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성 기자

편집부 기자

come2kks@viva100.com

한국 경제자유지수 39위로 7계단 후퇴… 노동규제 부문 최하위

한국의 경제자유지수가 10점 만점에 7.38점으로 세계 157개국 가운데 39위를 기록했다.이는 전년보다 점수로는 0.08점, 순위로는 32위에서 39위로 7계단이나 후퇴한 것이다.자유경제원은 2013년 데이터를 활용해 캐나다 프레이저연구소, 미국 케이토연구소 등 세계 91개 기관과 공동으로 발간한 ‘2015년 전세계 경제자유 보고서’를 인용해 14일 이같이 발표했다.한국의 경제자유지수는 2010년 7.47점, 2012년 7.46점에 이어 계속 하락세다. 2010년 30위, 2012년 32위로 30위권을 가까스로 지켰으나 이제 39위로 떨어져 40위권 추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5개 평가 대상 분야 가운데 특히 시장규제가 95위에 그쳤는데 그 세부 항목 가운데 노동규제 부문은 143위로 최하위권이었다. 그만큼 우리 노동시장의 시스템이 정상과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인 셈이다.정부규모(63위), 재산권 보호(47위), 무역자유(75위) 등 3개 부문에서 전체 순위보다 낮은 것이 주요인이다. 반면 통화 건전성은 19위로 높은 수준을 유지해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전 세계 국가의 경제자유지수 평균은 6.86점으로 2012년보다 0.03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홍콩이며 싱가포르, 뉴질랜드, 스위스가 2~4위를 기록했다.스웨덴,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남유럽 국가들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뚜렷한 하락세를 보여 대조를 보였다.자유경제원 측은 “우리나라는 경제민주화라는 국가 어젠다의 영향으로 경제자유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라며 “이로인해 경제성장이 부진한 만큼, 과감한 개혁으로 경제자유도를 높여야 경제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15 16:14 강기성 기자

LG전자, ‘올해의 녹색상품’ 4년 연속 최다 수상

녹색구매네트워크는 15일 LG전자 제품 3개를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상품은 휘센 듀얼 에어컨(F-Q160PT1W), 상냉동 타입의 싱싱냉장고(R-B261GBW), 인버터 냉온정수기(WD501GW) 등이다.LG전자는 2010년부터 6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하는 동시에 4년 연속으로 업계 최다 수상의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녹색구매네트워크는 친환경 상품에 대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력소비가 적고 환경개선 효과가 탁월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제품을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하고 있다.휘센 듀얼 에어컨은 양쪽 토출구 중 하나만 사용하는 듀얼 절전 냉방 시 일반 냉방 대비 최대 50.3%의 에너지를 절감해 독일의 TUV 라인란트로부터 절전 성능을 인정받았다.또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보다 150%이상 효율이 뛰어난 에너지 프론티어 등급도 획득했다. 듀얼 맞춤 냉방 기능을 사용하면 두 개의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각각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멀티냉각 시스템을 적용한 보관상냉동 타입의 싱싱냉장고는 고효율의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소비 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인버터 냉온정수기는 국내 최초로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정수기로 기존 정속형 제품 대비 소비전력을 약 40% 줄였다.인버터 냉온정수기는 저수조 없이 정수와 냉정수를 공급하는 직수형 정수기에 일반 온수탱크 보다 전력 소모를 절반가량 줄여주는 스테인리스 진공 온수탱크를 추가해 온정수를 제공한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15 14:05 강기성 기자

