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겐세일 중반부부터 추위가 이어져 초겨울에 판매가 저조했던 패딩과 코트 등의 고단가 아우터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파트별 매출을 살펴보면 세부적으로는 여성 15.7%, 남성 18.4%, 스포츠 19.9%, 아동 16.5%, 쥬얼리·시계 18.7%, 컨템포러리의류 21.8%, 화장품 15.4%, 가전 25.7%, 가구 22.6% 등에서 매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대구백화점 마케팅실 김재오 차장은 “올해 첫 세일 기간중 날씨가 추워지고, 프로모션을 강화한 것이 매출 상승에 큰 효과를 봤다. 바겐세일 직후 시작되는 설명절 행사에 집중하여 매출 신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