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ING생명, 질병 없으면 20년 더 보장하는 오렌지3케어보험 판매

ING생명은 업계 최초로 80세 만기까지 3대 질병을 진단받지 않으면 100세까지 보장 기간을 20년 연장해 주는 ‘오렌지3케어보험(무배당, 무해지환급형)’을 개발, 7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ING생명은 이 상품에 대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배타적 사용권도 신청할 예정이다.이 상품은 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일반암(유방암/남녀생식기암, 소액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의 진단비를 각각 2000만원에서 최고 4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또한 의무부가특약을 통해 제자리암, 대장점막내암, 기타피부암 등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보장한다.3대 질병 진단 없이 80세 만기까지 보험을 유지하면 보장을 100세까지 20년간 연장해 준다. 연장 기간 중 추가 보험료는 없다.또한 납입기간 동안 동일한 보험료를 내도록 했으며, 고객의 부담을 더 낮추기 위해 중도 해지시 해지환급금을 없앴다. 이로 인해 보장이 같지만 해지환급금이 있는 상품(2종 표준형)과 비교할 때 보험료가 평균 26%가량 저렴하다.가입기간에 3대 질병 중 하나라도 진단을 받거나 50%이상 장해 상태 시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질병에 대한 보장혜택은 보험료 부담 없이 만기까지 지속된다.노동욱 ING생명 상무(상품부문)는 “일본시장에서 보편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무해지형 구조를 활용해 개발한 건강보험”이라며 “저금리 지속과 경기 침체로 인한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최대한 완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9 10:51 이나리 기자

농협생명, 농협 창립 55주년 기념 어린이보험·건강보험 2종 선봬

NH농협생명이 7월 1일 농협 창립 55주년을 맞아 어린이저축보험과 유니버셜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신상품 아이행복NH어린이저축보험은 아이가 클수록 혜택이 커지는 상품이다. 적립형의 경우 가입 2년 이후부터 자녀의 성장 단계별로 월납 기본보험료의 100%부터 1500%까지 최대 10번의 교육자금을, 30세 만기 시에는 계약자적립금을 지급한다. 또한 중도인출전환옵션을 활용해 기존의 저축보험처럼 납입한 보험료 적립액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이 상품의 가입나이는 0세부터 최대 12세까지이며, 적립형 계약의 최저 기본보험료는 10만원부터 최대 600만원, 거치형의 경우 1000만원부터 최대 2억원까지 가능하다. 고액계약 장기납입 계약의 경우에는 추가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또한 보험료납입면제특약(부모형)(무배당)에 가입할 경우 종피보험자(부모 또는 조부모 등 가입가능)의 사망 또는 50%이상 장해시 차회 이후의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가입자에게는 어린이건강관리 부가서비스인 ‘맘e든든케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24시간 어린이건강상담서비스와 진료 예약 대행 및 간호사방문서비스 등은 물론 업계 최초로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듀얼 모바일 앱(Dual Mobile App)을 통해 자녀위치 실시간 확인, 스마트폰 과다 사용 모니터링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평생안심NH유니버셜건강보험’은 고액질병 및 고액수술, 중증치매와 사망보장을 상품 하나로 보장하고, 탄력적인 자금운용기능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유니버셜 건강보험 상품이다. 주계약은 암보장과 중증치매를 보장하는 1종(암·중증치매보장)과 18종의 고액질병과 고액수술까지 보장하는 2종(종합보장)으로 구성돼 계약자가 선택 가입할 수 있다.고액질병 또는 고액수술, 중증치매상태 발생 시 가입형태에 따라 기본보험금의 50%, 80%, 또는 100%까지 보험금을 미리 지급받아 높은 치료비와 생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100%지급플러스형에 가입할 경우 기본보험금의 100%를 지급 받고 이후 사망시 2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한편 농협생명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7월 20일까지 ‘건강 Up! 행복 Up!’ 대고객 자산진단 캠페인을 진행한다. 농협생명 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면, FC가 직접 방문해 제공하는 보장자산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 고객에게는 FC방문시 여행용 파우치 세트를, 추첨을 통해 가습청정기, 여행용캐리어, 주유상품권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9 10:51 이나리 기자

