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성 기자

편집부 기자

come2kks@viva100.com

"폰하나에 번호 3개까지 등록 가능"… 코나아이-KT, 세계최초 멀티유심 개발

앞으로 하나의 스마트폰에 3개의 전화번호를 개통할 수 있게 된다. 9일 (주)코나아이와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스마트카드 토탈 솔루션 제공업체 코나아이㈜가 KT와 손잡고 세계최초로 멀티유심 개발에 성공했다.단말기 제한이 없이 안드로이드는 물론 IOS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기존폰에서 유심만 갈아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번에 개발한 올레멀티유심은 가상번호 기반의 서비스가 아닌 실제번호 기반의 멀티넘버 서비스 가능케 해 올레KT 고객은 기기변경없이 하나의 유심에 최대 3개까지의 전화번호를 개통할 수 있다.특히 업무용 번호와 가족, 친지용 번호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싶은 영업사원이나 전문직 종사자들, 사생활을 노출시키고 싶지 않은 연예인, 개인사업자들에게 편리함을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또한, 법인폰에서 결제서비스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개인폰을 별도로 들고 다녀야 했던 법인폰 유저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본 상품은 코나아이㈜와 KT가 제휴하여 부가서비스 형태로 출시한다.올레멀티유심은 향후에 SKT·LGU+는 물론 해외 통신사와 제휴하여 하나의 폰으로 해외에서 해당 국가의 통신사를 이용하여 로컬 요금으로 저렴하게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상용화 될 예정이다.코나아이 관계자는 “코나아이와 KT가 제휴 개발한 기술을 출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본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인사업자, 법인고객, CEO, 연예인,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사생활 침해문제나 불편한 서비스 이용 등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 같다” 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7 12:00 강기성 기자

신한은행, ‘텔러없는 간단업무서비스’ … 삼성전자 ‘녹스’ 보안 해결

삼성전자가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를 국내 은행권 최초로 신한은행에 공급한다.삼성전자의 ‘녹스’는 하드웨어,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등 단말기의 모든 계층에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컨테이너라는 별도의 암호화된 공간에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해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으로 차단하는 온 디바이스 모바일 (On Device Mobile) 보안 솔루션이다. (사진설명=삼성전자)삼성전자가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를 국내 은행권 최초로 신한은행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 6월 신한은행에 ‘갤럭시 노트 프로 12.2’ 제품을 전자 문서 서비스용으로 공급했으며, 이번에 보안 강화를 위해 ‘녹스 워크스페이스(KNOX Workspace)’의 별도 라이선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삼성전자의 ‘녹스’는 하드웨어,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등 단말기의 모든 계층에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특히 컨테이너라는 별도의 암호화된 공간에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해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으로 차단하는 온 디바이스 모바일 (On Device Mobile) 보안 솔루션이다.신한은행은 지난 2일부터 텔러가 직접 창구업무를 볼 필요 없이 고객이 태블릿을 활용해 현장에서도 예적금 신규신청, 대출 상담신청 등 금융 상품 가입과 신청이 가능한 전자 문서 서비스(EFS:Electronic Filing Service)를 개시했다.이는 은행 텔러 인원을 업무를 줄이고,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직접 찾아가거나 방문 고객을 보다 효율적으로 가능하게 한다.삼성전자는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은행권에 현장 영업을 강화하고 전자 문서 서비스를 지원하는 업무용 태블릿과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의 공급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의 ‘녹스’는 美 국방성, 글로벌 공통 평가 기준(Common Criteria) 등 전 세계 주요 보안 인증을 취득해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초기에는 군이나 정부기관에서 도입했으나 최근에는 금융권 등 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특히 금융권에서는 삼성전자의 ‘녹스’를 통해 금융 서비스에 필요한 키보드 보안, 애플리케이션 위·변조 방지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별도의 개별 투자 없이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신한은행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녹스의 강력한 보안성과 사용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삼성전자는 기업의 특성과 요청에 따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할 수 있는 녹스 커스터마이제이션(KNOX Customization) 등 다양한 B2B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통해 기업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7 11:00 강기성 기자

