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홍덕률 대구대 총장, 아프리카 졸업생 감사패 받아

콩고민주공화국 학생들이 홍덕률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대구대 최고’란 의미로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홍덕률 대구대학교 총장이 올해 2월 대구대를 졸업한 아프리카 유학생들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전달받았다.뵨디 프랑크 등 콩고민주공화국 4명의 학생(졸업생 2명, 재학생 2명)은 2일 총장실을 방문해 감사패를 홍 총장에게 전달했다.프랑크 학생(통신공학전공 졸업, 30)은 “5년 전에 대구대에 처음 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고, 그 결과 무사히 졸업했다”며 “그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던 끝에 대학을 대표하는 총장님께 감사패를 드리는 것이 대구대 전체에 감사함을 전하는 것이라 생각해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졸업생 사진이 함께 담긴 감사패에는 한글과 영어로 “콩고민주공화국 졸업생 모두는 어학연수 1년과 학부 4년 동안 저희를 위해 헌신적인 지원과 협조에 감사드리고 또 사랑합니다. 저희가 대구대학교 캠퍼스에서 배우고 익힌 모든 학식과 경험들은 앞으로 콩고민주공화국의 발전에 반드시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합니다”라며 ‘대구대학교 만세! 대한민국 만세! 콩고민주공화국 만세!‘가 적힌 감사패를 전했다.이 자리에서 홍덕률 총장은 “이 학생들은 총장 취임 이후 만났던 첫 아프리카 학생들이라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멀리에서 와 기후와 문화, 언어 등이 맞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졸업을 했다는 것이 기특하고 대견하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한국 속담처럼, 대구대에서의 시간이 인생에 큰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격려했다.경산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3-03 12:12 김장중 기자

경주문화엑스포 ‘한 마음 한 뜻’ 실크로드축전 홍보에 나서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과 엑스포 직원들이 HICO내 경주실크로드대축전 홍보존에서 대축전 성공개최 의지를 다지고 있다.(사진제공=경주문화엑스포)경주문화엑스포 임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여 경주 실크로드대축전 홍보에 나섰다.이들은 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경주 일대를 실크로드 물결로 일렁이게 할 축전 홍보대사 활동을 벌였다.이날 경주엑스포는 경주 보문단지 내 건립된 화백컨벤션센터(HICO) 개관식에 맞춰 센터 로비(게이트 2번)에 상설 홍보존을 열었다.홍보존은 10월까지 약 8개월간 운영된다.홍보존은 4월 ‘2015 세계물포럼’을 비롯 하이코에서는 실크로드대축전이 끝나는 10월까지 ‘2015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경주아트페어’, ‘세계한상대회’ 등 굵직굵직한 행사가 이어져 방문객에 대한 홍보 효과를 맛보게 된다.리플릿 등 홍보물 거치대, 인포데스크 등과 함께 6m 정도의 구조물에 낙타와 실크로드 선상 국가들의 유물 등이 그려진 대축전 공식 포스터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설치해 놨다.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오는 8월부터 열리는 ‘2015 경주실크로드대축전’을 국내외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상설 홍보존을 설치했다”면서 “특히 하이코에서 굵직굵직한 국제급 행사가 많이 열리는 만큼 외국인들에게 대축전을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15 경주실크로드대축전은 ‘살아 숨쉬는 실크로드, 숨겨진 보물 신라’를 주제로 중국, 우즈베키스탄, 이란, 터키 등 실크로드 선상의 국가 등 30여 개국이 참가해 각국의 우수한 문화와 공연 등을 선보인다.경주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3-03 11:43 김장중 기자

