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경북 농식품, 전년동기 대비 70% 수출 증가

경북도의 올해 2월까지 농식품 수출이 7408만 5000불을 기록했다.지난해 4354만 9000불보다 70.1% 증가한 수치로, 중국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식품 수출이 대폭 증가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사과 수출이 전년대비 209% 증가해 가격 하락에 따른 국내시장의 가격지지에 큰 도움을 줬다.딸기(24%↑)는 태국시장 개척으로, 배추(2,042%↑)는 대만의 수요 증가로 수출이 크게 늘었다.이어 팽이버섯(3%↑), 새송이버섯(8%↑), 붉은대게살(17%↑) 등이 소폭 상승했고, 과실류의 본격 출하시기인 하반기에는 농산물 수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하지만 일부 품목에서는 수출 감소세를 보였다.중국에 수출되던 인삼류(79%↓)는 중국 경기침체 및 정부의 부패척결 방침에 따라 수출이 크게 줄었고, 배(9%↓), 파프리카(51%↓)는 작황불량으로 수출이 감소했다.경북도는 aT, KOTRA, 경북통상, 농협 등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지난해 2월 발족해 운영하면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와 홍보판촉행사 등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올해도 12개 사업에 215억원을 투자하며, 지속적인 수출확대 정책을 꾀하고 있다.경북도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 농식품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신흥유력 국가로 떠오르는 중국과 주력 시장인 미주, 대만 등을 중심으로 한 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11 13:28 김장중 기자

경북도, 민선6기 투자유치 30조 달성한다

경북 안동시 풍천면에 위치한 경북도청 새청사.(연합)경북도의 투자유치 전략이 ‘확’ 바뀐다. 도청 이전과 대·내외 투자유치 환경변화, 또 최근의 투자유치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라 민선 6기 투자유치 목표액을 30조로 정했다.지난해 말까지 경북도의 투자유치 실적은 8조 7893억원으로, 민선 6기 목표금액 30조원의 29%에 달한다.전통적 강세 분야인 기계·금속이 전체 투자금액의 21% 598건 1조8551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IT·전기전자가 19% 139건 1조 6225억원을, 자동차부품이 192건 1조 1796억원 등이다.가장 눈에 ‘확’ 띄는 것은 관광서비스와 에너지 분야다.관광서비스는 9건 1조 437억원을, 에너지 역시 9건에 9398억원으로 건당 금액이 평균 1000억원을 넘는다.이에 따라 도는 투자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관광과 에너지를 포함한 3대 핵심 분야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도청 이전에 따른 북부권 투자유치 활성화에 집중해 도내 투자유치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경북도는 3대 핵심사업으로 ▲타이타늄, 탄소성형, 국민안전로봇, 바이오·백신 등 신수종 업종으로 떠오르는 ‘신성장동력산업’ ▲원자력, 태양광, 풍력발전, 연료전지, 전기저장장치 등 미래 청정에너지 자원으로 각광받는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리조트·호텔, 테마파크 등 고용유발 효과가 큰 ‘복합 관광레저서비스산업’이다.이가운데 에너지산업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발표에 따라 에너지 관련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고 동해안에 원전기자재 및 원전해체 기업을 유치해 원자력산업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또 관광레저서비스산업의 경우 천혜의 자연경관과 전통음식문화를 살린 관광체험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종가와 한옥, 음식디미방 체험 등 유교·불교·신라문화가 조화된 관광벨트를 추진한다.도청 신도시의 조기 정착 및 북부권 경제기반 구축을 위해 북부권의 특수성을 살린 투자유치도 집중적으로 이뤄진다.신도청 소재지에 종합병원과 호텔 등을 유치하고 북부권의 문화와 자연을 연계한 온천 및 힐링단지 개발은 물론 기업연수원 유치에도 적극 힘을 쏟기로 했다.또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을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 개발기업을 유치해 문화산업벨트도 구축키로 했다.여기에다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기 위한 투자환경도 확 바꿀 예정이다.올해 국비 6조 7000억원을 투자해 상주~영덕간 동서4축 고속도로 등 14개 노선을 개통하고, 21개 노선을 신규로 착수해 촘촘한 광역 교통망 구축을 꾀한다.이와 더불어 유턴 및 수도권 이전기업 유치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투자기업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로 증액 투자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마트 팩토리 사업과 연계해 IT·SW, IoT(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낭비제로 공장’을 구현하고, 여기서 발생한 부가이윤이 재투자로 이어지게 해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외국인 투자지역을 확대는 물론 정부합동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난해 3회에서 금년 5회로 늘리고, KOTRA 해외무역관에 경북 투자유치 전담관을 운영해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11 13:21 김장중 기자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 '2016년 어린이집 교사 인성교육 연수' 개최

