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 '2016년 어린이집 교사 인성교육 연수' 개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4-11 12:57 수정일 2016-04-11 12:57 발행일 2016-04-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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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9일 오전 대구보건대학교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2016년 어린이집 교사 인성교육 연수’에 참석한 보육 교사, 관계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평생교육원은 지난 9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대구시 북구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 등 보육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어린이집 교사 인성교육 연수’를 개최했다.

대구어린이집연합회 북구지회는 보육교사들의 인성교육 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뛰어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에 연수 의뢰를 요청했고 대학측은 협조하게 됐다.

이번 연수는 보육의 질적 제고와 국가차원의 보육교사 인성교육 강화 정책에 맞춰, 지역의 어린이집 교사와 관계자를 위한 맞춤식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초점이 뒀다.

정부에서는 올바른 보육정책의 수립과 환경을 개선키 위해 지난해 6월 유보통합 정보공시 시행령, 2015년 7월 인성교육진흥법 시행령 확정, 2015년 12월 어린이집 CCTV법을 확정하면서 보육관계자에게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평생교육원에서는 대구보건대 석은조교수, 대구가톨릭대 정인숙교수, 부산과학기술대 오성숙교수를 보육교사 인성교육 관련 전문강사로 초빙해, 인성교육의 필요성과 새삼 발견하는 나의 성품, 교사로서의 나 자신 돌아보기 등 4시간동안 인성교육의 실천방법을 강연하고 보육관계자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를 주관한 대구보건대 석은조 평생교육원장(유아교육과 교수·45)은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말에도 고민하고, 보육현장에서 늘 애쓰고 계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학에서는 우수한 교육시설을 지역 기관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대학과 지역이 자연스레 상생하면서 협력하는 평생교육원의 기본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