"웨딩홀보다 장례식장이 더 효과적"…경북새마을회관 운영 놓고 다툼

최근 경북도로부터 개선공사에 대한 보조금 6억원을 받아 공사를 벌이는 경상북도 새마을회관 모습.“경북새마을회관(이하 회관)은 웨딩홀이나 운동시설 용도보다는 장례식장 영업에 딱 맞는 입지 조건을 갖춰 오히려 장사시설이 들어서면 더욱 큰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2일 오전 경북새마을회(이하 새마을회) 한 직원이 공사가 한창인 텅 빈 회관을 보며 꺼낸 첫 말이다.이처럼 회관 위치 선정을 놓고 벌어졌던 경북새마을회 다툼이 결국 현실화 됐다.새마을회가 자립경영을 꾀한다며 경북도와 구미시 등으로부터 60억 원 지원을 받아 세운 회관이 결국 8년 만에 전면 개선공사에 들어갔다.새마을회는 당시 자부담 50억 원을 더해 전체 사업비 110억 원 가운데 회관 건물 신축에만 70억 원을 쏟아 부었다.하지만 시공업체가 공사비 일부를 못받아 법원 경매를 신청하면서 새마을회가 급하게 이 건물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변제를 하기도 했다.이번에도 개선공사비 6억 원을 경북도에 손을 벌려 이 건물 1·3층에 웨딩홀 사업 임대를 주기로 했다.2월 18일부터 시작된 리모델링 공사는 다음달 20일 공사를 끝내고 대전과 경기도 안산 업체가 법인을 설립해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하지만 다음달 준공과 동시 영업을 시작할 웨딩업체와는 아직까지 세금 문제에 대한 법인 설립 등으로 제대로 된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일선 시·군 새마을회 한 관계자는 “어떻게 상황이 여기까지 왔는지 도대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어렵게 모은 각 시·군 기금 등이 어떻게 제대로 쓰여줬는지도 제대로 한 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구미시 사곡동 산 24-17번지에 1만 6500㎡ 부지 7372㎡ 연면적을 갖춰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수영장과 새마을역사관, 새마을유아원, 강당 등을 갖춰 2008년 건립됐다.그러나 회관은 도심과 떨어진 ‘ 나 홀로 건물’로 이용객 접근성이 떨어지는데다가 당초 임차업체들이 개업만하고 일반인들을 상대로 입회비만 받아 잠적하는 사태가 반복돼 제대로 된 회관 수입은 없었다.경북지사가 처음부터 상징적 건축물로 자신의 ‘치적 쌓기’에 이용하려다 보니 산 한가운데 자리를 잡은 회관 이용객은 아주 드문 상태다.결국 새마을회가 회관을 준공한 2008년부터 최근까지 매년 2000만∼3000만 원씩 적자를 내, 당초 계획한 해외연수생 상대 새마을운동 우수성 홍보사업과 각 시·군 자립 지원사업은 제자리에 멈췄다.경북새마을회 한 관계자는 “2013년 첫 부임해 와보니 정말 뭐라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건물이 장기 공실 상태로 방치된 상태였다”면서 “경북새마을회관 정상 운영을 위해 입찰로 웨딩 업체를 지정, 가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곧 정상적 영업으로 임대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구미에 사는 상인 유모(38)씨는 “수십억 원 예산으로 세운 회관을 또다시 수억 원 들여 리모델링한다는 것이 도대체 말이나 되는지, 산 한 가운데 세워져 자기들만의 독립된 왕국이나 마찬가지인 회관에 왜 이렇게 수십억 원 혈세를 사용하하는지 경북도 역시 철저한 검증의 절차가 필요할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회관 개선공사에 대한 교부신청이 지난해 경북새마을회로부터 들어와 6억 원 예산을 보조금 명목으로 지원했다”면서 “도비 지원에 대한 사용 내역은 철저하게 예산 회계 서류 등을 바탕으로 감독 및 경영지도로 원활한 운영이 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3-03 07:22 김장중 기자

가수 소찬휘 ‘락 버전 교가’…대경대 ‘문화가 있는 입학식’ 눈길

대경대가 2일 ‘문화가 있는 입학식’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각 학과 선배들이 직접 대학 생활을 통해 익힌 ‘배움’을 무대에 나와 신입생 입학을 축하했다.(사진제공=대경대학교)‘문화가 있는 입학식’이 2일 대경대학교에서 열려 화제다.이날 가수 소찬휘(대경대 실용음악과 교수)가 ‘락 버전 교가’를 첫 공개하고 전공 선배들이 다양한 문화축제를 선보였다.신입생과 학부모 등 2500여명과 이 대학 동문을 비롯 사회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신입생 입학을 축하했다.특히 ‘타고단’ 팀이 북퍼포먼스 개막 공연을 선보이고, 이어 각 학과 선배들이 직접 신입생을 맞아 전공문화프로그램 공연을 펼쳤다.실용댄스과는 다양한 댄스퍼포먼스( 비보이, 힙합, 락킹댄스 메들리)를, 모델과는 대형 전통의상 패션쇼공연 무대를 마련했다.뮤지컬과는 명작뮤지컬 콘서트로 문화입학식을 한껏 달궜고 이어 연극영화과는 신입생들에게 연극 ‘이’ 와 ‘ 블랙코미디’ 공연을 선보였다.또 실용음악과는 이 학과 재학 중인 신인 걸 그룹 ‘써스포’와 ‘라피스 라쥴리’가 무대에 나와 흥겨운 무대를 신입생들에게 제공했다.대경대 소찬휘 교수는 “다양한 노래를 부르고 있지만 대학 교가를 락 버전으로 새롭게 바꾸자는 대학 측의 신선한 발상에 놀랐고, 대학 역사상 락버전 교가를 입학식 날 첫 공개하게 돼 대경대학 교수로서 영광스러운 무대가 됐다”고 말했다.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따분하고 형식적인 입학식 보다는 대학의 장점과 특성을 살려낸 문화입학식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고, 선배들이 준비한 전공 문화 프로그램을 미리 접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목표와 성취도가 입학식을 통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대학의 입학식 문화도 형식적인 행사보다는 축제와 문화 그리고 대학의 비전을 융합한 복합 적인 문화입학식이 정착되어야 할 때”라고 했다.경산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3-02 20:25 김장중 기자

