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성 기자

편집부 기자

come2kks@viva100.com

대통령 특별휴가 장병, '90개 브랜드 혜택 받는다'

대통령 특별휴가를 나오는 56만 군 장병을 위해 대기업들이 무료 및 할인혜택 제공에 나선다. 삼성, 한화, SK, LG, 롯데, SPC, 현대자동차, GS, 코오롱, 아모레퍼시픽, CJ,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 64개 기업 9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참여 기업들은 이와 같은 할인혜택을 오는 10월 1일부터 1년간 대통령 특별휴가를 나오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특별휴가증과 쿠폰북을 제시하면 이와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90개 브랜드에는 군장병 들이 휴가 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가 포함되었다.롯데월드·아쿠아플라넷·에버랜드·N서울타워전망대·엘리시안 강촌스키장 등 6개의 테마파크와 롯데시네마·CGV 등 3개의 영화관에서 무료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쇼핑은 GS25 등 2개의 편의점과 더페이스샵, 아리따움 등 5개의 로드샵 화장품, 에잇세컨즈, 코오롱스포츠, 타미힐피거 등 16개의 의류 브랜드가 참여한다.외식 부분에서는 스타벅스·엔제리너스·파리바게뜨 등 5개의 대표 카페 브랜드와 63빌딩 레스토랑 등 4개의 외식 브랜드에서 무료 또는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숙박시설 8개 브랜드에서 객실 및 부대시설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프로야구, 농구, 배구, 축구, 핸드볼 등 다양한 스포츠종목에서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23 14:10 강기성 기자

삼성, 대구·경북서 청년 일자리 박람회…140여개 기업 참여

삼성은 정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대구·경북 청년 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청년 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이하 박람회)’는 정부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설치된 지역의 파트너 기업과 함께 청년 일자리 기회 20만개 이상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한 청년고용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개막행사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주요 기관장과 학계, 경제계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번 박람회에는 ‘청년, 꿈을 만나다’를 주제로 △삼성·LG ·현대차·한화의 협력업체 △경북 지역의 중소·중견기업 △대구도시공사·한국도로공사 등 공기업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거나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 등, 총 14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이 자리에서는 연구개발,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술,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600여 명의 우수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활동이 진행됐다.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각 채용관에서 직무별 인재상과 채용 과정에 대해 구직자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입사 지원서 접수와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를 선발했다.한편, 삼성전자·삼성전자판매· 삼성생명·삼성화재· 삼성증권·삼성중공업도 이번 박람회에 직접 참여해 지난 8월 발표한 삼성 협력사 취업 희망자에게 직업 훈련과 인턴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삼성 고용 디딤돌’을 소개해 구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30여 명의 삼성 계열사 경력컨설팅센터 소속 전문 컨설턴트들도 ‘취업 토털솔루션관’에서 구직자들에게 1:1 취업 상담을 제공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23 11:02 강기성 기자

전경련 "이명박 정부부터 추진한 네거티브 규제 현 정부 강화해야"

전경련은 23일 ‘네거티브 규제방식 추진동향과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통해 창조경제 실현과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네거티브 규제방식(원칙허용·예외금지)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규제방식이 대부분 법령에 열거된 사항만을 허용하는 포지티브 방식을 취하고 있어 새로운 분야를 수용하는데 선진국보다 뒤쳐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국내 핀테크 발전이 뒤쳐졌고 국내 ICT의 수준이 높음에도 ICT와 다른 분야의 기술이 융합된 U·E-Health와 자율주행차의 발전도 지체되었다는 것이포지티브 방식에 하나의 원인이 있다는 것이다.보고서에서는 이명박정부는 ’11년말까지 네거티브 도입가능 법령의 50% 이상을 정비하고 11개 규제를 네거티브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현정부도 기업활동 규제의 45%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꾸거나 네거티브 수준으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한바 있지만. 실질적인 규제방식 전환실적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행정규제기본법 개정안(’14.8.27)에 사업활동을 제한하는 규제는 네거티브 규제방식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조항이 마련돼, 기업활동 관련규제의 45%를 네거티브 전환 또는 네거티브 수준으로 완화한다는 현 정부의 계획은 ’13년의 경우 90% 이상 완료됐다는 점은 고무적을 평가했다.한편, 보고서는 네거티브 규제방식을 우선적으로 고려토록 규정한 행정규제기본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는 한편, 하위법령 등에 대상분야와 전환원칙, 기준을 명시적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23 11:00 강기성 기자

