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심근경색 스마트 시스템 개발'…경북도, ICT 의료산업 선도

경북도는 28일 지역의 뛰어난 IT기술과 의료기기의 융·복합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기업육성과 신시장 창출을 위해 ‘심근경색 스마트 자가진단ㆍ처치 시스템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심근경색은 한국인의 4대 중증질환과 30% 사망률로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또 발병 후 6시간 이내 치료를 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어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경북도 김호섭 창조경제과학과장은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구미시와 지난 2011년부터 1214억원의 사업비로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전자의료기기사업)으로 첨단의료기기 산업 육성에 주력해 이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가 된다”면서 “‘심근경색 스마트 자가진단ㆍ처치 시스템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은 전자의료기기사업을 통해 운영되는 ‘바이오메디컬 센서 연구회’에서 사업을 기획하고 경북도의 지원으로 산업통산자원부의 2016년도 기획 및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이 됐다”고 말했다.내년도 이 사업에 대한 기획 및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7년부터 기업, 대학, 연구기관, 지역 및 수도권에 있는 병원이 참여해 심근경색을 조기 진단하고 처치할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을 개발케 된다.이 사업은 사업기획에서 제품개발까지 산·학·연·병이 협력해 추진하며, 수요자인 병원이 필요한 기기와 시스템을 제안하고 공급자인 기업이 시제품을 개발하며, 다시 수요자(병원)가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경북도 박성수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경북은 세계적인 ICT산업의 집적지로서 전자의료기기와 융합해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가 된다” 며 “또한 세계적 강소 기업육성과 신흥시장 선점을 통해 경북을 명실공히 명품 의료기기산업의 선도지역으로 만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심근경색 인구는 지속적 증가로 이와 관련 진단기기 시장규모가 2012년 81억 달러에서 2016년 114억 달러(연평균 10.2% 성장) 규모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8 09:36 김장중 기자

경북신도청 첫 아파트 입주…3년 4개월만에, 이동민원실 설치

경북신도청 내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다.내년 4월까지 4개 단지 1931세대에 아파트가 입주가 되고, 지난 21일 준공이 된 ‘현대아이파크’ 489세대 가운데 19세대가 28일 첫 입주 스타트를 끊었다.2012년 9월 도청신도시 조성사업 시작 후, 3년 4개월만이다.이날 경북도와 예천군은 입주를 시작하는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첫 입주 환영행사를 아파트 현장에서 열었다.경북도청신도시본부 김상동 본부장과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 아파트 입주민과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특히 초기 입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입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이동민원실을 설치해 주민등록 전입 등의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첫 입주를 시작한 주민들은 “정주여건이 미흡한 상태에서 입주하게 돼 걱정이 많았으나 많은 분들의 따뜻한 환영에 감동을 받았다”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어 가는 신도시의 모습에 앞으로의 생활이 한껏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김상동 경북도신도시본부장은 “도청신도시 첫 주민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도청신도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정주여건을 갖춘 명품신도시로 건설해 입주민들의 자랑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8 09:25 김장중 기자

국민 대통합의 밑거름…경북도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는 28일 올 한해간 바르게살기운동 추진 성과의 총 결산 및 마무리와 계승·발전을 꾀하기 위해 이날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에서 김관용 지사와 윤창욱 경북도 부의장, 이완영 국회의원, 곽용환 고령군수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대회’를 열었다.이들 참석자들은 바르게살기운동 확산으로 공정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경북도 윤위영 새마을봉사과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은 밑으로부터의 변화를 선도하는 국민 의식개혁운동으로 도덕성 회복과 건전한 국민생활을 앞장서 실천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며 국민대통합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는 기초 법질서 확립과 에너지 절약 등의 기본에서 출발해 학교폭력근절, 자원봉사, 이웃돕기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또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대표적 단체로 ‘진실·질서·화합’으로 ‘현 정부’ 5대 국정목표 중 통합과 화합의 공동체 구현에 큰 역할의 몫을 다하고 있다.김관용 경북지사는 “바르게살기운동은 이 시대에 필수 불가결한 운동이며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구현에 앞장서는 여러분이야말로 이 시대의 주역이고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우리나라가 선진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던 계기는 바르게살기운동 단체가 지역에서 국민의식 수준을 높이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헌신 봉사한 결과”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8 09:12 김장중 기자

이창균 새누리당 포항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경제 전문가로 포항 발전 이끌겠다"