LG전자, ‘LG V10’ 국내 판매 개시

LG전자가 8일 전략 스마트폰 ‘LG V10’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이 제품의 국내 출고가는 799,700원이다. LG V10은 세계최초로 ‘듀얼 셀피 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 등을 적용해 사용자의 비주얼 경험(Visual Experience)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8일 전략 스마트폰 ‘LG V10’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이 제품의 국내 출고가는 799,700원이다. LG V10은 세계최초로 ‘듀얼 셀피 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 등을 적용해 사용자의 비주얼 경험(Visual Experience)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스테인리스 스틸 316L, 실리콘 등 신소재를 적용, 내구성도 높였다.듀얼카메라와 세컨드스크린을 장착한 LG V10은 지난 미국에 1일 공개된 이후 외신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LG V10에 대해 ‘매셔블(Mashable)’은 “세계 최초 울트라폰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다” 평가했으며, 기즈모도(Gizmodo)’는 “매달 쏟아져 나오는 스마트폰과는 완전히 다른 인상적인 제품”이라고 극찬했다.유튜브에 공개된 LG V10의 낙하테스트 영상은 5일만에 조회수가 20만 건을 넘기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안드로이드 어소리티(Android Authority)’는 이 동영상을 소개하면서 “대략 15번의 낙하테스트를 해봤지만, 마지막에 하늘로 V10을 던지기 전까진 겉면에 조금의 스크래치 자국만이 있었을 뿐이다”라고 내구성에 놀라움을 나타냈다.LG전자는 10월 31일까지 LG V10을 개통한 고객에게 V10 전용 ‘배터리팩’ 또는 정품 ‘퀵커버’를 무료로 증정한다. 배터리팩은 배터리와 배터리 케이스, 충전 크래들로 구성된다. 퀵커버는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전화받기, 시간확인 등 ‘세컨드 스크린’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사은품은 LG V10에 선탑재된 ‘기프트팩’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기프트팩 앱의 게임, 퀴즈, 설문조사 등에 참여하는 사용자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7 10:05 강기성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 기념식 개최

6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대전센터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최양희 미래부장관(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임종태 대전센터장(최 장관 왼편)과 장동현 SK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앞줄 왼쪽 두번째) 등이 힘찬 도약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SK)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6일 출범 1년을 맞아 그간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운영방향을 제시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최양희 미래과학창조부 장관, 권선택 대전시장, 임종태 대전센터장, 장동현 SK창조경제혁신(CEI)추진단장(SK텔레콤 사장), 이재호 SK CEI추진실장, 고형권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 강성모 KAIST 총장과 KITE창업가재단 김철환 이사장 등 투자자 200여명이 참석했다.출범 1주년 기념식은 SK그룹 및 투자기관과 대전센터가 인큐베이팅한 벤처기업의 투자·사업 협약식과 벤처기업의 투·융자설명회, 창업포럼 등이 개최됐다.또 창조경제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식중인 사우디텔레콤과 국내 벤처의 실리콘 밸리 진출을 지원하는 SK의 미국 투자 자회사인 이노파트너스가 영상전화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임종태 대전센터장은 “대전센터는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대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실현을 목표로 지난 1년간 대덕연구단지 등 지역의 과학기술 인프라와 SK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해 신산업을 이끌어 갈 벤처기업을 육성했다”면서 “향후 5년간 고도 기술형 벤처기업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벤처가 넘쳐날 수 있도록 대전센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6 17:38 강기성 기자