LG전자, 조손가정에 한가위 사랑 전해

15일 서울 영등포구 LG전자 강서빌딩에서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오른쪽에서 3번째)을 비롯한 LG전자 직원들이 부식품세트를 포장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 노동조합이 추석을 맞아 조손가정에게 ‘사랑의 부식 박스’를 전한다.LG전자 노동조합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의 일환으로 이달 14일~18일까지 독거노인, 조손 가정 등 250여 가구에 쌀, 김, 밀가루 등 10여 가지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부식 박스’를 전달한다. 조손가정이란 5세 이상인 조부모와 만 18세 이하인 손 자녀로 구성된 가정을 말한다.‘사랑의 부식 박스’는 LG전자 노동조합과 사원대표 협의체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가 직접 포장하고 배달한다.LG전자 노동조합은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2013년 하반기부터 연간 1억여 원 규모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독거노인, 조손 가정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전달, 집 수리, 기념일 축하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LG전자 노동조합은 2010년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USR 헌장’을 선포하며 노동조합원은 물론 사회구성원을 위해서도 봉사해야 한다는 노동조합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한편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단인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은 이 달 고아원, 양로원, 독거노인 가정 등 저소득 계층을 방문해 추석 선물 전달, 전자제품 점검 및 수리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15 14:04 강기성 기자

카카오페이, 1년만에 결제 1000만건 돌파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가 총 결제건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는 바로 카카오톡을 이용하면서 개인의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등록해서 결제할 때 비밀번호 입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15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가입고객은 1년만에 500만명을 넘어섰으며 총 결제건수는 1000만건 이상이다.이 중 카드 등록률은 99%로 집계됐다.가입고객 500만은 국내 신용카드 회원 수의 20%에 육박하는 수치다.1회 최고 결제금액은 757만1600원이었고, 270여개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캐릭터를 활용한 제휴 체크카드는 개시 3개월 만에 30만장이 발급됐다.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제휴가맹점 확대와 다양한 할인혜택 제공, 고액결제 비밀번호 기능 도입, 사용자환경(UI) 개편 등 다방면에서 서비스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결과”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의 1년은 공과금 납부, 자동결제 등 카카오페이를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종합 결제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가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카카오페이는 카드번호와 CVC번호,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기존의 모바일결제와 달리 비밀번호 입력으로 결제를 간편화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카카오페이는 이달 30일까지 기존·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애플워치, 항공권 등 추첨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15 11:30 강기성 기자

경제 5단체 "노사정 합의 유감… 입법청원 계획"

경제 5단체(전경련, 대한상의, 중기중, 경총, 무협)은 15일 노사정 타협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경제 5단체(이하 경제계)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이번 노사정 합의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 타결되었지만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을 만드는 노동개혁이라고 평가하기에는 매우 부족하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께서도 지적한 바와 같이 ‘능력과 성과에 따라 채용과 임금이 결정되는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조금씩이라도 움직일 수 있게 되기를 갈망했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경제계는 먼저 노사정 논의 중 노동시장의 유연성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경제계는 “이번 노동개혁에서 사측은 고용을 한 명이라도 줄이거나 인건비를 한 푼이라도 절감하려고 하는 시도를 결코 하지 않겠다는 점도 분명히 한 바 있다”며 “최근 많은 대기업들이 청년고용확대 계획을 발표하는 등 청년실업해결에 적극 동참했음에도 노동계는 과보호 받고 있는 기득권 근로자의 권리를 내려놓지 않으려 했다”고 비판했다.경제계는 취업규칙 변경과 근로계약 해지 등에 대해서는 “현행법과 판례에 따라 요건·기준·절차를 명확히 한다는 선에서 그쳤다”며 이것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기는커녕 현재의 경직성을 그대로 고착화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경제계가 이번 합의를 한 이유를 “노사정 합의 그 자체가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노사정이 합의를 할 수 있는 선이 어디까지인가를 명확히 보여주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경제계의 양보의사로 안한 합의였음을 시사했다.한편, 경제계는 “노사정 합의에 의해서는 진정한 노동개혁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명백해졌다”고 선을 긋고 “금번 노사정 합의에서 부족한 부분을 국회에 입법청원할 계획 통해 노동개혁의 마지막 시도를 하기로 했다.”고 차후 계획을 내놨다.이어 국회 입법청원 계획에 대해 “현재의 경직적인 노동법제는 근로자 상호 간, 정규직과 비정규직, 취업자와 미취업자 간에 너무나 불공평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 경제와 기업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경제계는 “국회의 입법청원을 통한 노동개혁이 고용이나 임금을 줄이는 계기로 삼으려는 시도가 아닌 고용 촉진의 계기”라며 “공정하고 활력 있는 노동시장을 만들어 근로자 간 불균형을 시정하는 한편, 미래 세대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15 10:27 강기성 기자

