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OS2 업데이트 버전 배포… 버그 해결하느라 지체

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09-22 11:14 수정일 2015-09-22 11:18 발행일 2015-09-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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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2, 라이브 포토·Siri 강화… 23일부터 이마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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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애플워치용 운영체제인 워치 OS2가 출시됐다.

애플은 22일(한국시간) 닷새전인 17일 워치 OS2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하순 애플워치 출시 이후 첫 업데이트다.

중국에서 발생한 버그문제 때문에 업데이트가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워치 OS2는 아이폰 iOS9 운영체제에서 아이폰의 애플워치 앱에서 업데이트 가능하다.

애플에 따르면 OS2는 사용자가 직접 사진앱에서 원하는 사진을 골라 지정할 수 있고 사진앨범을 선택해 손목을 들어올릴 때마다 사진이 바뀌게 하는 ‘라이브 포토’ 기능도 지원하는 등 시계 페이스가 많아졌고 애플 워치를 탁상시계로 사용하는 모드도 추가했다. 더 빠르고 강력한 앱들로 구성됐다.

항공일정이나 개인 일정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더해졌고, 음성인식 서비스인 시리(SiRi)기능도 향상됐다.

아이폰이 근처에 없어도 제휴 네트워크 사업자를 통해 와이파이 통화 지원이 가능해졌다.

한편, 이마트는 23일부터 온라인몰인 이마트몰을 통해 애플워치를 판매하기로 했다.

이마트몰에서 선보이는 애플워치는 총 28종으로 애플워치 스포츠 18종(43만9000∼49만9000원), 애플워치 10종(67만9000∼85만9000원)이다.

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