9일 오전 대구보건대학교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2016년 어린이집 교사 인성교육 연수’에 참석한 보육 교사, 관계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평생교육원은 지난 9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대구시 북구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 등 보육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어린이집 교사 인성교육 연수’를 개최했다.대구어린이집연합회 북구지회는 보육교사들의 인성교육 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뛰어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에 연수 의뢰를 요청했고 대학측은 협조하게 됐다.이번 연수는 보육의 질적 제고와 국가차원의 보육교사 인성교육 강화 정책에 맞춰, 지역의 어린이집 교사와 관계자를 위한 맞춤식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초점이 뒀다.정부에서는 올바른 보육정책의 수립과 환경을 개선키 위해 지난해 6월 유보통합 정보공시 시행령, 2015년 7월 인성교육진흥법 시행령 확정, 2015년 12월 어린이집 CCTV법을 확정하면서 보육관계자에게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평생교육원에서는 대구보건대 석은조교수, 대구가톨릭대 정인숙교수, 부산과학기술대 오성숙교수를 보육교사 인성교육 관련 전문강사로 초빙해, 인성교육의 필요성과 새삼 발견하는 나의 성품, 교사로서의 나 자신 돌아보기 등 4시간동안 인성교육의 실천방법을 강연하고 보육관계자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연수를 주관한 대구보건대 석은조 평생교육원장(유아교육과 교수·45)은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말에도 고민하고, 보육현장에서 늘 애쓰고 계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학에서는 우수한 교육시설을 지역 기관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대학과 지역이 자연스레 상생하면서 협력하는 평생교육원의 기본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11 12:57 김장중 기자

경북도, 지역 우수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큰 '호응'

경북도내 초등학생 친환경 학교급식 점검 모습,(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가 지난해 200억원보다 13% 증액된 225억원의 올해 예산으로 도내 초·중·고등(특수)학교 952개교 30만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도는 지난 8일 도청 신도시내에 위치한 풍천풍서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시설현황 및 위생·안전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고, 지역의 우수 친환경농산물로 조리한 급식을 직접 시식하며 현장체험은 물론 학교급식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참석자들은 도내에서 재배한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로 짜인 식단으로 시식을 하며, 미래의 지역 인재들을 위해 반드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성장기 학생들에게 지속적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질 좋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공급체계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등 학교급식을 위한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한편 관계기관간의 상호 이해 증진 및 공감대 형성을 꾀했다.경북도 신기훈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의 최종 수요자라 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친환경 학교급식의 핵심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로컬푸드를 이용한 학교급식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지속적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10 13:20 김장중 기자

경북도 "내 손으로 독도 UCC 제작 홍보"

경북도와 반크(단장 박기태)가 9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연 ‘제5기 디지털 독도외교대사 교육 및 발대식’에 200여 명의 중·고생들이 참여해 열정이 높았다.지난 3월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를 검정한 결과 사회과 교과서에서 77% 25종의 교과서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기하고, 이전보다 독도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기술하며 상당한 왜곡된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경북도와 반크는 일본의 독도왜곡 해외 홍보전을 능동적 대응키 위해 2012년부터 매년 1차례씩 ‘디지털 독도외교대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올해에는 200명의 중고생이 참여해, 한국인과 세계인에게 독도가 갖는 의미를 교육받고 독도와 일본 제국주의 과거사를 세계인에게 알리는 UCC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해 SNS 매체(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블로그 등)를 통해 전파하는 일을 맡는다.교육에 참석한 서울 아주중학교 홍윤아양은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우리 국민들 뿐 만 아니라, 세계에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서는 미디어의 힘을 빌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서 교육에 참가했어요”라며 “제가 가진 작은 능력으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전 세계인들에게 당당히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경북도 신순식 독도정책관은 “최근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결과에서 나타났듯이 사회과 교과서의 77%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하는 등 왜곡된 역사를 다음 세대에게 교육시키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한일간 갈등을 부추기고 시각을 흐리게 하는 것은 ‘국제이해, 협력, 평화를 위한 교육’을 표방하는 유네스코 정신에 명백하게 어긋난다”며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우리 청소년들이 왜곡된 세계의 시각을 바로 잡는데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경북도는 앞으로도 독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독도외교대사’,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양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10 13:13 김장중 기자