[창간1주년] 땅콩회항·롯데사태 타산지석… 지배구조 개선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나자

국내 대기업의 가장 큰 과제중의 하나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다.국민들도 대기업 경제력 집중은 어느정도 수긍하지만 불투명한 기업지배구조와 사회의 양극화를 대변하던 ‘갑질’ 문화등에 대해서는 고개를 흔들기 마련이다.최근의 재벌관련 이슈들중 국민들의 정서를 가장 크게 자극했던 사건 역시 지배구조와 갑질행태에서 나왔다.◇국민이 인정하는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시급기업 지배구조 전문평가기관인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의 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아시아 11개국 중 8위로 태국과 인도보다도 후진적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삼성그룹 합병과 롯데그룹 형제간 세력다툼 등을 통해 국민들은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이로 인한 황제경영이 낳은 병폐를 여실히 느꼈다. 또한 재벌 총수를 중심으로 한 전근대적 기업지배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글로벌 톱클래스 기업이 될 수 없다는 공감대도 확산되고 있다.지난 6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소수의견이긴 하지만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좀더 노력해야만 할 부분이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삼성은 합병의 목적을 양 사의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에 반기를 드는 소액주주들이나 외국인 투자자들도 있을 수 있는 것이다.최중성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부원장은 “최근 삼성 두 계열사 합병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의 경영 불투명과 부실한 이사회 등 지배구조가 사회문제로 재부상하고 있다”고 평했다.롯데그룹의 의사결정은 그 동안 투명한 이사회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0.05% 지분을 가진 신격호 회장의 ‘손가락 경영’으로 이뤄져왔다는 평가다.지난 8월 신동빈 롯데 회장이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과 친형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에 의해 구두로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되는 해프닝이 벌어졌고,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됐다.경영권은 안정화됐지만 이미지 실추, 일본 기업논란 등 롯데가 잃은 것은 너무나 많다.김대식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롯데는 지배구조가 불투명하고 이를 견제할 이사회마저 가신(家臣)으로 구성돼 이번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며 “하루 빨리 유명무실한 이사회 기능을 복원하고 독립성을 갖춘 사외이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국민연금과 같은 기관투자자가 주주권을 제대로 행사해야한다는 의견도 높아지고 있다.서스틴베스트 류영재 대표는 “국민연금을 포함한 기관투자자가 제대로 주주권을 행사하는데 있어서는 스튜워드십 코드(stewardship code)가 도입되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워런 버핏처럼 주주로서 기업에 대해 주주권행사도 하고 경영에 참여도 하고 이런 것이 작동돼야 재벌지배구조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기업과 오너의 갑질행태 개선 꾸준하게 문제시 되어 왔던 대기업의 하청업체와의 관계 등 이른바 갑질행태도 개선돼야될 부분이다.2013년 기준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은 대기업의 29.6% 수준에 그치고, 2년 전에 비해 제조원가는 6.2% 상승한 반면 납품단가는 오히려 1.4% 하락해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 향상을 저해하고 있다. 대한항공 조현아 ‘땅콩 회항’사태에서 보듯 직원들을 하인취급하는 관습 또한 고쳐져야 한다는 의견이 높다.하청업체와 관련해서는 중소기업체 관계자들은 대기업들의 의도적인 공사·분양 절차 지연, 하청업체 동의절차 없는 상표권 유통, 채권 서류 위조, 기술 탈취 등이 빠른 시일내에 고쳐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땅콩회항과 관련해서는 재계의 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마저도 재벌 대기업의 총수일원이라면 멋대로 할 수 있다는 발상을 했고 실행에 옮겼다”며 “견제 받거나 성찰 받지 못한 총수 권력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가를 국민들이 알게 해준 사건”이라고 말했다.◇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 필요 올해 들어 삼성, 롯데, 대한항공 등 재벌그룹들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으면서 국내 주요 그룹들은 이미지 쇄신을 위해 사회공헌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모양새다. 여기에 지난 8·15광복절을 맞아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출소했고, 대형 건설사의 담합이 사면되면서 사회공헌활동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이는 분명히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렇지만 지속성과 진성성이 뒷받침된다면 더욱 빛날 것이라는 지적도 되새길 만할 것이다.한 재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앞다퉈 사회 공헌 사업을 강화해 기업 이미지 개선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 두드러진다”며 “바람직한 현상이긴 하나 기업 이미지 부각에만 초점을 맞춘 보여주기식 사회공헌 활동과 계획 남발은 지양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10대 그룹의 이익은 꾸준히 증가하며, 2014년 말 현재 사내유보금이 500조원이 넘었는데도, 대기업 취업은 하늘의 별따기로 청년층 고용 상황이 땅에 떨어지고 있다” 며 “이러한 자금으로 일자리창출, 투자, 사회공헌 등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는다면 재벌의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14 16:40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 ‘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개최