(사진제공=이창균 예비후보사무실)이창균 대통령소속 지방자치 발전위 자문위원이 22일 포항 북구선관위에 새누리당 포항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이창균 예비후보는 “그간 포항의 구석구석 민생현장을 다니며 처절한 생존의 위기에 직면한 민심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새로운 비전으로 새롭게 포항을 설계할 수 있는 참신한 인물, 부정부패에 전혀 거론조차도 될 수 없는 인물, 이왕이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경제전문가를 포항시민은 갈망하고 있다”면서 “내년에 포항 북구의 국회의원이 돼 포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다” 고 말했다.이어 “포항을 이 지경으로 만든 사람들이 누구냐?며 포항시민이 그렇게 문제시하고 있는 당사자로 지목된 분들이 ‘포항을 확 바꾸겠다’ ‘새로운 사람으로 바꾸어 달라’ ‘한번만 더하면 잘할 수 있다’ 라고 하니 바뀌어야 할 당사자가 누구인지를 포항시민은 다 알고 있는데 도대체 누가 누구로 바꿔달라고 하는지 되묻고 싶다”고 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뒤 장성동 재래시장을 찾아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만나 “경제 전문가로서 포항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이창균 예비후보는 포항고와 일본 교토대 경제학박사 출신으로 대통령소속 지방분권위원회 실무위원장과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부혁신 TF위원을 지냈다.현재 이 예비후보는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과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포항=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3 14:43 김장중 기자

경북농협, 경북학숙 학생 장학금 수여

농협은행 최종주 경북영업부장이 경북학숙 농협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농협)경북농협 영업본부(본부장 박규희)는 23일 경산시 진량읍 소재 경북학숙(원장 정강수)에서 특성화교육 성적우수자 등 재학생 20여명에게 장학금과 증서를 전달했다.지난 2007년부터 매년 경북학숙 기숙생을 대상으로 20여명의 농협 장학생을 선발해 모두 6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경북학숙만의 차별화된 영어특성화교육 성적우수자를 선발해 글로벌시대에 국제감각을 갖춘 향토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최종주 경북영업부장은 “경북학숙의 농협 장학생들이 장차 대구·경북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해 사회·경제·농업 등의 다방면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능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재)경북장학회에서 운영하는 경북학숙은 도내 농어촌주민들의 자녀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의 우수 인재들에게 면학에 전념할 수 있는 제반편의를 제공하고자 지난 1998년 경산시 진량읍에 개관해, 어학원과 컴퓨터실습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춰 월16만원의 저렴한 부담금으로 숙식은 물론 영어특성화교육까지 받을수 있어 지역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3 14:35 김장중 기자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 을(乙)지로위원회 운영위원 임명

오중기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제공=오중기 예비후보 사무실)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사진)은 23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운영위원으로 임명됐다.문재인 당대표가 참석해 각 운영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을지로위원회는 올해 당내 상설기구로 격상된 기구로 각종 현안에서 을(乙)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2013년 12월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지난 3일에는 제1호 법안으로 대리점법(남양유업방지법)을 통과시켜 갑질횡포를 법적으로 제한하는데 앞장을 섰다.오중기 위원장은 “을지로위원회는 당내에서도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위원회가운데 하나”라며 “지난 포항롯데마트 입점과정에서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을지로위원회와 함께 롯데마트 입점 저지 활동으로 성과를 낸 경험이 있다. 앞으로도 경북 내에서 벌어지는 불공정한 사례들을 을지로위원회와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며 결국 현장에 답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오중기 위원장은 지난 15일 포항시 북구에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매일 오전 우현사거리에서 출근인사를 하며 지역민과의 접촉을 넓혀가고 있다. 포항=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3 14:00 김장중 기자

대구대, UCC로 지역사랑 보여줄게요!

01. DU지역사랑프로젝트 UCC 우수작 시상식.(사진제공=대구대)대구대학교 기초교육대학(학장 안현효)은 23일 올해 새롭게 개설한 인성영역 교과목 ‘DU비전설계’ 수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UCC(User Created Contents)를 직접 만들어 지역사회에 대한 시선을 넓히고 지역 사랑과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다졌다.참여형 수업방식인 교육3.0 취지에 부합하는 ‘DU(Daegu University) 지역사랑프로젝트’로 만들어진 UCC는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갖고 사회문제를 발굴해 문제를 해결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교양과목을 수강하는 2102명이 팀 단위로 참여해 모두 492편의 영상이 과제로 제출됐다.개설강좌를 담당하는 교수가 한편의 UCC를 선정해 추천한 총 78개의 동영상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쳐 10편이 본선에 올랐고, 지난 21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가진 본선심사 결과 최우수상을 비롯해 모두 10팀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전달했다.‘대구인식 바로잡기’를 주제로 총장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승주(20세·실내건축디자인학과 1년) 학생은 “근거도 없이 지역을 비방하는 사례를 보면서 대구시에 대해 우호적인 이미지 만들기 위해 내용 전달이 쉬운 만화기법으로 UCC를 만들었다”고 말했다.대구대 안현효 기초교육대학장은 “이번 UCC 과제수업은 교육3.0의 정신을 살리는 문제해결기반의 학생 참여형 수업이다”며 “이번 수업을 계기로 시야를 지역사회로 넓혀 우리 지역을 더욱 사랑하고 관심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이번에 출품이 된 다수의 출품작과 수상작은 대구대 기초교육대학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교내 IPTV를 통해서도 상영키로 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3 13:50 김장중 기자

