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프린터에 IoT 접목한 스마트토너 서비스 선봬

정윤나 기자
입력일 2015-07-13 15:45 수정일 2015-07-13 16:00 발행일 2015-07-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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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KT는 프린터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올레 비즈 스마트토너’ 서비스를 출시했다.

13일 KT에 따르면 레이저 프린터에 IoT 기기를 부착하고 인터넷 기반의 원격관제 솔루션(IMS) 플랫폼을 연동해 토너의 잔량을 감지해 자동보충과 교체시기를 알려주고, 토너자동공급기를 점검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통합관제센터에서 토너 교체시기나 토너자동공급기 이상 상태를 먼저 인지하고 조치해줌으로써 더 편리하게 일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트리지에 연결된 토너자동공급기에서 모자란 토너 파우더를 자동 보충해주기에 카트리지를 교체하거나 구멍을 뚫어 토너를 수동으로 충전할 필요가 없다. 이에 따라 폐토너나 폐카트리지로 인한 오염도 막을 수 있다.

실제 한 출판사는 월평균 250만원의 토너 비용이 발생했으나 올레 스마트토너 시범서비스 결과 비용이 월 150만원으로 40%가량 줄었다고 KT는 설명했다.

교세라, 삼성, 신도리코 등 약 60종의 레이저 프린터뿐 아니라, 그 밖의 레이저프린터도 맞춤 작업을 거치면 이용할 수 있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