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百 2016년 첫 세일 매출 15% 신장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1-17 09:49 수정일 2016-01-17 09:49 발행일 2016-01-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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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본점 및 프라자점에서 동시 실시된 2016년 새해 첫 바겐세일에서 지난해 대비 15%대 신장을 기록했다.

바겐세일 중반부부터 추위가 이어져 초겨울에 판매가 저조했던 패딩과 코트 등의 고단가 아우터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파트별 매출을 살펴보면 세부적으로는 여성 15.7%, 남성 18.4%, 스포츠 19.9%, 아동 16.5%, 쥬얼리·시계 18.7%, 컨템포러리의류 21.8%, 화장품 15.4%, 가전 25.7%, 가구 22.6% 등에서 매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대구백화점 마케팅실 김재오 차장은 “올해 첫 세일 기간중 날씨가 추워지고, 프로모션을 강화한 것이 매출 상승에 큰 효과를 봤다. 바겐세일 직후 시작되는 설명절 행사에 집중하여 매출 신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