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대구지역 급식환경 개선사업 비리 의혹…시민연합 "대구교육청은 전문 수사기관에 맡겨라"

대구교육청이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교육청)우리복지시민연합(시민연합)이 대구지역 급식시설 환경 개선과 관련해 돈을 받았다는 대구교육청 소속 공무원에 대한 비리 의혹에 대해 자체 감사보다는 수사기관이 나서 이에 대한 의혹을 파헤쳐야만 한다고 주장했다.17일 시민연합에 따르면 입찰에 참여를 했다가 탈락한 업체로부터 납품업체 선정과 관련해 일선 학교에 압력을 행사한 대가로 대구교육청 소속 직원 2명이 돈을 받았다는 제보를 접수해 대구교육청이 감사를 진행키로 했다.대구교육청은 매년 수 백억원 예산으로 일선 학교의 낙후된 급식시설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해당 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가 실시한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1등급(매우 우수) 기관으로 선정이 됐다며 대대적인 홍보를 벌이고 있다.하지만 이번 사건이 사실로 드러나면 대구교육청의 청렴도는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다.이는 구조적인 비리 유형으로 이에 따른 파장도 만만치 않다.우리복지시민연합 관계자는 “대구교육청이 정말로 청렴도가 높다면, 자체 감사 보다는 검찰 등의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해야만 한다”며 “또 대구교육청이 감사도 하기 전에 ‘확실한 물적 증거를 확보하기 힘든 어려운 점이 있다’는 얘기를 흘리고 있고, 이는 또 어느 정도 사실이다. 그러면 아예 처음부터 수사기관이 이 사건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도록 하는 것이 청렴도 매우우수 기관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대구교육청이 처음부터 ‘제식구 감싸기’ 감사라는 의혹에 휩싸이지 말고 전문 수사시관에 의뢰할 것을 다시 한 번 더 촉구하며, 시민의 세금으로 학교를 상대로 비리를 저질렀다면 관련자들을 일벌백계 해야만 할 것”이라고 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17 16:54 김장중 기자

경북도, 이달 18일부터 경북기능경기대회 참가자 원서접수

경북도 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김관용 도지사)는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2016년 경북도 기능경기대회’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대회는 4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열리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일반인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한국위원회 홈페이지(http://skill.hrdkorea.or.kr)에 접속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대회 개최일 기준 만 14세 이상으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사실이 없는 경북도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금형·자동차·한복·제과제빵 등 49개 직종으로, 대회에서 직종별 1~3위에 입상한 사람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릴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도를 대표해 참가한다.또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과 산업기사 해당종목의 응시자격을 부여 받는 특전도 있다.경북도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2016년 경북도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지역 숙련기술인의 많은 참여로 숙련기술인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 대회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경북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054-840-3011)로 문의하거나, 국제기능올림픽대회한국위원회 홈페이지(http://skill.hrdkorea.or.kr)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17 16:07 김장중 기자

경북도 해외로 수출 '직구' 날린다.

