천을 지원하고 어린이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금연캠프와 금연클리닉은 보건복지부 지정 인천금연지원센터가 운영한다. 각 단지의 생활문화지원실과 입주자대표회에서도 프로그램 홍보, 입소자 모집과 진행을 적극 협력하게 된다.금연캠프 입소자는 20명이며, 오는 31일 오후 12시부터 3시 30분까지 그린워크1차 생태정원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날 ‘간접흡연 제로, 그린워크 금연아파트 만들기’ 캠페인과 입주 어린이들의 ‘금연마크 페이스페인팅’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된다.금연캠프는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영종도 지역 리조트에서 열린다. 흡연관련 건강검진과 금연교육 외 낚시, 승마 등의 여가활동도 함께 구성됐다. 가족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건강 요리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캠프 참여 비용은 무료다.포스코건서 관계자는 “이번 금연캠페인은 흡연에 대한 혐오나 간접흡연피해를 호소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다”며 “흡연자들의 금연 노력을 전 주민이 격려하고 지원하며,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주택 생활을 누리자는 취지를 담아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한편, 송도 더샵 그린워크1·2차 이번 금연 캠프 외 △연수구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재능기부 주민 강연회 △가정의 날 마을 축제 △가을 밤 생태정원 음악회 등 다양한 주민참여 공동체 프로그램을 개최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각 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했다. 문의 032- 858-9117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0-28 15:06 박선옥 기자

현대산업개발, 경기도 김포서 2개 단지 동시분양

(좌)한강 아이파크, (우)사우 아이파크 조감도.(자료=현대산업개발)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김포에서 ‘김포 한강 아이파크’와 ‘김포 사우 아이파크’ 2개 단지의 통합 견본주택을 30일 개관한다. 김포한강신도시 Ab-3블록(구래동 6874-20번지)에 들어서는 ‘김포 한강 아이파크’는 지하 1층, 지상 29층, 14개동, 총 123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5A㎡ 273가구 △75B㎡ 150가구 △84㎡ 807가구로 구성된다.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이 약 800m 거리로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고,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 환승센터도 인접했다. 구래동 중심상업지구와 김포한강스포츠센터가 도보권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 호수초교가 있다.사우동 14-3번지 일원에서 공급되는 ‘김포 사우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24층, 14개동, 전체 130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361가구 △75㎡ 325가구 △84㎡ 472가구 △103㎡ 142가구로 이뤄져 중소형이 89%를 차지한다.김포도시철도 사우역(가칭)이 반경 500m 거리다. 김포시청, 법원, 세무서 등의 행정기관과 각종 편의시설이 밀집한 구도심에 위치하고, 사우초교를 비롯해 금파중, 김포고, 사우고가 단지 1㎞ 이내 있다.두 단지 모두 11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수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사우 아이파크’가 12일, ‘한강 아이파크’가 13일이다. 계약일은 18~20일로 같다.통합 견본주택은 김포 장기동 2087-4번지 김포경찰서 맞은편에 마련됐다. 입주는 ‘한강 아이파크’가 2018년 2월, ‘사우 아이파크’가 2018년 4월이다.문의 1600-5008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0-28 13:47 박선옥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가 평균 5000만원↑

