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막바지 무더위 첨단 도심서 즐기자!

제1회 광산 워터락 페스티벌 포스터(사진= 광산구)광주의 떠오르는 젊음의 명소, 광산구 첨단 도심에서 이달 말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물 축제가 펼쳐진다.광주 광산구는 31일 쌍암동 692 일원에서 ‘제1회 광산 워터락(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무더위에 지친 시민이 가까운 도심에서 시원하게 즐기며 지역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여름 축제로, 광산구와 첨단지구 상인연합회(회장 박형국)가 함께 기획하고 준비했다.첨단지구 상인을 주축으로 축제기획단을 구성, 축제 내용 구성에 지역 주민, 상인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눈으로 보고 즐기기만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유명 뮤지션, DJ(디제이)의 EDM(Electronic Dance Music, 전자음악) 파티와 물총놀이, 거리 공연(버스킹), 키즈풀(아동 수영장), 시민 참여관, 벼룩장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온몸으로 신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첨단 상권 상징 캐릭터인 ‘쌍이아미’ 홍보관도 운영한다.광산구 관계자는 “제1회 광산 워터락 페스티벌은 집 앞에서 슬리퍼를 신고 즐기는 새로운 도심 속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젊고 역동적인 문화관광 도시 브랜드 형성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8 09:57 조재호 기자

전남도, ‘섬의 날’ 행사서 섬 매력 알린다

섬의 날 전시부스(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오는 11일까지 4일간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행정안전부 주관 섬의 날 행사에 8개 연안 시군과 함께 섬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제5회 섬의 날은 ‘우리 섬, 좋다’라는 주제로 국제 섬 포럼, 어린이 그림·동요대회, 섬 둘레길 걷기 등 행사와 연안 지자체의 홍보 전시관·체험 활동 등으로 펼쳐진다.전남도는 목포시, 여수시, 고흥군, 강진군,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과 홍보 전시관, 포토존,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주요 홍보 주제는 ‘친구맺기 좋다(전라남도)’, ‘섬, 낭만에 취하기 좋다(목포 외달도·고하도)’, ‘섬, 2026년 여수에 오면 더 좋다(여수 개도·금오도)’, ‘함께 거닐기 딱 좋다(강진 가우도)’, ‘해남섬 일몰이 좋다(해남 땅끝맴섬·대섬)’, ‘완도섬 치유하기 좋다(완도 신지도)’, ‘힐링하러 가기 좋다(진도 접도)’, ‘섬, 예쁜 꽃보며 걷기 좋다(신안 선도·임자도·도초도·퍼플섬)’ 등이다.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의 날 행사를 통해 목포, 여수 등 8개 연안 시군과 함께 섬의 가치를 공유할 계획”이라며 “2025년 완도에서 개최하는 제6회 섬의 날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숫자 ‘8’이 무한(∞)한 섬의 잠재력과 가치를 상징한다는 의미를 담아 8월 8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8 09:10 조재호 기자