경북도 수출전략.(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는 올해 수출확대를 꾀하기 위한 글로벌 통상전략을 마련해 전략적·맞춤형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도는 우선 해외마케팅지원 사업비 50억원으로 수출 500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 35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해, 수출지원 활동을 꾀한다.주요 수출확대 프로젝트는 G(Global)-START UP과 G(Gyeongsangbuk-Do)-JUMP UP이 포함된 ‘2016 글로벌 통상확대 수출마케팅전략’을 마련해 본격적 추진한다.도의 이번 통상전략은 지난해 중국발 경기둔화와 글로벌 경기침체, 유가하락, 엔저 등의 원인으로 수출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도는 수출하락을 극복키 위해 올해 해외마케팅 지원방향을 FTA 거점별 시장과 세계 최대의 공장이자 소비시장인 중국, 실크로드 국가를 비롯 유라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또한 해외전시판매장 설치를 확대하고, 글로벌 무역환경 트랜드에 맞춘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적극적 지원한다.현재까지 우리나라와 체결한 세계 53개국(세계 GDP의 73%) FTA국가를 대상으로 거점별 해외시장을 개척키 위해 미국과 중남미, 아·대양주, 동남아, 인도 등지에 무역사절단 파견과 전시박람회 참가,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의 다양한 수출마케팅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도는 세계 G2로 성장한 중국시장을 본격 개척키 위해 IT, 의료기기, 첨단 신소재 등 신규 수출전략품목을 지속적 발굴하고, 현지 내수시장 진출을 모색키로 했다.도는 통상거점을 확보키 위해 북경과 상해 등 2곳과 길림 장춘까지 확대할 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한편 한류패션통상로드쇼(무역사절단+한류패션쇼) 개최와 전문전시박람회 참가 등의 맞춤형 수출마케팅사업도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도는 실크로드 국가를 포함한 유라시아 지역에 대한 공략도 강화한다.우선 이란과 우즈베키스탄 섬유전시회에 업체를 파견하고, 카자흐스탄 바이어들을 초청한 수출상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해외전시판매장 확대를 꾀하기 위해 이미 설치된 4곳(미국 조지아·시카코, 캐나다 밴쿠버·토론토) 외에도 3곳(중국 이우·상해, 필리핀 마닐라)을 추가로 설치해 지역제품의 해외판로망을 구축키로 했다.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추진하기 위해 도는 아시아지역에서 강점을 보이는 큐텐과 타오바오 등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사업도 병행 추진한다.김관용 경북지사는 “올해 무역환경 역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기업체와 수출유관기관, 경북도가 힘을 합쳐 수출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수출증대는 곧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17 16:01 김장중 기자

코레일 대구본부 '카드 한 장으로 전국을 다닌다'

(사진제공=코레일 대구본부)코레일은 17일 국내 지하철과 버스, 고속도로는 물론 기차까지 모든 대중교통을 한 장의 카드로 이용이 가능한 전국호환 선불식 카드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를 판매하고 있다(사진).이 카드는 기존 교통카드와 달리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편의점(스토리웨이, With-me)과 열차 내 유인 이동판매대, 레일플러스 스티커를 부착한 제휴 가맹점 및 주차장(KTX 경부선 주요 철도역 주차장) 등지의 다양한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카드는 일반용, 청소년용, 어린이용으로 분류되며 코레일 내 주요역과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1장당 2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충전소는 코레일 기차 매표창구와 편의점(스토리웨이), 우리은행·농협 ATM(단, 농협ATM은 농협계좌이체 충전만 가능), 지하철 내 무인기기 및 스마트폰 어플(레일머니) 등지에서 가능하며, 최고 50만원까지 충전이 된다.코레일 최순호 대구본부장은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유통과 주차장 등 더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사용 인프라를 지속적 확대해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railplus.korail.com) 및 동대구역 여행센터(053-940-2223, 2456)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17 11:05 김장중 기자

