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나 기자

편집부 기자

okujyn@viva100.com

삼성전자, 디지털 방송 전시회 KCTA서 최신 UHD 기술 공개

삼성전자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디지털 방송 전시회 KCTA 2015에 참가, UHD(초고해상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TV-콘텐츠-셋톱박스의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케이블 TV 공동 UHD 채널을 운영하는 홈초이스와 손잡고 고속무선데이터(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UHD 영상 다큐멘터리 ‘도시 재발견, 소프트 시티’를 SUHD TV를 통해 선보인 것.삼성전자삼성전자는 차세대 UHD 영상의 핵심 기술 HDR을 이용해 다큐멘터리 영상의 밝기를 높이고 명암비를 대폭 향상시켰다. UHD 방송 대중화를 위해 CJ헬로비전, 현대HCN, 티브로드 등 국내 케이블 사업자들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UHD 케이블 셋톱박스를 상용화해 공개했다. 스마트폰에서 TV에 방송되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 세컨TV 기능, 음성인식, 삼성 앱스 등이 적용된 2015년형 스마트 셋톱박스도 전시했다.아울러 스마트폰에서 TV에 방송되는 영상을 시청 할 수 있는 ‘모바일 세컨TV’ 기능을 포함해 음성인식과 스크린 미러링, 올쉐어, 삼성 앱스 등 스마트 TV에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2015년형 스마트 셋톱박스’도 전시할 방침이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UHD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국내 관련 기업들과 함께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청자의 사용 환경을 고려해 UHD 관련 다양한 IT 제품을 출시하고 디지털 방송 확산과 UHD 방송 보급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3-12 14:12 정윤나 기자

삼성전자, 고성능 '미러리스 스마트카메라' NX500 출시

삼성전자가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 NX500을 12일 출시했다.삼성 스마트카메라 NX500은 지난달 유럽시장에 공개된 후 호평 받은 제품으로, 이미지 센서와 이미지프로세서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NX500은 2,820만 고화소 APS-C CMOS 이미지 센서에 BSI(Back Side Illumination) 방식을 적용해 야간 또는 어두운 실내 환경에서도 더욱 선명하고 정확한 촬영이 가능하다.삼성 스마트카메라 NX500특히 삼성전자 독자 기술인 이미징 프로세서 ‘DRIMe Vs’를 탑재해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고 이미지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며, 4K·UHD급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패스트·슬로우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인터벌 촬영 기능을 활용한 UHD 타임랩스 동영상 제작도 가능하다. 동체 추적 AF 기능과 JPEG 기준 초당 최대 9매 속도의 연사를 지원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더욱 정확하고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으며, ‘삼성 오토 샷(Samsung Auto Shot)’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날아오는 야구공을 정확히 인식해 타격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할 수도 있다.NX500은 76.6mm(3형) 슈퍼 아몰레드의 플립업, 틸트형 디스플레이로 셀카를 비롯해 어떤 각도에서든 편하게 촬영할 수 있다. 인체 공학적 설계로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하며, 카메라 상단과 후면 조작부에 각각 위치한 듀얼 커맨드 다이얼로 카메라 조작성을 더욱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다.또한 블루투스, NFC, Wi-Fi와 ‘Samsung Camera Manager’ 앱을 활용해 촬영된 고품질의 이미지를 손쉽게 무선으로 스마트폰 등에 전송이 가능하다.삼성전자 관계자는 “NX500은 삼성전자의 독자적 기술로 완성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하는 신제품”이라며 “사진부터 고화질 동영상까지 미러리스에 다양한 기능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 스마트카메라 NX500은 화이트, 블랙, 브라운 색상으로 출시되며, 소비자 가격은 16-50mm F3.5-F5.6파워줌 렌즈 포함 89만9,000원이다.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카메라 NX500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제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정품 카메라 가방과 배터리를 증정한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3-12 14:12 정윤나 기자

LG전자, 세탁 성능 강화한 드럼세탁기 中 출시

LG전자가 물 사용량과 세탁 시간을 줄인 프리미엄 세탁기를 이달 중순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LG전자가 내놓을 신제품은 8kg, 10.5kg 용량의 6종이다. 신제품은 강력한 물줄기를 옷감에 직접 분사해 세탁 성능을 높이는 터보워시(Turbo Wash)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기존 터보워시 적용 제품보다 물 사용량을 약 20% 절약하고 세탁 시간도 59분에서 45분으로 약 24% 줄였다. 또, 세탁통과 모터를 직접 연결해 제어하는 DD(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모터를 적용해 소비전력과 소음을 낮췄다.LG전자는 스팀 기능이 중국에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 탈수 후 눌린 옷감에 스팀을 분사해 옷감을 부드럽게 해주는 ‘스팀 소프트너(Steam Softner)’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 스팀을 이용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알러지 케어’ ▲대장균과 곰팡이균을 제거하는 ‘제균 세탁’▲옷감의 냄새와 주름을 제거하는 ‘스팀 리프레시(Steam Refresh)’ 등의 기능도 적용했다.LG전자는 사용 편의성도 한 층 강화했다.조작부 디스플레이를 터치방식으로 적용하고 사용자 방향으로 15도 가량 눕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눈에 잘 띄는 백색 LED를 적용해 동작 상태를 알려준다. 중국 베이징 시내에 위치한 전자 매장에서 고객들이 LG전자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신제품 6종은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활용한 스마트 기능을 지원한다. 세탁기의 오작동이 의심되는 경우,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LG 스마트 세탁기’ 앱을 이용해 ‘스마트 진단’ 기능을 실행한 후, 전원이 켜진 세탁기의 전면부에 있는 ‘NFC태그온(Tag On)’ 표시에 갖다 대면 오작동 원인을 알 수 있다. 또, 필요한 세탁 코스를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받은 후 세탁기에 설치해 사용할 수도 있다.LG전자는 8kg 용량의 건조 겸용 제품 두 모델에는 ‘듀얼 건조 시스템’을 적용한다. ‘듀얼 건조 시스템’은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물이나 공기를 선택해 건조 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기술이다. 사용자가 공기를 선택하면 물을 절약할 수 있고 물을 선택하면 사용 시간을 줄일 수 있다.LG전자는 지난해 유럽 주요 국가와 러시아에 신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 출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중국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3-12 14:12 정윤나 기자