농협은행, 5년 연속 사회공헌 1위…연평균 1000억원 지출

평소 전화로 말벗이 되어주던 말벗 천사들이 충북 진천군 백곡면 말벗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위문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NH농협은행이 지난해 은행권중 가장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은행연합회가 27일 공시한 ‘2015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해 1014억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해 은행권 최고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농협은행은 연평균 1000억원 이상을 사회공헌에 지출하며, 2011년부터 5년째 사회공헌지출 은행권 1위를 나타내고 있다.전국 지역단위로 조직된 임직원봉사단 ‘행복채움봉사단’은 지난 한해 4700회가 넘는 봉사활동을 펼쳤고, 참여인원은 10만9000명에 달했다.농협은행은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부문에 가장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장학금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술·교육지원과 문화예술 및 지역축제 등 메세나 부문에도 지원하고 있다.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 분야 571억원 △학술·교육 분야 202억원 △메세나·체육 분야 102억원 △환경 분야 2억원 △글로벌 분야 1억원 △서민금융 부문에 136억원을 지출했다특히 지난해 ‘2015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 선정되면서 금융기관 최초로 3회째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이경섭 농협은행 행장은 “농협은행은 순수 국내자본 은행으로 지난 50년간 사회공헌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지 않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9 09:49 이나리 기자

[은행 앱의 진화] 농협은행 'NH스마트금융센터', 지문인증으로 예·적금 가입하고 맞춤형 상품 추천

(사진제공=농협은행)“핀테크기업을 지원하고 그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핀테크 기업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11월 ‘NH핀테크혁신센터’를 개소식에서 한 발언이다. 김 회장의 의지처럼 농협은행은 농어민 주도의 전통적인 은행 이미지를 벗어나 선도적인 핀테크전문은행으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지난해 말 오픈한 NH스마트금융센터는 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의 비대면채널을 활용한 일종의 사이버지점으로, 금융상품가입과 자산관리서비스 등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우선 인터넷 보급 확산으로 인한 소비자의 의사소통 변화를 반영해 전화, 채팅, 이메일, SNS, 화상 등 다양한 상담시스템을 통해 1대1 맞춤 금융상품 추천 등 영업점에서 상담 받는 것과 같은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덕분에 스마트금융센터는 비대면 마케팅 전문채널로서 월평균 전화상담 4800건, 채팅상담 2500건, 이메일상담 800건 등 매월 상담건수가 증가해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또한 스마트폰으로 NH스마트금융센터를 이용할 경우, FIDO(생체인증) 기반 ‘지문인증서비스’로 로그인과 금융상품 가입이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이 서비스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해 지문인증만으로 로그인과 예·적금 가입이 가능한 서비스로, FIDO 표준 기준에 따라 스마트폰 내에 등록돼 있는 지문정보를 활용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는 ‘NH금융상품마켓’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신분증을 촬영해 공인인증서와 스마트폰으로 본인 명의를 확인한 후 기존 거래은행 계좌에서 소액을 이체하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NH-EQ론은 지난해 12월4일 출시이후 107억원(6월 27일 현재)을 돌파한 중금리 대출 상품으로 NH농협캐피탈과 협약을 통해 직업이나 소득에 관계없이 최대 1000만원까지 이용 가능한 개인 소액대출 전용 상품이다.NH농협캐피탈의 실시간 보증서 발급 정보를 이용해 신속한 대출 상담이 가능하고 직업이나 소득서류가 필요하지 않아 프리랜서나 주부도 쉽게 신청이 가능하며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대출 상환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7월 출시 예정인 NH 30CUT론은 기존 가계부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금리 카드대출을 대체하는 상품으로 대출금리가 평균 30%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기존 P2P대출을 받을 경우 신용등급 하락의 우려가 있으나 은행이 참여할 경우 이러한 우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9 08:00 이나리 기자