“96년의 함성” 경북 혼으로 담아냈다

96주년 3·1절 행사가 1일 오전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개최됐다.(사진제공=경북도청)96년 前, 뜨거웠던 함성이 1일 오전 경북도청 앞마당을 가득 메웠다.이날 96주년 3·1절 행사장은 청사 전면을 덮은 가로 110M, 세로 20M 크기의 대형 태극기를 비롯 96개의 태극기를 담아냈다.행사장 좌우측에는 300만 도민의 ‘경북 혼’을 상징한 300개 태극기를 그려냈다.또 문화재청이 고시한 문화재등록 태극기 18점을 함께 그려내, 역사 속 기쁨과 슬픔을 함께한 한민족의 정신을 태극기에 담았다.도청사 진입로 좌우 가로변에도 역사속 태극기 18점을 가로 5M, 세로 2M 크기로 제작·설치해 이날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흥을 자아냈다.도는 올해를 광복 70년, 분단 70년, 미래 70년을 준비하는 역사적 의미로 되새겨, 국기선양사업을 선도적 추진키로 했다.이날 행사는 김관용 도지사, 장대진 도의장, 생존애국지사, 도내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유족,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김관용 경북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존경심과 경의감을 표한다. 300만 도민 한분 한분의 역량을 결집해 더 큰 경북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3-01 15:45 김장중 기자

“희망을 향한 새로운 도전”…대구사이버대 1698명 입학식 개최

홍덕률 대구사이버대 총장이 환영 인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 신입생 평균 나이는 37.3세로 학사과정 1658명, 석사과정 40명이 ‘희망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대구사이버대가 지난 28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성산홀에서 400여 신입생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전기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사이버대학원(휴먼케어대학원 미술상담학과) 입학식도 함께 열렸다.이날 입학식은 축하영상관람, 학사보고, 입학허가, 신입생서약, 총장환영사, 내빈축사, 총학생회 인사, 교가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대구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3학년 재학 중인 탤런트 이정길씨는 ‘후배들에게 보내는 영상메시지’를 시작으로, “늦은 나이에 새롭게 시작한 공부지만 힘들거나 괴롭다고 생각지 않는다. 오히려 나 자신과 주변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거 같아 즐겁다”고 첫 말을 이었다.이어 “어려운 길이지만 초심을 잃지 말고 끝까지 학업에 매진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홍덕률 총장은 이날 “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따뜻하게 품고 사랑하며 배려하는 정신은 우리 대학의 궁극적인 교육철학이며 존재이유”라며 “여러분을 차가운 지식인이 아닌 소외된 약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지식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대구사이버대 정영수 총학생회장(14대, 상담심리학과)은 인사말을 통해 “뜨거운 가슴과 열정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목표를 이루어 나간다”며 “오늘의 설렘을 기억해 목표한 것을 모두 이루어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대구사이버대 한국어다문화학과 신입생들이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대구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한 김도현(37·여)씨는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사이버대학이지만 오프라인 입학식에 꼭 참석해보고 싶었다. 설레는 가슴을 안고 직접 와서 보니 반갑게 맞아주시는 교수님들과 선배님들 덕분에 학업에 대한 의지를 한껏 높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면서 “앞으로 궁금한 것에 대해 서로 자주 연락하고 의지하며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학교, 학과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일본 요코하마에서 입학식을 위해 참석한 한국어다문화학과 아사노유키(45·여)씨는 “화면으로만 보던 대구대학교와 대구사이버대학교 캠퍼스를 직접 거닐어 보니 너무 아름답고 근사했다. 거리만 가깝다면 매일 매일 오고 싶을 것”이라며 “항상 바라왔던 ‘여대생에 대한 꿈’이 이뤄져 너무 기분이 좋고 앞으로 펼쳐질 대학생활이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일본에서 입학식을 위해 참석한 아사노유키(왼쪽끝)와 홍덕률 총장(가운데), 베트남 출신 이소연씨.(사지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한국 국적을 획득한 이소연(베트남명 : 누엔티탄튀, 29세)씨도 “선생님이 되는 것이 자신의 소원”이라며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획득해 이주여성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훌륭한 한국어 선생님이 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날 입학식은 직접 참석치 못한 학생들을 위 인터넷으로 생중계 서비스가 제공이 됐고, 녹화된 영상은 홈페이지(www.dcu.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산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3-01 15:31 김장중 기자