스마트폰으로 호텔 체크인하고 문 연다

국내 호텔들이 스마트폰으로 체크인하고 객실 문을 여는 시스템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시스템은 호텔 프런트에 줄을 서서 체크인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해줄 예정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체인그룹 스타우드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인 알로프트 서울 강남 호텔은 스마트폰을 객실 열쇠로 사용할 수 있는 체크인 시스템인 ‘SPG 키리스(keyless)’를 오는 17일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도입한다.이 시스템은 스타우드 그룹의 멤버십 제도인 SPG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고객들은 프런트에서의 체크인 과정이 필요 없이 스마트폰의 SPG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곧바로 입실할 수 있다.노보텔과 이비스 호텔 등을 운영하는 호텔 체인 아코르 그룹도 이와 비슷한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아코르 그룹이 추진 중인 ‘웰컴’ 프로젝트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호텔을 예약하는 시점에서 사전 체크인이 진행되는 시스템이다. 고객들은 문자메시지로 방 번호를 배정받고 호텔에 도착하면 바로 방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체크아웃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이 밖에 일반 호텔에서는 컨시어지 데스크를 통해야 했던 일들을 방에서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권대욱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사장은 “한국에서도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이나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등에 이런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3-12 11:45 정윤나 기자

애플 아이튠스·앱스토어 등 대규모 장애 발생

애플의 아이튠스, 앱스토어, 아이북스, 아이클라우드, 맥 앱스토어 등 온라인 서비스들이 11일 저녁과 12일 새벽(한국시간)에 다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애플의 아이튠스, 앱스토어, 아이북스, 아이클라우드, 맥 앱스토어 등 온라인 서비스들이 11일 저녁과 12일 새벽(한국시간)에 다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사진출처=위키피디아)장애는 11일 오후 6시(한국시각)경부터 미국, 스위스, 영국, 홍콩 등 44개국에서 발생했다. 애플의 시스템 상태 점검 웹사이트에 따르면 12일 오전 3시가 넘어서도 장애가 해결되지 않았다.앱스토어 사용을 시도하면 “앱스토어가 일시적으로 사용 불가능합니다. 다음에 사용해 주십시오”라는 안내가 뜨는 것.애플은 “문제의 원인이 애플의 내부DNS(도메인 네임 서버) 에러에 있다”면서 “최대한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이번 다운사태가 iOS8.2 업그레이드로 인한 오류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란 관측도 흘러나왔다.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에는 사용자들이 애플 온라인 서비스 장애에 관해 실시간으로 불평을 쏟아내고 있다.애플의 온라인 서비스는 지난 2013년 7월 애플 개발자 웹사이트가 멈췄던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당시엔 일반인 사용자들에게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3-12 10:46 정윤나 기자

"중저가폰도 갤럭시"… 삼성, 스마트폰시장서 양면 전략

삼성전자가 갤럭시 보급형 모델들을 내세워 스마트폰 중저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1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한 프리미엄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폰 시장을 공략하고 이와 별도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도 강화하는 양면 전략을 펼치고 있다.삼성전자의 10만원대 저가폰 ‘갤럭시 J1’(사진=샘모바일 캡처)삼성은 새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J1의 출시 국가를 인도 말레이시아에 이어 최근 네덜란드와 독일인 유럽 대국으로 확대했다.갤럭시J1은 삼성의 LTE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한국 돈으로 약 10만원대인데 이는 올해 초 인도에서 출시한 첫 타이젠 운영체제(OS) 폰인 ‘삼성 Z1’보다 고작 1만원 정도 비싸다. 앞서 출시한 갤럭시A, 갤럭시E와 함께 갤럭시J 시리즈는 삼성이 중저가 시장을 노리고 전략적으로 만든 보급형 모델의 완결판으로 보인다.삼성이 이처럼 중저가 시장에 공략에 고삐를 늦추지 않는 이유는 보급형 중저가폰 시장 만큼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그 중심에는 스마트폰 사용률이 30%대인 ‘인구 대국’ 인도가 있다.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추산에 따르면, 내년 중저가폰 판매량은 10억7천만대로 고가폰(4억3천만대)의 2배를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만 해도 중저가폰 판매량은 6억3천만대로 고가폰(3억6천만대)의 75% 수준이었다.업계 관계자는 “삼성은 애플에 맞서 고가 시장을 방어하고 중국과 인도 현지업체로부터 중저가 시장을 지켜야 하는 이중 전략에 한창이다”며 “갤럭시S6와 갤럭시 A·E·J가 각각 맡은 바 역할을 다 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3-12 10:46 정윤나 기자

'프리미엄 TV 전쟁' 삼성·LG, "중국 시장서 진검승부"