대한상의, ‘스펙초월’ 능력중심 채용트렌드 강조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능력중심채용 트렌드와 변화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해 능력중심채용 도입에 따른 대응 전략 및 확산방안에 대해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눴다.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스펙초월’ 채용에서 한걸음 나아간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방식이 확산되고 있고 주요 공공기관(130개)에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준 능력중심채용을 본격 도입하는 등 능력중심채용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된 것으로 능력중심채용 발전방안 및 변화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는 또 대림산업, 벡스코, 한국원자력관리 3개 기업의 능력중심채용 도입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토론에는 서용원 성균관대학교 교수(좌장), 한상백 경희대학교 취업진로지원처 팀장, 전영욱 LS 미래원 연구원, 이선우 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서미영 인쿠르트 상무, 김효순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장이 참여하여 능력중심채용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한상백 경희대 취업진로지원처 팀장을 비롯한 취업 지원 관계자 등은 “NCS 채용은 직무능력과 관련 있는 스펙 위주로 평가하는 것으로 기업·구직자 입장에서 꼭 필요한 채용방식임을 이야기하면서 재, 취업준비생들은 NCS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하고, 또 다른 스펙으로 여기는 경향도 일부 있어 능력중심채용에 대한 홍보, 설명회 등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기업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채용절차가 다소 복잡하게 느껴져, 능력중심채용에 대한 관심이 있어도 참여가 어려운 기업이 있다”면서 여건이 부족한 중견 및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전영욱 LS 미래원 연구원은 기업에서 능력중심채용을 무리 없이 도입하기 위해서는 조직 특성, 작업 환경에 맞는 채용모델 도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통합채용관리시스템 구축, 채용분야 직무명세 작성, 대규모 채용에서 직무별 채용으로의 전환 등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참석한 박종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노동시장 선진화의 가장 기본이 되는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의 산업계 확산을 시작으로, 앞으로 학벌과 학력이 아닌 직무능력 중심으로 채용, 승진, 보상하는 능력중심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하며 “취업준비생, 인사담당자들이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권역별 설명회, 상설교육과정 및 온라인 강좌 등을 통해서 지속 안내하고, 공공기관 및 기업의 도입과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1대1 컨설팅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23 10:54 강기성 기자

전경련, ‘스펙초월’ 능력중심 채용트렌드 강조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능력중심채용 트렌드와 변화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22일 컨퍼런스에는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의 인사담당자, 취업지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능력중심채용 도입에 따른 대응 전략 및 확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스펙초월’ 채용에서 한걸음 나아간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방식이 확산되고 있고 주요 공공기관(130개)에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준 능력중심채용을 본격 도입하는 등 능력중심채용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된 것으로 그간 기업 및 공공기관 능력중심채용의 성과를 공유하고, 최근 일반 기업의 채용 실태를 고려한 능력중심채용 발전방안 및 변화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논의에 앞서 대림산업, 벡스코, 한국원자력관리 3개 기업의 능력중심채용 도입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이어진 토론에는 서용원 성균관대학교 교수(좌장), 한상백 경희대학교 취업진로지원처 팀장, 전영욱 LS 미래원 연구원, 이선우 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서미영 인쿠르트 상무, 김효순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장이 참여하여 능력중심채용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한상백 경희대 취업진로지원처 팀장을 비롯한 취업 지원 관계자 등은 NCS 채용은 직무능력과 관련 있는 스펙 위주로 평가하는 것으로 기업#8228;구직자 입장에서 꼭 필요한 채용방식임을 이야기하면서 재, 취업준비생들은 NCS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하고, 또 다른 스펙으로 여기는 경향도 일부 있어 능력중심채용에 대한 홍보, 설명회 등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기업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채용절차가 다소 복잡하게 느껴져, 능력중심채용에 대한 관심이 있어도 참여가 어려운 기업이 있다면서 여건이 부족한 중견#8228;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전영욱 LS 미래원 연구원은 기업에서 능력중심채용을 무리 없이 도입하기 위해서는 조직 특성, 작업 환경에 맞는 채용모델 도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통합채용관리시스템 구축, 채용분야 직무명세 작성, 대규모 채용에서 직무별 채용으로의 전환 등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참석한 박종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노동시장 선진화의 가장 기본이 되는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의 산업계 확산을 시작으로, 앞으로 학벌#8228;학력이 아닌 직무능력 중심으로 채용, 승진, 보상하는 능력중심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하며 “취업준비생, 인사담당자들이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권역별 설명회, 상설교육과정 및 온라인 강좌 등을 통해서 지속 안내하고, 공공기관 및 기업의 도입과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1:1 컨설팅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23 10:33 강기성 기자

