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나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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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PC 출하량 6840만대… 작년보다 9.5% 감소

(사진=연합)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글로벌 리서치 자문 기업인 가트너가 올 2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이 작년 2분기보다 9.5% 감소한 6천840만대로 추정된다고 13일 밝혔다. 올 2분기 PC 출하량 감소폭이 2013년 3분기 이후 가장 크다는 것.가트너는 2분기 감소폭이 유독 컸던 까닭은 미 달러화 강세 때문이라며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덩달아 PC 가격도 올라 수요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두 번째 원인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XP 지원 중단 효과가 사라진 점을 지적했다. MS가 지난해 윈도XP에 대한 기술 지원을 끝내기로 하면서 일시적으로 새 PC로 교체하는 바람이 일었으나 그 효과가 연말을 끝으로 사라지면서 2분기 출하량 감소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MS가 이달 말 출시할 새로운 PC 운영체제(OS) 윈도10의 영향도 상당했다고 가트너는 분석했다. 윈도10 발표가 오는 29일로 예정되면서 제조업체는 물론 유통업체들도 재고 소진에 힘을 쓰느라 신규 출하량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것이다.그러나 가트너는 이러한 요인들은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PC 시장이 점진적인 회복세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PC 시장은 2010년 초반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저성장 국면에 돌입했다. 그러나 업계는 점차 태블릿 시장의 성장세가 정체되면서 소비자 지출이 다시 PC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올 2분기 글로벌 PC 시장점유율 1위는 레노버로 약 1천346만대(점유율 19.7%)를 출하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어 HP, 델, 에이수스, 에이서 순이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3 16:05 정윤나 기자

이통3사, MWC상하이 2015 참가 "세계 이동통신 발전 청사진 제시"

KT 직원들이 MWC 상하이 2015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에 설치한 기가와이파이 속도를 측정하며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이동통신3사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 2015 행사에 참가해 첨단 기술과 세계 이동통신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 업계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MWC상하이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산업 전시 콘퍼런스 행사인 MWC 아시아판으로, 모바일 언리미티드(Mobile Unlimited)를 주제로 8000여개가 넘는 모바일 기업들이 몰려든다.이번 행사는 SK텔레콤 KT가 올해로 3번째 참가하며,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이상철 대표가 기조연설을 맡았다.우선 SK텔레콤은 3년 연속 108㎡ 규모 대형 단독 전시관 마련하고 ‘차세대 플랫폼’ 선두주자를 기치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홈 기기들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쇼핑 생활 전반을 획기적으로 향상하기 위한 ‘커머스 플랫폼’도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웨어러블 기기 등 ‘라이프웨어’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5G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가 하면,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출신 기업 3곳과 동반 전시에 나설 계획이다.반디통신기술, 제이디사운드, 마그나랩 등의 중소기업이 동참했으며 ▲스마트홈 RF(Radio Frequency) 점등 시스템(반디통신기술) ▲휴대용 디제잉 기기 ‘몬스터고DJ’(제이디사운드) ▲모바일 비디오 제작도구(마그나랩)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KT는 MWC 상하이 2015의 공식 테마관인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퀄컴, 화웨이, 비자(VISA)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이 회사는 MWC 상하이 공식 와이파이 제공 사업자로 선정, 관람객들과 참여 기업에게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가와이파이는 물론 지능형 와이파이 컨트롤러(WiMS)를 비롯해 기가 LTE, 기가와이어를 행사장에 구축해 관람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회사는 또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들의 아이템 중 우수한 아이템을 선정하고 자사의 전시관 전체를 할애해 세계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이상철 대표가 ‘5G로 가는 길(The Road to 5G)’을 주제로 오는 16일(현지시각) 발표자로 나선다. 내가 중심이 되는 ‘미센트릭(Me-Centric)’ 시대 청사진을 그리기로 한 것.이 대표는 “과거 소수 백만장자만이 누리던 수많은 특권이 5G를 기반으로 일반 대중의 몫이 될 것”이라며 “이는 개개인이 중심이 되는 미센트릭 시대의 초석이 돼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기업인 중 MWC상하이2015 기조연설자는 이 대표가 유일하다.또한 세계 최초 통신사간 LTE기반 음성통화(VoLTE) 연동 경험을 전 세계 사업자와 장비업체 관계자와 공유할 계획이다. VoLTE 시대를 맞아 효과적으로 LTE 트래픽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존 대비 최소 2배 이상의 데이터 트래픽 처리가 가능한 기술인 기지국 가상화 기술인 vRAN(virtualized Radio Access Network)을 선보인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3 13:55 정윤나 기자