전남도, 신안 김대중 대통령 생가 등 7건 문화유산 지정

전남도 문화유산- 김대중 대통령 생가(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신안 하의도 김대중 대통령 생가와 여수 달마사 소장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 장흥 대원사 소장 불교전적 등 7건을 도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신규 지정된 전남도 문화유산 가운데 신안 김대중 대통령 생가는 1924년 출생한 김대중 대통령이 하의보통학교(4년제)를 다니다가 1936년 목포로 이사 가기 전까지 어린 시절을 보내며 성장했던 곳이다. 인권과 평화의 정신을 키웠던 공간으로, 생가는 역사 인물 유적 및 섬 지역 전통민가의 특성을 갖췄다.대한민국 제15대 김대중(1924~2009) 대통령은 용서와 화해, 국민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주며 분단 이후 최초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고, 민주주의, 인권, 평화의 가치를 수호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여수 달마사 소장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은 불교 의식집으로, 예념문(禮念文)과 참법(懺法)을 집성한 것이다. 죽은 사람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아미타불에게 지극한 마음을 가지고 죄업을 참회하는 법회의 절차를 수록하고 있다. 여수 달마사 소장본은 보관상태가 양호하고 초간본 형태를 잘 반영하고 있다. 또한 책을 펴낸 사람과 날짜, 장소 등을 기록한 간기가 잘 남아 있어 불교문화사와 인쇄문화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라는 평가다.장흥 대원사 소장 불교전적은 기존 도 유형유산 339호 장흥 대원사 소장 십현담요해에 동화사판 묘법연화경, 보문사판 묘법연화경, 선원제집도서 등 총 3책을 추가하고 명칭을 변경했다. 추가된 불교 전적은 15세기 간행된 것으로 인쇄 상태가 양호하며 잔존본이 희귀해 불교사 및 서지학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이외에도 ‘나주 여재각’, ‘보성 광주이씨 영모재’, ‘강진 황대중 정려유적’, ‘강진 김억추 신도비와 현무묘’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화합을 이끈 김대중 정신의 출발점이 된 김대중 대통령 생가를 비롯해 지정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관리해 그 역사적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겠다”며 “앞으로도 문화자원을 발굴·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또 ▲순천 금룡사 소장 지장보살본원경 ▲여수 한산사 지장시왕도 ▲해남 방죽샘과 중수비 ▲해남 남천교 및 어성교 중수비와 청류정 표석 ▲화순 용암사 목조보살좌상 ▲나주 척서정 ▲장흥 열호재 ▲장흥 수의봉 위원량 망곡 암각시문 8건을 문화유산 지정 예고했다.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한 후 문화유산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도 문화유산으로 지정할 예정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8 09:10 조재호 기자

전남도, 축산농가 폭염 피해 최소화 총력

축산 분야 폭염 재해 예방- 양돈농가 에어쿨 가동(사진= 전남도)전라남도가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농가에 환풍기 가동을 비롯해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는 노력을 기울이도록 지도 관리에 온힘을 쏟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7월 평균 기온이 26.2℃로 평년(24.6℃)보다 1.6℃ 높았으며, 오는 1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 최고기온이 33℃ 내외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이런 가운데 8월 초 현재까지 폭염에 따른 전남지역 가축 폐사 신고는 71호, 6만 1803마리(닭 17호 5만 2997마리·오리 5호 7652마리·돼지 49호 1154마리)에 달해 추정 피해액이 5억 7500만 원에 이른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난 7월 시군, 관계 부서와 함께 폭염 피해 예방 대책 긴급회의를 열어 도-시군-축산농가 간 담당제를 운영, 폭염 특보에 따른 축사시설 및 가축사양 관리 요령 등을 축산농가에 지속해서 전파하도록 조치했다.또한 가축 재해보험 미가입 농가에 조속히 가입하도록 안내하고, 축산농가에서 가축 급수용 및 축사 분무용 물 부족 시 시군 소방서에서 보유 중인 펌프차를 활용해 물을 공급하도록 소방본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전남도는 또 올해 가축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100억 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36억 원, 축사 지붕 열 차단제 도포 지원 3억 원, 가축 사료효율 개선제 32억 원, 낙농가 환풍기 지원 8억 원 등 총 179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에서도 축사에 물 뿌리기, 환풍기 가동 등으로 축사 실내 온도를 낮추고, 가축에게 신선한 물과 고온스트레스완화제를 적기에 먹이는 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8 09:09 조재호 기자