美 구매관리자지수 악화에 원·달러 환율…1165.9원으로 하락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이 잇따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65.9원으로 전일보다 6.5원 내렸다.이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아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화시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이 날 미국의 9월 비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9월 PMI 수치 56.9는 직전원(8월) 기록인 59를 크게 하향하는 것이자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인 57.5에도 못 미친다.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의 부진에 이어 서비스업 지표까지 악화하면서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내 정책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인식이 확산됐다.PMI란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출하 정도, 지불 가격, 고용 현황 등을 조사한 후 각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 0~100 사이 수치로 5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원/달러 환율은 뚜렷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채 달러당 1,165원선을 중심으로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가 거래를 마감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6 16:53 강기성 기자

광물자원공사, 해외 광구에 6360억 추가 투자… 재벌기업들 "사업가치 없다"

멕시코 볼레오 동광산광물자원공사가 민간기업들이 포기한 대형 해외자원 개발 프로젝트에 올해부터 5년간 6300억원의 자금을 추가 투입키로해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 무리한 투자라는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6일 한국광물자원공사(이하 광자공)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광자공은 2019년까지 해외자원개발 명목으로 암바토비 니켈 광구에 해외개발사에 지급보증채무 4179억원, 볼레오 동광구에 시운전 비용으로 2180억원을 각각 투자하기로 했다. 이같은 금액은 광물자원공사가 2019년까지 해외자원개발에 배정해놓은 전체 예산 1조9000억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것이다. 문제는 암바토비, 볼레오 등 2개의 프로젝트가 민간기업들이 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가로저을 만큼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입증된 프로젝트라는 점이다.암바토비 니켈 사업은 지난 해 72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매출원가가 매출에 비해 2794억원이나 높은 상황으로 생산을 할수록 적자가 늘어나는 악순환을 반복되고 있다. 볼레오 동광사업은 광물자원공사가 지급보증 등 금융부담까지 포함해 이미 1조9216억원을 쏟아부은 ‘빚더미’ 광구다.암바토비 니켈 광구에는 삼성물산(3%), 현대중공업(1.5%), 현대종합상사(1.5%)가 원금을 보존하는 ‘풋옵션’ 조건으로 참여했으나 투자 3년 째 되던 2013년 이들 기업은 개발 사업에 진척이 없자, 사업 지분을 모두 광물자원공사로 넘겨버렸다. 대우인터내셔널과 STX는 아예 원금 회수도 하지 못한 채 묶여 있는 상태다. 볼레오 동광사업에 참여했던 SK네트웍스, 현대하이스코, LS-니코동제련, 일진머티리얼즈도 광물자원공사의 추가 투자비 요청이 지속되고 있지만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중 LS-니코동제련은 올해 8월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성과가 없었다는 이유로 볼레오 광산을 비롯해 관련 인력들을 모두 철수했다.업계의 한 고위관계자는 “볼레오 광산에서 올해 초 소량 생산이 시작됐다는 명분을 들어 광물자원공사가 추가 자금을 투입한다고 들었다”며 “기투자비용이 아깝다는 이유하나로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을 무리하게 끌고가는 것은 무리수”라고 지적했다. 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6 15:52 강기성 기자

대한상의, ‘2015 능력중심 채용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2015 능력중심 채용문화 확산 업무협약식 :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과 신용한 청년위원회 위원장(앞줄 오른쪽 일곱번째),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앞줄 오른쪽 여섯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상의)정부와 민간기업 등 23개 기관은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5 능력중심 채용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13년,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이번 업무협약식은 청년위원회, 고용노동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민관 합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3개 기관이 참여했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까지 참여범위를 확대했다.대기업은 DHL코리아, 부산은행, 수협은행, 신한은행, KT MS, 한화SC, 현대모비스, 현대카드, CJ, EM, HDC현대산업개발. LG화학, SPC그룹(12개)이 참여했고, 중견·중소기업은 네파, DHI, 아가방앤컴퍼니, 유빈스, 제너시스BBQ, 한글과컴퓨터, 쿠팡(7개)가 행사에 참여했다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기업들이 꼭 필요한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방식을 도입하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탈락사유 피드백’과 ‘채용심사 기준 및 과정’을 공개해 나간다면 취업준비생들이 스펙쌓기 부담을 훨씬 덜고, 채용과정의 공정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6 15:12 강기성 기자

