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조손가정에 한가위 사랑 전해

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09-15 14:04 수정일 2015-09-15 14:09 발행일 2015-09-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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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부식 박스 전달 계획
USR활동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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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영등포구 LG전자 강서빌딩에서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오른쪽에서 3번째)을 비롯한 LG전자 직원들이 부식품세트를 포장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노동조합이 추석을 맞아 조손가정에게 ‘사랑의 부식 박스’를 전한다.

LG전자 노동조합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의 일환으로 이달 14일~18일까지 독거노인, 조손 가정 등 250여 가구에 쌀, 김, 밀가루 등 10여 가지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부식 박스’를 전달한다. 조손가정이란 5세 이상인 조부모와 만 18세 이하인 손 자녀로 구성된 가정을 말한다.

‘사랑의 부식 박스’는 LG전자 노동조합과 사원대표 협의체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가 직접 포장하고 배달한다.

LG전자 노동조합은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2013년 하반기부터 연간 1억여 원 규모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독거노인, 조손 가정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전달, 집 수리, 기념일 축하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LG전자 노동조합은 2010년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USR 헌장’을 선포하며 노동조합원은 물론 사회구성원을 위해서도 봉사해야 한다는 노동조합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한편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단인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은 이 달 고아원, 양로원, 독거노인 가정 등 저소득 계층을 방문해 추석 선물 전달, 전자제품 점검 및 수리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