여름철 무더위 전남 해수욕장서 날리세요

해수욕장- 보성 율포(사진= 전남도)전라남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식힐 최고의 피서지로 해양 치유, 도심 속 피서, 캠핑, 펫캉스 등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해수욕장 4곳을 추천했다.추천 해수욕장은 해양치유 명소 완도 명사십리, 도심 속 피서지 해양레저 명소 여수 웅천,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한 캠핑 명소 보성 율포솔밭, 반려견과 여유로운 펫캉스 함평 돌머리다.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국제적으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변으로 인증받은 국내 최초 블루 플래그 인증 해수욕장이다.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특별하고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오는 10일 해양치유를 주제로 모래조각품 전시와 플라잉 보드쇼, 9~10일 해양치유 치맥페스티벌, 17일까지 카약, 래프팅, 서프보드 등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을 운영한다.인근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양기후, 해수, 머드,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국내 최초 해양치유 시설이다. 명사십리 해변에서 무더위를 식힌 후 해양치유센터에서 힐링 시간을 보내면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여름 피서가 완성된다.여수 웅천 해수욕장은 자동차나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넓은 주차 공간, 편의점, 화장실,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졌다. 9월 8일까지 패들보드, 카누, 윈드서핑, 싯온카약, 스노클링, 스쿠버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피서객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도심 속에 어우러진 아름다운 여수의 해변을 만끽하며 액티비티하고 생동감 있는 여름을 즐기기에 제격이다.보성 율포솔밭 해수욕장은 1.2km에 이르는 은빛 모래밭, 50~60년생의 소나무숲이 운치를 더한다. 야영장 이용도 자유로워 맨발 걷기, 캠핑 등을 즐기는 피서객에게 인기다.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율포해수녹차센터는 3층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고,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청정 암반해수와 찻잎을 우려낸 녹수를 이용한 목욕장을 운영, 가족단위로 즐겨찾는 장소다. 9~11일 선선한 여름 밤바람을 느끼며 음악을 즐길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함평 돌머리 해수욕장은 바닷물이 맑고 수심이 얕으며 해변 뒤편에 울창한 곰솔숲이 있어 자연을 한 몸에 느낄 수 있다. 썰물 때는 갯벌체험도 가능하고, 해변가 인공 해수풀장에서 해수욕과 함께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다.광주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애견 동반이 가능해 반려견과 함께 여유로운 펫캉스도 즐길 수 있다. 15일 뱀장어 맨손잡기 행사가 열린다. 뱀장어와 함께 물 속에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고, 잡은 뱀장어는 즉석에서 조리해 먹는 재미도 있다.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올해 개장한 전남지역 해수욕장 58개소 모두가 톡톡한 매력이 있다”며 “전남 해수욕장에서 올 여름 무더위도 식히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운영시간, 반려동물 동반, 캠핑 가능 여부, 각종 연계 행사 등 해수욕장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전남 해수욕장 누리집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8 09:09 조재호 기자

나주시, ‘계약원가심사제’ 예산 절감 효과 톡톡

나주시청 전경(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가 2024년 상반기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8억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계약심사제도는 시 본청과 직속 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제조구매 사업에 대해 원가 계산 적정성을 검토해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을 높이는 제도다.나주시는 상반기 1억원 이상 공사, 5000만원 이상 용역, 1000만원 이상 물품·제조구매에 대한 계약원가 심사를 진행해 공사 3억1800만원, 용역 4억1900만원, 물품 7100만원의 예산을 각각 절감하는 성과를 보였다.아울러 나주시는 재정건전화와 적정한 예산 집행을 위해 △상반기 직원 직무교육 △계약심사 사례집 발간·배포 △‘제값주고 제값받기 제대로 시공하기’ 캠페인 등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지속 시행하고 있다.윤병태 시장은 “나주시의 계약심사 원칙은 단순한 감액심사 대신 안전과 품질을 우선하고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절감된 예산은 지역발전과 사회적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나주시는 설계에서 누락되거나 과소 계상된 부분은 표준품셈 및 관련 대가 기준을 근거로 추가 증액해 안전하고 견실한 시공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8 09:02 조재호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국가 문화재로 지정 강력 촉구

