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사랑의 헌혈운동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4-06 09:21 수정일 2016-04-06 09:21 발행일 2016-04-06 99면
인쇄아이콘
대구과학대
4일 대구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교내 운동장 개선문 앞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구과학대 총학생회에서 연중기획으로 진행하는 ‘2016학년도 감성 캠퍼스 조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헌혈로 GIVE LOVE’를 주제로 해, 지역 대학으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과학대 총학생회는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서를 소아백혈병 환자 및 수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증한다.

대구과학대 경찰경호행정과 강동우(2학년)씨는 “평소 헌혈에 관심은 있었는데, 직접 헌혈의 집을 찾아가는 번거로움 때문에 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오늘처럼 학교에 직접 헌혈차량이 와서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좋은 곳에 쓰여진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학교 박준 총장은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아름다운 사랑 나눔의 실천”이라며 “최근 헌혈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기적인 헌혈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더 큰 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을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매년 2회 이상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단체 헌혈로 이웃사랑 실천 및 지역사회 봉사를 해오고 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