SKT, ‘MWC 상하이 2015’ 벤처 기업 참가 지원나서

왼쪽부터 염평삼 반디 부사장, 김희찬 제이디사운드 대표, 박정우 마그나랩 대표, 임태환 반디 대표.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SK텔레콤은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출신 기업 3개사의 ‘2015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상하이’ 참가 지원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반디통신기술(대표 임태환), 제이디사운드(대표 김희찬), 마그나랩(대표 박정우) 등 3곳이다.30~40대가 대표인 이들은 스마트홈과 미디어 분야의 창업기업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도 성공 신화의 가능성을 타진해본다는 계획이다.SK텔레콤도 이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돕는다.브라보! 리스타트 기업들의 전시회 참가 기회를 더 늘린다. 이들에게 SK텔레콤내 부스를 제공함은 물론 전시 부스 설치 관련 일체의 비용과 항공권, 숙박료, 행사 입장권 등 행사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특히 이들 중소벤처기업들은 SK텔레콤 차세대 성장분야인 스마트홈, 미디어 분야의 기업들이다. SK텔레콤은 미래 성장 사업에서 상생을 통해 중국 진출의 가능성을 탐색해 본다는 계획이다.이들 벤처기업들은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 SK텔레콤 전시 부스를 찾은 고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세계 최초 올인원 휴대용 디제잉 기기인 ‘몬스터 고 DJ’ 생산업체인 제이디사운드는 SK텔레콤 부스안에서 디제잉 공연은 물론 고객들을 대상으로 체험존을 운영한다.기존의 디제잉 장비의 경우 고가의 프로그램과 노트북의 연동이 필수이기에 휴대성이 떨어지고, 사용하기에 많은 비용이 들었던 반면 몬스터 고 DJ는 자체 프로그램을 내장해 스피커만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든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또 고가의 샘플러 기능과 드럼패드, 전자악기 연주 등의 기능을 탑재해 뮤직 스테이션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마그나랩은 모바일 비디오 제작에 최적화된 비디오 제작도구를 들고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최대 30초 가량의 짧고 아름다운 동영상을, 편집기를 이용 자유롭고 다양하게 꾸며볼 수 있다.전시부스 안에서는 중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샘플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문화적 배경과 트렌드가 다른 중국에서 비즈니스 파트너 확보에 나선다.반디통신기술은 스마트홈 RF 점등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로, SK텔레콤의 스위치 부분과 협력하고 있다. 반디통신기술의 전류 부스트 기술은 전등이 소모한 미세 전류를 증폭(부스트)하여 무선으로 스위치 전원 공급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최근 스마트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K텔레콤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전동 스위치를 제어하는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김정수 SK텔레콤 CSV 실장은 “SK텔레콤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출신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이뤄내는 등 구체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이번 MWC 상하이 전시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3 11:31 정윤나 기자

LG전자, 美서 ‘차세대 방송 규격’ 실험방송 성공

LG전자가 9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미국 방송사 트리뷴(Tribune)과 방송장비업체 게이츠에어(GatesAir)와 공동으로 ATSC 3.0 기술 기반의 실험방송 송수신을 공개 시연했다. LG전자 CTO부문 제니스연구소장 김종규 전무와 제니스연구소 웨인 러플로(Wayne Luplow) 상무가 ATSC 3.0 개념도를 설명하고 있다.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LG전자가 차세대 방송 규격 기술 ATSC(Advanced Television System Committee) 3.0을 이용해 실험방송을 송수신하는데 성공했다.LG전자는 9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미국 방송사 트리뷴(Tribune)과 방송장비업체 게이츠에어(GatesAir)와 공동으로 ATSC 3.0 기술 기반의 실험방송 송수신을 공개 시연했다.LG전자는 이번 공개시연에서 6MHz(메가헤르쯔) 대역폭의 지상파 채널 하나로 울트라HD 방송과 고해상도 모바일 방송을 동시에 송수신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빠르게 이동하면서도 고해상도 모바일 방송을 끊김 없이 수신하는 기술도 선보여 시연에 참석한 방송사와 취재진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ATSC 3.0은 시속 250km로 이동하는 중에도 고해상도 모바일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해준다.이번 실험방송의 시연 환경은 향후 ATSC 3.0의 표준을 정하는 미국의 ATSC가 실시할 공식 실험방송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LG전자는 지난해 북미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 NAB(National Association Broadcasters Show)에서 세계 최초로 ATSC 3.0 송수신 기술을 시연한 데 이어, 이번 실험방송 성공으로 차세대 방송 규격 기술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게 됐다.ATSC 3.0은 차세대 영상압축 기술인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e)*와 효율적인 주파수 운영을 통해 울트라HD 영상을 송수신할 수 있다.ATSC 3.0을 활용하면 개인 맞춤형 방송 시청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야구 경기를 시청할 때, 투수와 타자를 보여주는 방송 대신에 수비 장면이나 응원단 모습 등 자신이 원하는 카메라에 초점을 맞춘 방송을 선택할 수 있다.LG전자는 한국과 북미의 디지털 방송 전송 규격(VSB, Vestigial Side Band)과 관련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ATSC 3.0 표준화 활동을 적극 펼쳐 차세대 디지털 방송 표준화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안승권 사장은 “이번 시연은 ATSC 3.0 기술이 실제 방송 환경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향후 ATSC 3.0을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3 11:05 정윤나 기자

