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리 기자

온라인뉴스부 기자

1601chang@viva100.com

금융권 CEO 내달부터 줄줄이 임기만료

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신한카드, 신용보증기금(신보), 한국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예탁결제원,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기보), 한국수출입은행, 신한금융지주 등 금융권 최고경영자들의 임기가 잇따라 끝난다.이에 따라 금융권 수장직의 대규모 교체 행렬이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8월로 임기가 끝나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의 연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위 사장 연임 여부는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선임과 관련돼 있다. 현재 위 사장은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함께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신한금융지주를 이끌고 있는 한동우 회장은 내년 3월로 임기가 끝난다.통상 지주 회장 임기만료 3∼5개월 전에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선임작업을 시작하는 일정을 고려하면 위 사장의 연임 여부는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군의 윤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9월에는 서근우 신보 이사장과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임기가 끝난다.후임 신보 이사장을 뽑으려면 모집 공고,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금융위원장 제청, 대통령 임명에 2개월 정도 걸려 이르면 이달 말 공모 절차가 시작될 수 있다.신보 이사장 중 연임한 사례가 거의 없지만 규정상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어 서 이사장의 연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최 이사장에 대해서는 연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지난 19대 국회에서 통과시키지 못한 한국거래소의 지주사 전환과 기업공개를 20대 국회에서 다시 추진할 경우 최 이사장이 1년 더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11월에는 홍영만 캠코 사장과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의 임기가 끝난다. 이들 기관의 기관장들이 연임한 사례는 거의 없어 교체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12월에는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의 임기가 만료된다.이 행장은 2014년 말 취임하면서 “2년 안에 민영화를 하겠다”면서 종전까지 3년이었던 임기를 본인 스스로 줄였다.권선주 행장은 실적과 리스크 관리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지만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지냈던 고 강권석 전 행장을 제외하면 연임한 기업은행장이 없어 연임 여부가 불투명하다.내년 1월에는 김한철 기보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되고 내년 3월에는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의 임기가 끝난다.두 곳 모두 경제 관료 출신이 후임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7-10 11:34 장애리 기자

'작년보다 덜 뽑는다' 내달부터 금융권 하반기 공채 시작

경쟁률 100대 1 이상을 기록하는 금융권 입사 전쟁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올 하반기 회사별로 150명에서 300명 수준의 일반 정규직 채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5대 대형은행의 하반기 채용 규모를 더하면 예년보다 크게 낮은 1000명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외국계와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정책금융기관을 포함해도 1200명 수준밖에 안 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하반기에만 5대 은행이 1500명 가량, 외국계와 정책금융기관을 포함하면 1900명을 선발한 것에 견줘 3분의 2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이다.국민은행은 다음달 정규직 일반 공채 공고를 낸다. 채용 규모는 300명 정도다.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규모지만 상반기를 포함하면 전체적으로 120명 줄어든 수준이다.신한은행은 지난해 하반기에 뽑은 인원과 비슷한 240명 정도를 선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200명 안팎을 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하나은행은 대졸 직원 선발 여부가 불투명하다.지난달 7일 구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전산통합 후 영업점 통폐합 작업 등을 고려한 인력 재배치작업을 끝낸 후에 채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농협은행도 모회사인 농협금융과 농협중앙회와의 조율을 통해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지난해 하반기에 5, 6급 정규직원만 444명을 뽑았기 때문에 올해 채용 규모는 이보다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외국계 시중은행인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의 하반기 채용은 불투명하다. 이들 은행은 주로 인원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충원한다.금융공기업 공채는 예년과 비슷한 10~11월에 시행될 예정이다.기업구조조정으로 코너에 몰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작년보다 채용 규모를 줄일 가능성이 크다.산업은행은 매년 70명 정도를 신입 직원으로 뽑는다. 수출입은행은 작년 42명을 선발했다.기업은행도 아직 채용 규모를 정하진 못했지만 지난해 상반기 210명, 하반기 215명을 선발한 것에 비해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카드사들도 채용 규모를 줄일 전망이다.업황이 좋지 않아 하반기에 채용 계획을 전혀 세우지 못한 회사도 있고, 채용하더라도 지난해 수준이나 지난해보다 작은 규모로 뽑는다는 계획이다.보험사들은 통상 대졸 공채를 진행하기보다는 결원이 발생했을 때 수시로 직원을 뽑거나 경력직을 충원해 왔다.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7-10 10:16 장애리 기자

