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남도 우리술 품평회서 ‘대대포 죽향도가’ 대상

죽향도가 대대포(blue) 대상수상사진(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13일 광주에서 2024 남도 우리술 품평회를 개최해 올해 최고의 우리 술로 막걸리 부문 출품작인 담양 죽향도가의 ‘대대포(blue)죽향도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전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 등이 주관·후원한 이번 행사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김병기 추진위원장, 출품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전통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전남 술의 품질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2022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해남 삼산주조장의 해남찹쌀생막걸리 9도가 고도탁주 부문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올해 탁주, 증류주, 약·청주, 기타,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품평회엔 전남 24개 양조장에서 37개 제품이 출품됐다.주류 전문가와 국민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리 농산물 사용, 품질인증, 색과 맛, 향, 질감, 디자인 등을 평가해 종합대상 1개 품목,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4개 제품(4개 주종 중 총 9개)이 선정됐다.종합대상을 차지한 ‘대대포(blue)죽향도가’는 유기농쌀 100%에 천연벌꿀을 사용해 은은한 향이 느껴지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우리 농산물 사용, 맛, 향 등에서 평가위원의 극찬을 받았다.부문별 최우수상은 막걸리 장흥 까치설(안양주조2공장)의 ‘숲향벼꽃 술도깨비’, 증류주 담양 ㈜추성고을의 ‘추성주’, 약·청주 나주 남도탁주의 ‘나주배약주’, 기타 나주 ㈜페어리플레이의 ‘이제:배로만들다’가 선정됐다.부문별 우수상은 막걸리 나주 다도참주가의 ‘참주가생막걸리’, 증류주 진도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의 ‘진도홍주58’, 약·청주 담양 ㈜죽향도가의 ‘천년담주’, 기타 광양 ㈜백운주가의 ‘백운 복분자주’가 차지했다.죽향도가는 종합대상과 약·청주부문의 출품작인 ‘천년담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시상식은 11월 예정된 제1회 남도주류페스타 행사와 연계해 이뤄진다. 대상과 최우수상 등 5개 제품은 마케팅 지원금으로 13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전남도직거래장터큰잔치,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홍보부스 운영과 각종 행사 건배주·만찬주 추천 등 혜택이 주어진다.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우리 술은 선조의 지혜와 장인정신이 담겨있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청정한 전남에서 자란 특산품을 활용해, 독창적인 비법으로 빚어 남다른 풍미를 자랑하는 남도 우리술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14 09:19 조재호 기자

광주 남구 타워크레인 갈고리 낙하사고...김 구청장 휴가 반납후 현장으로

방림동 아파트 현장점검 사진(사진= 남구)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13일 오전 남구 방림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철재고리 낙하 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강력히 행정조치를 하고, 관내 타워크레인을 가동 중인 전체 공사 현장에 대해 특별 점검을 지시했다.휴가 중이던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사고 소식을 접하자마자 즉시 구청으로 복귀해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소집했다.이날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대해서는 타워크레인을 포함한 모든 사안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지시했다.특히 타워크레인 철재고리가 공사 현장 울타리 범위를 벗어나 도로에 떨어진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해 원칙대로 행정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또 사고 발생 아파트 단지 외에 타워크레인을 운영하는 관내 아파트 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전수조사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김병내 구청장은 회의를 마친 뒤 곧바로 방림동 사고 현장을 찾아 건설회사 등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와 안전기준을 어긴 부분에 대해서는 과태료와 부실 벌점 부과 등 강력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누차 경고했다.김병내 구청장은 “방림동 사고 현장 등 관내에 타워크레인을 가동 중인 현장이 7곳이며, 현재 구청에서 일제히 특별점검에 나선 상태이다”며 “특히 태풍 시즌을 앞두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타워크레인을 포함한 모든 사항에 대해 안전 준수 여부 및 안전점검 수행기관의 업무 수행도 이상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14 09:14 조재호 기자

화순군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 ‘맨발산책로’ 인기

모후산 맨발걷기길(안내판)(사진= 화순군)혈액순환 촉진, 스트레스 완화 효과 등 맨발 걷기가 주목받는 요즘 화순군의 숲길을 활용한 만연산(큰 재) 맨발 산책로와 모후산 편백 숲길 맨발 산책로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만연산 맨발 산책로는 왕복 1.5km 코스로 한여름에도 시원한 숲속에서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으며, 맨발 산책로 전용 신발장과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등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또한, 모후산 편백 숲길 맨발 산책로는 연장 3.5km로 시원한 내남천을 따라 울창한 편백 숲 사이에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으며, 인체에 유익한 피톤치드가 분비돼 이용객들에게 최고의 휴식과 건강을 선물하고 있다.맨발 산책로에서 운동을 자주 하는 이용객은 “집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편하게 맨발 걷기를 할 수 있어서 좋고, 마사지도 되고 더욱 건강해진 느낌”이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맨발 걷기를 생활화하겠다”고 말했다.김두환 산림과장은 “안전한 산책로 이용을 위해 사전에 안전 수칙을 익히고 올바른 걷기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순을 찾는 방문객들이 힐링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맨발 숲길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14 09:12 조재호 기자