경북도, 도청이전신도시 브랜드 명칭 대국민 공모

경북도는 도청이전신도시 고유 브랜드 명칭을 이달 11일까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신도청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상징의 고유 명칭을 제정, 신도시의 미래상을 부각시키고자 마련됐다.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의 고시/공고란에서 응모서를 다운받아 내용을 작성한 후, 도청신도시본부 앞으로 보내면 된다.응모는 우편, 팩스, 이메일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에 공고된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궁금한 점은 경북도 도청신도시본부 총괄지원과(053-950-2317, 3301)로 문의하면 된다.최우수 300만 원, 우수 200만 원, 장려 10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1인 1편만 신청할 수 있다.김관용 경북지사는 “그동안 도청이전신도시가 안동과 예천에 걸쳐있어 ‘경북도청이전신도시’로 명명해 왔으나 신도시의 정체성을 찾고 다른 도시와 차별성 및 경쟁력을 확보키 위해 신도시 고유 명칭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300만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신도시 명칭이 선정되길 기대하며, 이를 위해 도민 여러분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도청이전신도시는 2027년까지 3단계로 나눠 인구 10만 명을 목표로 2조 1579억 원의 사업비로 경북 안동시 풍천면·예천군 호명면 일대에 조성된다.2012년 9월 1단계 개발구역 4.37㎢에 대한 부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공정률은 현재 88%다.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3-01 12:11 김장중 기자

경북도 젊은 산단 조성 '희망경북 구현' 꾀해

경주 양남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가 산업단지 조성을 넓혀 ‘희망경북 구현’을 꾀하고 있다.1일 도에 따르면 2006년 민선4기 출범 후, 산단 68% 입주기업 53% 증가해 산단 내 1700여개 기업 추가 유치에 성공을 거뒀다.2020년까지 산단 면적을 194㎢로 확대해 주력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한다.도내 국가산단 9개, 일반산단 76개, 농공단지 68개 등 154㎢ 면적에 153개 산단이 조성되거나 조성하고 있다.또 4900여개 업체가 입주해 18만1000여명 근로자가 활동하고 있다.2006년 당시에는 91개 105㎢ 규모 산단에 3200개 업체가 입주해 있었다.구미 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 조감도.(사진제공=경북도청)특히 도는 지난해부터 도내 산업의 선진화, 첨단화에 맞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제조업 기반의 산업구조를 지식기반 위주 산업으로 탈바꿈 해, 1월19일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도시첨단산단 공모에 경산지구가 최종 선정돼 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또 산단을 산업문화 및 도시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혁신커뮤니티 공간의 재창조를 위해 ‘구미1 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의 본격적 착수를 앞두고 있다.포항블루밸리(6.12㎢), 구미하이테크밸리(9.34㎢) 등 고속도로와 중앙선 복선전철화, 동해중부선철도 등 광역 SOS망 확충에 따라 현재보다 40㎢ 늘어난 194㎢의 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조감도.(사진제공=경북도청)이와 함께 도는 동해안권에 환동해 해양신산업과 접목되는 해양바이오, 과학, 에너지산업을, 서부권은 구미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권으로 IT, 디지털산업 등 스마트융복합산업을 추진한다.남부권은 광역대도시권으로서 대구와 경산학원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창의지식산업을 육성하고, 북부권에는 신도청의 성장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산업 등 생태문화산업을 중점유치케 된다.김관용 경북지사는 “각종 규제완화와 특성화된 산업단지 확충 등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ICT융복합, 로봇, 첨단의료·바이오, 물융합, 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주력산업을 육성함으로서 청년이 모이고 서민이 새롭게 일어서는 희망경북 구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3-01 11:26 김장중 기자

