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열사 17만 임직원, 각처에서 자원봉사

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10-06 14:15 수정일 2015-10-06 15:54 발행일 2015-10-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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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4
삼성전자 브라질법인 임직원이 상파울로에 위치한 아동보호시설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은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전 세계 38개국의 임직원 17만명이 참여하는 ‘2015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Samsung Global Volunteer Month)’를 실시한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해 21회를 맞는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삼성 계열사 사장단 19명, 국내외 3100여개 임직원 봉사팀, 임직원 가족, 협력사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올해 삼성의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농번기 농어촌 자매마을 일손돕기 등 가을맞이 맞춤형 활동 △임직원의 업무지식과 취미를 활용한 재능기부 △글로벌 자원봉사 등 3대 중점 방향으로 진행된다.

농번기 농어촌 자매마을 일손돕기 등 가을맞이 맞춤형 활동에는 삼성전기, 삼성카드, 삼성중공업, 제일기획 1만5000여명이 참여해 농산물 수확, 등산로 정비, 잡초 정리 등을 도왔다,

임직원의 업무지식과 취미를 활용한 재능기부도 이뤄진다.

200여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동호회 연합팀과 재능기부 봉사팀, 삼성SDS와 삼성물산 건설부문 1만2000여명의 임직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지식과 취미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그 외 해외 37개국 90개 사업장에서도 임직원 2만8000여명이 지역 환경 정화, 재능 기부,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국, 미국, 캐나다, 싱가폴 등지에서 삼성법인은 37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만3000여명이 참여해 자매마을의 일손을 돕고, 사업장 인근 환경정화 활동에 참가한다.

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