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경북학숙 학생 장학금 수여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12-23 14:35 수정일 2015-12-23 14:35 발행일 2015-12-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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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농협은행 최종주 경북영업부장이 경북학숙 농협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농협)

경북농협 영업본부(본부장 박규희)는 23일 경산시 진량읍 소재 경북학숙(원장 정강수)에서 특성화교육 성적우수자 등 재학생 20여명에게 장학금과 증서를 전달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경북학숙 기숙생을 대상으로 20여명의 농협 장학생을 선발해 모두 6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북학숙만의 차별화된 영어특성화교육 성적우수자를 선발해 글로벌시대에 국제감각을 갖춘 향토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최종주 경북영업부장은 “경북학숙의 농협 장학생들이 장차 대구·경북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해 사회·경제·농업 등의 다방면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능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북장학회에서 운영하는 경북학숙은 도내 농어촌주민들의 자녀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의 우수 인재들에게 면학에 전념할 수 있는 제반편의를 제공하고자 지난 1998년 경산시 진량읍에 개관해, 어학원과 컴퓨터실습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춰 월16만원의 저렴한 부담금으로 숙식은 물론 영어특성화교육까지 받을수 있어 지역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