삼성 계열사 17만 임직원, 각처에서 자원봉사

삼성전자 브라질법인 임직원이 상파울로에 위치한 아동보호시설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은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전 세계 38개국의 임직원 17만명이 참여하는 ‘2015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Samsung Global Volunteer Month)’를 실시한다.지난 1995년부터 시작해 21회를 맞는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삼성 계열사 사장단 19명, 국내외 3100여개 임직원 봉사팀, 임직원 가족, 협력사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다.올해 삼성의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농번기 농어촌 자매마을 일손돕기 등 가을맞이 맞춤형 활동 △임직원의 업무지식과 취미를 활용한 재능기부 △글로벌 자원봉사 등 3대 중점 방향으로 진행된다.농번기 농어촌 자매마을 일손돕기 등 가을맞이 맞춤형 활동에는 삼성전기, 삼성카드, 삼성중공업, 제일기획 1만5000여명이 참여해 농산물 수확, 등산로 정비, 잡초 정리 등을 도왔다,임직원의 업무지식과 취미를 활용한 재능기부도 이뤄진다.200여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동호회 연합팀과 재능기부 봉사팀, 삼성SDS와 삼성물산 건설부문 1만2000여명의 임직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지식과 취미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그 외 해외 37개국 90개 사업장에서도 임직원 2만8000여명이 지역 환경 정화, 재능 기부,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중국, 미국, 캐나다, 싱가폴 등지에서 삼성법인은 37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만3000여명이 참여해 자매마을의 일손을 돕고, 사업장 인근 환경정화 활동에 참가한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6 14:15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 ‘정보 공개해 중소기업 업무 효율 높인다’… 재난안전망 사업 PTT 규격 공개

삼성전자가 재난안전망 시스템에 사용되는 PTT(Push-To-Talk) 통신장비를 제조하는 중소기업들에게 단말기 규격과 인터페이스 등을 미리 공개한다. 우리나라에서 재난안전망이 세계 최초로 시행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중소기업들에 정보공개가 상생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재난안전용 PTT(Push-To-Talk, 스위치를 누르고 통화하는다는 무전기 방식) 통신을 위한 통신장비와 단말기 간의 통신규격(인터페이스)를 공개하고, 중소 단말기 업체의 재난안전용 단말기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6일 밝혔다.재난안전망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전 무전기를 통해 긴급상활을 지시하던것과 달리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사용자가 스마트폰등을 이용해 지시를 전달하는 체계를 말한다.PTT 통신을 위해서는 단말기와 통신망(PTT서버) 간의 통신 규격을 일치시켜야 하는데, 중소기업체에 단말기 제조를 하청하는 삼성전자가 통신 규격과 단말기의 내용들을 미리 공개함으로써 대-중소간 빠른 네트웍크 소통체계를 구출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 측 설명이다.그는 “통신 규격을 사전에 공개하면 중소 단말기 업체들은 제품 개발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며 “삼성은 이번 재난관리망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최대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특히 SKT 등 이통사들과 함께 진행하는 재난관리망 사업은 아직까지 세계에서 사용하는 국가가 없다. 또, 국내에선 삼성전자가 아직까지 단독으로 제조하고 있다.삼성전자 측은 “이번에 공개하는 통신규격은 PS-LTE 국제표준기술로 중소 단말기 업체는 이를 활용해 글로벌 통신장비업체들과의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초로 실시되는 재난안전망 기술로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고 말했다.삼성전자 네트워크영업팀장 정진수 전무는 “삼성전자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을 통해 통신산업 전반이 발전하고 나아가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 중”이라며 “해외 정부기관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이번 사업에서 경험을 축적하고 중소기업과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5월 국내 15개 중소통신장비업체와 상생협약식을 체결하고, 부산지하철 LTE 통합철도망 사업에서 기지국 장비의 50%를 함께 공급하기로 하는 등 국가공공망 분야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 노력을 지속해왔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6 14:15 강기성 기자