/부동산114전세난이 계속되면서 올 들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5000만원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건축·재개발 이주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데다, 마땅한 전세대책조차 없어 서민들의 주거불안이 지속될 전망이다.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초 평균 3억3859만원이었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0월 현재 3억8875만원으로 5016만원 상승했다. 전국 평균 상승액 2161만원(1억9622만→2억1783만원)보다 2배 이상 오름폭이 컸다.광역 시·도별로는 서울에 이어 경기(2523만원), 인천(2449만원), 대구(2447만원), 부산(1300만원), 울산(899만원), 세종(867만원), 광주(826만원) 순으로 올랐다.반면 최근 2~3년간 아파트 공급이 꾸준했던 전남(60만원), 충북(190만원), 전북(211만원), 충남(444만원), 대전(449만원) 등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덜했다.시·군·구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 평균 전세가가 올 초 대비 9246만원 뛰었다. 다음으로 송파구(7760만원), 서초구(7411만원), 마포구(6102만원), 강동구(5793만원), 강서구(5339만원), 동작구(5332만원), 성동구(5302만원), 성북구(5229만원), 경기 과천시(5034만원)에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이에 반해 동두천시(483만원), 오산시(507만원), 평택시(879만원), 이천시(9910만원) 등은 비교적 상승폭이 적었다.지방에서는 대구가 분양·매매시장에 이어 전세시장도 가장 뜨거웠다. 대구는 올해 5261가구 분양에 43만7758명이 몰리며 광역시 중 가장 높은 평균 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도 14% 올라 17개 시·도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전세가 역시 2447만원 올라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특히 수성구와 중구는 각각 4375만원, 3263만원씩 상향조정됐다. 동구(2112만원), 북구(2097만원)이 뒤를 이었다.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한 수성구의 평균 아파트 전셋값은 현재 3억493만원으로, 서울 서대문구(3억219만원), 강북구(2억7131만원), 중랑구(2억6,754만원), 금천구(2억4794만원), 노원구(2억3095만원), 도봉구(2억2633만원) 보다 높았다.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내년까지 서울에서만 재건축·재개발 이주수요가 6만여 가구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입주물량은 2만1000여 가구에 불과하다”며 “월세시장 확대로 전세시장의 불안이 특히 커지고 있는 만큼, 전세 수요층을 고려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0-28 10:58 박선옥 기자

송파·서초·구로… 행복주택 847가구 첫 집들이

27일 행복주택 지구 가운데 처음으로 입주가 시작된 서울 송파구 삼전지구 행복주택.(연합)행복주택 847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 정부를 이를 계기로 2016년 1만 가구, 2017년 2만 가구, 2018년부터는 매년 3만 가구 수준으로 입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7일부터 송파삼전, 서초내곡, 구로천왕 등 3곳에서 총 847가구의 행복주택이 입주에 들어간다고 이 날 밝혔다. 3곳과 함께 첫 입주지구로 지정된 강동강일은 12월 28일부터 입주민을 맞이한다. 송파삼전 40가구, 서초내곡 87가구, 구로천왕 374가구, 강동강일 346가구 규모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다.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에 건설된다.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가 책정되고,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이번 첫 입주지구는 지난 7월 847명 모집에 8800여 명이 신청을 하며 평균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송파삼전은 80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국토부는 올해 847가구를 시작으로 2016년 1만 가구, 2017년 2만 가구, 2018년부터는 매년 3만 가구 이상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내년 입주자를 모집하는 행복주택 지구는 18곳이며, 이 중 11곳(6000여 가구)이 수도권에 있다.분기별로는 1분기에 △서울상계(48가구) △서울천왕(319가구) △화성동탄2(610가구) △고양삼송(834가구) △대구혁신(1100가구)이 입주 신청을 받는다.2분기에는 △서울가좌역(362가구) △대구테크노(1022가구) △충주첨단(296가구)이, 3분기에는 △서울마천3(148가구) △의정부호원(166가구)이 입주자를 모집한다.마지막으로 4분기에는 △인천주안역(140가구) △인천서창2(680가구) △파주운정(1700가구) △의정부민락2(812가구) △광주효천2(902가구) △대전도안(182가구) △익산인화(612가구) △김해진영(480가구)에서 모집공고를 낸다.서울시 송파 삼전지구 등 올해말에 첫 입주할 지구별 행복주택. (사진제공=국토교통부)한편, 국토부는 예비신혼부부와 취업준비생도 행복주택 입주를 허용키로 했다. 현재는 신혼부부와 대학생, 취업한 사회초년생만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다.이때 예비신혼부부는 행복주택에 입주할 때까지 혼인신고를 마쳐야 한다. 예비신혼부부인지는 청첩장이나 예식장 계약서 등으로 증명하면 된다.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취업준비생에는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중퇴한 지 2년 이내인 사람, 비정규직이나 단기계약직으로 근무하다가 실업한 35세 미만인 사람을 포함했다. 특히 대학을 졸업한지 2년이 안 됐다면 대학원생도 행복주택에 입주할 수 있다.아울러 국토부는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에게 적용되는 자산기준을 ‘5년·10년 공공임대주택 수준’에서 ‘국민임대주택 수준’으로 강화한다. 이에 따라 부동산과 자동차 자산기준이 각각 2억1550만원과 2794만원에서 1억2600만원과 2489만원으로 낮아진다.국토부는 예비신혼부부 입주 허용은 연내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법령개정을 완료해 내년 초 입주자 모집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또 취업준비생도 입법예고 등 법령개정을 조속히 추진해 내년 3월 이후 입주자 모집부터는 신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0-27 15:19 박선옥 기자