[은행 앱의 진화] 신한은행 '써니뱅크', 5분 내 신규 계좌 만들고 비대면 환전까지 '뚝딱'

(사진제공=신한은행)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의 이용자가 늘면서 은행 창구를 방문하지 않는 비대면거래 비중이 최근 전체 거래의 90%에 육박하고 있다. 이제 입출금이나 자금이체 정도는 스마트폰을 통해 거래하는 엄지족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은행들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간편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신한은행의 써니뱅크는 영업점에서 업무 처리를 대신하는 단순 개념을 뛰어 넘어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100% 모바일 금융 솔루션’을 실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국내 최초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영상통화·타행계좌이체 등)을 도입해 앱 다운로드만으로 신규계좌 개설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지원한다. 모든 절차를 5분 안에 끝낼 수 있다.써니뱅크의 ‘써니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 서비스의 경우 지난달 기준 환전 건수가 60만건에 육박했고, 환전 금액도 3500억원을 넘어서며 환전 시장에 일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특히 신한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도 주요 통화에 대해 90%의 우대 환율을 받고 비대면으로 환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환전 모바일 금고 △환전 선물하기 △예약환전 △환율정보·환율알림 서비스도 실시중이다. 해당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신한은행의 비대면 환전 신청 비중은 3%에서 10배 가량 늘었다.중고차 거래 현장에서 모바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써니 마이카대출’ 서비스도 자동차 금융 분야에서 인기다. 자동차 딜러가 추천하면 현장에서 즉시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에 필요한 소득·재직 등 서류 제출을 생략해 모바일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차량시세, 매물검색, 자동차정보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써니뱅크는 기존 중고차 대출 시장의 문제점으로 거론돼 온 각종 금융수수료를 내리고 자동차에 대한 근저당권 설정까지 면제해 고객 부담을 줄였다.써니뱅크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모바일 전문은행 ‘써니뱅크’를 내놓은 데 이어 최근에는 ‘써니뱅크 마이카’ 서비스를 시작했다.자동차 딜러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자동차 구매고객의 대출을 신청하고 접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베트남에 이 서비스를 선보였다.베트남 써니뱅크는 신용카드와 대출, 모바일 금융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은 한류 콘텐츠(패션,뷰티, 관광 등)를 제공하며 ‘핀텐츠(Fintents : 핀테크+콘텐츠)’라는 새로운 모델로 떠올랐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9 08:00 이나리 기자