태권V 10대 프로젝트 추진…경북도 '로봇천국'

경북도는 23일 경산 인터불고CC 대연회장에서 2015년 한 해 동안 지역 로봇 산업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2년 10대 로봇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경북 로봇산업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도는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2005년 설립한 포항지능로봇연구소를 2012년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하고, 국가전문생산연구원으로 승격해 현재 연구인력 64명 규모로 2개의 국책사업을 추진하는 국내 대표적인 로봇연구기관으로 성장을 했다.현재 도는 지난 2012년 예타를 통과해 2013년부터 7년간에 걸쳐 850억원의 사업비로 수중건설로봇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며, 또 현재 26개 기관·기업이 RD에 참여해 70%의 RD진행을 보이며 올해 8월 연면적 4399㎡ 규모의 연구시설 및 복합실증센터를 영일만3 일반산업단지에 착공해 내년 말 완공예정이다.올해 8월 예타를 통과해 2016년부터 6년간에 걸쳐 710억원 규모 사업비를 투입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사업을 유치했고, 재난현장 정찰로봇과 유무인 방재작업 로봇, 통합관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수중자율유영 로봇개발 사업(82억), ▲재난재해 대응 특수목적기계(271억) ▲영주 장수일반산업단지에 High-Tech베어링 산업기반 구축(275억) ▲첨단스마트센서 거점센터 구축사업(327억)과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수중글라이더 운용시스템 개발사업(36억)을 추진하고 있다.기업지원 사업으로는 ▲㈜오토의 산업용 로봇 ▲㈜EHA의 공장조정용 전기유압 제어시스템 ▲태림메디텍㈜의 임플란트용 개인 맞춤형 멀티가공기와 ▲㈜토탈솔루션의 로봇기술 기반의 지지형 기립보조 장치 ▲㈜폴리시스의 세계 최초로 무인자동 콘크리트 폴리싱 로봇 ▲ 하나메카텍㈜의 돈사관리로봇 ▲㈜아진산업의 승마로봇 ▲㈜지엠텍의 수중청소로봇 개발을 지원했고, 국제로봇전시회 참가 등의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경북도 김호섭 창조경제과학과장은 “도는 10대 프로젝트로 해양로봇 , 항만 물류 무인이동체, 철강자동화, 안전산업, 국방소방, 스마트센스, 가전로봇, 의료로봇, 기계베어링, 문화로봇 등을 정해 이에 대한 구체제적 이행을 위해 지역별, 기관별 T/F팀을 구성 추진키로 했다”면서 “동부권에는 포항 영일만3 일단을 중심으로 해양·안전로봇 클러스터를, 남부권에는 국방+소방산업+센서+가전 산업을 연계한 로봇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북부권에는 영주와 안동을 중심으로 기계베어링+문화로봇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특히 도는 로봇산업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산업단지를 수의계약으로 우선 분양을 추진하고, 공장설립과 관련된 각종 규제를 풀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비롯 각종 보조금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등의 기업관련 자금을 최우선 지원키로 했다.매년 20팀, 100여명 안팎의 입상자를 배출하는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입상자가 청년 창업을 하면 사무실과 4대 보험료를 지원하고 국책사업 참여기회 부여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매년 5개 과제를 선정하던 특화로봇 개발 사업을 10개까지 확대하고 특히 가전로봇은 계획을 초과하더라도 추경을 통해 재원을 확보해 추진키로 했다.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수중건설, 국민안전, 특수목적 건설기계 등 건설·안전로봇 분야 RD는 경북도가 특화시켜 가고 있지만 사업화까지는 기간이 많이 걸리므로 지역 기업들과 함께 건설·안전 로봇과 기술의 연계성이 높고 사업화 기간이 비교적 짧은 가전로봇과 산업로봇을 중심으로 10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지역산업과의 연계성을 감안해 밭농사 로봇, 의료로봇 등 로봇사업을 다변화시켜 나간다면 소재, 기계, 센서 등 각 분야의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3 13:43 김장중 기자