GS건설, 30일 서울 재개발 등 견본주택 3곳 문 열어

(좌)서울숲리버뷰자이, (우)마포자이3차 조감도./GS건설 제공GS건설은 서울 성동구 행당6구역과 마포구 염리2구역을 각각 재개발한 ‘서울숲리버뷰자이’와 ‘마포자이3차’, 전주 생태신도시 에코시티에 들어서는 ‘에코시티자이’ 등 3개 단지의 견본주택을 오는 30일 동시에 개관한다. 이 중 ‘서울숲리버뷰자이’는 지하 2층, 지상 39층, 7개동, 전체 103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37가구 △84㎡ 192가구 △108㎡ 46가구 △128㎡ 16가구 △130㎡(PH) 2가구 △141㎡(PH) 1가구 등 294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서울지하철 2·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이 연결되는 왕십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동호대교, 성수대교,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도로망을 갖췄다.일부 동에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고, 평면특화로 멀티룸이 제공된다. 층고가 2.4m로 기존 단지보다 10㎝ 높아 개방감이 우수하다. 광폭주차장, 자이원패스시스템, 맘스스테이션 등이 만들어진다. 청담자이에 적용된 LED 경관 조명도 설치된다.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 983-5 자이갤러리 2층에 마련된다. 1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과 5일 1·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11일 당첨자 발표 후 17~19일 3일간 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이어 ‘마포자이3차’는 지하 4층, 지상 25층, 12개동, 전체 92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114가구 △84㎡ 316가구 △119㎡ 6가구 등 총 43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이 98%를 차지한다.단지가 들어설 아현뉴타운 주변으로는 4개 단지, 약 2500가구의 ‘자이’ 아파트가 입주를 마친 상태다. 앞으로 대흥2구역, 염리3구역, 북아현3구역 등의 개발이 완료되면 1만여 가구의 ‘자이타운’이 완성된다.견본주택은 마포구 염리동 마포아트센터 옆이 마련됐다. 11일 3일 특별공급 후 4일과 5일 각각 1순위와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2일 당첨자 발표 후 17~19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에코시티자이 투시도/GS건설 제공전북 전주 에코시티 6블록에 공급되는 ‘에코시티자이’는 지하 1층, 지상 24층, 9개동, 전용면적 59~116㎡, 전체 640가구 규모다. 에코시티는 GS건설이 인구 3만 명 규모의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조성하는 곳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입주민 커뮤니티공간인 자이안센터는 물론 단지 내 상가와 근린생활시설, 초등학교(예정) 등이 들어선다. 특히 센트럴파크로 이어지는 실개천이 단지에 접해있으며, 단지 내 과수원길을 통해 학교까지 안전하게 통학을 할 수 있다.견본주택은 에코시티지구 내 지어졌다. 11월 2일 특별공급 후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일은 18~20일이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조준용 에코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인구 3만 명 규모의 생태신도시로 조성 중인 에코시티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 내 관심이 높다”며 “차별화된 상품에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가격경쟁력도 갖춰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

2015-10-27 13:39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