전남도의회 청사(사진= 브릿지경제)전라남도의회는 8월 7일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매각과 관련하여 유감을 표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를 ‘국가 지정 문화재’로 지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전남도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언론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서울 마포구 동교동 사저가 매각되었다는 사실이 보도되어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라남도의 도민들은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는 김 전 대통령께서 군부독재정권의 가택연금과 사형선고를 견디며 투쟁하신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인권 신장의 상징”이라며 “역사의 현장으로서 역사적 업적을 기리고 후세에 전하기 위한 소중한 유산”이라고 밝혔다.이어, 전남도의회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현대사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담고 있는 장소인 만큼 개인이 사적으로 소유할 공간이 아니기에 국가적 차원에서 이를 매입하여 이희호 여사의 유지대로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조성 보존함이 마땅하다”고 표방했다.또한, “이승만·박정희·최규하 대통령의 가옥이 이미 국가등록 문화재로 지정된 전례를 보아 동교동 김대중 대통령 사저가 등록되지 못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고 지적했다.이에, 전라남도의회는 “도민을 대표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선구자이며 최초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국가 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문화재로서 계속 관리하고 보존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8 09:00 조재호 기자

광주시교육청,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 ‘친구사랑 우정캠프’ 운영

광주시교육청,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 ‘친구사랑 우정캠프’ 운영(사진= 광주시교육청)광주시교육청은 7일 동명동 일대에서 ‘2024 지세움 친구사랑 우정캠프’를 운영했다.‘친구사랑 우정캠프’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회복을 돕기 위해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 ‘지·세·움(지지하기·세워주기·마음의 힘이 움트길)’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화 프로그램 중 하나다.대상은 지난 1학기동안 지세움을 이용한 학생과 친구들로,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학교 및 일상생활 적응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학생들은 동명동에 있는 아로마테라피 체험 공방과 동구 인문학당, 인근 식당에서 다양한 체험을 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늘 든든한 내 편이었던 친구, 선생님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행복했다”며 “10월 가족캠프 때 친구의 가족과 함께 다시 만날 수 있다고 하니 벌써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캠프가 마음의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달래고 또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7 16:12 조재호 기자

전남산림연구원 ‘무궁화 품평회’서 해남군 대상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사진= 전남도)전라남도산림연구원이 7일 나라꽃 무궁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개최한 ‘2024년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에서 단체부문 해남군, 개인부문 해남 박소영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품평회는 전남지역 무궁화 품종의 다양성과 심미적 우수성을 선보이기 위한 자리로, 18개 시군과 개인 등이 출품한 150여 점이 각축을 벌였다.전남도는 매년 8월 시군에서 육성한 무궁화 우수 분화 작품을 접수해 단체와 개인 분야 품평회를 추진하고 있다. 분화의 생육 상태, 균형미, 수형, 안정감 등을 평가해 5개 단체와 개인 출품작 3점을 선발, 전남도지사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올해 단체부문에선 해남군이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최우수상은 장성군, 우수상은 진도군, 장려상은 담양군·나주시가 차지했다. 개인 부문은 박소영 씨가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함평군의 정천수 씨와 김미경 씨가 차지했다.올해는 특별히 무궁화 품종 육성과 재배기술 컨설팅 등에 적극 참여한 시군에 산림청장 특별상을 수여했으며, 신품종 부문에 함평군, 재배기술 컨설팅 부문에 여수시가 각각 수상 영예를 안았다.오득실 전남도산림연구원장은 “품평회를 통해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무궁화 우수 품종 개발과 육성 보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산림연구원은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산림연구원으로 명칭이 변경된 것을 기념하고 이를 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무궁화 분화와 조형 대나무, 전남 산림연구 100년 역사 사진 등 특별 전시를 하고 있다. 또한 나라꽃 무궁화에 대해 숲 해설과 함께 화분 만들기 체험 외에도 오는 15일 무궁화 화분 나눠주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7 15:57 조재호 기자