전통시장 소상공인들 "까치밥은 남겨달라" 호소

22일 골목상권.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석명절 소상공인 업소 이용 호소’ 기자회견을 가지고 소비자.소상공인 단체들이 모여 호소문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소상공인과 소비자 단체들이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추석을 맞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소상공인 업소 이용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소비자를 대표하여 한국부인회 조태임 회장과 한국소비자파워센터 정부자 총재가 호소문을 발표하였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대표하여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강갑봉 회장,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오호석 상임대표, 한국차양산업협회 권오금 회장,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이 호소문을 발표했다.이번 기자회견에는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김임용 회장,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 성기호 회장, 한국주유소협회 김문식 회장, 한국목욕업중앙회 김학원 회장,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판매업협동조합 김대준 이사장, 한국인터넷피시문화협회 김병곤 회장, 한국열쇠협회 김성중 회장, 화장품전문점협회 이병희 회장, 한국음식업협동조합연합회 최회광을 비롯한 업종별 소상공인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호소에 동참했다.첫 호소문 발표자로 나선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강갑봉 회장은 “옛부터 추석 전에 사과를 따더라도 까치밥은 남겨 놓았다”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활성화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소상공인 이용에 소비자 단체들이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한국부인회 조태임 회장과 한국소비자파워센터 정부자 총재는 “소비자단체가 앞장서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국민들의 이용이 늘어나도록 적극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오호석 상임대표는 “예전에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업소 하나만 운영해도 가족들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었는데 소상공인들에게 최근처럼 힘든 시기가 없었던 것 같다”며 “오늘 모인 소비자와 소상공인 지도자들이 힘을 모은다면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긴다”고 말했다.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와 참여한 단체들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이용하기 운동’을 추석이후에도 소상공인과 소비자 관련 단체 참여를 더욱 확대시켜 대대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22 18:10 강기성 기자

청년희망펀드, 대기업은 총수들이 개인 기부?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청년희망펀드’ 모금과 관련해 대기업의 출연 여부가 관심을 끈다. 정부가 강제 기부는 없다고 공언했지만 정작 대기업들은 “어떤 식으로든 동참해야 할 것 아니냐”며 마음의 준비를 하는 모습들이다.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세종시 총리공관에서 가진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펀드는)공직자나 사회 지도층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자는 게 목적”이라면서 “대기업이 몇십억 내고, 일자리 창출을 한 것처럼 생각할 수 있어 대기업의 기부는 안받겠다”고 밝혔다.그는 “청년희망펀드는 무엇이라도 도울 게 있다면 동참하자는 생각에서 시작한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액수가 아니라 마음을 모으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과거처럼 ‘준조세’ 논란을 알으킬 일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그렇지만 재계 한 관계자는 “아직 정부로부터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해 달라는 공식 요청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그렇지만 모른 척 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과거 경험 상 대기업의 협조가 불가피한데다 이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20억원 기부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다른 대기업 관계자도 “현재로선 기업으로 보다는 회장들이 개인 자격으로 기부하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곤혹스러워 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22 17:42 강기성 기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노사정 대타협에 부정적 아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사진제공=대한상의)“노사정 대타협을 부정적 입장으로 보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박용만(사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2일 노사정 대타협에 대해 경제계가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전국 상의 회장단회의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노사정 합의에 대해 경제단체가 비판하면서 입법청원을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대한상의를 비롯한 경제5단체는 지난 15일 성명을 통해 노사정 합의가 기업들이 필요한 노동개혁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국회에 입법청원하기로 했다.박 회장은 “노사정 대타협을 보면 방향성의 타협을 이룬 건 큰 의미가 있다. 상당히 일보 전진한 것, 대단히 큰 진전”이라면서 “경제 5단체의 의견은 불만이라기보다는 타협 이후 실제 현안과제가 남았는데 입법화 과정까지 좀 더 잘해보자는 우려와 기대를 표현한 것이다. 그 걸 불만으로 받아들이는 건 지나친 해석”이라고 말했다.또 박 회장은 ‘노사정 합의에 의한 진정한 노동개혁은 불가능하다’는 문구가 경제단체 논평에 포함된 데 대해 “구체적 사항이 합의에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다. 그만큼 마음이 조급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기업들이 원하는 노동개혁 수준에 대해 “국제적 스탠더드에 맞춰 기업들이 일할 수 있는 수준이 됐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어 박 회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려면 ‘복합규제’를 ‘원샷규제’로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일례로 6가지 규제가 있는 사업의 경우 5가지를 통과해도 마지막 한 가지를 해결하지 못하면 일이 틀어지는데 규제 통계에선 6개 중 5개가 해소된 걸로 잡힌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를 원샷규제로 풀어야 한다는 게 박 회장의 설명이다. 최근 박 회장은 최근 세계 경기에 대해서 세계 경제가 뉴노멀(New Normal·신 저성장)의 전환점에 와 있다고 진단했다. 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22 17:23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 48단 ‘V낸드 SSD’ 신규 라인업 출시