성장 정체로 고심중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국을 ‘도약의 기회’로 삼고 생존을 위한 치열한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 전자, IT 업계의 최대 캐시카우인 스마트폰 시장과 가전시장이 답보 상태에 놓이자 세계 주요 시장 중 ‘블루오션’으로 남은 몇 안되는 시장 중 한 곳이 중국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TV시장 선두 주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중국내 프리미엄 TV 판매를 통한 수익률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내 저가 시장보다 UHD(초고해상도) TV와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중국 내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를 둔다는 것이다.LG전자가 10일~11일(현지시간) 중국 상해에서 주요 거래선 및 기자 등 700여 명을 초청해 중국지역 첫 ‘LG이노페스트’를 개최하고 신제품 및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중국 주요 거래선들에게 ‘울트라HD TV’를 소개하고 있는 중국법인장 신문범 사장.그동안 중국 내 TV판매량은 지난 2010년 3974만대, 2011년 4783만대, 2012년 5131만대, 2013년 5683만대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한 가운데 2013년 기준 중국의 TV 판매량은 전세계 TV 판매량인 2억1700만대의 26.2%를 차지했다. 그러나 작년 중국 TV 판매량은 5376만대로 전년 대비 5.4% 줄어 처음으로 역성장했다. “중국 경제성장률이 24년 만에 가장 낮은 7.4%로 떨어지고, TV에 대한 정부 보조금도 끊겨 수요가 줄어든 탓”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이에 따라 전자업계는 중국내 프리미엄급 TV 라인업 확대를 해결 실마리로 삼아 중국시장 수요를 넓혀가겠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 SUHD TV우선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 공개한 프리미엄 TV SUHD TV를 이달 중 중국 시장에 내놓는다. 지난해 중국 UHD TV 시장에서 20.4%의 점유율로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SUHD TV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 선도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 시킨다는 것.LG전자도 내달부터 2015년형 올레드TV와 슈퍼 울트라 TV 관련 공격적 마케팅에 들어간다.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HD TV를 앞세운 ‘듀얼 프리미엄전략’으로 UHD TV 시장에서 20% 이상의 점유율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LG전자의 현지밀착형 마케팅도 눈길을 끈다. LG전자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상하이에 주요 거래선 및 기자 등 관계자 7000여명을 초청해 중국지역 첫 ‘LG이노페스트’를 개최하고 신제품 및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이 곳에서는 77형, 65형, 55형 등 다양한 크기의 올레드TV와 105형부터 40형에 이르는 울트라HD TV 및 내달 중국에 출시 될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도 전시했다. 신문범 LG전자 중국법인장 사장은 “중국 소비자들의 생활상에 적합한 혁신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여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모바일 사업과 관련 양사의 중국 구애 전략도 적극적이다.삼성전자는 내달 10일 출시되는 갤럭시S6의 1차 출시 20개 국에 중국 이름을 올릴 것으로 업계는 관측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의욕적으로 선보인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의 첫 출시국도 중국이었다. 갤럭시A 시리즈는 1분기 삼성전자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 실적의 노른자로 주목 받고 있는 제품이다.LG전자도 최근 열린 MWC2015 전시회에서 중국을 염두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했다. LG측이 자랑하는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을 적용해 가격만이 아닌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중국 샤오미와 정면 대결을 펼친다는 것. LG전자 측은 기존 L시리즈(3G), F시리즈(LTE) 등 보급형 라인업을 개편해 화면크기와 사양별로 신규라인업 4종을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LG마그나, LG스피릿, LG레온, LG조이 등 4종이다.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무한 경쟁의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만으로는 더 이상 소비자들을 매료시킬 수 없다”며,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과 제품 경쟁력으로 중국의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LG전자의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3-11 18:07 정윤나 기자

삼성 전자계열사, 위기극복 카드는 삼성 아니라 중국

삼성의 전자계열사들이 ‘탈삼성’을 외치며 중화권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위기 극복에 열을 올리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삼성전자의 계열사들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다소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조남성 삼성SDI 사장(좌)과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는 삼성 전자계열사들의 탈삼성 전략이 반영된 성과로, 그간 삼성전자 위주로 제품을 공급하며 수익을 내던 기존과 달리 중화권으로부터 독립적인 수익창출 모델을 연구한 결과라는 게 업계 평가다.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괄목 할만한 성장을 구가하던 과거엔 삼성전자를 향한 계열사들의 올인 전략이 먹혔다. 그러나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며 “계열사들은 주로 삼성전자의 눈치 보기에 급급해 했지만 거듭되는 실적 악화가 곧바로 수장 교체나 문책성 인사로 직결됐기에 ‘삼성전자 상황이 안좋으니 우리도 어쩔 수 없다’는 태도는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됐다. 이들 업체는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중화권 진출에 적극 나섰으며 최근 가까스로 위기를 극복한 모습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삼성전자 계열사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중 삼성전기는 삼성전자가 최대 고객사로 핸드폰과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칩, 기판, 카메라 모듈, 모터 등을 공급하는 회사다.매출 50% 이상이 삼성전자를 통한 것으로 삼성전자의 의존도가 절대적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보며 사업 전략을 선회한 결과 작년 이 시장 매출 비중이 14%로 증가했다. 전년 대비 7% 오른 수치를 보이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삼성전기 측 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중국 전담 조직을 올해에는 임원급(상무) 정식 조직으로 개편시켰다”며 “올해도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사업을 확대시키고 수익 다변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작년 한해 인력 보강을 통해 영업망을 더욱 강화시켰고, 올해는 중화권 매출 비중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라고 덧붙였다.삼성디스플레이도 중국 고객들을 확보하면서 수익을 늘려가고 있다.이 회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판매량에 따른 매출 의존도를 낮추고 지난해 3분기부터 중국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최근 삼성디스플레이는 5.5인치 아몰레드 패널을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쿨패드의 ‘다젠X7’과 비보의 ‘X5맥스’에 탑재하는가 하면, 지난 1월부터는 쿨패드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 ‘다젠’에 5.2인치 아몰레드를 적용했다.아울러 레노버(시슬리 S90)와 오포(R5), 지오니(엘리페 S5.1) 등도 삼성디스플레이의 제품을 잇따라 공급받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에 아몰레드 전용 마이크로사이트(www.samsungamled.com.cn)를 오픈하고, 아몰레드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4분기 16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이는 전 분기 600억원임을 감안할 때 1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기록한 수치다. 삼성디스플레이 박동건 사장은 “그간 우리 매출의 60%가 삼성전자 납품으로 발생했지만, 3년내 이 같은 비중을 50% 수준까지 낮추는 게 목표”라며 “마케팅을 강화해 중화권 고객사 비중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아몰레드 가격이 LCD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아지면 더 많은 고객들이 우리 제품을 찾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타 계열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삼성전자 매출 의존도가 낮은 삼성SDi도 지난해 4분기 37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전 분기 대비 14.5%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삼성SDI는 자동차용 중대형 2차 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중심으로 중국과 유럽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에 중대형전지 공장을 증설하기도 했다.김영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SDI는 독일 자동차업체들과의 제휴 확대와 중국에 중대형전지 공장 증설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부실사업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도 완료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3-11 18:07 정윤나 기자