1분기 전자지급서비스 하루 이용액 3000억원 돌파…전분기比 8.6%↑

스마트폰, 인터넷 등을 통해 전자지급서비스를 이용한 금액이 올해 1분기 하루 평균 3000억원을 넘어서며 전분기보다 크게 늘었다.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전자금융업자 및 금융기관이 제공한 전자지급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3003억원으로 작년 4분기보다 8.6% 늘었다.전자지급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이 분기 기준으로 3000억원을 넘기는 처음이다.반면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1742만건으로 전분기에 비해 10.0% 줄었다.소액 결제가 많은 교통카드 이용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전자지급서비스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선불전자지급, 직불전자지급,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 전자고지결제 등으로 나뉜다.이 가운데 전자지급결제대행과 결제대금예치는 증가세가 뚜렷하다.(자료:한국은행)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신해 카드승인정보 수신, 대금회수 등을 대행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는 하루 평균 이용건수가 399만건, 이용금액이 21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5.7%, 9.3% 늘었다.한은은 “신용카드 간편결제서비스 이용이 확산하면서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 이용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 가운데 카드는 하루 평균 294만건으로 작년 4분기보다 8.7% 늘었고 이용금액은 1580억원으로 8.4% 증가했다.결제대금예치는 이용금액이 하루 평균 538억원으로 6.7%, 이용건수는 104만건으로 4.3% 각각 증가했다.이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 등의 구매대금을 예치하고 구매자에게 물품이 전달됐는지 확인한 뒤 대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선불전자지급 서비스는 하루 평균 232억원으로 3.7% 늘었지만 이용건수는 1235만건으로 15.1% 줄었다.지난 1분기 교통카드 이용건수는 방학 중 학생들의 이용이 줄면서 하루 평균 1050만건으로 18.9% 감소했다.결제대금이 구매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직접 이체되는 직불전자지급 서비스 이용금액은 하루 평균 2429억원으로 26.2% 줄었고 이용건수는 458건으로 47.1% 급감했다.이 서비스는 정부의 스마트폰 직불결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2013년 출시됐지만, 일부 업체의 서비스 중단, 다른 전자지급서비스와 경쟁 심화 등으로 이용실적이 미미한 수준이다.지난 3월 말 현재 직불전자지급 발급 매수는 21만매로 작년 말보다 75.3% 감소했다.아파트 관리비 수납 등을 대행하는 전자고지결제 서비스는 하루 평균 3만건으로 작년 4분기 대비 3.6% 감소했지만, 이용금액은 하루 평균 66억원으로 19.3% 늘었다.전자화폐는 하루 평균 이용건수가 1만793건, 이용금액이 1878만원으로 각각 15.0%, 13.2% 감소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8 13:15 이나리 기자

라이나생명, 신규 암보험 가입자 대상 ‘유전체 분석’ 제공

라이나생명이 다음달 1일부터 업계 최초로 고객에게 ‘유전체분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를 통해 개인의 유전형질에 대한 검사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맞춤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유전체 분석이란 개인의 고유한 DNA분석을 통해 환경적 요인을 제외한 미래의 유전적 건강 위험 요인을 분석하는 검사다. 분석을 통해 본인에게 내재한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환경적 요인의 조절 등 개인 맞춤 관리를 통해 질병의 발생을 예방 혹은 지연 시킬 수 있다.라이나생명은 7월부터 GA(보험대리점)채널을 통해 암보험 상품(집중건강, OK암 1·2형, 실버암)에 가입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검사를 진행한다. 입안의 상피세포를 면봉으로 긁어 제출하면 한달 이내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해당 유전체 검사는 맞춤의학전문 헬스케어기업인 ‘디엔에이링크(DNA Link)’와 제휴를 통해 진행한다.유전체 분석은 RED와 WHITE 두가지 서비스중 한가지를 택할 수 있다. RED의 경우 혈관건강과 관련된 유전체 검사로 체질량지수, 혈당, 콜레스테롤 지수에 대한 유전 정보를 제공한다. WHITE는 피부건강과 관련된 유전체 검사로 피부탄력, 피부노화, 탈모 등에 대한 유전 정보를 제공한다.검사 키트를 제출한 이후 한달 내로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으며 결과뿐만 아니라 본인의 고유 유전형질에 따른 위험도 분석을 통해 맞춤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 할 계획이다.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고객들이 유전체검사를 통해 내재된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를 통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이번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해 보험사가 고객들에게 단순히 보장만이 아닌 건강한 삶 자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8 13:14 이나리 기자