(종합)"국내는 좁다" 해외 기술전문대학 위탁 운영…대경대학, 내년 9월 베트남 푸꾸옥 섬 인력 양성

대학 관계자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직업학교 성공을 위한 화이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학)대경대학(총장 이채영)이 2017년 9월 개교하는 베트남 기술전문대학을 맡아 운영을 하게 된다.이는 대경대학의 특성화된 교육커리큘럼과 교육환경을 그대로 베트남에 수출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최근 태광실업그룹(회장 박연차)이 베트남에 1000만 달러(120억 원)를 들여 기술인재를 양성할 기술전문대학을 베트남 남부 8만㎡ 규모 부지에 설립키로 하고, 지난 9일 베트남 남부 끼엔장 성의 푸꾸옥 섬에서 ‘푸꾸옥 태광 기술전문대학’ 착공식을 열었다.이 자리에는 대경대학 유진선 이사장과 박 회장, 최규성 휴켐스 사장, 남정대 태광비나 사장 등 그룹 인사와 팜 부 홍 끼엔장 성 성장, 박노완 주호찌민 총영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베트남 직업대학 설립으로 손을 잡은 좌측( 호치민 박노완 총영사, 박연차 회장, 푸우쿡 성~).(사진제공=대경대학)현재 베트남 정부는 푸꾸옥 섬을 아시아 최고의 휴양지로 만들기 위해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 등을 계속 짓고 있어, 이 학교 졸업생들은 바로 현장에 투입돼 베트남 관광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일하게 된다.베트남 푸꾸옥 섬은 우리나라 제주도와 같은 국제 관광도시다.대경대 김건표 입학홍보처장은 “베트남 푸꾸옥에 들어설 직업교육대학을 베트남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대학은 관광도시에 절대적으로 전문인력이 필요한 호텔과 서비스, 조리, 관광, IT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해 세계 수준의 명문호텔스쿨의 환경과 특화된 커리큘럼을 도입해 호스피탈리티 산업(Hospitality Industry)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홍보처장은 “대경대학의 산학일체형 CO-OP 교육의 특성화 교육환경이 베트남으로 날아가 그대로 옮겨지게 되는 직업학교 규모는 8만㎡ 부지로 △호텔경영과 서비스 △요리 △뷰티와 디자인 분야 △엔터테인먼트 △정보기술(IT) 등 5개 학과로 출발한다”며 “2-4년제 과정으로 들어서며, 정원은 350명으로 편제 정원은 1020명 규모 내년 9월 개교 이후 학과개설은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강의동과 실습실, CO-OP호텔, 도서관, 기숙사, 식당, 강당, 운동장 등지도 첨단 특성화 교육환경으로 들어서며, 교수도 학생 20명 당 1명 수준으로 유지하게 된다.착공식 현장에서 인사말을 하는 대경대 유진선 설립자.(사진제공=대경대학)대경대 유진선 설립자는 “한국기업(태광실업)과 베트남 정부, 대학이 손을 맞잡고 대학을 설립하는 첫 사례인 만큼 베트남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직업교육으로 이어지는 특성화 대학으로 대경대학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베트남 정부와 대경대학의 인연은 지난 2011년 8월 황 두안 아잉 (HANG TUAN ANH) 베트남 문화부 장관이 대경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대학의 특성화 교육환경에 만족감을 보이면서 시작됐다.이어진 황 두안 아잉 장관의 대경대 방문으로 2012년 베트남 고위급 공무원 공식 해외 연수교육기관으로 지정이 됐다.그해 12월에는 베트남 총리실 차관 및 과학, 문화, 행정 분야 등의 정부 5개 부처 국장급 인사 24명이 베트남 미래지도자 역량 강화 세미나를 대학에서 진행했고, 대경대 베트남 제2캠퍼스 설립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한편 대경대학은 1993년 개교해 ‘캠퍼스가 현장’ 이 되는 산학일체형 CO-OP 교육을 기반으로 한 특성화 교육으로 호텔조리와 서비스분야, 문화·예술 분야를 특화시켜 캠퍼스를 전문화 시켜왔다.대경대학 유진선 설립자는 “ 정부와 기업, 그리고 대학이 손을 맞잡고 첫 개교하는 베트남 직업학교는 역사적인 일이다. 직업학교를 졸업하면 베트남 학생들이 취업산업체로 선호하는 관련 한국기업체로 100% 취업 할 수 있도록 하는 대경대 특성화 교육시스템과 기업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킬 것”이라며 “베트남 미래에 중요한 문화, 예술, 서비스, 호텔 경영 등 많은 분야를 이끌어 가는 인재 배출의 대표적인 대학이 될 것이며, 인재양성 특성화 직업대학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직업대학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17 10:49 김장중 기자