광주시, 출산 다문화가정에 산모돌보미 지원

산모돌보미 모집 포스터(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는 출산 다문화가정에 친정국가 출신 산모돌보미를 파견, 산후조리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산모와 신생아 돌봄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정 산모돌보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면서 등록된 결혼이주여성과 고려인 산모이며, 출산 후 60일 이내에 돌봄을 신청할 수 있고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 출산 등으로 입원한 경우 퇴원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하면 된다.돌봄은 한 가정당 1일 5시간 이내로 총 70시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지원기간은 올 12월 31일까지다.산보돌보미는 산모의 영양관리, 산후체조, 좌욕 보조, 산모와 신생아 관련 세탁물 관리와 청결 관리, 신생아 돌보기 보조, 신생아 건강관리 및 기본 예방접종, 감염 예방·관리 등 육아에 필요한 각종 정보 등을 제공한다.특히 산모의 친정국가 출신의 이점을 활용해 산후조리와 관련한 산모의 요청사항 응대, 산모에 대한 정신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 등의 활동을 펼친다.광주지역에는 현재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6개국 출신 25명의 산모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이와 관련, 광주시는 산모돌보미로 활동할 대상자 10명을 신규로 모집한다.결혼이주여성이나 고려인 여성으로, 한국 거주 3년 이상이거나 자녀 출산 후 1년 이상 된 여성으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의 능력을 갖추면 된다.접수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며, 20일 최종 면접을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후 35시간의 양성교육을 수료해야 산모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북구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낯선 환경에서 출산해 정서적 지지와 돌봄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에 산후 돌봄을 제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전한 아동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부모가 편한 출생·양육·돌봄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7 15:54 조재호 기자

제15회 광주비엔날레 D-30 … 또 다른 매력 ‘파빌리온’

파빌리온 포스터(사진= 광주시)창설 30주년을 맞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역대 최대 규모의 파빌리온 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광주의 정신과 발전방향을 조망하는 ‘광주관’을 개관한다.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본전시와 같은 기간인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광주 전역에서 운영된다. 본전시 주제인 ‘판소리-모두의 울림’과 공명하기도 하지만, 독립된 주제로 인간 삶의 다양한 모습을 현대미술로 투영한다.파빌리온은 2018년 제12회 전시에서 3개 기관의 참여로 시작해 2023년 제14회 전시에는 3배가 늘어난 9개 기관이 참여했다.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을 맞아 올해 제15회 전시에는 6개 대륙 31개 국가·문화기관이 함께 한다.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7개국과 중국, 일본, 카타르가 참여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한-아세안센터가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문화교류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유럽에서는 스웨덴, 덴마크, 캐나다, 오스트리아, 폴란드, 핀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 등 8개 국가가 각각의 현대미술을 선보인다. 또 예술기관인 홀론 디지털아트센터(CDA 홀론관), P/////AKT(유니온관), 스페인 예술, 영국문화원 등이 참여한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비리온에 참여했던 스위스는 이번에는 파빌리온 전시 대신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특별프로그램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남아메리카에서는 아르헨티나와 페루가, 북아메리카에서는 캐나다가 함께 한다. 미국은 다양한 아메리카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아메리카관’을 운영한다.아프리카는 아프리카 대륙 전체를 대표해 광주예술의전당 별관동에서 ‘아프리카관’을 선보인다.광주시도 파빌리온에 적극 참여, 광주의 정신과 발전 방향을 조망한다. ‘무등: 고요한 긴장’을 주제로 한 ‘광주관’을 광주시립미술관 2~3층에 마련, 올해 첫 선을 보인다.‘무등(無等, equity)’은 광주의 물리적, 문화적, 정신적 근간으로 차등의 전제 자체가 사라진 초월적 차원을 뜻한다. 광주관은 ‘무등정신’이 불평등과 이기심이 만연한 국제정세 속에서 소외된 것들을 소환하고, 그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향하는 세계관을 담는다. ‘혁신의 연대’, ‘창의적 저항’, ‘지속 가능한 정의’의 3개 섹션을 통해 연대의 실체에 주목하고 불합리한 기준과 장벽들에 대항하는 힘을 마주하며 인류 보편의 당면 문제들에 도전한다.이번 광주관 전시에는 김신윤주, 김웅현, 나현, 송필용, 안희정, 양지은, 오종태, 윤준영, 이강하, 이세현, 임수범, 장종완, 장한나, 정현준, 조정태, 최종운, 하승완, 함양아 등 총 1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이처럼 국가, 문화예술기관, 개인, 협업주체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서로의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광주비엔날레 본전시와 동시에 열리는 파빌리온은 개관 한 달을 앞두고 전시공간 조성, 기자재 설치 공사 등이 순조롭다. 파빌리온 기획자와 예술가들은 전시기획을 위해 광주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전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외국의 예술기관과 협력을 통해 광주 예술인의 전시 기획과 교류 역량을 강화하고 현대미술에 대한 예술적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또 다양한 참여 주체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동체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전시공간뿐만 아니라 카페, 공공장소, 공원, 대안 예술공간 등 광주 전역에서 만나 볼 수 있어 보다 일상적이고 포근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기정 광주시장은 “파빌리온은 전 세계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라며 “일상 곳곳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시기획은 시민과 함께하는 미술 축제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기관이 참여해 볼거리가 풍부해진 만큼 많은 사랑을 바란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7 15:49 조재호 기자