삼성 950 Pro SSD삼성전자가 3세대(48단) V낸드를 탑재한 소비자용 SSD와 초고속 NVMe 인터페이스 기반의 기업용 SSD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프리미엄 SSD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NVMe (Non-Volatile Memory express) SSD를 탑재한 서버는 PCIe 기반의 인터페이스로 기존 SATA 인터페이스보다 6배 이상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삼성전자는 22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린 ‘삼성 SSD 글로벌 서밋 ’에서 V낸드 기반의 SSD 신제품 5개 라인업을 선보이고 이달부터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 세계 50개국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제품은 3세대(48단) V낸드 기반의 △2.5인치 소비자용 SSD ‘850 EVO’와 2세대 128기가비트 V낸드 기반의 △초고속 기업용 SSD ‘950 PRO’ M.2, △카드타입 스토리지용 SSD ‘PM1725’, △데이터센터용 SSD ‘SM863’ △‘PM863’ 등 5종이다.삼성전자는 기존의 5개 제품군에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까지 총 10개 제품군(39개 모델)을 구성하고 제품별 용량도 2테라바이트 (TB)부터 6.4테라바이트까지 크게 높여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새시대의 도래(Marching into The Next Era)’라는 테마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비즈니스 컨슈머 미디어 기자와 파워 블로거 등 180여명이 참석해 테라바이트급 SSD 시장 확대를 위한 삼성전자의 사업 전략과 ‘V낸드 SSD’ 신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2년 연속 세계 소비자용 SSD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보적인3차원 메모리 기술을 적용한 ‘V낸드 SSD’ 제품을 기반으로 소비자 시장뿐만 아니라 기업용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삼성전자는 향후 3세대(48단) 256기가비트(Gb) V낸드기반 SSD를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22 14:04 강기성 기자

애플워치 OS2 업데이트 버전 배포… 버그 해결하느라 지체

애플 워치애플워치용 운영체제인 워치 OS2가 출시됐다. 애플은 22일(한국시간) 닷새전인 17일 워치 OS2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하순 애플워치 출시 이후 첫 업데이트다.중국에서 발생한 버그문제 때문에 업데이트가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애플워치 OS2는 아이폰 iOS9 운영체제에서 아이폰의 애플워치 앱에서 업데이트 가능하다.애플에 따르면 OS2는 사용자가 직접 사진앱에서 원하는 사진을 골라 지정할 수 있고 사진앨범을 선택해 손목을 들어올릴 때마다 사진이 바뀌게 하는 ‘라이브 포토’ 기능도 지원하는 등 시계 페이스가 많아졌고 애플 워치를 탁상시계로 사용하는 모드도 추가했다. 더 빠르고 강력한 앱들로 구성됐다.항공일정이나 개인 일정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더해졌고, 음성인식 서비스인 시리(SiRi)기능도 향상됐다.아이폰이 근처에 없어도 제휴 네트워크 사업자를 통해 와이파이 통화 지원이 가능해졌다.한편, 이마트는 23일부터 온라인몰인 이마트몰을 통해 애플워치를 판매하기로 했다.이마트몰에서 선보이는 애플워치는 총 28종으로 애플워치 스포츠 18종(43만9000∼49만9000원), 애플워치 10종(67만9000∼85만9000원)이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22 11:14 강기성 기자

