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5년 연속 사회공헌 1위…연평균 1000억원 지출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6-29 09:49 수정일 2016-06-29 09:49 발행일 2016-06-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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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말벗서비스
평소 전화로 말벗이 되어주던 말벗 천사들이 충북 진천군 백곡면 말벗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위문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NH농협은행이 지난해 은행권중 가장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은행연합회가 27일 공시한 ‘2015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해 1014억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해 은행권 최고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연평균 1000억원 이상을 사회공헌에 지출하며, 2011년부터 5년째 사회공헌지출 은행권 1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국 지역단위로 조직된 임직원봉사단 ‘행복채움봉사단’은 지난 한해 4700회가 넘는 봉사활동을 펼쳤고, 참여인원은 10만9000명에 달했다.

농협은행은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부문에 가장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장학금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술·교육지원과 문화예술 및 지역축제 등 메세나 부문에도 지원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 분야 571억원 △학술·교육 분야 202억원 △메세나·체육 분야 102억원 △환경 분야 2억원 △글로벌 분야 1억원 △서민금융 부문에 136억원을 지출했다

특히 지난해 ‘2015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 선정되면서 금융기관 최초로 3회째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이경섭 농협은행 행장은 “농협은행은 순수 국내자본 은행으로 지난 50년간 사회공헌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지 않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