全은행 계좌잔고 온라인에서 한번에 조회·해지한다

올해 12월부터 본인 명의로 개설된 모든 은행계좌를 온라인에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은행권 및 금융결제원과 함께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오는 12월 2일부터 은행 계좌 정보 조회 서비스 ‘어카운트인포’를 통해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와 휴대전화 인증으로 본인확인을 거치면 은행별 계좌의 계좌번호, 잔액, 지점명, 개설일, 만기일, 상품명, 최종 입출금일, 계좌별명(부기명) 등 8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단 미성년자 계좌나 외국인 계좌, 공동명의 계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제공 대상에서 제외된다.펀드나 방카슈랑스 등 비은행권 금융상품 판매계좌나 온라인에서 조회할 수 없도록 소비자가 요청한 보안계좌도 조회가 불가능하다.소액 비활동성 계좌는 어카운트인포 사이트에서 단순 조회를 넘어 계좌이전 및 해지도 할 수 있다.조회일 현재 최종 입출금 또는 만기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비활동성 계좌 가운데 잔액이 30만원 이하인 소액 계좌가 대상이며, 본인 명의의 활동성 수시입출금식 계좌로만 이전할 수 있다.은행권은 우선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내년 3월부터는 고령층 등 인터넷뱅킹 사용이 어려운 고객층을 위해 은행 창구에서도 계좌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단 은행이 마케팅 용도로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계좌 보유 여부에 대한 정보만을 제공하고 타 은행의 비활동성 계좌는 잔액을 제외한 정보만 확인할 수 있다.은행 직원이 고객의 타 은행 계좌 잔액까지 알게 될 경우 고객정보가 지나치게 유출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처다.당국은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가 영업점 방문 없이 편리하게 비활동성 소액계좌를 정리할 수 있어 개인 재산관리의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작년 말 현재 1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는 계좌 수는 1억260만개, 잔액 규모는 14조4000억원(성인 1명당 36만원) 수준이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7-03 13:53 장애리 기자

금감원, 집단대출 현장점검 나서…강남재건축 집중 살핀다

금융감독원.(연합)금융감독당국이 시중은행을 상대로 현장점검에 나서 아파트 중도금대출(집단대출) 취급을 제대로 했는지에 대한 정밀 진단에 나섰다.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의 한 고위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일부 시중은행을 상대로 집단대출 현황에 관한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9억원 이하 주택으로 보증 대상을 축소하기로 했지만 금융당국은 그와는 별개로 최근 이어지고 있는 집단대출 증가세를 살피는 중”이라고 말했다.금감원은 특히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강남권 재건축 시장과 관련해 시세 추이 및 대출잔액 변화 등 관련 동향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전례에 비춰볼 때 강남권 주택시장이 과열되면 주변으로 확산돼 부작용을 초래하는 경우가 잦았다”며 “특정 지역만을 염두에 두고 모니터링한다기 보다는 기준금리 인하 이후 대출 증가세가 가속화할 가능성이 큰 지역을 선제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금감원은 밀어내기식 분양으로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였던 작년 10∼11월 7개 은행을 점검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도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집단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취급 현황을 점검했다.은행들도 미분양 가능성이 큰 분양사업장에 대해서는 대출을 거절하는 등 자체적으로 집단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 상태다.그러나 집단대출이 가계부채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 대두한 데다 과열 조짐이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당국이 감시의 강도를 한층 높인 것이다.금감원은 우선 올해 들어 신규 집단대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을 대상으로 분양사업장의 개별 특성을 고려해 리스크 관리를 적절히 했는지 등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있다.이어 다른 주요 은행들을 상대로도 서면 조사를 벌이고 필요하면 이달 중 현장점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주택담보대출 중 집단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말 12.4%에서 올해 1∼5월 52.6%로 크게 확대됐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7-03 12:49 장애리 기자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제5회 우리웨딩데이’ 개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서울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인 ‘제5회 우리웨딩데이’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결혼식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족 중 서울시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몽골,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페루 등 7개국 다문화 가족 10쌍에 대해 이뤄졌다.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예식, 피로연, 신혼여행 등 관련 비용 일체를 지원하고, 우리다문화재단 어린이합창단이 결혼축가를 불러 하객 400여명과 함께 결혼을 축하했다.또한, 이날 결혼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했으며, 매일유업은 우리웨딩데이를 통해 결혼한 가정의 자녀들에게 1년치 분유와 이유식 및 유아식을, 바른손카드는 청첩장 및 식권 등 소품 일체를 후원했다.재단 이사장인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이날 결혼식에 참석해 “과일나무에서 열매를 따기 위해서는 단순히 나무만 심어놓는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밑거름도 주고 가지치기도 하고 봉지로 과일을 싸주는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가정도 마찬가지로, 결혼을 하고 난 뒤에도 항상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일은 서로 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기 바란다”고 주례사를 전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7-03 12:46 장애리 기자