캐논, EF 렌즈 누적 생산 1억천만 대 넘겨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캐논의 EF 렌즈가 글로벌 누적 생산 대수 1억1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이 회사는 지난해 4월 EF 렌즈 누적 생산량 1억 대를 돌파한 후 15개월 만에 다시 세계 최초로 1억1000만 대 생산을 돌파했다.1987년 EOS 일안반사식(SLR)카메라 시스템과 함께 선보인 캐논의 EF 렌즈는 일본 우츠노미야 공장과 오이타 공장 및 타이완 공장, 말레이시아 공장 등에서 생산되고 있다. 캐논의 EF 렌즈는 세계 최초로 초음파 모터(USM)를 탑재, 빠른 AF 성능을 보여주며, 손 떨림 방지 장치(IS) 기술로 채용해 흔들림이 적은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적층형 회절광학소자(DO) 기술은 효과적인 색수차(색결함) 보정으로 선명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높은 빛 반사 방지 효과를 가지는 특수 렌즈 코팅(SWC)기술도 들어갔다.캐논에서 1억1000만 번째로 생산된 EF렌즈는 EF 11-24㎜ f/4L USM로 일본 카메라 기자 클럽(the Camera Journal Press Club)이 주관하는 ‘카메라 그랑프리 2015’에서 올해의 렌즈상을 수상한 렌즈다. 세계 최초로 최대 광각 11㎜의 화각을 지원해 지금까지 카메라로 표현할 수 없었던 화각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낼 수 있으며, 캐논의 독자적인 광학기술력을 적용해 와이드 앵글 촬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왜곡 수차를 효과적으로 보정해 고화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손숙희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부장은 “캐논은 지난 80여 년 간 꾸준히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뛰어난 성능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대한 카메라 사용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누적생산량 1억1000만 대를 돌파할 수 있었다”며 “다채로운 EF 렌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혁신적인 광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EF렌즈 라인업을 확장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카메라 사용자들이 사진과 영상 문화를 즐기는데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3 10:26 정윤나 기자

삼성전자, 글로벌 패션공모전서 ITS '갤럭시 어워드' 시행

삼성 갤럭시 어워드에서 우승한 디자이너 왕 양(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그외 수상 디자이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진행된 글로벌 패션 공모전 ITS(International Talents Support)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로부터 영감받은 예술 작품에 ‘삼성 갤럭시 어워드’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ITS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디자인 경연대회로, 결선 진출자 10명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디자인과 기능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작품을 보여줬다. ‘미래’라는 주제에 부합하고 제품의 기능을 잘 표현한 중국 디자이너 왕 양(Wang Yang)의 작품이 최종 선정, 1만 유로의 상금이 수여됐다.삼성전자와 ITS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삼성 갤럭시 어워드’를 시행해, 신진 디자이너들이 신선한 아이디어를 시도하고 나아가 패션과 첨단기술이 조화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패션계의 중요 동력인 젊은 인재들을 지원하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패션과 기술이 조화돼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3 10:23 정윤나 기자

