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0일 서울 재개발 등 견본주택 3곳 문 열어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5-10-27 13:39 수정일 2015-10-27 13:44 발행일 2015-10-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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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서울숲리버뷰자이, (우)마포자이3차 조감도
(좌)서울숲리버뷰자이, (우)마포자이3차 조감도./GS건설 제공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행당6구역과 마포구 염리2구역을 각각 재개발한 ‘서울숲리버뷰자이’와 ‘마포자이3차’, 전주 생태신도시 에코시티에 들어서는 ‘에코시티자이’ 등 3개 단지의 견본주택을 오는 30일 동시에 개관한다.

이 중 ‘서울숲리버뷰자이’는 지하 2층, 지상 39층, 7개동, 전체 103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37가구 △84㎡ 192가구 △108㎡ 46가구 △128㎡ 16가구 △130㎡(PH) 2가구 △141㎡(PH) 1가구 등 294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서울지하철 2·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이 연결되는 왕십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동호대교, 성수대교,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도로망을 갖췄다.

일부 동에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고, 평면특화로 멀티룸이 제공된다. 층고가 2.4m로 기존 단지보다 10㎝ 높아 개방감이 우수하다. 광폭주차장, 자이원패스시스템, 맘스스테이션 등이 만들어진다. 청담자이에 적용된 LED 경관 조명도 설치된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 983-5 자이갤러리 2층에 마련된다. 1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과 5일 1·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11일 당첨자 발표 후 17~19일 3일간 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이어 ‘마포자이3차’는 지하 4층, 지상 25층, 12개동, 전체 92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114가구 △84㎡ 316가구 △119㎡ 6가구 등 총 43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이 98%를 차지한다.

단지가 들어설 아현뉴타운 주변으로는 4개 단지, 약 2500가구의 ‘자이’ 아파트가 입주를 마친 상태다. 앞으로 대흥2구역, 염리3구역, 북아현3구역 등의 개발이 완료되면 1만여 가구의 ‘자이타운’이 완성된다.

견본주택은 마포구 염리동 마포아트센터 옆이 마련됐다. 11일 3일 특별공급 후 4일과 5일 각각 1순위와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2일 당첨자 발표 후 17~19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에코시티자이_투시도
에코시티자이 투시도/GS건설 제공

전북 전주 에코시티 6블록에 공급되는 ‘에코시티자이’는 지하 1층, 지상 24층, 9개동, 전용면적 59~116㎡, 전체 640가구 규모다. 에코시티는 GS건설이 인구 3만 명 규모의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조성하는 곳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입주민 커뮤니티공간인 자이안센터는 물론 단지 내 상가와 근린생활시설, 초등학교(예정) 등이 들어선다. 특히 센트럴파크로 이어지는 실개천이 단지에 접해있으며, 단지 내 과수원길을 통해 학교까지 안전하게 통학을 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에코시티지구 내 지어졌다. 11월 2일 특별공급 후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일은 18~20일이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조준용 에코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인구 3만 명 규모의 생태신도시로 조성 중인 에코시티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 내 관심이 높다”며 “차별화된 상품에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가격경쟁력도 갖춰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