경북도, 청년 교류활성화사업 전국 최우수기관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가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지역기업-청년 교류활성화사업 2015년도 성과 및 2016년도 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최우수등급)으로 선정됐다.지역인재와 지역 우수기업을 희망으로 이어주기 위한 ‘희망이음 프로젝트’ 사업은 지역 청년 구직자들이 지역의 일하기 좋은 우수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 및 편견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 우수 인재의 대기업·수도권 편중 현상을 완화해 지역기업에 취업 희망자들을 연결하는 사업이다.지난해는 전국 15개 지역 9700명의 학생들이 이 사업에 참여했다.경북 TP는 34개 기업 및 기관에 36회의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710명의 대학생과 고등학생 참여로 지역의 우수기업을 탐방하는 등 취업정보를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또 이와 별도로 청년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취업동아리를 운영해 멘토·멘티제, 취업캠프, 캠퍼스 리쿠르팅, 채용 박람회 등으로 21명이 취업에 성공을 거뒀다.올해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기업과 학생에 대한 맞춤형 기획탐방 확대 △대학 취업동아리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기업멘토와 청년멘티가 함께하는 멘토·멘티제 강화 △캠퍼스 리쿠르팅 및 채용박람회 개최 △장비실습교육 운영 등 학생 취업희망자에게 취업과정과 실질적으로 관련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하게 된다.특히 올해부터는 고교기술인재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 위해 도내 마이스터고등학교와 함께 전문기능사 자격 취득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한편 일·학습 병행제 및 고교인턴제에 참여 할 기업을 발굴해 고교생을 연결하는 일자리 매칭사업도 별도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희망이음 프로젝트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경북지역 35개 대학취업지원센터와 협력해 우수학생 Pool을 관리하면서 이를 취업성과로 연결시키게 된다.중견·중소 산업체의 소재지와 다소 접근성이 부족한 북부권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이들 학생들에게도 이 제도의 활동 효과를 높여 나가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경북도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생들의 취업을 향한 열정적인 활동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지역 우수 중견기업들의 복지나 근무환경, 직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을 확대해 정보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10 12:58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기린봉사단원 임명장 수여

제4기 기린봉사단원 임명장 수여 모습(사진제공=대구한의대)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기린봉사단장)은 지난 5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봉사를 통해 올바른 인성과 나눔을 실천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키 위해 제4기 기린봉사단원들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했다.제4기 기린봉사단 20명은 1기, 2기, 3기 봉사단원들과 함께 일 년간 대학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내·외 봉사 참여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단원으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대구한의대 최윤석 학생(의료경영학과 4학년)은 “봉사단원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과 열의를 가지고 대학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이라며 “봉사활동 경험을 살려 대구한의대만의 특화된 봉사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보고 싶다”고 말했다.대구한의대 봉사단원들은 봉사프로그램 참여와 함께 직접 봉사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기획된 봉사프로그램에 학생 모집과 행사 진행 등의 봉사 기획전문가로 양성하게 된다.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기린봉사단원들은 우리 대학의 얼굴로서 대학을 대표해 봉사활동을 이끌어 간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일 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자신의 소중한 경험과 대학의 봉사활동에 있어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대구한의대학교 기린봉사단은 연탄나눔 봉사활동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클린운동, 한방의료 봉사, 농촌봉사 활동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06 20:28 김장중 기자

코레일 대구본부, 인도네시아 관광객 대구·경북 체험 여행 개최

(사진제공=코레일 대구본부)코레일 대구본부는 2016년 중화권 및 외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자체적으로 기획한 인도네시아 CIMB그룹 인센티브 고객 80명과 AIA그룹 인센티브 고객 259명 등 모두 339명을 유치해 1일과 5일, 6일에 걸쳐 대구 및 구미지역 관광지와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이번 체험행사는 구미지역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방문 및 금오산 탐방, 팔공산 및 동화사를 직접 방문해 다도를 체험하고, 동대구역에서 서울역까지 KTX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 이어졌다.특히 고속철이 없는 동남아 지역의 관광객들의 큰 기대 속에 기획된 이번 행사는 버스 등 타 교통을 이용해 주로 수도권과 부산권, 제주권을 관광하고 돌아가는 외국인 단체방문객들의 일반적인 관광형태에서 벗어나 대구·경북권의 관광명소 및 전통문화를 탐방하고, 한국의 고속철 KTX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돼 방문객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코레일 대구본부 최순호 본부장은 “2016년 중국인 대구·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철도를 이용해 지역을 찾는 중화권을 비롯한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체험과 편안한 여행환경을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06 20:22 김장중 기자