삼성전자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up)’를 개최한다.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프로그래밍 학습을 장려하고, 미래 소프트웨어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 대학생 프로그래머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소재 대학교 학생(전공 및 학년 제한 없음)으로 전문학사, 학사, 석사, 박사(재학생 또는 휴학생)를 대상으로 하며. 9월14일부터 10월18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codeground.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2차 예선은 각각 10월 24일과 11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대회로 진행되며, 본선은 2016년 1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치뤄진다.홈페이지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사전학습 기능도 제공하며, 슬로건 추첨 이벤트도 진행돼 총 1000명에게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20명 이상이 참가하는 단체 중 선착순 20팀에게도 간식 쿠폰도 주어진다.본선 상위 23명에게는 총 4,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삼성전자 채용전형 시 우대를 받게 될 예정이다.또한,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대학교에는 1,000만원 상당의 실습 기자재가 지원된다.최종덕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부사장은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우수 개발자를 발굴하기 위해 본 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프트웨어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성전자는 올해를 시작으로 ‘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며, 2016년 1월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우수 소스코드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 할 예정이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14 15:37 강기성 기자

두산그룹, 성남 신축사옥 ‘특혜논란’

두산그룹이 성남시 분당구에 계획했던 신축 사옥이 ‘특혜 논란’으로 재심의에 들어갔다. 이 부지는 지난 1990년대 초 두산그룹이 병원을 짓겠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들인 땅이다. .14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성남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은 두산그룹 부지를 업무용으로 용도변경하는 심의에서 이 부지가 20 년간 방치돼 온 점과 성남 소재의 5곳이 공기관 지방 이전으로 공동화가 우려되는 점 등을 고려해 재심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성남시는 정자동에 두산건설과 두산DST, 두산엔진, 두산매거진, 오리콤 등 두산그룹 5개 계열사 본사를 이전하겠다고 명시했지만, 이의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나왔다.지난 7월 성남시와 두산건설은 ‘정자동 두산그룹 사옥 신축·이전을 위한 상호협력’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2020년 성남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병원 부지를 업무시설로 변경하고,해당 부지에 사옥을 지어 두산건설 등 5개 계열사를 입주시키기로 했다.성남시는 이달 말 2차 도시건축 공동위원회를 열어 용도변경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성남시 인허가가 늦어지면서 두산그룹의 ‘특혜 논란‘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14 15:26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 IoT 액세스포인트 출시… B2B 시장 영향력 확대

