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첨단영상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기지로 만든다

이춘만 기자
입력일 2024-10-15 09:55 수정일 2024-10-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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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글로벌 리조트, 대기업, 중소기업, 유관기관 등과 협력

인천TP가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 스타트업이 제작한 첨단영상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최근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인천을 첨단영상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기지로 만들기 위해 관련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 방안 등을 설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열린 ‘인천 콘텐츠산업 협력 파트너십 구축 설명회’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파라다이스시티, 현대퓨처넷, LG헬로비전, ㈜노크, 삼익전자, 인천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TP와 인천시는 K-콘텐츠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인천에 특화된 문화콘텐츠 부문을 도출하기 위해 첨단영상 미디어 관련 글로벌 리조트, 대기업, 중소기업 및 기관들과 지속해서 접촉해왔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5년부터 3개년 간 국비와 시비를 합쳐 약 120억 원 수준의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인천에 있는 문화전시 공간인 △르 스페이스 인스파이어(인스파이어-현대퓨처넷) △파라다이스시티 △비비드 스페이스(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플랫폼(인천관광공사) △뮤지엄엘(LG헬로비전) △아트팩토리 참기름(㈜노크) 등과 해외플랫폼을 보유한 키자니아(MBC플레이비)를 활용방안을 논의했고, 삼익전자와 첨단영상 콘텐츠 관련 하드웨어 분야의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또한 앞으로 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 및 국제세미나, 관내·외 대학들이 참여하는 인력 양성 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TP와 인천시는 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기회를 통해 첨단영상 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진출기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나아가서는 해외 유망기업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 붙였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