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청이전신도시 브랜드 명칭 대국민 공모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3-01 12:11 수정일 2015-03-01 12:25 발행일 2015-03-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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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도청이전신도시 고유 브랜드 명칭을 이달 11일까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신도청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상징의 고유 명칭을 제정, 신도시의 미래상을 부각시키고자 마련됐다.

경북도 홈페이지(

www.gb.go.kr)의 고시/공고란에서 응모서를 다운받아 내용을 작성한 후, 도청신도시본부 앞으로 보내면 된다.

응모는 우편, 팩스, 이메일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에 공고된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궁금한 점은 경북도 도청신도시본부 총괄지원과(053-950-2317, 3301)로 문의하면 된다.

최우수 300만 원, 우수 200만 원, 장려 10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1인 1편만 신청할 수 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그동안 도청이전신도시가 안동과 예천에 걸쳐있어 ‘경북도청이전신도시’로 명명해 왔으나 신도시의 정체성을 찾고 다른 도시와 차별성 및 경쟁력을 확보키 위해 신도시 고유 명칭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300만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신도시 명칭이 선정되길 기대하며, 이를 위해 도민 여러분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청이전신도시는 2027년까지 3단계로 나눠 인구 10만 명을 목표로 2조 1579억 원의 사업비로 경북 안동시 풍천면·예천군 호명면 일대에 조성된다.

2012년 9월 1단계 개발구역 4.37㎢에 대한 부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공정률은 현재 88%다.

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