메시(Mesh)형 아웃도어 액세스포인트 (모델명: WEA463e) 제품 사진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시대를 맞아 차별화된 무선랜 신제품을 출시하며 B2B 시장 공략에 나섰다.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을 위한 근거리무선통신 방식인 지그비(Zigbee)와 블루투스 저전력(Bluetooth Low Energy)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IoT 액세스포인트(AP, 모델명: WEA403Si)를 출시했다.삼성전자의 새로운 IoT 액세스포인트는 사물인터넷을 위한 근거리무선통신 기술 중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는 와이파이(Wi-Fi), 지그비(Zigbee), 블루투스 등의 해당 기술을 모두 지원한다.또한 위치, 조명 제어, 빌딩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될 수 있고, 이에 맞춰 802.11ac를 지원해 1.3Gbps 속도의 고속 무선랜 서비스를 제공한다.삼성전자는 메시(Mesh)형 아웃도어 액세스포인트 (모델명: WEA463e)도 출시했다.아웃도어 액세스포인트(모델명: WEA453e)의 후속 모델인 메시형 아웃도어 액세스포인트는 설치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유선 네트워크 케이블대신 액세스포인트와 액세스포인트를 와이파이(Wi-Fi)로 연결하는 제품이다.메시형 아웃도어 엑세스포인트는 야외 환경 설치를 위해 IP67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제공하며, 자동 장애 복구, 자동 망 최적화 기능 등을 통해 안정적인 무선랜 서비스가 가능하다.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진재형 상무는 “삼성전자 무선랜 솔루션은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기술력과 성능을 모두 인정받았다”며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 시대에 최적화된 차별화된 무선랜 제품들을 지속 출시해 B2B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14 14:32 강기성 기자

'디자인의 삼성이냐' VS '혁신의 애플이냐'… 프리미엄폰 대격돌

‘디자인의 삼성이냐, 신기능의 애플이냐’애플의 차기 스마트폰이 선보이면서 삼성과 애플간 세계 프리미엄폰 시장을 놓고 연말 대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이번 격돌은 삼성과 애플의 전략은 180도로 다르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기본적인 기능 향상외에 삼성은 더이상 곡면 디자인을 강화하고 슬림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것과 대조적으로 애플은 디자인은 전작인 아이폰6와 똑같지만 3D터치라 불리는 포스터치 기능을 도입했다.삼성은 전작인 갤럭시S6의 성공경험을 신제품에서 극대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반면 애플은 이른바 포스터치를 통해 ‘손가락 혁명’을 이루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것이다.◇아이폰 “디자인만 빼고 다 바뀌었다”가장 눈에띄는 기술은 아이폰이 두드러지게 달라전 점 하나는 화면을 누르는 압력에 따라 명령 인식을 달리하는 ‘3D 터치’ 기능이다. 맥북과 애플워치에서 선보인 ‘포스터치’(Forcetouch)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이 기능은 화면을 누르는 강도에 따라 다른 기능들이 나타난다. 예를들어 카메라앱의 경우 약하게 누르면 사진촬영화면이 나타나지만 세게 누르면 ‘셀피’,‘동영상촬영’,‘슬로모션 촬영’ 등의 메뉴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마치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나타나는 것과 상당히 유사하다.사용자들은 다소 혼란스럽지만 재밌다는 반응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 익숙해지면 아이폰매니어를 양산할 수 있는 파괴력이 있다는 평가도 들린다. 단순하지만 모바일 생활을 송두리채 바꿀 파괴력이 잠재돼있다는 것이다.9일 공개된 아이폰6s(AP=연합)아이폰6s은 이밖에 기존 아이폰6에 비해 성능면에서 업그레이드됐고, 디자인은 아이폰6와 동일하고 ‘로즈 골드’ 색상 모델이 추가됐다.카메라 화소수도 크게 늘었다.애플은 삼성전자, LG전자에 비해 카메라 화소를 큰 단점으로 지적받아왔다.아이폰6s는 뒷면 카메라가 1200만 화소, 셀프 촬영에 사용되는 앞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의 렌즈가 장착됐다.전작 아이폰6 시리즈(후면 800만·전면 120만 화소)보다 각각 400만, 380만 화소가 늘어난 수치다.하지만. 삼성 갤럭시 6S엣지 플러스는 후면 1600만 전면 500만 화소로 아직 아이폰6S가 화소면에서 다소 뒤지고 있다.이 밖에도 아이폰6s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삼성전자와 같은 64비트로 업그레이드했다.◇삼성 “디자인과 가격으로 애플 잡을 것”삼성의 가장 큰 장점은 디자인과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디자인의 경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플러스는 곡면디자인을 전격 도입하는 등 기존 제품들의 장점들을 하나로 모았다. 노트5의 자동펜 돌출 기능은 노트 매니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가격의 경우 삼성전자의 차세대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32GB)와 갤럭시S6엣지+(32GB)는 각각 출고가 89만9800원, 93만9400원로 세상에 나왔다. 갤럭시노트5는 시리즈 최초로 출고가 80만원대에 진입했다.과거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대화면 스마트폰의 출고가는 100만원에 육박한 것과 비교하면 10%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사진제공=삼성전자)경쟁 관계에 있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애플의 대화면 스마트폰 아이폰6+의 경우 16GB 모델 출고가는 92만4000원, 64GB 모델은 1백5만6000원인 것과 비교해도 10%정도 저렴한 셈이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이폰6가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원동력은 부쩍 키운 화면크기, 즉 하드웨어의 변화에 있었던 만큼 소프트웨어 성능 개선에 치충한 이번 아이폰6s가 전작 아이폰6처럼 삼성전자가 사용하는 OS인 안드로이드 계열 소비자들에게 어필 될 수 있을런지는 미지수”라면서“갤럭시s6엣지 플러스에 비교해 이번 아이폰6s가 소비자들이 큰 메리트를 발견하기 힘들 것“이라 전망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13 15:53 강기성 기자