우리銀, 모바일 기반 통합멤버쉽 ‘위비멤버스’ 출범

1일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위비멤버스 출범식’에서 이광구 은행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임직원과 함께 위비멤버스 출범을 선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우리은행은 모바일 기반의 새로운 통합멤버십서비스인 ‘위비멤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위비멤버스는 포인트인 ‘위비꿀머니’를 기반으로 구축한 ‘신(新)고객우대제도’이자 ‘통합포인트플랫폼’이다.우리카드 등 다양한 제휴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객중심의 개방형 멤버십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발됐다.위비멤버스는 우리은행 또는 우리카드 미거래고객을 포함해 만 14세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또한 금융권 최초로 아이프레임(i-frame) 방식을 적용, 별도의 앱 설치없이 사용 중인 우리은행 앱 어디에서나(원터치개인, 위비뱅크, 위비톡 및 위비멤버스) 배너로 바로 가입하면 된다. 이에 따라 기존 가입프로세스를 업계 평균 6단계(약3분)에서 3단계(1분이내)로 대폭 줄였다.아울러 △기존 멤버십인 우리가족우대서비스 등급 부여 고객에게 위비꿀머니를 분기별로 적립해주는 ‘주거래고객 특별우대혜택’ △은행과 카드의 기존 금융거래 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 친구로부터 선물주고받기, 제휴기관 포인트 전환적립 등 ‘위비꿀머니의 통합적립방식’ △은행계좌가 없어도 간단한 생년월일 및 인증번호 확인으로 우리은행 ATM에서 현금으로 출금이 가능한 ‘위비꿀머니의 현금화’ 등 금융·비금융·이벤트 활동을 모두 우대혜택으로 쌓아준다.이광구 은행장은 “은행의 상품, 금리 경쟁력 외 차별화된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비대면채널 이용고객의 증가와 계좌이동제와 같은 금융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통합플랫폼 기반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위비뱅크, 위비톡 그리고 8월 출시예정인 위비마켓과 연계한 핀테크 라인업을 구축해 종합금융플랫폼 시대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9월말까지 멤버쉽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1000 꿀머니(1꿀=1원)를 지급하고, 이달 중 위비꿀머니 추가적립과 제휴혜택을 강화한 ‘위비꿀머니 특화 전용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위비멤버스는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공개되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서 다운받아 이용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에는 7월 중 출시된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7-01 13:08 장애리 기자

진웅섭 금감원장 "위기일수록 미래 대비해야…경재전반 체질개선 필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연합)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국내·외 경제 상황과 기업 경영여건의 불확실성이 큰 요즘 같은 때일수록 미래를 성찰하고 앞으로 전개될 위기에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진 원장은 1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금융경제연구원 주최 금융경제포럼에 참석해 “‘연은 순풍이 아니라 역풍에서 가장 높이 난다’는 말처럼 위기의 바람을 타고 멀리 글로벌 위기를 돌파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전 세계가 저성장 기조 속에 있는 현 상황에서 한국경제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중국에 대한 무역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것”이라며 “경제 전반에 걸친 구조개혁을 통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진 원장은 또 “한정된 자본을 성장성 높은 곳에 효율적으로 배분하려면 반드시 기업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개별기업과 사람을 가려내지 않으면 막연한 불안으로 정상적인 기업도 어려워지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이어 “금융감독원에서는 채권금융회사로 하여금 투명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신용평가를 시행하되 지나치게 획일적으로 평가하거나 기준을 적용해 기술력 있는 회사로부터 무차별적으로 여신을 회수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날 강연에는 신수용 한국은행 충북본부장 등 금융권과 기업 관계자 등 170명이 참석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7-01 13:07 장애리 기자