롯데百 대구·상인점, 올해 첫 세일 매출 13% 신장

1월 초·중순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모피, 패딩 등 겨울 아우터의 판매가 뒷심을 발휘해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가 늘어났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대구점 9층 행사장 모피대전을 찾은 여성 고객들의 모습.(사진제공=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 대구·상인점의 올 새해 첫 정기 세일(1/2~1/17)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13% 신장을 기록했다.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첫 정기 세일에서는 남성패션이 22%를, 생활가전 33%, 여성패션 12% 순 등의 신장률을 보였다.이달 초·중순 영하의 강추위가 지속돼 겨울 아우터의 구입을 미뤄왔던 소비자들이 본격적인 구입에 나선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남성패션의 경우 단일 브랜드에서 6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로 1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벌인 것이, 여성패션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덕분에 평균 단가가 3~400만원을 상회하는 모피의 판매 등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또 이번 세일에서는 따뜻한 겨울 날씨가 계속된 탓에 판매가 부진했던 겨울 아우터의 수요가 신년 세일을 만나 일시에 몰렸다.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겨울 아우터의 판매가 예년만 못하게 되면서 코트나 패딩 점퍼 등이 재고로 많이 쌓여 자연스레 최대 할인율로 이어진 덕분이다.지난해 9월 대대적인 리뉴얼 후 정기 세일과 같은 큰 테마마다 매번 3~40% 이상의 신장률을 보이는 대구점의 생활가전은 이번에도 33%라는 최대 신장률을 기록했다.수입 프리미엄 가전이나 주방 식기 등 경기불황에 아랑곳하지 않는 명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존재하고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며 집안에서 대부분의 여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난 덕분에 인테리어 관련 상품의 판매가 증가한 영향도 있다.이에 더해 새해 첫 정기 세일 기간과 설 명절 사전 예약 판매 기간(12/18~1/14)이 맞물리면서 매출 증가 효과가 배가됐다는 분석도 있다.대구점과 상인점은 이달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본격적인 설 명절 선물 세트 판매를 진행해 이 같은 매출 상승세를 계속해서 견인하겠다는 방침이다.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새해 첫 정기 세일 신장률만으로 내수가 살아났다는 성급한 단정을 내릴 수는 없지만 우려했던 바와 달리 백화점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는 사실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곧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는 만큼 계속해서 내수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

2016-01-17 09:45 김장중 기자

대구보건대, 보건산업 산·학·관 포럼 개최

15일 오후 대구보건대학교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기획처 경영전략팀이 ‘보건산업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관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15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보건산업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관 포럼’ 을 열었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건강관리협회와 보건산업 및 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의 개회사와 대구의료원 신창규 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포럼에서는 현재 보건의료·산업의 현황 분석을 토대로 미래 전망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 보건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관의 역할 정립과 협력 방향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 황영원 보건사무관이 보건산업 현황에 대한 설명과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보건산업진흥원 일자리기획팀 최영임 팀장이 보건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 이어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 의료허브조성과 김대영 과장이지역사회 보건산업현황과 발전전망에 대해 특별 강연을 했다.특히 이 자리에서는 보건산업을 5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 전문인 패널 △보건의료서비스(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정혜인본부장) △U-헬스케어 산업(대구지역사업평가단 이호근단장) △의료기기 산업(을지대학교 의료공학과 이우철교수) △뷰티산업 분야(한국보건산업진흥원 뷰티화장품사업팀 황순욱팀장) △보건식품산업(대구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 심진봉 사무관) 5人이 발제했다.행사를 주관한 대구보건대학교 김영근 기획처장(45·작업치료과 교수)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을 통해 보건산업의 미래가 활발한 고용창출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 대학의 입장에서 토론해 보고, 대학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보건산업의 미래와 고용창출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취업률 제고를 위한 대학의 발전방향 수립에 많은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17 09:34 김장중 기자