창립 63주년 한화그룹, ‘헌혈캠페인·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p한화그룹 전국 20개 계열사 50여 사업장 임직원들은 5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헌혈, 농촌일손돕기, 취약계층 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화)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오는 9일 창립63주년째를 맞아 봉사활동을 펼친다.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그룹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10월 한 달간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전국 20개 한화그룹 계열사 50여 사업장 임직원들은 5일부터 10월 한 달 동안 헌혈, 농촌일손돕기, 취약계층 지원 등 현장에 나선다.한화그룹은 올해 메르스 여파로 헌혈자수가 급감해 혈액수급을 지원하고 아픈 이웃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이번 기념일에 헌혈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화그룹 본사에서는 한화 방산부문 이태종 사장 및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한화큐셀, 한화SC 임직원 150여명이 단체로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한편, 워킹맘인 여직원 등 40여명은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에 위치한 자매마을에서 고구마 수확, 고추밭 정리 등 가을철 농촌일손을 도왔다.이날 참여하지 않은 다른 계열사들도 사업장별로 헌혈 캠페인 및 농촌일손돕기 등의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6 14:15 강기성 기자

LG 구본무 회장 "변화의 흐름 읽어 기회를 포착하라"

LG 구본무 회장구본무 LG회장에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트랜드에서 기회를 포착하려면 흐름을 잘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본무 LG 회장이 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임원세미나를 열고 구 회장은 경영진들에게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중국 경기 둔화와 함께 더욱 커지고, 글로벌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등 경영 환경이 급속히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에 트렌드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 기회를 잡을 수 있어야 하고, 한번 잡은 기회는 반드시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구 회장은 이를 위해 “현실을 냉정하게 인식하고 우리의 사업 방식과 RD, 구매, 생산, 마케팅 등 주요 경영활동을 재점검해 개선해야 한다”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지 않는다면 근본적으로, 그리고 과감하게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임원세미나에서는 ‘광해군’과 ‘병자호란’이라는 저서로 유명한 한명기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징비록(懲毖錄)에서 배우는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한 교수는 ‘과거를 반성하여 미래를 대비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징비록의 역사적 교훈을 빗대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 경영이 무엇인지를 말했다.그는 “기업 경영에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혜안을 얻고자 한다면 우선 과거에 대한 철저한 통찰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리더는 환경 변화는 물론, 자신 및 경쟁자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객관적 평가를 출발점으로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춰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의견을 말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후지필름의 성공사례도 공유됐다.후지필름은 2000년대 초 필름 카메라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사업 재편에 성공한 기업이다.후지필름은 기술 컨버전스 트렌드를 예견하고 회사가 보유한 화학, 광학, 전자·기계 등 원천기술을 한데 모아 융합해 디지털 카메라와 디지털 영상장비 등 신제품을 개발했고, LCD용 광학필름 등 새로운 시장에도 진출에도 성공했다.현지에서 LG 관계자는 “징비록 강연과 후지필름 사례가 준비된 이유는 구본무 회장 발언과 같은 맥락을 가졌기 때문”이라며 “최고경영진과 임원들이 더욱 빨라지고 있는 경영 환경의 변화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확보하고 미래를 준비하라는 지시에 시사점을 찾을 수 있게끔 하려는 의도”였다고 설명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6 11:00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 ‘글로벌 100대 브랜드’ 7위

삼성전자가 5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평가에서 브랜드가치 452.97억 달러를 기록하며 7위를 차지했다.삼성전자는 2012년 브랜드 평가에서 9위를 기록한 이후, 2013년 8위, 2014년 7위로 4년 연속 상위 10대 기업에 포함됐다.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고객과 사회에 가치를 전달하는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평가했다.삼성전자는 갤럭시S, 노트 시리즈와 함께 기어 VR, 기어 S 등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들을 지속 출시하고 있으며, ‘삼성페이’와 같은 혁신적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휴대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TV와 메모리 반도체와 같은 주력사업에서도 삼성전자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확고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생활가전 분야에서도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제품과 프리미엄 가전을 출시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또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분야에서도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 슬립센스와 같은 신제품을 선보이고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등 IoT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5 15:23 강기성 기자