삼성 사장단, '갤럭시S6' 출시 앞두고 "자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6’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처럼 활기찬 모습이다. 내달 갤럭시S6 출시를 앞두고 각 계열사와 주요 사업부문을 이끌어 나가는 임원들이 ‘갤럭시S6’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한 데 이어 주변의 호평이 연일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서울시 서초동 삼성 사옥에서 수요사장단회의가 진행된 이날 회의 참석을 위해 출근한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이날 오전 ‘갤럭시S6’에 대한 시장 반응을 궁금해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좋은 것 같지 않냐”고 반문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과거 흥망으로부터 많은 것을 깨달았고, 그것에 대한 반성과 혁신을 ‘갤럭시S’와 ‘갤럭시S6 엣지’에 반영했다”고 말했다.갤럭시 S6 소개하는 신종균 대표(사진제공=삼성전자)조남성 삼성SDI 사장이 “갤럭시S6가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갤럭시S6를 당연히 사야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삼성SDI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자사 일체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어 ‘갤럭시S6’의 성공을 누구보다 간절히 원하고 있다. ‘갤럭시S6’의 인기가 고공행진 한다면 자사의 소형전지 부문이 자연스레 실적개선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삼성전기도 ‘갤럭시S6’의 호응이 계속된다면 흑자 행진을 기대해도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갤럭시S6의 자랑 중 하나로 꼽힌 이 제품 카메라는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 (조리개 값 F1.9)를 탑재한 것으로 삼성전기로부터 카메라 모듈을 공급받고 있기 때문이다.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역시 갤럭시S6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삼성 측은 전했다. 그는 지난 10일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열린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정기총회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갤럭시S6 반응이 좋은 것 같죠”라고 언급한 바 있다.현재 ‘갤럭시S6’는 선주문만 2000만대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업계는 이 제품이 전작보다 25% 가량 증가한 5000만대 이상이 팔릴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따라 전자계열사 등의 실적도 함께 향상될 전망이다.한편 이날 사장단 회의에서는 ‘4저(低) 시대의 불확실성 및 글로벌 리스크’를 주제로 안동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3-11 18:04 정윤나 기자

LG전자, 현지밀착 가전으로 중국시장 공략

LG전자가 중국 시장에 지역밀착형 전략제품을 내놓고 시장공략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LG전자는 10~11일(현지시간) 양일간 중국 상해에서 주요 거래선 및 기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중국지역 첫 ‘LG이노페스트’를 개최, 신제품 및 사업전략을 공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4월부터 중국에 출시하는 77ㆍ65ㆍ55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울트라 OLED TV’와 105인치부터 40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울트라HD TV’가 소개됐다.LG전자가 10일~11일(현지시간) 중국 상해에서 주요 거래선 및 기자 등 700여 명을 초청해 중국지역 첫 ‘LG이노페스트’를 개최하고 신제품 및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중국 주요 거래선들에게 ‘울트라HD TV’를 소개하고 있는 중국법인장 신문범 사장.중국에 출시하는 2015년형 스마트 TV에는 플랫폼 ‘웹OS 2.0’을 탑재했다. 또 중국 소비자들이 최근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맛집, 자녀 교육, 헬스 케어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지역 특화 애플리케이션 10여종을 탑재해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한다. LG전자는 4월부터 중국에 출시하는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비롯해, 세탁기 ‘트롬 플러스’,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등 다양한 전략 제품을 선보였다.11~14일 열리는 ‘상해 가전 박람회’에서도 ‘울트라 올레드 TV’,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 ‘G플렉스2’ 등 다양한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 특화 모델인 ‘꽌윈Ⅲ TV’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울트라 HD 해상도에 배(Ship)를 연상케 하는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중국에서 배는 번영과 평안, 순조로움을 상징한다. 스탠드와 베젤 부분에 기존보다 더 얇고 매끄러운 디자인을 적용해 중국 소비자의 기호를 만족시켰다.LG전자 중국법인장 신문범 사장은 “중국 소비자들의 생활상에 적합한 혁신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여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3-11 10:44 정윤나 기자