"국내는 좁다" 해외 기술전문대학 위탁 운영…대경대학, 내년 9월 베트남 푸꾸옥 섬 인력 양성

(사진제공=대경대학)대경대학(총장 이채영)이 2017년 9월 개교하는 베트남 기술전문대학을 맡아 운영을 하게 된다.최근 태광실업그룹(회장 박연차)이 베트남에 1000만 달러(120억 원)를 들여 기술인재를 양성할 기술전문대학을 8만㎡ 규모 부지에 설립키로 하고, 지난 9일 베트남 남부 끼엔장 성의 푸꾸옥 섬에서 ‘푸꾸옥 태광 기술전문대학’ 착공식을 열었다.이 자리에는 대경대학 유진선 이사장과 박 회장, 최규성 휴켐스 사장, 남정대 태광비나 사장 등 그룹 인사와 팜 부 홍 끼엔장 성 성장, 박노완 주호찌민 총영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사진).현재 베트남 정부는 푸꾸옥 섬을 아시아 최고의 휴양지로 만들기 위해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 등을 계속 짓고 있어, 이 학교 졸업생들은 바로 현장에 투입돼 베트남 관광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일하게 된다.대경대 김건표 입학홍보처장은 “내년 하반기 개교하는 베트남의 푸꾸옥 기술전문대학은 호텔경영과 요리, 미용, 엔터테인먼트, IT 등 2~4년제의 5개 학과로 구성이 되며, 매년 350명의 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실습실은 실제 호텔의 객실과 레스토랑, 연회장, 웨딩숍 등과 똑같은 형태로 꾸며진다.대경대학 김건표 홍보처장은 “푸꾸옥 섬은 우리나라 제주도와 같은 관광도시로 대경대학 학생들도 실력을 쌓아 해외 취업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한국의 선진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대경대학이 위탁운영을 맡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지속적으로 학교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12 15:42 김장중 기자

"경북에는 소나무재선충병 문제 없어요!"…남부산림청·경북도·안동시 합동 방제

남부지방산림청(산림재해안전과장 강성철)과 경북도(산림자원과장 한명구)·안동시(산림녹지과장 김용수)는 12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과 관련한 합동 브리핑을 연다.남부산림청 강성철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안동시는 지리적으로 경북도 북부의 중심에 위치하고 연접한 지역들은 산간지역으로 소나무가 많이 분포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매우 중요한 요충지”라며 “2017년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까지의 방제를 위해 각 기관별 대책을 수립하게 됐다”고 말했다.남부산림청은 도내 시·군 경계지역의 방제사각지대 최소화로 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고자 봉화·영주·예천 연접지를 핵심선단지로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또 재선충병의 확산을 차단키 위해 안동시 북후면 7개리와 도산·녹전·예안면을 방제전담구역으로 정하고, 선단지를 세분화해 모두베기와 소구역 둘레베기, 나무주사 등의 방제방법을 차등 적용키로 했다.이와 함께 전·현직 공무원을 활용한 책임담당제와 보조감독관제 운영, 주기적인 컨설팅을 실시해 방제품질을 강화할 예정이다.매개충 활동시기를 고려한 적기방제를 실시하는 한편 권역별 방제협의회를 열어 상호 방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원에 나선다.경북도는 안동지역을 비롯 외곽지역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방제를 지원하고 재선충병 방제 전담팀 설치와 인원을 보강할 계획이다.우선 안동시와 연접한 시·군 지역에 대해서는 예찰을 강화하고 경계로부터 2.0km에 대해서는 피해목을 전수 조사키로 했다.각 지역별 현장책임관을 배치하고, 재선충병 방제와 홍보·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안동시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본부’ 를 설치하고 재선충병 확산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모아 총력 대응에 나선다.재선충병 특별방제 TF팀을 구성해, 피해목에 대해서는 올해 3월 말까지 전량 제거에 나선다.또 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봉정사 등 주요지역의 소나무림에 대해서는 예방나무 주사를 실시하고, 항공방제와 지상방제 등을 강화키로 했다.남부산림청 강성철 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소나무류 고사목 발견 시, 산림청 및 지자체 산림부서에 신고(1588-3249)를 부탁하며, 신고자에게는 포상금 100~200만원을 지급한다”고 말혔다.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11 17:12 김장중 기자

학교 배움, 세계로 이어진다…대구사이버대 "우린 비행기 타고 봉사한다"

