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지역민들의 소득증대를 꾀하기 위해 이달 6일부터 5월5일까지 울릉도 특산물인 국유림내 산나물류(울릉산마늘, 섬쑥부쟁이, 전호, 기타산나물 등) 국유임산물 양여(산나물)사업을 실시한다.

주민등록상 3년 이상 거주민에게 발급이 되며, 3월31일부터 4월3일까지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의 보전을 위해 어린잎 채취와 뿌리 채취가 없도록 채취자 교육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남부산림청 울릉국유림사업소는 산나물채취 시기를 맞아 임산물 불법채취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남부산림청은 올바른 채취요령 지도 및 무허가 채취 행위, 뿌리 굴·채취 행위, 산림보호종의 채취 행위 등을 지속적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울릉국유림사업소 이종규 소장은 “안전하고 올바른 산나물채취로 산림자원을 보전하고 주민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