LG-문체부, ‘문화가 있는 날’ 확산 MOU

LG가 21일 오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가 있는 날’ 확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종덕 문체부 장관, 하현회(주)LG 사장 (사진제공=LG)LG가 문체부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을 알리고 문화 소비를 확대하는 활동에 나선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미술관, 공연장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문화 소비를 활성화하자는 캠페인이다.LG와 문체부는 21일 오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김종덕 문체부 장관, 하현회 ㈜LG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LG는 국내 임직원이 13만 명에 달해 LG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하현회 사장은 “LG는 2005년 설립한 LG아트센터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공연을 국내에 소개하며 고급문화 대중화에 힘써왔다”며, “문화 융성을 통한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데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으로 LG는 각 계열사에서 ‘문화가 있는 날’의 의미와 혜택을 알리는 활동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은 해당 일에 정시 퇴근을 장려하고 사내 게시판 및 사보를 통해 매달 ‘문화가 있는 날’의 각종 공연, 시설, 이용 혜택 등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하여 직원들이 문화 소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한다.LG유플러스는 10월부터 수도권 엘리베이터 내 LG유플러스가 제공하고 있는 2만1000여 개의 디지털 영상장치 서비스를 통해 문체부의 ‘문화가 있는 날’ 의미와 혜택이 담긴 홍보영상을 하루 50회 내보낼 예정이다.국내 최고 문화예술 공연장인 LG아트센터는 ‘문화가 있는 날’에 자체 기획공연에 대해서는 최대 200석까지 관람료를 20~3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오는 11월 25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해변의 카프카’를 새롭게 각색한 연극 공연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LG이노텍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장애인들과 고궁, 미술관 관람 등의 문화 활동을 함께한다.오는 30일에는 서울 중구장애인복지관 장애인들과 함께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아 ‘천경자’전을 관람할 계획이다.또한, LG는 사옥을 임직원 문화공간으로도 조성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에 여의도 LG트윈타워 로비에서 점심시간 동안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연주하는 현악 3중주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이에 앞서 LG유플러스도 지난 6월부터 임직원들이 직접 연주하는 미니 콘서트를 용산 신사옥에서 진행하고 있다.또한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용산 신사옥 1층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을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하며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인문, 경제, 소설 등 약 4천여 권의 책을 구비하고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시간에 열람할 수 있게 했다.오는 30일엔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현악 3중주 음악회가 열린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22 10:26 강기성 기자

LS그룹, 경영진 R&D전략 공유…'LS T-Fair 2015'

LS그룹(회장 구자열)이 21, 22일 양일 간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주력 계열사들의 연구개발 보고대회 및 전시회인 ‘LS T-Fair 2015’를 열었다.이번 행사에서는 ‘RD Speed-Up’을 주제로 인더스트리얼 플랫폼(Industrial Platform), 인텔리전스(Intelligence), 이노베이션(Innovation) 등으로 그룹의 핵심 기술을 전시했다.‘RD Speed-Up’이란 연구개발 성과 창출을 가속하고자 RD와 사업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인재육성과 조직문화 개선, 기술 트렌드 정보 획득과 변화 예측력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춘 RD 전략이다.첫날에는 구자열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 등 회장단과 계열사 CEO, CTO 등이 참석해 그룹의 미래 기술과 전략을 공유했다.구자열 회장은 “LS와 같은 B2B 기업의 핵심이자 출발점은 무엇보다도 RD를 통한 기술 경쟁력에 있다”며 ”세계시장에서도 통하는 신제품도 개발하고 글로벌 선진기업과의 기술력 격차도 극복함으로써 RD가 LS그룹의 제2성장을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구 회장은 또 “LS그룹은 올해부터 미래 성장을 이끌 6대 핵심 육성사업으로 초고압·해저케이블, 전력기기·전력시스템, 트랙터·전자부품 사업분야 등을 선정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6대 핵심 육성사업도 기술 경쟁력이 중요한 만큼 RD가 스피드업(Speed-Up)을 통해 단순히 따라가는 게 아니라 사업전략과 방향성을 함께 하고 가치 창출을 리드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다음 날인 22일에는 우수 협력사 60여곳을 초청해 동반성장 강화와 파트너십을 다졌다.LS는 지난 2004년부터 11년째 T-Fair를 개최해 왔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22 10:26 강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