수성대학교, 인사 받는 '좋은 날' day

등교길인사 모습(사진제공=수성대학교)수성대학교 교직원들은 매주 수요일 아침 출근길이면 학생들로부터 깍듯한 인사를 받아 기분이 좋은 하루를 맞고 있다.수성대 보건행정과 2학년 학생들은 전공 수업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정문에서 ‘15도, 30도, 45도’ 등의 다양한 인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보건행정과는 단순히 강의실 안에서 이뤄지는 친절 서비스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인사를 경험하고 생활화하기 위한 전공 선택 과정의 ‘병원코디네이터 실무’를 이번 학기에 새롭게 개설했다.이 강좌를 개설한 보건행정과 유진영교수는 “휴먼케어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우리 대학은 입학때 부터 학생들에게 인사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이를 보다 체계화하고 실생활에서 몸에 밴 서비스로로 만들기 위해 ‘인사와 경어’ 생활화 교육을 전공 과정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특히 이 수업을 받는 학생들은 대학생의 상징인 찢어진 청바지 대신에 반드시 정장을 착용해야만 한다.병원 등지에서 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학생들에게 ‘직업적 가치와 복장의 직업화 교육’도 제대로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유교수는 설명했다.보건행정과 2학년 학생들은 이번 학기 동안 매주 수요일 정문에서 이같은 인사수업을 실시하는 한편 나머지 요일에는 전공 수업이 이뤄지는 경복관 입구에서 하루 15분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수성대학교 교직원들은 “우리 대학에서 학생들로부터 인사를 받는 것은 자연스런 일상이지만 출근길 정문에서 예의를 갖춘 인사를 받는 것도 새로운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06 20:08 김장중 기자

경북도, 햇살에너지농사 희망자 신청 접수

경북도가 6일 도내 거주하는 농업인의 농업경쟁력 확보 및 부가소득 창출을 꾀하기 위해 ‘2016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계획’을 공고했다.이 사업은 농촌지역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판매로 일정한 소득 창출은 물론 전액 자부담 농가의 경우 약 100kw 전력생산 시설로 매월 150~200만원의 판매수익이 보장되는 농외소득이다.100kw 전력생산설비를 설치할 경우 1억 6000만원의 설치비 소요로 농가에서는 실제 투자비 부담으로 태양광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하지만 도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키 위해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태양광 시설자금 융자를 실시키로 했다.융자지원 사업은 올해 50억원 규모로, 100kw 전력생산 시설의 경우 원리금상환액을 제하고도 월 50만원정도의 고정된 수익이 예상이 된다.태양광 시설자금 지원조건은 개별농가에 대해서는 1억 6000만원을, 마을공동체인 경우에는 8억원까지 지원이 되며, 6개월 거치 12년 원금균등분할상환으로 연리 1% 융자된다.개별농가 26개소, 공동체 1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발전수익은 생산된 전력을 판매한 발전수익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일정 규모 이상의 대규모 발전사업자에게 판매를 해, 수익이 생긴다.도는 지난해 4월 24일 한수원과 38MW 규모의 REC지원 상호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REC 수입을 보장하고 있다.2016년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지원 규모는 12MW로 개인은 100kw, 공동체는 500kw까지 112개소를 지원하게 된다.지원신청서 접수는 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관할 시군 발전사업허가 부서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농축산 및 어업종사자 또는 관련 공동체에도 지원이 되며, 사업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b.go.kr) 고시/공고를 참조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북도 청정에너지산업과(054-880-2494)에 문의하면 된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06 10:02 김장중 기자

대구대 '2016년 그린캠퍼스' 신규 선정

대구대학교 캠퍼스 전경 및 대학 본관 사진.(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16년 그린캠퍼스’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대구대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4000만원씩 모두 1억 20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정부의 친환경 성장정책을 대학에 반영하게 된다.△미래의 친환경 인재양성을 위한 친환경 교육 실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교정 구축 △지역사회의 친환경 성장 기여 등이 그린캠퍼스 주요 사업이다.대구대는 ‘Sustain DU(Daegu University), 인간을 존중하는 친환경 대학’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총장 직속의 녹색대학위원회와 사무처 그린캠퍼스팀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2019년까지 대학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줄이고, 현재 대학 구성원의 자전거 이용 수준을 매년 5%씩 증가시켜, 물과 전기, 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또 대학 내 친환경 활동을 앞장설 그린리더 봉사단도 양성한다.특히 대구대는 걷기 중심의 캠퍼스를 만드는 2만 9000㎡ 규모의 생태공원 및 녹지조성 사업인 ‘DU새길 프로젝트’ 일환으로 사업 1차년도에 7500㎡ 규모의 그린스퀘어를 조성할 방침이다.대구대는 이미 ‘2011·2015 그린휠 모범기관’(환경부) 및 ‘2012 대학 공공자전거 구축사업’(행정안전부) 등 친환경 관련 사업에 다수 선정된 바 있다.최근에는 경산시와 영천시, 청도군과 손잡고 ‘꿈愛Green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의 친환경 녹색 생활환경 인프라 구축을 꾀하고 있다.대구대 홍덕률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대가 지향하는 ‘사람의 두 발과 장애인 휠체어, 자전거의 두 바퀴가 공존하는 휴먼 앤 그린 캠퍼스(HumanGreen Campus)’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06 09:44 김장중 기자