제15회 광주비엔날레 D-30 …작가 속속 입국·작품 설치 본격화

광주비엔날레 포스터(사진= 광주시)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모두의 울림’(Pansori―the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 간 비엔날레전시관, 양림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판소리·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한 본전시와 국외 유수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전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광주 전역이 소리(음악과 음향)와 시각 요소를 결합한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망하고 즐기는 문화예술 현장이 될 것이다. 특히 전시공간뿐만 아니라 카페, 공공장소, 공원, 대안 예술공간, 상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소리와 시각 요소를 혼합한 다채로운 예술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본전시 작품 설치 본격화…9월 5~6일 전시 프리뷰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전시작품 설치를 본격화한다.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과 60여명의 작가들이 시차를 두고 입국해 신작 제작 설치 작업에 참여하며 이달 내 작품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9월 5~6일에는 전시 프리뷰를 진행, 기자단과 작가 등 전시 관계자들에게 작품을 먼저 공개한다.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 명성의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 예술감독과 함께 32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주전시관인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는 포화된 행성 지구에서부터 더 큰 세상에 대한 탐구를 선보인다. 전시공간은 ▲부딪힘소리(Larsen effect) ▲겹칩소리(Polyphony) ▲처음소리(Primordial sound)의 3개 섹션이며, 급변하는 세계를 청각적·공감각적으로 확장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판)이라는 가시적 의제를 소리(사운드)로 공명을 시도한다. 관람객은 간단한 서사를 따라 전시를 감상하게 된다.양림동 일대 8개 전시공간에서는 일상생활 공간에 작품을 설치해 예술과 삶 사이의 공존과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양림동 일대의 ▲양림문화샘터 ▲포도나무 아트스페이스 ▲한부철갤러리 ▲한희원미술관 ▲양림쌀롱 ▲옛파출소 ▲빈집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이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작가 ‘비앙카 본디(Bianca Bondi)’는 이번 광주비엔날레에서 장소와 연결성을 갖는 시적 설치미술을 통해 물질 간의 상호 연결성, 삶과 죽음의 순환, 덧없음을 드러내는 시각성 너머의 경험을 제공한다.‘줄리앙 아브라함 코가(Julian Abraham Togar)’는 녹음된 소리, 실시간 생성되는 소리, 예전에 시도되었거나 새로 시도하는 소리시각(sound vision) 실험 등을 포함한 자동화되고 활성화된 시청각을 아우르는 설치미술을 선보인다.이 밖에 70명의 작가가 선보이는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이외에 양림동 곳곳을 다니면서 다양한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다.◇ 전문 도슨트·큐레이터 교육…풍성한 전시 감상·국제 네트워크 확장 기대광주시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을 위해 전시 설명을 맡을 전문 도슨트와 큐레이터 양성 교육,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광주비엔날레 전문 도슨트 교육은 오는 8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 3주간 추진한다. 과정을 이수한 전문 도슨트 15명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본전시 관람이 보다 의미 있고 풍요로운 감상이 되도록 지원한다.광주비엔날레 전문 큐레이터 교육은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실시한다. 니콜라 부리오 제15회 예술감독뿐만 아니라 이숙경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마시밀리아노 지오니(Massimiliano Gioni) 제8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등 최고의 큐레이터들이 강사로 참여한다.앞서 전문 규레이터 교육생 선발에서는 1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생 15명 공개모집에 59개 국가 177명이 응모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한국 4명을 비롯해 독일, 미국, 싱가포르, 홍콩, 브라질, 그리스, 인도네시아, 인도, 일본, 영국, 중국 등 11개 국가에서 각각 1명씩 최종 선발됐다. 이 같은 큐레이터 교육과정 공모에 높은 참여를 보인 것은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을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의 결실이라는 분석이다.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육성된 큐레이터들은 향후 광주비엔날레의 발전과 파빌리온 국제네트워크 활성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비엔날레는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향한 5·18정신이 문화예술영역에서 폭발하면서 30년 전 시작됐고, 오늘날 전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광주의 자긍심이 됐다”면서 “제15회 비엔날레가 모두의 가슴에 진한 울림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7 15:46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2024. 9. 1. 자 주요 보직 인사 단행

