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서초·답십리서 나란히 1순위 마감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5-10-29 15:44 수정일 2015-10-29 15:44 발행일 2015-10-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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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및 답십리 현장 사진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각 단지들의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자료=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서초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와 동대문구 답십리18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 래미안 미드카운티’가 1순위 당해지역에서 나란히 마감됐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앞서 28일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110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당해지역에서 총 5200명이 접수해 평균 47.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84C타입은 51가구 모집에 3243명이 몰려 63.59대 1의 가장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같은 날 1순위 공급한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역시 512가구(특별공급 제외)에 2863명이 청약해 평균 5.5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소형인 59A타입이 13.15대 1로 인기가 가장 많았고, 유일한 대형인 123타입도 1.08대 1로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분양가를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들보다 저렴하게 책정했을 뿐 아니라, 59㎡를 제외한 주택형에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는 등 고객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한 게 반응이 좋았다”고 분석했다.

당첨자 발표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가 11월 4일이며,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5일이다. 계약일은 각각 10~12일까지, 11~13일까지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