해외자원봉사단 선서 모습.(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 재학생 19명의 봉사단이 베트남으로 봉사활동을 떠난다.대구사이버대는 지난 9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종합복지관 소극장에서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이들 봉사단은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베트남 현지의 타이응누옌 지역 광썬 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 500여명에게 △미술, 놀이, 음악,한국어 등 교육봉사 △다양한 문화 체험학습 프로그램 제공 △색종이 접기 △벽화그리기 △소고를 이용한 한국음악교육 등의 활동을 펼친다.지원자가 많아 대구사이버대는 지난해 10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19명의 봉사자를 선정하고, 두 달에 걸쳐 해외자원봉사 파견을 위한 사전교육과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을 준비해왔다.대구사이버대학교 김춘희 단장(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학과장, 자원봉사센터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대구사이버대학교 해외자원봉사지만 지원경쟁률이 4대 1을 기록했을 만큼 해외자원봉사에 대한 재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에 부응하기 위해 19명의 봉사단 모두의 힘과 머리, 각자의 장기를 모아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한 만큼 큰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대구사이버대 구경희 해외자원봉사대장(상담심리학과·54세)은 “학교를 대표해 해외자원봉사를 펼친다는 생각에 벅찬 설렘과 기대감이 든다”며 “이번 봉사단 활동이 대학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대구사이버대학교 해외자원봉사단 1기는 지난해 1월 베트남 찌엔탕 초등학교를 방문해 음악과 미술·놀이교육·벽화 그리기·행동치료 특강 등 5개의 예체능 프로그램과 행동치료 특강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 학생이 달라졌어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11 16:58 김장중 기자

대구대, 예비대학 학점취득과정 운영…"입학 전 무료로 학점 딴다"

지난 11일 학생들이 외국인 교원으로부터 기초영어 수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신입생들이 입학 전 기초교양 과목 학점을 무료로 딸 수 있는 예비대학 학점취득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새내기들의 대학 생활 조기적응과 기초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과정은 10일부터 15일까지 경산캠퍼스 비호생활관(기숙사)에서 수시모집 합격생 가운데 희망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이들 학생들은 기초국어(20명)와 기초영어(15명), 기초수학(15명) 가운데 한 과목을 선택해 하루 6시간씩 모두 30시간의 수업을 듣게 된다.이수자에게는 2학점(한과목)이 주어지며, 참가비는 물론 숙식이 무료 제공된다.기초국어 수업에서는 자기소개서와 칼럼 쓰기, 글쓰기 창의력 및 상상력 높이기 등을 배우고, 기초영어 수업은 외국인 교원이 영어회화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또 기초수학 수업은 수학의 기본기를 다지는 내용들로 채워졌다.학생들은 수업 이외에도 캠퍼스 투어와 도서관 견학 및 도서검색법 교육, 행복한 대학생활 설계 특강, 재학생과의 멘토링 활동, 심리검사 등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 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갈 예정이다.기초영어 수업에 참가한 황예지(영어교육과 입학예정)씨는 “미리 대학 수업을 경험하며 앞으로의 대학 생활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대구대학교 안현효 기초교육대학장은 “대구대는 기초교육원을 기초교육대학으로 승격시키는 등 학생들의 기본소양을 높일 수 있는 교양교육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예비학점취득 과정 역시 교양교육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앞으로 보다 활성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11 16:00 김장중 기자

경북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실시

경북도는 11일 곧 다가올 설날 명절에 대비해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도내 판매시설과 여객시설, 공연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 192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일제점검을 펼친다.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을 단장으로 해, 관련부서 공무원과 전기·가스안전 전문기관의 민간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꾸려 점검에 대한 객관성과 전문성,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주요 점검내용은 기둥이나 보 등 주요부재 및 전기와 가스, 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 시설 및 운영기준 등의 관련규정 준수 여부, 연휴기간 중 예방활동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 등 유사시 대응 계획 등이다.특히 다중이용시설은 많은 이용자가 몰리는 탓에 항시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으로 안전실태와 연휴기간 중 비상 대응체계 확립 여부 확인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점검 후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조치해 조기에 위험요인을 차단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로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경북도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시설을 운영함에 있어서 안전이 최우선 돼야 행복이 보장되는 것”이라며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모든 것이 무용지물로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11 15:46 김장중 기자