(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이 7일 2024년 9월 1일자 주요 보직 임용 대상자 15명을 확정 발표했다.‘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적재적소 배치의 인사를 표방해 온 전남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 정책국장에 문태홍 정책기획과장 ▲ 교육국장에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을 임명했다.또, ▲정책기획과장에 서영옥 벌교중 교장 ▲ 유초등교육과장에 김병남 유초등교육과 장학관 ▲ 학생교육원장에 김찬중 학생교육원 기획운영부장 ▲ 유아교육진흥원장에 안경아 유초등교육과 장학관을 각각 임명했다.이와 함께 ▲ 목포교육장에 정덕원 북평중 교장 ▲ 여수교육장에 백도현 교육국장 ▲ 광양교육장에 김여선 정책국장 ▲ 고흥교육장에 권형선 중마고 교장 ▲ 무안교육장에 김보훈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운영과장 ▲ 장성교육장에 정선영 전 중등교육과장 ▲ 완도교육장에 이철영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 진도교육장에 김미 순천남초 교장 ▲ 신안교육장에 박은아 담양금성중 교장을 각각 임명했다.이번 인사는 ‘현장에서 답을 찾자’는 교육감의 민선4기 후반기 정책 기조를 반영한 결과이다. 도교육청에서는 정책국장과 교육국장을 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배치했으며, 도교육청 과장은 지속가능한 K-에듀 실현을 위해 계속 근무에 방점을 두었다.김대중 교육감은 “우리 전남교육은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에듀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해 지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할 교육을 실현할 것”이라며, “이번 인사에서 중책을 맡으신 주요 보직자 여러분이 그 선두에 서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7 15:33 조재호 기자

한전KDN 감사실, ‘감사업무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 시행으로 전문성 제고

공기업 혁신을 위한 감사인의 역할과 책무‘ 주제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 특강 진행 모습 (사진= 한전KDN )한전KDN 감사실은 6일 나주에 있는 한전KDN 본사 교육관에서 ‘공기업 혁신을 위한 감사인의 역할과 책무’라는 주제의 상임감사 특강을 진행했다.특강은 한전KDN 감사실이 감사인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연중 기획인 ‘감사업무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의 두 번째 실천으로 김문호 상임감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와 현장 중심의 강연으로 진행됐다.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는 강연을 통해 “감사인은 감사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 조직 내 잘못되고 비효율적인 제규정 및 제도를 사전에 찾아내고 개선하여 조직혁신과 성과창출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어려운 여건에서 맡은 중책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항상 창의적이고 도전적 자세를 견지하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전KDN 감사실은 감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정체된 조직의 혁신·청렴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연초부터 ‘감사업무 마스터 클래스’, ‘계층별 청렴 간담회 ·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으며 더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활동들을 추진할 예정이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7 15:00 조재호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속도…민선 8기 공약사업 보고회 진행