삼성, 2015년도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과제 10건 선정

삼성 2015년도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지원과제에 선정된 이지석 UNIST 교수(왼쪽), 김장우 포스텍 교수(오른쪽).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삼성은 13일 2015년도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지원과제로 스마트 센서 소재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 10개 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지원과제로 스마트 리빙을 위한 센서 소재 분야에서는 나노크리스탈을 이용한 고감도 3차원 풀 컬러(full color) 촉각 센서 개발 과제 등 5건이 선정됐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디바이스 중심의 초고성능 시스템 구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5건이 뽑혔다.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이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등의 연구에 2013년부터 10년 간 총 1조 5천억 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삼성은 2014년부터는 기초과학·소재·ICT 등 3대 분야 이외에도 매년 국가 기술발전을 위해 필요한 신기술·미래기술 분야에서 별도로 ‘지정테마’를 선정해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지정테마는 ▲에너지 저장 및 하베스팅 ▲사물인터넷 보안으로 총 10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한 바 있다.삼성은 2013년 8월 미래기술육성사업 본격 운영 이후 현재까지 총 160개 지원과제를 선정했다.센서 소재 분야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서울대 김성근 교수는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 정보의 획득과 생성을 담당하는 중요한 요소인 센서 소재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과제를 선정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이화여대 고건 석좌교수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핵심기술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환경이 취약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다양하고 혁신적인 과제가 선정돼, 향후 관련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한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과제 공모는 매년 1회 실시하며, 내년도 과제는 2016년 5월 접수 예정이다. 또 기초과학, 소재, ICT 창의과제 등 3개 분야의 일반 자유공모 지원과제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를 받아 매년 상, 하반기에 한 차례씩 선정, 2015년 2차 지원과제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8일에 발표 예정이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3 10:20 정윤나 기자

KT, 상하이MWC에 ‘기가 토피아’ 인프라 깔아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KT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15’(MWC 상하이 201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KT는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다양한 5세대(5G) 선행 기술을 행사 주관사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측에 제공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KT의 차세대 통신 인프라 ‘기가토피아’(GiGAtopia)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가와이파이와 지능형 와이파이 컨트롤러(WiMS)를 비롯해 기가 롱텀에볼루션(LTE), 기가와이어를 MWC 상하이 2015 행사장에 구축할 예정이다.기가와이파이 솔루션은 기존 와이파이 대비 3배 이상 빠른 최대 1.3기가비피에스(Gbps) 속도를 구현하는 기가와이파이 엑세스포인트(AP)와 지능형 와이파이 컨트롤러로 구성된다. 사용자들이 밀집된 환경에서도 속도 저하를 최저화할 수 있다.기가 LTE는 기가와이파이를 3CA LTE와 결합해 기존 LTE 보다는 15배, 3CA보다 4배 빠른 최고 1.17G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이종망 융합 기술이다. 5G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KT는 이번 중국 상하이 MWC 행사장에도 시험 적용을 완료했다. 또 기가 와이어는 기존의 구리선을 광케이블로 교체하지 않고도 기존 초고속디지털가입자망(VDSL)보다 3배 이상 빠른 최대 600메가비피에스(Mbps)의 기가급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전화선 기반 인터넷 전송 기술이다.아울러 KT는 이번 MWC 상하이 2015에서 전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기존 와이파이 로고에 번개 문양을 접목, 기가급 속도를 형상화한 기가와이파이 로고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기가와이파이 로고가 글로벌 무대에서도 통용될 수 있도록 나선다.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에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들의 아이템 중 우수한 아이템을 선정하고 KT 전시관 전체를 할애해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전시 참여 업체와 기술은 Δ기업 ‘해보라’가 개발한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도 조용한 통화가 가능한 유무선 이어셋 ▲‘브이터치’의 3차원 카메라를 활용한 원거리 가상 터치 솔루션 ▲‘이리언스’의 홍채인식 기술을 통한 결제·보안 서비스 ▲‘지티’의 와이파이 활용 전방 추돌·차선 이탈 경보서비스 ▲‘울랄라연구소’의 와이파이 활용 전방추돌·차선이탈 경보 서비스 등 총 5개 기업이다.이번 MWC 상하이 2015에서 진행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5G 리더십’ 컨퍼런스에도 참가한다. 이동면 KT융합기술원장은 ‘5G로 여는 세상(가제)’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KT의 5G 비전을 전세계에 공유하고 글로벌 5G 협력과 기술 리더십에 대해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KT 황창규 KT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은 글로벌 통신사의 관계자들과 만나 통신-이종 사업 간의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영호 KT 홍보실장은 “KT가 올해 MWC 상하이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서 우리나라의 통신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KT는 앞으로도 5G 기반 차세대 기술 개발에 매진해 기가토피아를 구현하는 한편 국내 강소기업들이 국내 뿐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3 10:19 정윤나 기자