[하반기 경제운용] 분할상환 주담대 비중 45→50% 확대…신용대출액 고려

정부가 올 하반기에 가계부채 질을 개선하고 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28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은행 등 제1금융권에 대한 가계부채의 질 개선 노력을 한 단계 강화함과 동시에 제2금융권으로의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보험권과 상호금융권의 부채 질도 관리하기로 했다.먼저 은행권은 가계부채 질 개선 차원에서 도입한 여신 심사 가이드라인의 안정적인 추진을 지속한다.금융당국은 주택담보대출 때 소득 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의 여신 심사 가이드라인을 지난 2월 수도권부터 시행해 5월에는 지방까지 확대됐다.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정착에 따라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비중의 목표치를 2017년까지 45%에서 50%로 높이고, 고정금리 대출 목표치는 40%에서 42.5%로 올리기로 했다.내년부터는 주택담보대출을 할 때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의 원금상환액까지 고려한 총체적 상환능력(DSR)을 산출해 대출심사에 단계적으로 활용키로 했다.이를 위해 한국신용정보원에 차주별 대출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연말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2금융권 대책으로는 은행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실행에 따른 풍선효과 차단을 위해 다음 달부터 보험권에서 은행 수준의 여신 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토록 했다.가이드라인 시행에 맞춰 보험권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비중 목표치도 2017년 40%에서 45%로 높이고, 고정금리 대출 비중 목표치도 10%로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상호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분할 상환 확대 방안도 9월 중 마련하기로 했다.우선 은행권 가계부채 질 개선 노력을 가속화하는 차원에서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의 목표치를 상향 조정키로 했다.금융부담 경감, 원스톱 서민금융체계 구축 등으로 저신용·저소득층의 금융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다음 달에 보증보험 연계 상품을 출시하고 올해 1조원 정도를 공급해 중금리 신용대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정부는 금융회사 간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빅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면 중신용자에 대한 신용평가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다고 밝혔다.서민금용 지원 기능을 통합한 서민금융진흥원을 9월에 출범시켜 전국단위의 원스톱·맞춤형 서민금융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통합지원센터 33개소, 상담·지원센터는 약 100개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서민·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위해 다음 달부터 국민행복기금,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맞춤형 채무조정을 활성화하기로 했다.채무자 상환능력에 따라 원금감면율을 50%에서 30∼60%로 탄력 적용하고,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최대 감면율을 70%에서 9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8 10:53 이나리 기자

KB손보, 홈페이지에 엑티브엑스 없애…고객 편의성 확대

KB손해보험은 고객이 홈페이지에 접속 후 Non-ActiveX 보안프로그램을 최초 1회 설치하면 다양한 PC 운영체제와 웹브라우저에서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업그레이드했다고 28일 밝혔다.ActiveX는 웹브라우저의 기능을 보완하고자 응용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자동으로 설치하는 기술로, 글로벌 웹 표준 기술에 맞지 않아 맥, 리눅스 등의 다양한 PC 운영체제와 크롬, 사파리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에서의 홈페이지 이용을 제한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로 인해 정부에서는 Non-ActiveX 대응을 금융규제개혁 과제로 지정해 금융권의 발 빠른 대응을 촉구한 바 있다.KB손보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한 없는 온라인 접속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보험상품소개, 보험금 청구안내 등 기존의 안내 서비스를 솔루션 설치 없이 이용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전영산 KB손보 고객부문장 상무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고객이 어떤 환경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8 09:47 이나리 기자

MG손보, 여름 맞아 독거 어르신에 ‘냉방용품 조이박스’ 전달

MG손보 행복요정 ‘조이’(오른쪽)가 냉방용품 조이박스를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부센터장에게 전달하고 있다.MG손해보험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방문해 선풍기, 여름 이불, 속옷, 식품 등이 담긴 ‘냉방용품 조이박스’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착한 바람 캠페인’의 일환으로, 폭염에 취약한 환경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진행했다.이를 위해 MG손보는 공식 페이스북의 ‘오늘부터! PROJECT’ 코너에서 페이스북 팬들의 응원 댓글을 모아 ‘냉방용품 조이박스’를 제작했다. MG손보 캐릭터인 행복요정 ‘조이(JOY)’가 직접 센터에 방문해 전달식을 가졌으며, 7월 중 조이박스를 독거 어르신들의 가정으로 배달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시행 7회째를 맞은 ‘오늘부터! PROJECT’ 코너는 2014년부터 이어온 MG손해보험의 간판 소셜기부활동으로 보육원 책 나눔,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나눔, 독거 어르신 생활KIT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8 09:42 이나리 기자

