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11월 분양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5-10-29 10:45 수정일 2015-10-29 16:31 발행일 2015-10-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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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조감도.(자료=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초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34층, 11개동, 전용면적 49~150㎡, 전체 82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49㎡ 2가구 △59㎡A 21가구 △59㎡B 5가구 △84㎡A 170가구 △84㎡B 43가구 △99㎡B 5가구 △112㎡B 1가구 △130㎡A 7가구 △130㎡B 1가구 △150㎡A 2가구 등 2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도보 5분 거리이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도 인접했다. 단지 바로 옆으로 서원초와 반포고가 있으며, 원촌중, 세회고, 세화여고, 서울고, 은광여고 등으로의 통학이 편리하다.

입주민들의 안전과 주거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만들었다. 대신 지상에 자역녹지를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84㎡ 이상 일부 타입 안방에 우물 천정을 적용해 확트인 공간감을 느끼도록 했다. 또 타입에 따라 고품격 부부 전용 드레스룸을 제공한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층간 소음 문제를 완화하고자 표준보다 10㎜가 두꺼운 30㎜의 완충재를 사용했다. 이웃간 경계벽체를 일반 벽체보다 50㎜ 늘린 250㎜로 시공해 인접 세대와의 소음도 차단한다.

단지는 입주민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을 위해 ‘친환경·편의성·에너지효율’ 세 가지를 특히 신경 썼다.

먼저 새집 증후군을 예방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기능성 도료를 적용할 게획이다. 이를 통해 보온·보냉 기능과 습도 조절, 난방비 절감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입주민의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하에 택배차량 입출입이 가능하도록 만들고, 무인택배시스템을 적용했다. 지하층에는 각 세대별 창고를 제공해 개별 세대 내에서 보관하기 힘든 물건을 보관하기에도 용이하다.

마지막으로 버려지는 빗물을 이용해 단지 내 조경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적용하고, 공용화장실에는 전등 자동 점멸 장치와 각 가정에는 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을 적용한다. 지열 냉난방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시스템, 지하주차장 LED 등도 계획됐다.

견본주택은 서초구 반포동 32-5번지에 마련되며, 11월 중 개관 예정이다.

문의 1566-0399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