아무도 모르게 다가온 '사물인터넷 혁명'

LG전자, 일체형PC 29V950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최근 삼성, LG, 샤오미 등 글로벌 IT업계가 스마트폰으로 통제가능한 똑똑한 사물인터넷가전들을 잇따라 출시해 관심을 끈다.예컨데 외근 중에 사무실 컴퓨터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전송 받거나, 카톡 채팅방에 ‘나 우울해’라고 타이핑하는 순간 신나는 음악이 플레이 되는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올 초 출시한 LG전자 일체형 PC는 스마트 홈 핵심기능인 홈드라이브 시스템을 장착했다.LG일체형PC의 홈드라이브 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든 무선 접속으로 콘텐츠를 공유하는 나만의 클라우드 서버다. 삼성전자, 스마트 프린터 SL-C473W외출이나 외근 중이라도 노트북과 모바일로 일체형PC에 접속해 데이터를 공유 받을 수 있다.또한 내장된 TV튜너기능으로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등의 디바이스로 실시간 TV시청이 가능하다. 모바일 IPTV(인터넷TV)에서 지상파 3사의 방송이 완전히 중단된 지금 외부에서 무료로 실시간 TV를 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LG전자 스마트 사운드바(모델명 LAS750M)는 LG전자 ‘스마트홈’ 구현 고유기술인 ‘홈챗(Home Chat)’이 적용됐다. 홈챗은 카카오톡, 네이버 라인 등을 통해 IT기기를 원격 제어하는 기술이다. 가령 사용자가 본인 스마트폰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나 우울해’를 입력하면 우울한 기분을 날려주는 신나는 음악을 추천하고 동시에 자동 재생된다. 또한 기존의 블루투스 방식 외에 와이파이망을 통해 원음에 가까운 24bit, 192kHz FLAC 무손실 음원도 무선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다.삼성전자 스마트 프린터 (모델명 SL-C473W)는 연결선과 무선 공유기 없이도 NFC가 내장된 스마트폰으로 프린터를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이미지와 자료를 손쉽게 출력할 수 있다. 버튼만 누르면 토너와 용지가 절약되는 에코모드로 경제적인 출력도 가능하다.샤오미, Mi Wi-Fi 라우터또 사용자가 프린터 간의 거리가 멀어도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로 출력이 가능해 누구와도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이 밖에 샤오미의 Mi Wi-Fi 라우터(이하 샤오미 라우터) 역시 NAS 기능을 통해 스마트홈 시스템을 실현한다. 즉 선 연결없이 음악이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이다.샤오미 관계자는 “Mi Wi-Fi 가격은 1TB HDD를 내장한 제품 699위안(한화 12만 5천원), 6TB HDD 제품 2999위안(한화 54만원)으로 USB로 연결하는 라우터+외장HDD 조합 보다는, 성능이나 편의성 면에서 더 나은 조건을 갖춰 시장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2 17:16 정윤나 기자

네이버 해피빈 10주년, 공익 콘텐츠 참여 플랫폼으로 진화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네이버는 2005년 7월 출시한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이 10주년을 맞이했다고 12일 밝혔다. 해피빈은 모금이 필요한 공익단체가 사연을 올리면, 기부자가 해당 단체의 사연을 보고 기부를 결정하는 기부 서비스고, 이 회사는 블로그나 카페 등을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백 원의 가치를 가지는 가상 화폐 ‘콩’을 지급해왔다. 사용자들이 받는 ‘콩’은 실제로 네이버와 기업들의 후원금으로 기부할 수 있다.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1200만 명이 해피빈 기부에 참여했다. 이 기부로 510억 원이 넘는 금액을 5500여 단체에 기부했다.회사는 해피빈을 보다 많은 공익 단체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후원자의 참여를 더욱 이끌어 낼 수 있는 ‘공익 콘텐츠 참여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키운다는 계획이다.최인혁 해피빈 대표는 “해피빈은 지난 10년 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기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온라인 기부자 층을 늘려가기 위해, 공익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나 기관들의 공익 콘텐츠를 발굴하고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2 14:38 정윤나 기자