[금융안정보고서]'P2P금융' 성장하려면…투자자보호·수익모델 절실

[자료제공=한국은행]P2P금융(Peer-to-Peer Lending)이 저신용 개인 및 중소·창업기업의 대안금융으로 떠오르면서 주목받고 있다.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체계 마련과 P2P 금융회사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익모델 발굴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P2P 금융은 핀테크 기업의 대표적인 금융서비스다.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과 이들에게 돈을 빌려줄 사람을 직접 연결해 주는 금융 시스템이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국내 P2P중개업체 수는 50여개, 누적 대출중계 규모는 약 1100억원에 육박한다.2005년 영국에서 시작된 P2P 금융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자금조달이 어려운 저신용 개인, 중소·창업기업의 대안금융으로 떠오르고 있다.미국·영국·중국의 연간 P2P금융 시장규모는 2013년 97억달러에서 지난해 1302억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국내에서는 2014년부터 급증했다.P2P 금융의 대출대상은 크게 개인, 기업, 부동산으로 구분되는데 국내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개인대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돈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중개업체가 심사해 돈을 떼어먹지 않을 사람을 선별·공개하고 투자자는 이들에게 소액을 빌려준 뒤 이자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다. 중개업체는 중개 수수료를 수취한다.국내의 경우 중개업체가 대부업 자회사와 연계, 대부업 자회사가 대출을 실행하고 투자자에게 원리금수취권을 부여하는 원리금수취권매매형이 일반적이다.그러나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 투자자 보호 부족 등의 위험성도 있다.최근 미국의 최대 P2P 중개업체인 랜딩클럽(Lending Club)에서 거액 부실대출 사건이 발생했고 중국에서도 대규모 금융사기 사건이 발생했다.한은도 P2P 금융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자금수요자-투자자 간 정보비대칭에 따른 채무불이행 위험 현실화 가능성 △투자자 보호장치 부족 △P2P 중개업체의 자금조달기반 및 수익구조 불안정성 등을 꼽았다.먼저 자금수요자와 투자자 간 정보비대칭이 크기 때문에 부적절한 대출취급 등으로 인한 채무불이행 위험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한은은 시장 규모가 커질수록 다양한 형태의 자금수요가 발생하게 돼 중개업체의 신용평가 역량이 중요해지는데,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현재의 평가 방식은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투자자 보호장치의 부족도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투자자들은 횡령, 사기 등 중개업체 자체 리스크 및 자금수요자의 모럴 해저드(채무불이행) 등에 노출돼 있다.중개업체의 자금조달기반 및 수익구조가 불안정하다는 점도 문제다.중개업체의 자금모집 기반이 협소해 금리 상승 등 여건이 악화될 경우 사업 지속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지금까지는 핀테크 산업 육성 필요성 등을 이유로 관련 규제 마련이 미흡했지만, 산업 규모가 커지는 만큼 규제체계 도입도 필요한 상황이다.한은은 “향후 우리나라 P2P 금융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투자자보호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규제체계 도입이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금융시장 상황 변화에도 P2P 금융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익모델 발굴이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6-30 17:44 장애리 기자

