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이영석 학생, 최고 권위 국제미용대회 3관왕 수상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4-06 09:28 수정일 2016-04-06 09:28 발행일 2016-04-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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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항전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국가대표팀 수상사진(맨 오른쪽이 이영석 학생).(사진제공=대경대학교)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 이영석(헤어디자인과 2년)학생이 국가대표로 참가한 ‘2016 OMC 헤어월드 &인터뷰티페어 코리아‘ 대회에서 네덜란드와 중국을 제치고 국가대항전 종합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삼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전세계 50여개국 200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와 모델 등 뷰티산업 관계자 7만여명이 참여한 이 박람회에서 한국은 지난 1998년에 이어 아시아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2회째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경대 이영석 학생은 국가대항 단체전 1위를 비롯 개인전 테크니컬 부문 3위와 바이나이트 부문 2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또 시니어부문 국가대표로 참가한 박하늘 헤어디지인과 교수는 개인전 크리에이티브 부문 1위를, 헤어바이나이트 부문 4위, 단체전 1위, 로레알 컬러 어워드상을 수상했다.

이영석 학생을 지도한 대경대 박명주 교수(헤어디자인과 학과장)는 “헤어디자인은 섬세한 기술과 창의성, 국제 감각 등이 어우러져야 정상급 전문가로 성장 할 수 있다”며 “이영석 학생은 헤어디자인에 대한 남다른 집념이 있어 세계가 인정하는 헤어디자이너로 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7년 4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국제미용경진대회로 인정받는 OMC 헤어월드는 1947년 프랑스 파리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려 2년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며 치러지고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