SK텔레콤, 소물인터넷 국제협의체 `로라얼라이언스` 가입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SK텔레콤은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연합체인 ‘로라 얼라이언스(LoRa Alliance)’에 가입, 소물인터넷(Internet of Small Things)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소물인터넷은 온도, 습도, 무게, 위치 등 단순 정보를 전송하데 LTE급 첨단 대용량 통신기술이 필요하지 않다는데 착안해 소량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멀리 보내는데 특화한 새로운 무선통신기술이다.로라 얼라이언스는 이 같은 소물인터넷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LPWAN;Low Power Wide Area Networks)’ 발전 방향과 표준화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설립한 다국적 연합체다.네덜란드 1위 이동통신 사업자 KPN, 스위스 1위 이동통신 사업자 스위스콤 등 유럽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와 IBM, 시스코, 셈텍 등 주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업체 약 50여 개 업체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소물인터넷 개념을 제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선 시그폭스에 대항해 또 다른 벤처기업인 액틸리티(Actility)가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회사는 아시아 이동통신 사업자 최초로 로라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기술 개발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세계 통신 사업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와 제품 공동 개발에 적극 나선다. 대표적으로 소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스마트홈 연동 계량기 개발 △자전거 관제 및 위치 추적 솔루션 △빅데이터를 통한 상권 분석 △스마트 가로등 관제 등 시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2 14:33 정윤나 기자

미래부, 2차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30개 과제 선정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0일 개최한 ‘제6차 창조비타민추진협의회’를 통해 올해 창조비타민 2차 과제로 모두 30개 과제를 선정했다.창조비타민은 정보통신·과학 기술을 사회 각 분야에 접목해 현안을 해결하고 산업 활력을 높이기 위한 융합프로젝트다. 올해 초 1차 과제 선정에 이어 2차 과제 특징은 부처 후속 사업과 민간·지자체와 연계해 사회 각 분야의 괄목할 만한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주제를 발굴한 것이라고 미래부는 12일 설명했다.2차 과제 중 국방 부문에서는 LTE 무선통신망으로 전장에서 각종 사물 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포함됐다. 또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가축전염병에 대한 대안도 추진한다.가축전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축산차량 이동데이터, 이동통신통계데이터 등을 분석해 확산경로를 추정하고, 방역업무시스템을 개선하는 과제도 포함됐다.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해 ‘농작물 생육 특성정보 분석을 통한 처방농업 기술개발’, 축산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등 ‘안전한 축산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5개 과제도 추진키로 했다.문화·관광 분야에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스마트관광 데이터베이스 구축’,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예약, 인증,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관광서비스 개발’ 등 7개 과제를 선정했다. 보건의료 분야에선 ‘중증질환자, 만성질환자 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기반 건강관리서비스 실증과 대규모 실증단지 조성’ 등 2개 과제를 선정했다이 밖에 미래성장동력인 ‘무인 이동체 통신기술’과 ‘스마트카 자율주행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 9개 과제를 선정했다.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폐자원자동선별 기술개발’, 불법조업 단속을 위한 ‘원거리 선박 식별기술 개발’ 등 6개 과제도 새로 선정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2 14:31 정윤나 기자

SKT '2014 연차보고서' 발간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SK텔레콤은 2014년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성과와 미래 전망 등 종합적 기업가치를 담은 ‘2014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발간한 2013 연차보고서부터 지속가능성보고서와 연차보고서를 통합 발간하고 있다.2014 연차보고서는 글로벌 통합 보고 트렌드에 따라 사회·환경적 성과와 경제적 가치를 연계하고, 사업전략·성과·전망을 통합적 관점에서 전달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미래 기업가치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SK텔레콤은 보고서에서 지난 한 해 동안의 △혁신적 상품·서비스 개발△LTE리더십 △신규 사업 등 중장기 성장기반 공고화 △’창조경제’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추구 △고객가치 혁신 △동반성장 △인재육성 △기후변화대응 등 성과를 담았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통합보고위원회가 제시하는 통합보고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 고객, 협력사, 정부, 학계, NGO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해 결과를 반영했고, 국제 표준을 기준으로 정보를 제공했다.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된 보고서는 홈페이지(www.skteleco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013 연차보고서’부터 지속가능성보고서와 연차보고서를 통합 발간해왔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12 14:24 정윤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