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제1교도소(소장김안식)는 26일 출소를 앞둔 수형자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올해 첫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우수 중소기업 (주)해인창호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이들과 직접 1대 1 현장면접으로 8명의 채용 약정을 체결했다.
또 고용노동부 안동고용센터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이들의 취업 및 사회복귀 지원에 필요한 실질적인 취업상담을 실시키로 했다.
법무부는 출소자 취업 지원을 도운 ㈜해인창호, (사)빠스카교화복지회 등 2개 기업체를 법무부 인증 ‘희망나눔, 일자리 협력기업’으로 선정해 이날 인증패와 인증서를 전했다.
경북북부제1교도소 김안식 소장은 “구직을 희망하는 출소예정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적 자립과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금년에도 유관기관과 민간기업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출소예정자에 대한 취업·창업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등 출소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예방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