소비자 체감 경기 두 달째 악화…구조조정·브렉시트 영향

소비자들이 느끼는 현재의 경기상황과 앞으로의 경기 전망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위축돼 넉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경기 위축 우려가 커졌고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한 경계감도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체적인 소비자심리지수와 생활형편 등도 개선되지 못한 채 전월과 같은 보합수준에 머물렀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6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로 집계돼 5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CCSI는 올해 2월 98에서 3월 100, 4월 101로 두 달 연속 올랐다가 조선-해운 등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5월에 99로 떨어졌고 6월에도 전월과 같은 수준을 맴돌았다.대외적으로는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 브렉시트 리스크, 국제유가 상승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이러한 불안요소가 복합작용한 악순환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에 힘이 실리고 있다.CCSI가 기준선(2003∼2015년 평균치)인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자료:한국은행)이번 조사는 지난 14∼21일 전국 도시 2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2079가구가 응답했다.하지만, 현재의 경기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은 두 달째 악화됐다.현재경기판단 지수는 68로 5월(70)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앞으로 6개월 뒤의 경기 전망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향후경기전망 지수도 5월 80에서 6월 78로 2포인트 하락했다.두 지수는 각각 2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금리수준전망 지수는 5월 98에서 6월 91로 7포인트나 떨어졌다.지난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하면서 앞으로 시중 금리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았기 때문이다.생활형편이나 수입·지출 전망은 보합권에 머물렀다.현재생활형편 지수는 지난 3월부터 4개월째 91을 유지했고 생활형편전망 지수도 전월과 같은 96이었다.가계수입전망 지수(98)와 소비지출전망 지수(105)도 각각 5월과 같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현재가계저축 지수는 5월보다 2포인트 떨어진 87이었지만, 가계저축전망 지수는 93으로 5월보다 1포인트 올랐다.주택가격전망 지수는 5월(106)보다 5포인트나 오른 111을 기록해 작년 11월 이후 7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이밖에 현재가계부채와 가계부채전망, 물가수준전망, 임금수준전망 지수는 각각 5월 수치와 변동이 없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8 08:55 이나리 기자

보험회사 자산운용 한도 폐지…해외투자 확대에 '날개' 달 듯

보험사의 자산운용을 통제하는 각종 한도 규제가 모두 사라진다. 저금리 시대에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자산운용 규제로 보험사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험업계는 환영하는 눈치다. 금융위원회는 27일 보험사에 적용했던 상품, 자산운용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우선 보험사들이 자산을 굴려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국내는 물론 해외 부동산과 외국환 소유 한도가 폐지된다. 현재는 총 자산의 30%이내에서만 소유할 수 있었다.같은 회사가 발행한 채권·주식 소유 한도(총자산 7% 이내), 파생상품 투자 한도(총자산 6% 이내)도 사라진다.다만 같은 회사에 투자가 집중될 경우 위험 정도에 따라 단계적인 추가 자본 확충을 요구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그동안 규제에 막혀있던 해외투자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보험업계 관계자는 “국내의 저금리 기조 속에 보험사들은 수익률 제고와 재무건전성제도 변경에 대비해 해외투자를 늘릴 수밖에 없다”며 “보험사들의 해외투자비중이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외국환 투자한도 폐지 등 자산운용 규제완화는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반면 같은 법인이 발행한 채권·주식 소유한도 폐지는 보험사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동일법인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커지면 그에 따라 요구자본도 확대되기 때문에 보험사 입장에서 동일법인에 큰 익스포저를 갖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금융위는 대주주·계열사에 대한 자산운용 한도 규제와 동일인(총수)에 대한 여신 한도 규제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보험사가 금융회사, 부동산투자회사 등의 자회사를 두려 할 때는 사후에 보고만 하면 된다. 지금까지는 금융당국의 사전 승인을 얻고 신고도 해야 했다.금융위는 사후 보고제를 통해 투자 목적의 자회사 출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보험업계는 사후 보고제가 시행되면 인·허가 절차 중복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울러 보험 상품을 새로 개발할 때도 미리 신고하지 않고 사후에 보고만 하면 된다.자동차 보험 등 가입이 법적으로 의무화된 상품은 계속해서 사전 신고를 해야 한다.실손의료보험 가입자를 모집할 때 중복 계약 여부를 확인하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실손보험처럼 실제 발생한 손해액을 보장하는 보험은 가입자가 여러 개를 들었더라도 보장액은 똑같다.실손보험 2개에 가입했는데 보장 가능한 치료비가 100만원 나왔다면 A 보험사가 50만원, B 보험사가 50만원을 부담하는 식이다.이에 따라 보험회사들은 가입자를 모집할 때 반드시 중복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보험금이 비례 분담된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보험사가 다른 법률에 따라 인허가를 받은 겸영 업무를 할 때 보험업법에 따른 사전 신고의무를 폐지하는 등 지난해 6월 국회에 제출됐으나 19대 국회를 넘어서지 못한 보험업법 개정안도 다시 추진된다.금융위는 입법 예고 기간인 8월 8일까지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규제·법제 심사, 국무회의를 거친 이후 9월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7 17:29 이나리 기자