[상보]긁힘 등 가벼운 사고때 보험으로 범퍼교체 안 된다

앞으로는 자동차 범퍼가 긁히는 정도의 경미한 사고를 입었을 경우 복원수리비만 지급받게 된다.금융감독원은 자동차의 기능과 안전에 영향이 없는 가벼운 손상 사고 발생 시 부품교체 없이 복원수리비만 지급하도록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개정·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개정 약관은 다음달 1일 이후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계약자에게 적용된다.6월 30일까지 현행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계약자는 개정 전 수리비 지금기준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된다.다만 이들도 다음 갱신 시점부터는 개정된 수리비 지급기준이 적용된다.표준약관 개정 전 가입한 자동차보험이더라도 편승수리나 과잉수리 비용은 여전히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그동안 접촉사고로 인한 범퍼 긁힘 등은 간단한 복원수리만으로 원상회복이 가능한데도 일부 보험 가입자들은 무조건 새 부품으로 교체하는 등 과잉수리 문제가 지적돼 왔다.금감원에 따르면 관련 사고 발생 시 범퍼 교체율은 70% 수준이다.지급보험금 100만원 이하 소액 사고 230만건 가운데 상당수는 경미한 손상인데도 범퍼 등을 새 부품으로 교체한 것으로 보험업계는 추정했다.개정 약관은 학계 연구용역과 보험개발원, 교통안전공단의 성능·충돌실험을 거쳐 경미한 손상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기준을 담았다.경미한 손상의 정의는 자동차의 기능과 안전성을 고려할 때 부품교체 없이 외관상 복원이 가능한 손상으로 한정했다.우선 외장부품 중 교체비율이 높은 범퍼를 대상으로 경미손상 수리기준을 마련하고, 향후 도어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충격흡수에 이상이 없는 범퍼 커버의 경미한 손상 사유로는 코팅 손상, 색상 손상, 긁힘·찍힘 등 세 가지를 들었다.이런 경미한 손상에는 부품교체 없이 보험사가 보험개발원이 마련한 경미손상 수리 기준에 따라 복원수리 비용만 지급하게 된다.금감원 관계자는 “표준약관 개정으로 과잉수리비 지출이 감소해 선량한 운전자의 보험료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6-30 13:50 장애리 기자

우리銀, 보안카드·공인인증서 필요없는 '간편뱅킹서비스' 개시

[사진제공=우리은행]우리은행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뱅킹 및 인터넷뱅킹에서 보안카드, OTP발생기 및 공인인증서 없이 계좌이체, 상품가입 등 주요 금융업무가 가능한 ‘간편뱅킹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 1월 출시한 ‘간편뱅킹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뱅킹 및 인터넷뱅킹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비대면상품을 신규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이번에는 전자자금이체시 보안카드 등 일회용 비밀번호 사용의무를 폐지하는 전자금융감독규정 변경내용을 반영해 서비스내용과 이용가능 업무를 확대했다.간편뱅킹서비스는 최초에 한번 간편뱅킹서비스 이용동의 및 공인인증서/보안카드/전화채널인증 등으로 단말지정 등록을 한 뒤, 인터넷뱅킹 또는 스마트뱅킹에 로그인하여 이용 가능하다.대상업무는 기존 △예적금 신규 및 입금이 가능한 ‘예금신규서비스’에 △본인계좌이체, 지정계좌이체, 환전, 공과금납부가 가능한 ‘간편이체서비스’가 추가됏다.서비스 이용방법은 미지정 단말기에서 ‘공인인증서 생략방식’, 지정 단말기에서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모두 생략방식’ 중 선택이 가능하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간편뱅킹서비스는 전자금융감독규정 변경 이전부터 기존 인증수단 없이 편리하게 비대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독자개발한 우리은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라며 “상품신규, 지정계좌이체 등 금융사고 개연성이 없는 거래에 대해 사전에 지정된 단말 거래방식을 통해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5월 위비뱅크를 통해 공인인증서/보안카드 없이 PIN번호만으로, 계좌번호를 몰라도 휴대폰번호/SNS아이디만 알면 송금이 가능한 위비모바일페이 ‘간편송금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으며, 올해 1월 금융권 최초 ‘홍채인증 자동화기기서비스’ 상용화, 3월 은행권 단독 ‘지문인증 신용카드를 이용한 조달청 전자입찰서비스’, 5월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의 핀테크기술을 기존 영업점 대출에까지 적용한 ‘영업점 무서류 스마트대출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6-30 10:07 장애리 기자

"KB체크카드 쓰고 캐시백 이벤트 참여하세요"