대구가톨릭대, 재능나눔봉사단 발대식 개최

대구가톨릭대 재능나눔봉사단 학생들이 4일 발대식 이후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봉사활동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대구가톨릭대가 재능나눔봉사단을 꾸려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대가대는 지난 4일 25개 동아리와 기획봉사단 등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재능나눔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재능나눔봉사단은 특정 재능을 보유한 동아리가 도움이 필요한 기관(노인, 아동, 장애, 다문화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재능을 기부하게 된다.사진동아리 효사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해 제공하고, IT공학부 동아리는 어르신들에게 스마스폰 사용법을 가르친다.또 관현악과 동아리는 지역의 병원을 방문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힐링음악회를 열고, 패션디자인과 동아리는 복지시설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만들기 등의 미술활동을 펼친다.이날 발대식에서 재능나눔봉사단은 경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대학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상호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발대식에 참가한 학생들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손수 에코백을 만들었고, 경산 하양꿈바우시장으로 이동해 시민들에게 200여개의 에코백을 나눠주며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대구가톨릭대 홍철 총장은 “학생들이 나눔과 봉사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교내 비교과활동 스텔라 포인트를 받고, 취업에도 유리할 뿐만 아니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3가지 복(福)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06 09:34 김장중 기자

대경대 이영석 학생, 최고 권위 국제미용대회 3관왕 수상

국가대항전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국가대표팀 수상사진(맨 오른쪽이 이영석 학생).(사진제공=대경대학교)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 이영석(헤어디자인과 2년)학생이 국가대표로 참가한 ‘2016 OMC 헤어월드 인터뷰티페어 코리아‘ 대회에서 네덜란드와 중국을 제치고 국가대항전 종합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지난달 27일부터 삼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전세계 50여개국 200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와 모델 등 뷰티산업 관계자 7만여명이 참여한 이 박람회에서 한국은 지난 1998년에 이어 아시아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2회째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서 대경대 이영석 학생은 국가대항 단체전 1위를 비롯 개인전 테크니컬 부문 3위와 바이나이트 부문 2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또 시니어부문 국가대표로 참가한 박하늘 헤어디지인과 교수는 개인전 크리에이티브 부문 1위를, 헤어바이나이트 부문 4위, 단체전 1위, 로레알 컬러 어워드상을 수상했다.이영석 학생을 지도한 대경대 박명주 교수(헤어디자인과 학과장)는 “헤어디자인은 섬세한 기술과 창의성, 국제 감각 등이 어우러져야 정상급 전문가로 성장 할 수 있다”며 “이영석 학생은 헤어디자인에 대한 남다른 집념이 있어 세계가 인정하는 헤어디자이너로 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이어 “2017년 4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했다.한편 세계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국제미용경진대회로 인정받는 OMC 헤어월드는 1947년 프랑스 파리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려 2년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며 치러지고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06 09:28 김장중 기자

대구과학대. 사랑의 헌혈운동

4일 대구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교내 운동장 개선문 앞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대구과학대 총학생회에서 연중기획으로 진행하는 ‘2016학년도 감성 캠퍼스 조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헌혈로 GIVE LOVE’를 주제로 해, 지역 대학으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대구과학대 총학생회는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서를 소아백혈병 환자 및 수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증한다.대구과학대 경찰경호행정과 강동우(2학년)씨는 “평소 헌혈에 관심은 있었는데, 직접 헌혈의 집을 찾아가는 번거로움 때문에 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오늘처럼 학교에 직접 헌혈차량이 와서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좋은 곳에 쓰여진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대구과학대학교 박준 총장은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아름다운 사랑 나눔의 실천”이라며 “최근 헌혈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기적인 헌혈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더 큰 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을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과학대는 매년 2회 이상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단체 헌혈로 이웃사랑 실천 및 지역사회 봉사를 해오고 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06 09:21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