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 방송 전시회 KCTA서 최신 UHD 기술 공개

정윤나 기자
입력일 2015-03-12 14:12 수정일 2015-03-12 16:17 발행일 2015-03-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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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디지털 방송 전시회 KCTA 2015에 참가, UHD(초고해상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TV-콘텐츠-셋톱박스의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케이블 TV 공동 UHD 채널을 운영하는 홈초이스와 손잡고 고속무선데이터(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UHD 영상 다큐멘터리 ‘도시 재발견, 소프트 시티’를 SUHD TV를 통해 선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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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차세대 UHD 영상의 핵심 기술 HDR을 이용해 다큐멘터리 영상의 밝기를 높이고 명암비를 대폭 향상시켰다.

UHD 방송 대중화를 위해 CJ헬로비전, 현대HCN, 티브로드 등 국내 케이블 사업자들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UHD 케이블 셋톱박스를 상용화해 공개했다. 스마트폰에서 TV에 방송되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 세컨TV 기능, 음성인식, 삼성 앱스 등이 적용된 2015년형 스마트 셋톱박스도 전시했다.

아울러 스마트폰에서 TV에 방송되는 영상을 시청 할 수 있는 ‘모바일 세컨TV’ 기능을 포함해 음성인식과 스크린 미러링, 올쉐어, 삼성 앱스 등 스마트 TV에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2015년형 스마트 셋톱박스’도 전시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UHD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국내 관련 기업들과 함께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청자의 사용 환경을 고려해 UHD 관련 다양한 IT 제품을 출시하고 디지털 방송 확산과 UHD 방송 보급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