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모바일 기반 통합멤버쉽 ‘위비멤버스’ 출범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16-07-01 13:08 수정일 2016-07-01 13:08 발행일 2016-07-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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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1일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위비멤버스 출범식’에서 이광구 은행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임직원과 함께 위비멤버스 출범을 선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모바일 기반의 새로운 통합멤버십서비스인 ‘위비멤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위비멤버스는 포인트인 ‘위비꿀머니’를 기반으로 구축한 ‘신(新)고객우대제도’이자 ‘통합포인트플랫폼’이다.

우리카드 등 다양한 제휴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객중심의 개방형 멤버십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발됐다.

위비멤버스는 우리은행 또는 우리카드 미거래고객을 포함해 만 14세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금융권 최초로 아이프레임(i-frame) 방식을 적용, 별도의 앱 설치없이 사용 중인 우리은행 앱 어디에서나(원터치개인, 위비뱅크, 위비톡 및 위비멤버스) 배너로 바로 가입하면 된다. 이에 따라 기존 가입프로세스를 업계 평균 6단계(약3분)에서 3단계(1분이내)로 대폭 줄였다.

아울러 △기존 멤버십인 우리가족우대서비스 등급 부여 고객에게 위비꿀머니를 분기별로 적립해주는 ‘주거래고객 특별우대혜택’ △은행과 카드의 기존 금융거래 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 친구로부터 선물주고받기, 제휴기관 포인트 전환적립 등 ‘위비꿀머니의 통합적립방식’ △은행계좌가 없어도 간단한 생년월일 및 인증번호 확인으로 우리은행 ATM에서 현금으로 출금이 가능한 ‘위비꿀머니의 현금화’ 등 금융·비금융·이벤트 활동을 모두 우대혜택으로 쌓아준다.

이광구 은행장은 “은행의 상품, 금리 경쟁력 외 차별화된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비대면채널 이용고객의 증가와 계좌이동제와 같은 금융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통합플랫폼 기반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위비뱅크, 위비톡 그리고 8월 출시예정인 위비마켓과 연계한 핀테크 라인업을 구축해 종합금융플랫폼 시대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9월말까지 멤버쉽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1000 꿀머니(1꿀=1원)를 지급하고, 이달 중 위비꿀머니 추가적립과 제휴혜택을 강화한 ‘위비꿀머니 특화 전용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위비멤버스는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공개되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서 다운받아 이용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에는 7월 중 출시된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