삼성, 애플워치 보더니 "혁신 보여줄 것" 자신감

애플의 애플워치가 공개되자 기대보다 평범한 스펙에 실망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의 시선은 이제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워치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삼성이 애플을 뛰어넘어 세계 웨어러블시장의 주도권을 계속 지킬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삼성은 신작 스마트워치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당초 계획과 달리 공개하지 않았다.이때문에 삼성이 제품 발표 신경전에서부터 기선을 잡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삼성이 애플 제품을 먼저 보고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기 때문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애플워치 출시를 지켜본 뒤 좀 더 혁신적인 방향으로 제품의 전략을 짜고, 애플의 그 것과 견주었을 때 어떤 면에서든 우위의 기능을 선보이기 위해 발표를 미룬 것 같다”고 분석했다.삼성전자는 그간 갤럭시 기어와 기어2, 기어핏, 기어S 등으로 스마트워치 시장을 이끌어 왔으며,현재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물량 73.6%를 점유하면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삼성 측은 차기 스마트워치에 대해 현재 완성 단계로 이르면 약 2~3개월내 애플보다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새로 나올 갤럭시 기어 제품은 굉장히 좋은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곧 깜짝 놀랄 만한 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한 부분은 또 다른 혁신을 기대하는 대목이기도 하다.GSM아레나는 삼성전자의 원형 스마트워치 오르비스가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GSM아레나)삼성의 스마트워치는 프로젝트명이 ‘오르비스(Orbis)’다. 처음으로 원형 디스플레이 스마트워치를 채용함으로써 전작인 갤럭시기어 시리즈의 사각형 디스플레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번 공개할 오르비스는 새로 출시된 갤럭시S6가 ‘올 뉴 갤럭시’를 콘셉트로 전과 다른 소재와 디자인, 일체형 배터리, 무선 충전 등을 도입한 것처럼 스마트워치 역시 이전 기어 시리즈와는 확연히 다를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또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삼성페이를 탑재시키고, 자체 통신과 갤럭시S6에 적용시킨 무선 충전 기능도 장착시킬 것으로 보인다.IT전문매체 삼모바일 등의 외신에 따르면 오르비스는 회전식 다이얼을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앱)을 찾거나 설정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다이얼을 천천히 돌리면 한 가지 앱 단위로 넘겨볼 수 있고 빠르게 돌리면 세 개의 앱이 한 번에 지나가는 식이다. 화면 측면에 장착된 태엽은 전화를 끊거나 ‘뒤로가기’ 기능을 수행한다. 음악을 들을 때는 다이얼과 태엽을 활용해 음악 검색, 일시정지, 볼륨조절 등이 가능하다.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이 그동안 스마트워치를 꾸준히 출시했지만 지금까지는 시장 선점과 고객 반응을 살펴보기 위한 수단의 성격이 강했다”며 “하지만 이번 스마트워치는 갤럭시S6를 통해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한 것처럼 과거와 확연히 다른 제품이 나오면서 스마트워치를 핵심 전략 제품군으로 가져가려는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브릿지경제 =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3-10 17:52 정윤나 기자

LG전자, 독자개발 종합공조 풀라인업 공개

LG전자가 10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공조전시회인 ‘2015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가해 다양한 공조 제품을 선보였다.LG전자는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 기능을 탑재한 시스템에어컨인 2015년형 ‘멀티브이 슈퍼 4(Multi V Super 4)’를 전시했다.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도 이 제품을 작동시킬 수 있고, 에너지 사용량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실내·외 온도에 맞춰 냉매 온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절전 운전이 가능하다.LG전자가 10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에 참가해 다양한 공조 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 모델이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LG전자는 독자 개발한 가스베어링을 탑재한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도 소개했다. 가스베어링은 윤활유 없이도 냉매가스만으로 컴프레서 내부의 모터 회전축을 지탱해준다. 30마력 ‘가스히트펌프 슈퍼 2’는 세계 최고 효율의 가스 냉난방기 제품으로, 자동차 엔진을 탑재해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이다. 시스템에어컨과 칠러를 제어하는 솔루션인 ‘비컨(BECON: Building Energy Control)’은 건물 전체의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공간마다 적절한 냉난방을 공급함으로써 에너지를 절감한다.이 밖에 LG전자는 ‘인버터 스크롤 칠러’, ‘흡수식 칠러’ 등 다양한 칠러 제품을 선보였다.LG전자 이재성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은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종합 공조서비스를 자체 기술로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효율, 친환경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브릿지경제 =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3-10 16:48 정윤나 기자

삼성, 교육 사회공헌 2015 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 개강'

삼성그룹은 9일부터 전국 185개 중학교에서 중학생 8천명을 대상으로 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주중교실에는 172개 학교 중학생 7,438명, 주말교실에는 13개 학교 중학생 562명이 참여한다. 한 반에 10명씩 편성해 대학생 강사의 지도를 받는 것.지난 9일 경기도 안산시 본오중학교에서 ‘2015 드림클래스 주중교실’을 개강하고 대학생 강사의 지도하에 중학생들이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지금까지 드림클래스에 참여한 중학생 가운데 280명이 영재고(1명), 과학고(19명), 외국어고(66명), 국제고(5명), 자사고(81명), 마이스터고(108명)에 진학했다.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 1,850명은 방과 후 영어와 수학 학습지도는 물론 멘토링을 진행한다. 신규 선발된 대학생 강사 858명은 6대 1의 경쟁을 뚫었다.삼성 드림클래스는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사회통합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2012년 3월부터 시작한 교육사회공헌 사업이다.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중학생에게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고 강사로 선발한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역적 특성에 따라 대도시에서는 주중 4회 8시간씩, 중소도시에서는 주말 2회 8시간씩 수업한다. 2012년 드림클래스를 시작한 이후 이번이 7번째 학기다.삼성 드림클래스는 2014년까지 중학생 3만1542명, 대학생 8807명을 지원했고, 2015년에는 주중/주말교실을 통해 중학생 8000명, 대학생 1850명을 지원하고 방학캠프를 통해 중학생 3600명, 대학생 1212명을 지원할 계획이다.브릿지경제 =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3-10 16:40 정윤나 기자

