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도청 첫 아파트 입주…3년 4개월만에, 이동민원실 설치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12-28 09:25 수정일 2015-12-28 17:02 발행일 2015-12-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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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도청 내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다.

내년 4월까지 4개 단지 1931세대에 아파트가 입주가 되고, 지난 21일 준공이 된 ‘현대아이파크’ 489세대 가운데 19세대가 28일 첫 입주 스타트를 끊었다.

2012년 9월 도청신도시 조성사업 시작 후, 3년 4개월만이다.

이날 경북도와 예천군은 입주를 시작하는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첫 입주 환영행사를 아파트 현장에서 열었다.

경북도청신도시본부 김상동 본부장과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 아파트 입주민과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초기 입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입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이동민원실을 설치해 주민등록 전입 등의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 입주를 시작한 주민들은 “정주여건이 미흡한 상태에서 입주하게 돼 걱정이 많았으나 많은 분들의 따뜻한 환영에 감동을 받았다”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어 가는 신도시의 모습에 앞으로의 생활이 한껏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김상동 경북도신도시본부장은 “도청신도시 첫 주민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도청신도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정주여건을 갖춘 명품신도시로 건설해 입주민들의 자랑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