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동탑산업 훈장

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사진제공=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종인(사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이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회 원자력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에서 방폐장 준공 및 운영을 위한 성공적인 관리체계 구축과 원자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 산업훈장을 받았다.이종인 이사장은 원자력 안전검사와 연구개발, 국제협력 등 37년간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부지확보 19년, 건설 9년만에 국내 최초 방폐장을 건설·운영했다.원전 선진국과 동등한 수준의 방사성폐기물 관리체계와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구축하고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의 성공적 기틀을 마련한 점을 인정 받았다.또 서울 노원구 폐아스콘 생활방사성 폐기물, 대전지역 폐기물, 원전 방폐물을 적기 인수해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한편 원전의 전력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큰 기여를 했다.이밖에도 이종인 이사장은 원자력 규제분야 연구방향 정립과 연구예산 확보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안전규제 및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이종인 이사장은 “방폐물사업과 원자력산업에 함께 땀을 흘린 선배, 코라드 직원들과 이 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국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사회적 책무인 사용후핵연료 관리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코라드가 세계 최고의 방폐물관리 전담기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3 11:38 김장중 기자

따뜻한 사제간의 '情'…대구사이버대 "일일 깜짝 데이트"

하루데이트를 신청한 놀이치료학과 스터디 단체사진(가운데, 김은미(좌)씨와 홍덕률 총장(우)).(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대구사이버대학교 홍덕률 총장이 최근 학기말 시험을 치루고 학기를 마친 학생들에게 ‘특별한 데이트’를 신청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홍 총장은 기말고사가 시작된 지난 9일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에 ‘학생 여러분. 하루 데이트를 청합니다. 저를 불러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홍 총장은 이 글에서 “어제부터 기말 시험이지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바쁜 직장 생활 중에도, 가사일과 육아로 쫓기면서도 한 학기를 마무리하고 있는 학생 여러분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평소 캠퍼스에서 만나기 어려운 학생 여러분을 어떻게 하면 좀 더 가깝게 만나고 이야기도 들을 수 있을까 하고 늘 고심해 왔습니다”며 글을 올리는 의미를 설명했다.이어 “오늘 용기내서 이렇게 청해 봅니다. 학생 몇 분이라도 모이는 자리가 있고 뜻이 모아진다면 절 초대해 주세요. 스터디모임도 좋고 봉사활동 모임도 좋습니다. 공부 이야기 학교 이야기 인생 이야기 등 말벗도 되어 드리고 총장과 학교가 들어야 할 이야기도 듣겠습니다”는 말을 덧붙였다.홍 총장의 글을 본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베트남해외자원봉사단 단원들과 홍덕률 총장 단체사진.(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생들은 “대~~~~박~~, 역쉬 우리의 총장님~~^^ 초대 사연 보내겠습니다 ㅎㅎ”, “학생들의 행복을 위하여 성심성의껏 발 벗고 나서는 아름다운 총장님! 짱! 역쉬 최고!!”, “총장님~~최곱니다~~이렇게 멋진발상을~~^^” 등의 다양한 댓글과 ‘좋아요’가 달리면서 가장 큰 호응을 보였다.이같은 깜짝 이벤트 소식은 학생들의 단체 카카오톡방과 밴드 등을 통해 빠르게 펴져 나갔다.각각의 학과와 스터디, 봉사동아리 등에서 홍 총장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면서 많은 글들이 오갔다.홍 총장이 글을 올린 지, 10일간 9개의 사연에 속한 150여명의 학생들과 그들만의 ‘하루 데이트’가 시작됐다.특히 편지의 글에 초등학교에서 장애아동과 함께 11년째 생활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대구사이버대 김은미(놀이치료학과)씨는 “2월까지 지역장으로 수고해야 하지만 곧 출산을 눈앞에 두고 있어서 좀 당겨서 그만두게 되었다. 지역장으로 마지막 운영하는 토요일 스터디모임 때 총장님이 꼭 오셔서 격려해 주시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사연을 전했다.소식을 접한 홍 총장은 건강한 출산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배냇저고리’와 ‘케익’, 스터디 학생들을 위한 ‘피자와 치킨’ 등을 들고 스터디 현장을 깜짝 방문해 화답했다.특히 홍 총장의 깜짝 방문 이벤트를 본 학생들의 마음은 더욱 뭉클해졌다.하루데이트를 신청한 한국어다문화학과 문화답사팀과 홍덕률 총장.(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생들은 “학생 편에 서서 귀 기울이려하시는 모습에 따뜻함이 전해진다”, “학생의 맘을 살피시는 총장님이 느껴지네요”, “학교와 더 친근해진 느낌이다”, “무한감동을 받았다” 등 학생들의 생생한 사진과 댓글들이 실시간으로 SNS와 학교 커뮤니티에 끊임없이 게시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대구사이버대학교 홍 총장은 자신의 SNS에 “짧지만 매우 뜻깊은 만남들이었다. 일정상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을 찾아뵙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면서 “하루데이트를 청해준 학생들 고맙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는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1 16:40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아울러 박성익 대표 초청 특강