대성히트펌프, '2015 냉난방공조전' 참가

대성산업 계열사인 대성히트펌프(주)는 10~1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 13회 한국국제냉난공조전(HARFKO 2015)에 참가해 주력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지열, 폐열, 공기열, 해수열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해온 대성히트펌프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정용에서 대형 제품에 이르기까지 최근 완성한 회사의 풀 라인업 제품들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시회 속의 전시회’라는 테마로 운영되는 ‘히트펌프 난방설비특별관’에 제품을 출품했다.1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2015 냉난방공조전(HARFKO)에 참가한 대성히트펌프의 부스 모습대성히트펌프는 독일 보쉬(BOSCH)와 기술 제휴를 통해 스크류 압축기술을 적용, 국내시장에 최적화해 개발한 공기열 및 수열원 히트펌프 제품의 인증을 완료하고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시판에 들어갔다.또 2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고온수(80°C) 공기열 히트펌프인 ‘인버터 듀얼 히트펌프 보일러’도 선보인다. 영하 20℃의 기온에도 안정적으로 80℃ 온수가 나오도록 만든 게 특징으로, 한국전력에서 추진중인 심야전기 히트펌프보일러 교체사업에 적용되는 제품이다.대성히트펌프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대성에어시스 브랜드 네임을 가진 항온항습기를 포함, 대용량 라인업까지 다양하게 구축함으로써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의 이미지를 강조한다는 계획이다.대성히트펌프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형 히트펌프 시장 진입을 공식적으로 알린 만큼 향후 제품의 안정적인 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대성산업 계열의 대성쎌틱에너시스와 대성계전도 참가했다. 가정용 보일러 전문업체인 대성쎌틱에너시스는 사용자 편리성을 높이고 설치 시 작업자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줄인 신형 각방 시스템을, 종합계량기 전문업체인 대성계전은 HVAC 에너지 솔루션 제품인 복합 밸브(PICV)를 선보여 냉난방 종합 에너지기업으로의 위상을 보여줬다.브릿지경제 =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3-10 16:30 정윤나 기자

"애플워치, 가격·기능·디자인 실망"… 시장·소비자 반응 '썰렁'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 지난 9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바부에나 센터에서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가 공개된 순간, 참석한 관계자들이 실망의 한숨이 터져나왔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차기작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혁신성을 보여준 뒤라고 ‘그렇다면 애플은’식의 기대감이 상황적으로 절정에 이른 만큼 실망감도 컸다.애플에 대한 반응은 한마디로 너무 많이 기대했다라고 요약할 수 있다. 주요 핵심 기능을 다 갖췄지만 플러스 알파라 할만한 것이 없었다.실제로 애플워치는 지난해 공개된 제품 이후 디자인의 변화가 크게 없는데다, 기능에도 혁신이라 여길 만한 내용을 찾아볼 수 없어 ‘대체로 실망스럽다’는 게 국내외 전자업계, 패션, 유통, 증권가 및 소비자들의 공통된 평가다. 특히 가격과 배터리 시간이 큰 문제로 지적됐다.제품이 공개되자 현지 언론들은 “애플이 신제품 출시 때마다 혁신을 이끌던 잡스 시절과 달리,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뭔가 2% 부족한’ 면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 실망스럽다”고 입을 모았다.애플워치는 가장 저렴한 애플워치 스포츠 38mm 가격이 349달러(약 39만원)이고 가장 비싼 애플워치 에디션 로즈골드 42mm는 1만7000달러(1885만원)이다.미국 경제전문지 블룸버그는 1만달를 호가하는 제품을 언급하며 “일반적으로 비슷한 제품인데 가격이 높다면 특별한 기능과 디자인적인 차별화가 있어야 하는데 애플워치에서는 금이라는 것 외에는 특별할 게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사파이어 글라스 디스플레이, 센서 몇 가지 등 549달러 모델과 똑같은데 가격은 왜 18배나 차이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IT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애플워치의 배터리 수명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며 짧은 배터리 수명을 지적했다.이와 관련 이날 팀 쿡 CEO는 애플워치는 하루 종일 사용한 배터리를 지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식적인 배터리 수명은 18시간이지만 7시간 연속 운동을 통해 심박수를 체크할 경우 배터리가 방전된다. 음악을 6시간 30분 연속 재생하거나 전화를 3시간 연속할 경우에도 배터리가 모두 닳아버린다.증권가 역시 냉담한 표정은 마찬가지다.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웨어러블기기 시장에서 애플워치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커쓴데 기능 측면에서 아이폰6와 다를 게 없었고, 앞서 출시된 스마트워치와도 큰 차별성을 보이지 못했다”며, “가장 중요한 판매 가격 역시 기본형의 경우 549달러로 당초 349달러보다 높게 책정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번 출시된 애플와치는 판매량 역시 시장 예상치인 2000만대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본다”며, “애플워치로 인한 부품 공급 사슬의 수혜도 예상보다 제한적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패션업계 종사자는 “애플워치를 보고 꼭 필요한 시즌 아이템이 아닌 하나의 유용한 도구 정도로만 느껴졌다”며, “특히 이번 제품은 패션이라기보다 단순한 기술에 가까운 것으로 사람들은 그런 종류의 시계를 패션으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애플의 최대 강점중 하나였던 디자인에 대해서도 혹평했다.한 유명 백화점의 영업사원 역시 ”애플워치를 우리 상점에 들여놓을 생각은 없다“며, ”우리는 몽블랑, 롤렉스 등 럭셔리 브랜드를 취급하는데 애플워치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무미 건조한 기술에 초점이 맞춰져 시계 이상의 것이라 보기 힘들다“라고 평가했다.애플워치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애플이라면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라며 아쉬워했다.이른바 애플빠들에게도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인터넷 커뮤니티 한 사용자는 ”기존 스마트워치와 뭐가 다른 건지 의문이다. 전자파까지 감수하고 손목에 차는데 18시간 배터리는 너무한 것 아닌가. 게다 사용량이 많을 땐 5시간 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결론인데, 가격은 비싸고 사양은 떨어지는 구매 의욕 제로인 제품이다“라고 말했다.한편 한편, 애플워치는 내달 10일부터 선주문을 시작해 24일부터 중국, 미국 등에서 판매된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애플워치는 시대적 흐름을 무시한 제품같다”브릿지경제 =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3-10 16:27 정윤나 기자