산은, 정책금융의 미래 新성장산업 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27일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 정책금융 기관장 및 정부산하 연구기관 대표들이 모여 ‘미래 新성장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DB산업은행은 IBK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9개 정책금융 기관과 46개 정부 산하 연구기관 및 민간 협회 등이 공동 참여하는 ‘미래 신(新) 성장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정책금융기관은 제조업에만 지원을 집중했던 관행에서 벗어나 비제조, 서비스업,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산업 등에도 정책자금을 공급하며 이를 위한 기관 간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협약 참여기관은 향후 ‘신성장 정책금융센터’에서 마련 중인 ‘지원을 위한 공동기준’을 공유하기로 했다. 신성장 정책금융센터는 산은 등 9개 정책금융 기관이 참여한 상설조직이다.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관계기관들 간에 상시적이고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적시성 있고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하는 데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7 17:07 이나리 기자

'보험다모아' 개편…개인 특성 반영한 車보험료 비교 가능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가 다음달부터 개인별 특성을 반영해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다. 모바일 버전도 만들어져 편의성이 확대됐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코리안리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보험다모아’ 기능 개선 시연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권순찬 금감원 부원장보, 김수봉 보험개발원장, 보험사 CEO(최고경영자)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임 위원장은 이날 보험다모아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조회사이트와 모바일 웹 버전을 통해 상품을 비교·조회하고 가입까지 연계되는 절차를 시연했다.보험다모아는 이번 개편을 통해 개인별 차종과 사고 이력 등을 반영해 각 회사별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연령, 차종, 경력, 특약, 운전자범위, 성별, 담보 등의 대표적인 조건만 적용할 수 있어 비교정보와 실제 보험료의 차이가 발생했다. 임 위원장은 “앞으로 보험다모아의 가격비교 정보를 인터넷 포털에 공개하는 등 관련 서비스의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키겠다”고 밝혔다.보험다모아 모바일 버전도 새롭게 만들어진다.현재 보험다모아 접속자수의 35%가 모바일을 통한 접속인 가운데, 앞으로는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다. 금융위는 PC버전의 서비스를 모바일 웹 버전 서비스로 개발해 접속이 원활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다만 이번 개편에서는 외산차와 LPG차량의 가격비교는 제외됐다.금융위는 외산차와 LPG차량의 경우 차량모델별 차명(차이름) 코드가 표준화돼 있지 않아 모델별 차명코드 표준화작업을 완료해 오는 12월 안에 조회가 가능하도록 보완한다는 계획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6-27 15:35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