아울러 박성익 대표 특강 모습.(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김홍)는 동계방학 기간에 “1등이 아닌 아주 특별한 나를 만드는 과정”으로 “방학캠프 둑(DOOC - DHU Only One Camp)”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방학캠프 둑은 꿈(Dream)과 기회(Opportunity), 창조(Creative)라는 세 가지 트랙으로, 각 트랙별 목적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특강을 개설하고 진행한다.꿈트랙 프로그램으로 21일 학술정보관 세미나실에서 재학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도서관 아울러 박성익 대표의 “살아 있는 책을 만납니다. 사람도서관”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이 열렸다.박성익 대표는 “어린 시절 겪었던 상처와 아픔이 성장의 동력이 되고, 그 과정을 겪으면서 만들어지는 것이 사람도서관이다”며 “어떤 상황 어느 순간이든 그것으로부터 성장할 수 있는 요소가 있고, 그것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가치를 타인과 나누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박성익 대표는 경북대에서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중앙일보, 매일신문, 영남일보, 대구 KBS 아침마당, tvn 크리에이티브코리아 등의 방송출연과 경북대, 단국대, 영남대, 학성고 등 다양한 강의경력을 가지고 있다.제3회 소셜벤처 전국경연대회 최우수상과 고용노동부 장관상,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최우수팀 선정 등의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다.한편 대구한의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아울러와 함께 2015학년부터 DHU 사람도서관 프로그램을 신설해 6명의 사람책을 발간했고, 지난 11월 18일에는 경산여자고등학교를 찾아 “경산여고와 함께하는 DHU 사람도서관” 행사를 진행했다.이 사업을 바탕으로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성장한 건강한 인재가 지역 사회 청소년들에게 재능을 나눠 주는 기회를 마련하고, 학생-Teacher, DHU 학습써클, DHU 독서샘물 프로그램 등으로 재학생의 역량을 강화시켜 건강한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1 16:16 김장중 기자

대구보건대 김은진씨 치과기공사 국가고시 전국수석

치과기공사 국시 전국 수석을 차진한 대구보건대학교 김은진 씨가 학과 실습실에서 핸드피스 등 치과기공 기자재와 재료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치기공과 3학년 김은진(21·사진)씨가 제43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에서 전국수석을 차지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서 최근 발표한 이번 시험에서 김씨는 305점 만점에 293점(96.1점/100점 환산 기준)을 획득, 응시자 1380명 가운데 1등으로 합격했다.대구보건대 김은진씨는 “모의고사 성적이 좋게나와 약간 기대는 했지만 실제로 호명될 줄은 몰랐다”며 “모의고사와 특강 등 대학에서 마련한 국시 대비 프로그램에 빠짐 없이 참석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경기도 용인에서 고교를 졸업한 김씨는 처음부터 글로벌 치기공사가 되기 위해 멀리 이 대학교에 지원을 했다.재학 중에는 CAD/CAM 동아리활동과 해외취업반에 가입하며 학과 공부에 매달렸고 학과 스터디 튜터로 봉사하며 하위권 학생들의 공부를 도왔다.이번 국시에는 자신이 도와준 그룹 학생 10명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고, 졸업평점도 4.5점 만점에 4.3점으로 최상위 권에 속했다.김씨를 지도한 대구보건대 치기공과 이종도(54) 교수는 “학과 모든 일에 적극적인 매우 모범적인 학생으로 성적이 우수해 전국수석에 도전해 보라고 권했다”고 말했다.김은진씨는 “수도권 대형 임플란트 회사 등에서 2 ~ 3년간 실력을 쌓은 후 캐나다로 해외취업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한국 치과기공사의 실력은 세계가 인정하는 만큼 열심히 배워서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세계 최고의 치과기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첫 발표한 국가고시 결과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한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해 임상병리사 국시에서 이경환씨가 전국수석을, 안경사 국시에서는 이근영씨가 전국차석을 차지하는 등 최근 8년간 8명의 국가고시 수석을 배출해 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1 16:07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