중소기업연구원, ‘중국發 쇼크 가시화’ 우려… 대응방안 제시

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세종)은 “최근 중국發 쇼크의 대내외 영향과 중소기업에 대한 시사점”에 관한 자료를 발표했다.중소기업연구원은 지난 2일 발표하나 본 자료에서 중국發 쇼크의 직접적인 영향력은 제한적으로 평가되나, 이행기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과 결부되어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중국의 다각적인 리스크 시나리오에 유념하면서, 국내 중소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최근 그리스 위기 및 美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중국發 쇼크가 더해지면서 국제금융 불안이 심화되고 있고, 6월 중순 이후 주가버블 우려와 신용거래 규제강화 여파 등으로 하락하던 중국 증시가 위안화 평가절화 조치와 맞물려 추가적으로 급락하였으며, 이에 따라 중국 경기둔화의 심각성이 환기되고 정부 주도의 개혁 향방에 대한 신뢰가 훼손되면서 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중고기업연구원은 이러한 중국발 쇼크의 직접적인 영향력은 아직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이행기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과 결부되어 중국발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는 것 또한 사실이라는 점도 부연했다.또한 그동안 수출 및 투자(신용)에 의존했던 중국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모델로 이행해 가는 과정에서 각종 불확실성이 불가피하게 대두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최근 중국 증시폭락이 대형 금융사고나 금융위기를 초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나아가 美 금리인상과 결부될 경우, 글로벌 유동성 경색 우려가 이어지면서 취약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불안이나 시장유동성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한편, 중소기업연구원은 국내 금융시장도 중국발 쇼크로 일시 충격을 받은 이후 점차 안정되는 모습이며, 당장에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 분석했다.무엇보다 중국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기 때문에 과거 한국과 일본의 경험을 감안할 때 금융위기 발생 가능성을 포함한 다각적인 리스크 시나리오를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한·중 간 긴밀한 경제적 연계에 따른 전염효과는 물론, 중국발 불안에 편승하여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대리투기’ 소지 및 익스포저의 손실 위험이나 중국내 달러 수요로 인한 국내 차이나머니의 이탈위험 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5 12:00 강기성 기자

무협 ‘제1기 자동차부품 수출전문가 과정’ 출범

자동차 부품 해외영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내 최초의 교육과정인 ‘제1기 자동차 부품 수출전문가 과정(AT MASTER : Autoparts Trade Master)’이 새롭게 출범하였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무역아카데미는 5일 삼성동 무역아카데미에서 ‘제1기 자동차 부품 수출전문가 과정’입학식을 개최했다. 약 3: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4명의 교육생들은 향후 5개월간무역실무, 자동차부품 산업지식 및 비즈니스 외국어 교육을 받게 된다.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졸업 후 준비된 해외영업 전문가로서 자동차 부품업계에 취업하게 되며, 무역아카데미는 이러한 교육-취업연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특히 최근 국내 자동차부품업계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감안 할 때 이번 교육 과정은 의미가 크다.김학준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자동차부품 수출전문가 과정은 새롭게 출범하는 과정인 만큼 대내외적으로 거는 기대가 크다”라고 언급하면서 “교육생들도 최선을 다해 참여하여 졸업 후 자동차부품업계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5 11:00 강기성 기자