설 명절 중소기업 운전자금 3200억원 지원…경북도, 기업 대출 금리 지자체 보전

경북도는 다음달 설을 맞아 미국의 금리인상과 내수경기 침체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3200억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운전자금은 기업의 단기적인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경영안정자금으로 기업 대출 금리의 일부를 지자체가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케 된다.도내 소재한 중소기업체로 제조·건설·운수·무역·관광숙박·자동차정비업·엔지니어링사업 등의 업체가 대상이다.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원 이내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이나 여성·장애인기업, 신청시점으로부터 최근 2년 이내 타 시·도에서 도내로 이전한 기업 등으로 경북도가 지정한 우대업체는 매출액에 상관 없이 5억원까지 융자지원 한다.특히 올해는 우대업체에 ‘투자유치촉진지구 입주기업’을 추가해 기업유치 촉진 등의 우수기업에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시중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3%~5%를 1년간 도와 시·군이 보전하는 방식이다.신청은 이달 22일까지 해당 시·군 중소기업 지원 부서에 접수하면 되고, 지원대상 기업은 경북도경제진흥원의 융자추천을 받아 설 전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융자 희망기업은 시·군별 접수일을 반드시 확인하고, 신청마감 전에 접수해야만 한다.한편 경북도는 올해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보다 600억원 늘어난 정책자금 1조 4134억원을 운용한다.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1300억원, 운전자금 8004억원, 벤처자금 30억원, 소상공인육성자금 300억원, 소기업·소상공인 신용보증사업 4500억원 등이다.지원기준이나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의 상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를 비롯 각 시·군 홈페이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북도 이경기 기업노사지원과장은 “도는 ‘일자리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맞춤형 자금을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한편 기업의 창업ㆍ성장 촉진을 통한 고용을 창출하고 지원 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 등으로 정책자금의 투명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11 15:39 김장중 기자

경북우정청, 2월1일까지 농수축산물 6732개 최대 50% 할인판매

(사진제공=경북지방우정청)우체국쇼핑이 다음달 설을 맞아 전국의 팔도특산물을 최대 절반 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사진).11일 경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다음달 1일까지 ‘우체국쇼핑 설맞이 최대 50% 할인대잔치’를 열어, 6732개의 우리특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곶감과 사과, 수산물(멸치·솔치)세트, 한과, 오미자 김 등으로, 한우, 임산물, 전복 상품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특히 우체국전통시장(www.epostsijang.kr)에서는 시장별 추천상품전과 가격대별 맞춤형 상품전, 명절선물세트 기획전 등의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해 이번 설 선물을 간편하고 쉽게 고를 수 있다.또한 온누리전자상품권과 팔도명품상품권 사용이 가능해 설 선물을 더욱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이 기간 경품도 쏟아진다.6074명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UHD TV와 김치냉장고, 한우세트 등의 푸짐한 경품을 준다.우체국쇼핑 리플릿을 소지한 모든 고객에게는 각 매장별로 사용이 가능한 ‘고객사랑 할인쿠폰(1000원·2000원·3000원·5000원)’을 지급하고, 제휴 신용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또 우체국 제휴카드로 결제를 하면 이용금액의 10%까지 청구 할인(월 1만원, 연 10만원까지 제공)된다.이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우체국은 우리지역 특산품 구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우체국쇼핑몰 내 ‘사이소’ 브랜드관 상품 3개 이상 구매 고객 10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우리지역 특산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한편 우체국쇼핑은 지난 1986년 농수축산물 수입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판로개척을 위한 공익적 목적으로 시작돼, 현재 3600여개 우체국의 우편물류망으로 9837개의 특산물이 판매되고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11 15:23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