이건희 빠지고… 이재용 주도 첫 삼성 주총 이슈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체재 아래에서의 첫 삼성 주총이 13일 일제히 개최된다.최근 잇따른 MA와 실적에서 나름 ‘이재용식 경영’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개별기업의 실적보다는 지배구조 개편과 배당 등이 핵심 이슈로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업계와 증권가의 반응이다.13일에는 삼성전자와 제일모직, 삼성전기, 삼성SDI,삼성SDS 등 그룹의 핵심 계열사들이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한다.주총에 참석한 핵심 주주들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식 경영에 대한 중간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제기된 이슈들은 향후 삼성그룹의 경영에도 지속적으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이날의 이슈에 대해 “삼성그룹이 지난해부터 이어온 사업구조 재편 작업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이건희 회장이 현재 와병인 상태에서 경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이 올해에도 중요 1순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등기이사에서 빠진 부분에 대해 주주들이 어떤 평가를 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말했다.또한 금융투자업계 역시 이번 주총에서 삼성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해에 이어 지배구조 개편작업에 속도를 낼 지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삼성은 지난해 삼성SDS와 제일모직을 상장하고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 등을 한화에 매각하는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순환출자고리의 지배구조 해소를 추진한 바 있다.특히 이번 삼성전자 주총에서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빌딩에서 지난 2014년 재무제표 승인과 권오현 부회장의 대표이사 재선임 및 김한중 감사(차병원그룹 미래전략위원회 위원장), 이병기 교수(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올라와있다. 사는 사외이사 5명을 포함해 9명이다.삼성전자는 올해 사내,외이사들에게 나눠줄 보수한도를 지난해 480억원에서 올해 390억원으로 내리기로 했다. 장기성과급 한도가 지난해 180억원에서 올해 90억원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아울러 삼성SDI 역시 경기 의왕사업장RD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 변경과 이사 선임 안건 등을 올릴 계획이다.특히 전지사업 확장을 위해 사업목적도 추가했으며, 정세웅 삼성SDI 중대형전지 사업부장을 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같은 날 삼성전기도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입하고, 홍완훈 전략마케팅실장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올라와있는 안건보다는 국민연금 등 참석한 핵심 주주들이 던지는 질문이 오히려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브릿지경제 =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3-10 16:19 정윤나 기자

골든글러브2 "이대호 선수와 함께 야구게임 4번타자 노린다"

골든글러브2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인 펀웨이즈가 개발한 스마트폰 야구게임 ‘골든글러브2’가 2015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조선 4번타자’ 이대호 선수를 공식 모델로 기용해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골든글러브2’는 국내 최초 모바일 실시간 대전 야구게임으로, 고도화된 실시간 대전은 물론 편리한 진행과 빠른 승부가 가능한 시즌 모드, 홈런더비와 도전모드 등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모드를 제공해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골든글러브2’는 3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본격 흥행몰이에 나서고자 일본 소프트뱅크 소속 이대호 선수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우선 이벤트 페이지(https://events.toast.com/gglove2/hardLaunching.nhn)에서 ‘골든글러브2’ 소식받기를 신청하면 즉시 10만원 상당의 이대호 선수 패키지 아이템을 증정한다. 패키지에는 이대호 선수카드와 클래식 영입권, 투수 및 타자 아이템 세트 등 총 6종의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다.또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일본으로 직접 건너가 이대호 선수의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프로야구, 축구 등 스포츠 경기 무료 예매권 100매와 예매 할인권 1000매 등 푸짐한 티켓링크 경품도 마련돼 있다.펀웨이즈 박민규 대표는 “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게임에 반영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이용자를 늘여갈 계획이며, ‘골든글러브2’와 함께 더욱 즐거운 야구 시즌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골든글러브2’는 안드로이드 이용자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와 T스토어(http://hgurl.me/amH)에서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골든글러브2’ 공식카페(http://cafe.naver.com/gdglove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릿지경제 =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3-10 11:25 정윤나 기자

