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실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1-11 15:46 수정일 2016-01-11 15:46 발행일 2016-01-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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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1일 곧 다가올 설날 명절에 대비해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도내 판매시설과 여객시설, 공연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 192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일제점검을 펼친다.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을 단장으로 해, 관련부서 공무원과 전기·가스안전 전문기관의 민간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꾸려 점검에 대한 객관성과 전문성,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둥이나 보 등 주요부재 및 전기와 가스, 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 시설 및 운영기준 등의 관련규정 준수 여부, 연휴기간 중 예방활동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 등 유사시 대응 계획 등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은 많은 이용자가 몰리는 탓에 항시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으로 안전실태와 연휴기간 중 비상 대응체계 확립 여부 확인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점검 후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조치해 조기에 위험요인을 차단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로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도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시설을 운영함에 있어서 안전이 최우선 돼야 행복이 보장되는 것”이라며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모든 것이 무용지물로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