경북북부제1교도소 출소예정자 '구인 구직 만남의 날' 개최

출소를 앞둔 수형자들이 지역우수 기업체와 1대1 면접을 실시하는 등 ‘구인 구직 만남의 날’이 열렸다.(사진제공=경북북부제1교도소)경북북부제1교도소(소장김안식)는 26일 출소를 앞둔 수형자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올해 첫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지역우수 중소기업 (주)해인창호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이들과 직접 1대 1 현장면접으로 8명의 채용 약정을 체결했다.또 고용노동부 안동고용센터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이들의 취업 및 사회복귀 지원에 필요한 실질적인 취업상담을 실시키로 했다.법무부는 출소자 취업 지원을 도운 ㈜해인창호, (사)빠스카교화복지회 등 2개 기업체를 법무부 인증 ‘희망나눔, 일자리 협력기업’으로 선정해 이날 인증패와 인증서를 전했다.경북북부제1교도소 김안식 소장은 “구직을 희망하는 출소예정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적 자립과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금년에도 유관기관과 민간기업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출소예정자에 대한 취업·창업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등 출소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예방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27 06:05 김장중 기자

계명문화대, 직장인 삶의 질 향상 꾀해

QWL 밸리 배움터 발표회 모습.(사진제공=계명문화대학교)계명문화대학교(총장 김남석)가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꾀하고자 QWL(Quality of Working Life) 밸리 조성 프로그램(QWL 즐김터, QWL 배움터)을 운영,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성서산업단지 및 지역사회 근로자들의 복지와 문화욕구 충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9월 시작해 3개월간 뮤지컬 쇼타임 음악회 공연(생활음학학부) 5회, 국기 태권도 시범 및 체험(생활체육학부) 5회, 힐링 요리 만들기 체험(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7회, 미인 만들기(뷰티코디네이션학부) 7회 등 총 24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또 직무능력개발지원(리더십 특강), 평생교육지원(중국어 회화), 취미여가생활지원(통키타, 하모니카, 색소폰) 등의 강좌로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꾀했다.김남석 계명문화대 총장이 대구성서산단 관리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사진제공=계명문화대학교)계명문화대가 2개 프로그램 참가한 산업체 구성원의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 QWL 즐김터 프로그램은 87.6%가, QWL 배움터는 81.9% 만족도를 얻었다.계명문화대 이원갑 교수(QWL 총괄책임자)는 “2015년에는 QWL을 운영했던 학과(부)로부터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 계획을 받아 검토 운영해 근로자들이 좀 더 만족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계명문화대학교 김남석 총장은 26일 대구성서산단 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협력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QWL 밸리 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구성서산단 관리공단(이사장 오준세)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대구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27 06:00 김장중 기자

횡령 혐의 대구대 홍 총장 상고 기각…벌금 1000만원 확정

홍덕률 대구대학교 총장이 교비 횡령 혐의로 기소돼 받은 벌금 1000만 원의 대법원 상고가 기각됐다.대구대는 26일 홍 총장이 학교 법인 정상화 과정에서 교비로 법률 자문료를 지불해 항소심에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고 상고한 건에 대해 대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다.대구대 홍 총장은 이에 대해 “이번 대법원 결정에 대해 당시 사정을 고려치 않은 결정으로 유감스럽다”면서 “하지만 이번 대법원 결정을 수용하고, 앞으로는 대학 발전을 위해 대대적인 혁신과 학생이 행복한 대학 만들기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젠 법적 분쟁의 종지부를 찍고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올해를 ‘대구대 구조개혁 원년’으로 삼아 대학 전반에 걸쳐 혁신 드라이브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대구대 교직원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 “‘사립학교 교원이 횡령, 배임 혐의로 300만원 이상 벌금을 받은 경우 당연 퇴직된다’는 조항을 포함한 사립학교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 통과를 앞두고 있다”고 주장했다.대책위는 또 “홍 총장을 임명한 임시이사회는 홍 총장이 대법원에서 관련법에 따라 당연 퇴직에 해당하는 죄가 인정된 만큼 지금이라도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는 차원에서 조속히 홍 총장을 해임시키라”고 요구했다.대구대 한 관계자는 “대구대 법인 이사회도 지난해 7월 대구대 총장 임명과 관련해 7차례 이사회를 열었고, 이 같은 대법원 선고 결과까지 고려해 홍 총장을 대구대 총장과 대구사이버대 총장으로 임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법원은 지난해 7월 17일 열린 2심 선고에서 “대구대 총장으로서 학교법인 영광학원의 정상화를 위해 법률 자문료를 지출한 것이고,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지출하지 아닌 점, 또 대학 구성원들의 성금 모금을 통해 교비회계에서 지출된 금액을 모두 학교로 반환된 점, 이 사건이 문제화 된 이후 실시한 총장 선거에서 대구대 총장으로 당선된 점 등을 인정해 벌금 1000만 원으로 감형했다.경산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26 23:01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