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재능나눔봉사단 발대식 개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4-06 09:34 수정일 2016-04-06 09:34 발행일 2016-04-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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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 재능나눔봉사단 학생들이 4일 발대식 이후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봉사활동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가톨릭대가 재능나눔봉사단을 꾸려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대가대는 지난 4일 25개 동아리와 기획봉사단 등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재능나눔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재능나눔봉사단은 특정 재능을 보유한 동아리가 도움이 필요한 기관(노인, 아동, 장애, 다문화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재능을 기부하게 된다.

사진동아리 효사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해 제공하고, IT공학부 동아리는 어르신들에게 스마스폰 사용법을 가르친다.

또 관현악과 동아리는 지역의 병원을 방문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힐링음악회를 열고, 패션디자인과 동아리는 복지시설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만들기 등의 미술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에서 재능나눔봉사단은 경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대학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상호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가한 학생들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손수 에코백을 만들었고, 경산 하양꿈바우시장으로 이동해 시민들에게 200여개의 에코백을 나눠주며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구가톨릭대 홍철 총장은 “학생들이 나눔과 봉사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교내 비교과활동 스텔라 포인트를 받고, 취업에도 유리할 뿐만 아니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3가지 복(福)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