[사진제공=KB국민카드]KB국민카드는 체크카드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체크카드 이용금액에따라 캐시백 등을 제공하는 ‘체크카드 치어업(CHEER UP)!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내달 20일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KB국민 체크카드(기업체크카드, 비씨플러스카드, 프리패스카드 제외)로 건당 10만/30만/50만/100만원 이상 이용 시 5000/1만/2만/3만원을 캐시백 해 준다.캐시백 대상 고객 중 행사 기간 동안 KB국민 체크카드를 이용한 일수가 15일 이상인 고객에게는 CU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제공한다.캐시백 대상 이용 건수가 여러 건일 경우에는 최고 금액으로 1회만 캐시백 제공되며, 상품권/대중교통/자동납부/지방세 업종은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한편, KB국민 아이행복(아이사랑) 체크카드 이용 고객을 위한 ‘행복두배! 이벤트’도 진행한다.내달 24일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KB국민 아이행복(아이사랑) 체크카드로 백화점/마트(슈퍼마켓 포함)/커피전문점(제과,아이스크림 포함) 업종 이용 합산 금액이 5만원 이상이면 5000원을 캐시백 해 준다.행사 응모 등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www.kbcard.com)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KB국민카드 고객센터(1588-16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6-30 08:57 장애리 기자

일본·중국·베트남 이어 인도네시아까지…아시아 금융벨트 구축한 신한은행

지난 5월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출범식과 관련해 현지 언론 기자회견을 마치고 조용병 신한은행장(가운데)과 임원진이 인도네시아에서 신한의 성공신화를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엄지를 치켜들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신한은행]“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뱅크로의 도약을 중장기 목표로 정하고, 2020년까지 글로벌 손익비중 20%를 달성하겠다.”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지난 4월1일 조흥·신한은행 통합 1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아시아금융벨트를 통해 글로벌은행으로 도약하자”는 조 행장의 비전은 곳곳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출범을 포함해 미얀마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하며 동남아시장 벨트를 구축,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지난달 16일 조용병 행장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캠핀스크 호텔을 방문했다. 지난해 인수한 뱅크메트로익스프레스(이하 BME) 이름을 신한의 이름으로 변경하고 공식출범을 알리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다.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이로써 동남아 주요금융시장에 신한의 글로벌 전략인 일본-중국-베트남-인도를 잇는 ‘아시아금융벨트’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친 중장기 전략 방안을 수립해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현지에서 인정받는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먼저 2016년까지 기존 현지고객과 국내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2018년까지는 현지 우량대기업 및 중소기업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현지화 전략을 추진한다.2020년까지 차별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외국계 선도은행 지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신한은행은 올해 말 센트라타마내셔널뱅크(이하 CNB)와 합병을 진행해 국내 은행이 해외에서 2개의 은행을 인수해 합병하는 첫 사례를 만들 계획도 세웠다.이로써 신한은행은 아시아금융벨트 구축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이미 성과를 쌓아온 일본,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를 넘어 인구 2억 5000명의 인도네시아와 국내은행이 진출하지 못했던 미얀마 진출까지 완성되면서 아시아금융벨트 전략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새로운 국가에 진출하는 전략과 함께 현지화를 통한 기 진출 국가에서의 영업 확장도 추진한다.지난 해 초 16개국 70개의 해외네트워크가 현재는 19개국 142개로 2배 이상 증가했고, 기존 진출시장 중 한 곳인 신한베트남은행은 최근 4개 지점 개설 승인을 받아 연내 베트남 내 외국계은행 중 최다 네트워크인 18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도지역도 한국계 은행 최초로 2개 지점 개설승인을 받아 인도 내 6개 채널을 확보하게 된다.아시아 밖에서도 신한은행의 글로벌화는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연내 멕시코와 호주 등 아시아지역 외 채널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성과는 숫자로도 확인된다. 현지 대출금 비율은 2014년 43%에서 2015년말 기준 47.7%로 4.7% 포인트 증가했다.손익부분 또한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신한은행 당기순이익 중 글로벌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2.9%에서 2015년 말 기준 10.5%로 확대됐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내 금융권은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익원 다변화 및 지속 가능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가 필요하게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로 글로벌 사업을 선정하고 글로벌 역량강화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6-29 17:51 장애리 기자