LG U+, 추석 전 납품대금 230억원 집행…지난해 300억원

LG유플러스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지급액 300억원에 이어 약 230억원의 납품 대금을 추석 연휴 전에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자금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중소협력사에 도움이 되는 시기 적절한 자금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납품 대금을 일찍 받을 협력사들은 무선중계기 제조업체, 유선 네트워크장비 제조업체, 네트워크 공사업체, IT 개발 및 운영 업체 등 총 480여곳에 이른다.LG유플러스는 2013년 1월부터 모든 중소협력사에 대한 어음 발행을 100% 현금 지급으로 전환하고, 대금지급 기일도 10일 이내로 단축시키는 등 결제 조건을 개선하여 협력 업체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또 기업은행과 연계해 조성한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 LG유플러스의 협력업체들은 저금리로 더 많은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한펀, LG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사정을 돕기 위해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추석 연휴 전에 모두 지급키로 했다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8개 주요 계열사는 이달 말과 내달 초 예정된 6000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13 14:03 강기성 기자

글로벌 TV 시장, 2분기 8% 하락… 중국만 5% 상승

세계 TV 시장이 2009년 이후 6년 만에 최악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환율상승으로 인한 신흥국 통화 변수 등이 원인을 꼽히고 있다. 13일 시장조사기관 IHS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세계 TV 시장 출하량은 올해 2분기 4800만대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8% 축소됐다. 이는 2009년 2분기 이후 전년대비 실적으로는 최대 폭의 감소라고 IHS는 분석했다. 주요 원인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수요 약세 탓이지만 지역별로도 편차가 컸다.환율이 치솟으면서 가격 경쟁력이 나빠진 신흥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남미 TV 시장은 전년보다 17%나 출하량이 감소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도 9%나 떨어졌다. 서유럽 역시 3%의 역성장을 피하지 못했다. 반면, 중국 TV시장은 5%대의 플러스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TV 시장은 고전을 면치 못한 지난해에도 약 3%의 플러스 성장률을 보였지만 올해는 심각한 역풍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4K TV는 2분기에 620만대가 팔리면서 19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2분기 주요 TV 업체 점유율은 삼성전자 29%, LG전자 14%로 한국업체들이 43%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했다. 세계 시장에서 팔린 TV 10대 중 4대 이상이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인 셈이다. 이어 일본 소니가 7%, 중국의 양대업체인 하이센스와 TCL이 각각 6%와 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13 14:03 강기성 기자