삼성전자, 75.4kW 용량 'DVM S' 친환경 공조 솔루션 선보여

삼성전자 모델이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3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5)’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EHP(Electronic Heat Pumpㆍ공기열원) 시스템에어컨 중 세계 최대인 75.4kW(26마력)의 용량을 갖춘 ‘DVM S’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가 10~13일 일산 킨텍스 ‘제13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HARFKO 2015)’에서 약 360m²규모의 전시관을 열고 세계 최대 용량 시스템에어컨ㆍ가정용 에어컨ㆍ공기청정기 등 첨단 공조기기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기로 압축기를 구동시키는 EHP(Electronic Heat Pumpㆍ공기열원) 시스템에어컨 중 우수 용량을 갖춘 75.4kW(26마력) ‘DVM S’를 전면에 내세운 것. 특히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 S’는 기존보다 실외기 설치 공간은 약 40%, 하중은 약 30%를 줄이는 기술로 건축물의 공간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으며 옥상을 정원으로 활용하는 최근 건축 트렌드에도 적합하다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또 자체 개발한 고효율 냉매 분사 방식 ‘플래시 인젝션(Flash Injection)’ 신기술로 영하 25도의 혹한에서도 정상 운전이 가능하며, 기존 제품보다 혹한에서의 난방 성능이 약 20% 향상됐다.‘플래시 인젝션(Flash Injection)’은 2008년 삼성전자가 최초로 EHP 시스템에어컨에 적용했던 냉매 분사 방식인 ‘베이퍼 인젝션(Vapor Injection)’을 더욱 발전시킨 기술로 증기 상태의 냉매에 밀도가 높은 액체 상태의 냉매를 함께 분사해 압축기의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키는 방식이다.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 S’는 공기 저항 감소 능력으로 정부의 신기술 인증인 NET 마크를 획득한 팬 유로 기술과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스크롤 컴프레서 등을 통해 국내 최고 효율인 9.23을 달성, 중국 IPLV 8.2ㆍ북미 IEER 38.2 등으로 해외에서도 우수한 효율을 기록했다.한편 바람을 부드러운 곡면으로 시각화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 HOME’의 실내기는 기존 제품 대비 40% 정도 작아져 깔끔하게 천정에 설치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그린 에너지 시티’를 표방한 친환경 제품 코너에서는 ▲도시가스나 LPG를 선택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가스냉난방 시스템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을 활용한 난방 시스템 ▲바닥난방과 온수까지 제공하는 공조 솔루션 ▲원격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친환경 제품과 기술 등을 선보였다.이 밖에 미세먼지와 냄새까지 감지하는 ‘트리플 청정 센서’와 공기 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에어컨 Q9000’과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병대 부사장은 “세계 최대 용량,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 S’ 등의 혁신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조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경제 =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3-10 11:17 정윤나 기자

신일산업, 'IT제품 도전장' 블루투스 이어폰 SBE-H40NX 출시

신일산업, 블루투스 이어폰 SBE-H40NX가전 브랜드 신일산업이 블루투스 이어폰 SBE-H40NX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블루투스 이어폰 SBE-H40NX는 신일산업이 IT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며 최초로 출시하는 제품인 것.이 제품은 넥밴드 타입의 이어셋으로 편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이어폰 연결부에는 자석을 이용한 반자동 이어폰 보관 방식을 채택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몸체에 붙여 놓을 수 있어 보관이 편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또한 빠른 페어링이 특징이다. 블루투스가 휴대폰 위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 자동으로 연결하고 멀티페어링 지원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연속 음성 통화 최대 15시간, 음악 감상은 최대 10시간으로 장시간 통화나 음악 감상에도 배터리 걱정이 없으며 통화 대기는 최장 15일이다.무선연동규격 블루투스 4.0을 지원해 전력 소비량 개선은 물론 업그레이드 된 전원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블랙과 화이트 투톤의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32g의 초경량으로 패션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신일산업의 블루투스 이어폰 SBE-H40NX는 온라인 유명 쇼핑몰과 쿠팡에서 구입 가능하다.브릿지경제 =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3-10 11:12 정윤나 기자

SK플래닛+KT+LG유플러스 뭉쳤다…"구글·애플 독점 막아라"

SK플래닛,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사 앱마켓을 운영하는 3사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에 맞서 앱스토어 인프라를 통합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SK플래닛 T스토어구글과 애플이 거두는 막대한 수익을 좌시하지않겠다는 이통 3사의 표현이다. 곰은 재주가 부리고 챙기는 사람은 따로 있는 허수아비 역할은 더이상 사양하겠다는 것이다.업계에서는 3사 통합 모바일 메신저 등 이통 3사 통합 프로젝트가 무수한 시도속에서도 성공한 적이 전무한 만큼 이번 3사 통합에서도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한 상황이다. 그렇지만 이통3사 모두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력 사업으로 키우기로 한 만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애플, 구글 등 글로벌 대기업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서로 사소한 의견차로 싸우기에는 너무나도 서로의 힘이 필요한 형편이다.이통 3사는 스토어 동반성장을 위한 ‘원스토어 프로젝트’를 마련, T스토어(SKT)·올레마켓(KT)·U+스토어(LG유플러스)의 인프라를 통합키로 했다.구글플레이 스토어3사는 4월 초 각사의 개발자센터를 통합개발자센터로 전환해 통신 3사 스토어의 앱과 게임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인앱결제·상품조회·DRM 등 기반기술도 단일규격으로 통합해 공개한다. 앞서 3사는 이미 지난해 말 결제시스템을 통합했고 앞으로 더 많은 컴포넌트를 단계별로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기존에 게임 및 앱 개발자는 3사 앱마켓 별로 다른 규격의 콘텐츠를 개발해 상품을 등록해야 했으나, 4월 통합개발자센터가 출범하면 개발자들은 한 곳의 개발자센터 규격에 맞춰 콘텐츠를 등록해도 3사의 앱스토어에서 동시에 배포 및 판매할 수 있다.각 마켓의 다운로드 및 거래 통계를 통합해 더 정확한 데이터도 제공받을 수 있다.3사 앱마켓 관계자는 “3사 간의 협업으로 수만명의 개발자들은 4000만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를 만날 기회를 얻게 됐다”며 “사용자 측면에서도 다양한 고품질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하나의 통합된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어 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가 장악한 국내 앱스토어 시장에서 통신사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브릿지경제 =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3-10 09:36 정윤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