민선 8기 후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자료사진(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가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 6일 ‘민선 8기 후반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점검했다.정기명 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소·단장 및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공약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논의하고, 부진 사업에 대한 분석 및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민선 8기 공약사업은 7대 분야 93개 사업으로, 6월 말 기준 35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공약 이행률은 올해 상반기 대비 3.7% 상승한 66.6%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올해 상반기 추가 완료한 공약사업은 ▲여서·문수지구 활성화 및 도시관리계획 정비 ▲여수~거문 항로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 사업 확대 ▲출산지원금 지원 확대 ▲남산공원, 문화예술행사 대표 공원 활용 등 총 5건이다.시는 공약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매 분기 점검해 시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회의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약에 대한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정기명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시정에 대한 신뢰와도 연관되어 있다”며 “남은 58개 사업이 임기 내 완성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분발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남도 내 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으며, 지난달 치러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7 14:53 정원 기자

국립순천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국내 첫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운영기관’ 선정

국립순천대 전경국립순천대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처음으로 모집한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시설원예 분야)에 선정돼 전남도 및 관련 기관과 협업해 새로운 스마트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육성 계획, 육성 지구, 전문인력, 관리사 자격제도 등을 담은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 발맞춰 △시설원예 △축산 분야에서 각각 1개 소의 전문인력 교육기관을 공모하였으며, 국립순천대학교가 시설원예 분야 교육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교육기관 지정을 바탕으로 국립순천대는 재직자, 농업인, 컨설턴트, 학생 등을 대상으로 금년 8월부터 12월까지 ‘일반, 심화, 스마트농업관리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국립순천대는 특화 분야인 ‘그린스마트팜’과 연계하여 정부의 스마트농업 추진 로드맵에 대응하는 표준 교과를 편성해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내 3개 학과(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원예학과, 농업경제학과) 교수진을 비롯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고흥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농, 스마트농업 선도 농가 등과 협업하여 개발한 ‘맞춤형 표준 교육 커리큘럼’을 적용한다.또한, 대학이 보유한 ‘국가 지정 스마트농업 실습장’인 첨단 온실을 강의·실습장으로 활용하고, 교내 기숙사(5개소)를 개방해 정주·편의 여건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수강에 요구되는 모든 제반 사항을 무료로 지원해 교육생의 경제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스마트농업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국립순천대 송경환 산학협력단장은 “전라남도와 고흥스마트팜밸리 등 지자체·전문기관과의 협력과 마이스터대학 연계를 바탕으로 6차산업 메카이자, 최고의 시설원예 스마트농업 관리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사업추진 책임자인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이명훈 교수(산학협력부단장)는 “스마트농산업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규 농업 전문인력을 양성, 새로운 패러다임 발굴과 전문인력 부족 해소 등으로 지역 산업을 위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7 14:53 정원 기자

고흥군, 폭염대비 고흥전통시장 편의 시설 강화 나서

착시 예술(트릭아트) 공간을 조성하여 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하여 고흥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흥전통시장은 ‘숯불 생선구이’로 특화된 곳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고흥군에서는 비가림시설(3차), 인공 안개비(쿨링포그), 에어커튼 등을 설치해 시장 방문객들이 무더위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한, 착시 예술(트릭아트) 공간을 조성해 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흥시장상인회에서도 상인회 사무실을 상시 개방하여 무더위에 지친 상인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흥전통시장을 방문한 공영민 군수는 “시장 이용객들이 무더위에도 시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 정비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으며, “현재 시끌벅적 프로젝트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숯불 생선구이 전문 식당과 주차장 사업 현장도 점검해 안전하게 마무리되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7 14:52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