LG전자, 고려대 안암캠퍼스 산학관 내 ‘LG소셜캠퍼스’ 개관

LG전자가 사회적경제 조직에게 사무공간을 무상 임대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산학관 내에 ‘LG소셜캠퍼스’를 마련하고 11일 오후 개관식을 열었다. 참석자들이 입구에서 ‘LG소셜캠퍼스’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LG전자 윤대식 상무,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 사회적기업연구원 조영복 교수, LG전자 이충학 부사장, 한국사회적기업연구원 김종각 본부장, LG화학 박준성 상무, 입주기업 대표 극단 날으는 자동차 우승주 대표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지난 11일 LG화학과 함께 사회적경제 조직 중 성장가능성, 공익성, 혁신성 등을 평가해 11개 기관에 ‘LG소셜캠퍼스’를 개관했다.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산학관 내에 위치한 ‘LG소셜캠퍼스’는 총 1074㎡ 크기로 10여 개의 독립 사무공간은 물론, 다목적 홀, 회의실,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입주기관 간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이들 기관은 최대 5년까지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9월 말부터 순차 입주할 예정이다.LG전자는 ‘LG소셜캠퍼스’ 내부에 친환경 바닥, 내장재, 페인트 등을 사용해 환경호르몬을 최소화했다. 폐자재 등을 재활용한 인테리어 및 사무가구를 배치해 소셜 복합공간이라는 의미도 살렸다.LG전자는 대학 캠퍼스 안에 사회적경제를 위한 공간이 마련된 만큼 젊은 대학생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향후 민·관·학이 연계한 실질적 경제활동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사회적경제 조직은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조직을 뜻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대표적이다.한편 LG전자는 이날 오후 ‘LG소셜캠퍼스’ 다목적 홀에서 개관식을 갖고 사회적경제 조직 공연, 성공사례 발표, 상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개관식에는 LG전자 경영지원부문 이충학 부사장, LG화학 대외협력담당 박준성 상무 등 LG 관계자를 비롯, 입주기관 및 LG소셜펀드 지원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13 11:00 강기성 기자

효성ITX, 美 사마 테크놀러지 제휴…빅데이터 솔루션 사업 추진

효성ITX는 기존 CDN 사업과 클라우드 솔루션 기반의 SI 사업에서 빅데이터 분야로 IT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13일 효성ITX는 이달 말 미국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사마 테크놀로지(Samma Technology)와 전략적 기술제휴를 하고 빅데이터 토털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효성ITX는 기존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 사업과 컨택센터 사업을 통해 쌓아온 데이터·시스템 구축역량, 클라우드 기술에다 사마의 빅데이터 분석역량을 연계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효성 CDN 서비스’는 Grid 기술 접목을 통해 대용량의 게임파일을 최대 9배까지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LIVE 및 고화질의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고품질의 동영상을 끊김없이 실시간으로 재생할 수 있는 서비스다.사마는 미국 포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등 전방위 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효성ITX는 사전 협력 단계로 지난 11일 서초구 효성 반포 사옥에서 사마의 빅데이터 전략·노하우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열었다.이 자리에는 노틸러스효성,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등의 임직원을 초청했다.세미나에는 사마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라지브 다디아, 사물인터넷 사업부문 책임자 무럴리 크리쉬넘이 나와 커넥티트 컨슈머 분석기술, 산업별 빅데이터 활용사례 등을 소개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13 10:48 강기성 기자

UHD TV, 올 글로벌 판매 3000만대 넘긴다

UHD(초고해상도·Ultra High Definition) TV가 올해 글로벌시장에서 3000만대 넘게 팔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프리미엄 TV시장의 양대 축은 LCD 기반의 UHD TV와 OLED 기반 UHD TV 진영으로 양분돼 있다.12일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UHD TV 전세계 판매량이 3000만대를 넘어서는 데 이어 2020년에는 전체 판매량의 61%를 UHD TV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 세계 TV 시장 규모가 판매대수 기준으로 약 1억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2020년 UHD TV 시장 규모는 6000만대 이상이라는 계산이 나온다.SA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3분의 2가 UHD TV에 대해 알고 있고 30%는 구매 의사를 보였다. 또 기존 구매자의 95%는 UHD TV의 화질에 대해 호평을 했다.UHD TV 구매자 중 60%는 UHD TV의 화질에 대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답했고, 35%는 ‘다소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망스럽다거나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다’는 반응은 10% 미만에 그쳤다.커넥티드홈 디바이스의 데이비드 왓킨스 디렉터는 “UHD는 사실상 대화면 TV의 표준이 되고 있다”며 “삼성, LG, 소니가 와이드 컬러 색감, HDR 기술로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12 18:39 강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