KOTRA, 수출 선도 ‘10대 기회 국가’ 선정

KOTRA는 5일 베트남,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10개국을 수출부진을 타개할 기회국가로 선정하고 이들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 수출대상국으로 올 초 부진을 겪었지만, 전년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국가들이다. 10대 기회국가 중 우리 제품의 8월까지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베트남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를 기록했다. 사우디(22%), 모로코(19.4%), 체코(16.7%), 멕시코(14.1%)가 그 뒤를 이었고, 10개국 전체의 수출증가율은 19.9%로 국가 전체의 -6.1% 에 비해 26%가 높았다.이들 10개국으로 우리 수출이 크게 증가한 데는 양호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현지의 수입여건이 좋았던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10개국 중 올해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 국가는 카타르로 7.3%였으며, 베트남(6.2%), 모로코(4.5%), 이집트(4.3%)가 그 뒤를 이었다.10대 기회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기회요인은 크게 △제조업의 활성화 △프로젝트 시장의 활발 △한국 상품의 인지도 상승 등 3가지로 분석된다.특히, 제조업이 발달한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현지 제조업이 활발해지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원부자재, 기계, 부품 등에 손쉽게 대응할 수 있다.우리 수출이 늘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는 베트남, 멕시코, 체코 등인데, 현지진출 우리 기업이 수입하는 부품 및 원자재가 해당국으로의 수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KOTRA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와 최근 세계 각국이 추진 중인 제조업 육성 정책은 앞으로 우리 수출 확대에 큰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유가가 하락하였음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에서 프로젝트 시장이 여전히 활발한 것도 우리 수출에는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에서 우리 상품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다.이규선 하노이무역관장은 “베트남 경제의 기세가 좋다.”고 말하며, “중간재에 이어 이제는 소비재 시장까지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김건영 멕시코시티무역관장은 “멕시코를 통해 미국 경기회복의 효과를 누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한 중동의 기회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란시장에 대해서는 김승욱 테헤란무역관장이 “이란 시장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만큼 중장기적인 중요성을 보고 접근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재홍 KOTRA 사장은 “수출부진이 심각하지만 모든 시장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고 말하며, “우리 기업들이 기회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결시키겠다”고 밝혔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5 10:32 강기성 기자

대한상의 "제주, 중국관광객 귀환에 연말경기전망 상승세"

유커 (중국인 관광객)의 귀환, 건설·부동산 경기 호전 등으로 제주도의 경기전망이 40포인트 이상 뛰었다. 전국 기업경기전망도 하락세에서 횡보세로 접어들며 내년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최근 23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조사를 실시한 결과, 4분기 전망치는 ‘87’로 집계된 가운데 유커의 귀환으로 소비훈풍이 불고 있는 제주는 ‘132’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체감경기를 뜻하는 BSI는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이에 대해 대한상의측은 “지난 분기 88로 9포인트 급락했던 경기전망지수 하락세가 진정국면을 맞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악화전망이 우세한 편”이라며 “메르스 종식으로 내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중국경제 경착륙 가능성,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외요인 불안이 아직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지역별로는 대부분 지역 체감경기가 기준치를 밑도는 가운데 제주의 경기전망지수는 132로 42포인트 상승했다. 매달 30만명 가량의 관광객이 들렀던 제주는 메르스로 7월 8만명까지 감소했으나 지난달 21만명 이상 증가했다. 특히 식음료 같은 소비재 산업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제주 음료유통사 관계자는 “이같은 속도로 중국인 관광객 수가 늘어나면 메르스 불황을 빠르게 만회할 것”으로 예상했다.여기에 유입인구 증가, 외국인 투자로 인한 건설경기 호황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제주의 순이동인구(전입-전출)는 작년에 비해 25.1% 늘어 주택수요가 급증했고, 인구증가에 따른 건설수주(7월)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2%나 증가했다. 지역 건설회사 관계자는 “민간공사 주문이 늘어나 원자재나 레미콘, 건설인부가 부족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도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수출기업 BSI전망치는 89로 지난 분기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으며, 내수기업(87)은 변화가 없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전망치가 76으로 중소기업(88)보다 떨어졌다. 대한상의는 “철강·비철금속, 기계 업종의 대기업이 부정적 전망을 주로 나타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수출계획도 줄여 잡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전수봉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은 “우리경제는 메르스라는 단기적 충격에서 벗어났지만 중국경제 둔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엔저, 북핵 등 여전히 많은 리스크에 둘러싸여 있다”며 “저성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경쟁력 강화, 신시장 개척 등 새로운 성장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정부에 바라는 정책과제로 기업들은 ‘내수진작’(54.4%), ‘기업 자금난 해소지원’(21.9%), ‘규제개선’(9.0%), ‘기업 인력문제 해소 지원’(7.0%), ‘창조경제 활성화’(5.2%) 등을 차례로 꼽았다.기타 2.5%정혁 서울대 교수(대한상의 자문위원)은 “현재의 경기불황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가 저성장 시대에 진입한 국제적 경제 환경의 문제”라며 “노동개혁과 규제개혁과 함께 저성장 국제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신시장 개척, 수출선 다변화를 시도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정부에 바라는 정책과제로 기업들은 ‘내수진작’(54.4%), ‘기업 자금난 해소지원’(21.9%), ‘규제개선’(9.0%), ‘기업 인력문제 해소 지원’(7.0%), ‘창조경제 활성화’(5.2%) 등을 차례로 꼽았다.기타 2.5%정혁 서울대 교수(대한상의 자문위원)은 “현재의 경기불황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가 저성장 시대에 진입한 국제적 경제 환경의 문제”라며 “노동개혁과 규제개혁과 함께 저성장 국제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신시장 개척, 수출선 다변화를 시도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전수봉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은 “우리경제는 메르스라는 단기적 충격에서 벗어났지만 중국경제 둔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엔저, 북핵 등 여전히 많은 리스크에 둘러싸여 있다”며 “저성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경쟁력 강화, 신시장 개척 등 새로운 성장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5 08:47 강기성 기자