‘팍팍한 저신용자’…대부중개금액 30% 급증

[자료제공=금융위원회]작년 하반기 대부중개인을 통한 저신용자 대출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부업 대출잔액은 2007년 첫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13조원을 넘어섰다.29일 행정자치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대부중개업자(법인 포함) 수는 2177개로 6개월 새 3.4% 증가했다.이들이 중개한 대부 금액은 3조381억원으로 상반기(2조3444억원)보다 29.6% 급증했다.중개 건수는 61만7000건으로 13.8% 늘었다.대부중개인은 대출이 필요한 사람이 금융사를 찾아다니지 않고도 돈을 구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일부 중개인들은 돈을 빌릴 수 없는 저신용 대출자의 서류를 조작하거나, 대출을 연결해 준 뒤 연대보증을 서게 하기도 해 문제가 돼 왔다.[자료제공=금융위원회]금감원 측은 “대부업 방송광고가 충동적인 대출을 유발한다는 지적에 따라 작년 8월부터 TV광고시간을 제한한 것이 대부업체의 중개인 의존도를 높였다”고 분석했다.당국은 향후 과도한 연대보증, 과대 대출 유발 등 대부중개와 관련한 불법행위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상황을 꼼꼼히 들여다보기로 했다.대부업체들의 총 대부 잔액은 13조245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월 말 대비 9051억원(7.3%) 증가한 규모다.대부업자 수도 늘었다. 작년 말 기준 등록 대부업체 수는 8762개로 작년 6월 말보다 69개(0.8%) 증가했다.대부업체 거래자 수는 267만9000명으로 6개월 새 6만6000명(2.5%)이 늘었다. 돈을 빌린 이유는 ‘생활비’ 때문이라고 답한 사람이 65%로 가장 많았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6-29 15:03 장애리 기자

은행·카드·증권 포인트 하나로 뭉친다..신한금융 'FAN 클럽' 선봬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금융권에 통합 포인트제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신한금융그룹이 그룹사 포인트를 하나로 묶는 ‘신한 판(FAN) 클럽’을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은행, 카드, 주식 등 금융거래를 많이 하지만 포인트가 여기저기 분산돼 사용에 번거로움을 느꼈던 소비자, 작은 포인트 혜택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알뜰족에게 반가운 소식이다.신한금융그룹은 오는 30일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등 7개 그룹사의 통합 포인트 서비스 ‘신한 판 클럽’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기존에 운영하던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대상을 신한카드 이용실적 뿐 아니라 그룹사와의 금융거래 실적으로까지 확대했다.신한금융은 “‘포인트도 자산’이라는 관점에서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출시 배경을 밝혔다.각 그룹사를 통해 적립된 포인트는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예·적금, 펀드, 보험료 납입, 환전, 금융수수료 납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아모레 뷰티 포인트, SSG머니 같은 제휴사의 포인트나 마일리지로도 전환할 수 있고, SK텔레콤 통신데이터 이용권, 스타벅스 쿠폰 등을 살 때도 사용할 수 있다.신한카드가 운영하는 쇼핑몰을 이용할 수도 있다. 180개사가 입점돼 있는 ‘신한카드 올댓쇼핑몰’에서 다양한 생활, 소비 콘텐츠 구매에도 활용이 가능하다.3만 포인트 이상 적립되면 현금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애플리케이션(앱)을 깔면 판 클럽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다.신한 판 앱은 포인트 조회, 적립(더하기), 사용(쓰기), 선물하기(나누기) 등 간단한 메뉴로 구성됐다. 이미 판 앱을 이용하고 있는 기존 470만 고객들은 간단한 동의 절차를 거치기만 하면 된다.1800만명에 달하는 신한카드 포인트 보유 고객 및 신규고객도 앱 다운로드 후 간단한 등록절차를 거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고객들이 포인트를 쉽게 적립하고, 편리하고 가치있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고객들이 신한 FAN 클럽을 자주 접속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소비 콘텐츠를 확대해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신한금융은 판 클럽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출석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출석 이벤트와 광고모델인 배우 김유정 양이 내는 퀴즈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6-29 13:48 장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