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영양~안동 잇는다"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4-10 13:05 수정일 2016-04-10 13:05 발행일 2016-04-10 99면
인쇄아이콘
경북도
영양 안동 직결도로 위치도.(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10일 안동시 예안에서 영양군 청기를 거쳐 영양읍으로 연결되는 지방도 920호선(예안~영양) 예안 ~청기간 도로 확·포장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399억원 사업비로 올해 5월 착공해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 도로는 영양과 안동을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으로 건설되며, 영양군 청기면과 안동시 예안면을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로서 영양에서 안동까지 운행거리 15km 소요시간 15분을 단축하게 된다.

그동안 청송 진보를 거쳐야 하는 우회노선을 최단거리로 해, 향후 지역경제 발전을 꾀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예안~청기구간 9.03km를 터널화 및 확·포장(터널 407m, 교량56m/2개소)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부터 보상을 추진해 왔다.

경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본 사업은 현재 추진하는 청기터널과 연계해 영양군과 안동시를 잇는 장갈령터널 건설로 양지역의 인적 물적 교류는 물론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