외신, LG V10 ‘듀얼카메라’ ‘세컨드스크린’ 호평 잇따라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10’의 ‘듀얼 전면 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에 대한 세계적인 IT외신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매셔블(Mashable)’은 “LG V10는 세계 최초 울트라폰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다”이라며 “울트라 와이드 셀피를 위한 2개의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와 프로 급 비디오촬영 기능을 갖췄다”라고 호평했다. ‘더 버지(The Verge)’는 “서로 다른 시야각을 제공하는 2개의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는 당신이 셀카봉을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듀얼 전면카메라 기능을?인정했다. ‘안드로이드 어소리티(Android Authority)’는 “LG V10 카메라에 절대 실망할 일은 없을 것. 카메라 매니아들은 V10의 한 차원 높은 카메라 기능을 특히 좋아할 것”이라며, “올해 출시된 제품 가운데 가장 유니크한 스마트폰. 매력적이고, 혁신적이고, 매우 강력하다”라고 호평했다. ‘기즈모도(Gizmodo)’는 “LG V10은 매달 쏟아져 나오는 스마트폰과는 완전히 다른 인상적인 제품”이라며, “120도와 80도 렌즈의 조합으로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넓은 화각의 셀피를 찍을 수 있게 됐다”라고 평가했다.또한, 외신들은 LG V10의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세컨드 스크린에 대해 호의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피씨 매거진(PC Magazine)’은 “세컨드 스크린은 스마트폰에 매번 알람이 올 때마다 사용자가 잠금을 해제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기능”이라고 했다.‘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는 “세컨드 스크린은 항상 켜져있으면서, 시간, 날짜, 배터리 등 정보를 당신에게 단번에 말해준다”라며, “당신이 비디오를 보고, 게임을 하고, 글을 읽고 있는 동안에도 각종 알람 정보를 별도로 볼 수 있다”라며, 세컨드 스크린의 장점을 상세히 소개했다. 한편, 외신들은 세계 최초로 스테인리스 스틸, 실리콘 등의 신소재를 적용한 ‘LG V10’의 강한 내구성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LG전자는 ‘LG V10’을 이달 8일 국내, 11월 미국 등에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4 10:59 강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