‘세계 에너지 석학, 나주로’ …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 9월 26~27일 개최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 포스터(사진= 나주시)국내외 최고 수준의 에너지 분야 석학·전문가들이 전라남도 나주에서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나주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빛가람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일원서 ‘나주 글로벌에너지포럼2024’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나주 글로벌에너지포럼2024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수도 거점을 지향하는 나주시가 세계 유일의 에너지분야 특화대학인 켄텍과 함께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이슈를 선도하고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미래 비전,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주제는 기후·환경적 요건이 세계 무역 시장의 새로운 장벽으로 대두되는 시기에 맞춰 ‘탄소중립’과 ‘분산에너지’로 정했다.‘나주가 만들어가는 에너지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전문가 기조연설 및 발표, 토론 등이 이틀간 이어진다.또 포럼 전날인 25일엔 유튜브 구독자 116만명의 과학 인플루언서인 ‘궤도’ 초청, 잡(JOB) 페스티벌 행사 등을 연계해 학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이번 포럼 기조연설은 세계적인 석학이자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강의’로 잘 알려진 ‘리처드 뮬러’ 미국 버클리대 교수가 맡는다. 박진호 켄텍 총장 직무대행은 대담자로 참여한다.포럼에선 분산에너지와 수소에너지 그리고 원자력과 핵융합까지 크게 3개 세션을 다룰 예정이다.26일 오후 분산에너지 세션에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마크 제이콥슨 교수, 27일 오전 수소에너지 세션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명문 대학인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 마니 사라시 교수가 강단에 선다. 27일 오후에는 원자력과 핵융합 세션이 진행된다.발제자 및 패널진에도 국내 최고 권위의 학계 인사, 기업인들을 초빙했다.서장철 LS일렉트릭CTO, 정기석 삼성물산 상무, 문일주 한전 처장 등 기업인들을 비롯해 황용석(서울대), 정동욱(중앙대), 차민석(KAUST), 김기만·한종희(켄텍) 교수 등 학계 인사, 진우삼 한국RE100위원장,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단장, 이경수 인애이블퓨전 이사장 등이 발제자 및 패널로 참여해 포럼의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에너지수도 나주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포럼은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전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지역산업 경쟁력 확보, 지역 소멸 극복 등 국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미래 에너지라는 키워드로 풀어내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14 09:10 조재호 기자

광주시, 15일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해 8월1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강기정 시장과 독립유공자 유족(광복회원), 각계 기관단체장, 지역 문화예술인, 아세안국가 외국인, 다문화가족,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연다.이날 경축식에는 대한민국 자주독립과 민족정기 선양 등에 기여한 4명에게 대통령 표창(1명)과 시장 표창(3명)을 수여한다.대통령 표창은 고(故) 황성규 선생에게 추서된다. 황 선생은 1930년 4월 전남 함평군에서 함평청년동맹 동지들과 함께 3·1절과 광주학생운동을 기념하는 격문을 제작·인쇄하다 체포되어 금고 6월을 받았다. 표창은 외손자 김우남씨(58세)가 받는다.광주시장 표창은 광복회원 복지증진 및 화합에 기여한 김천식씨(남·59세), 광복회원 권익보호 및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 적극 참여한 양승빈씨(남·31세), 광복회원 복지증진 및 장학사업 및 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고영철씨(남·65세)가 받는다.특히 이날 경축식에서는 주한 아세안대사단 의장국인 필리핀을 비롯한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4개국 아세안국가 대사들이 축하영상과 메시지를 보내 과거 일본제국주의 식민지 아픔을 함께한 아세안국가들과 연대·협력으로 동반 성장하자는 뜻을 전한다.테레사 드 베가 주한필리핀대사는 “주한 아세안국가 대사들을 대표해 광복절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올해는 한국-아세안 양자 대화관계가 수립된 지 35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해이다.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계속해서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광복절 기념공연은 광주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이 레미제라블 OST ‘민중의 노래’로 협연을 펼친다. 이들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죽음을 각오한 결연한 독립의지를 표현할 예정이다.이날 경축식은 광주시 유튜브 ‘헬로광주’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직접 참석하지 못한 시민도 함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광주시는 또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시내버스와 지하철, 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정원석 자치행정국장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는데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될 수 있도록 각 가정마다 빠짐없이 태극기를 달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오전 9시에는 광복79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광주독립운동기념탑 참배식과 경축식 연계 기념행사인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 주관의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기념음악회에서는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소리꾼 문수정, 앙상블 DIO(디오), 소프라노 임경애가 무대에 올라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광복의 기쁨을 되새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13 15:56 조재호 기자

광주 전동킥보드 최고속도 20㎞ 하향 시범운영

개인형 이동장치 협약식(사진= 광주시)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 개인형이동장치(PM) 운영업체가 시민안전을 위해 자율적으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의 최고속도를 시속 20㎞로 하향하는 운동을 펼친다.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주권에서 영업 중인 개인형이동장치업체 ㈜지바이크, 빔모빌리티코리아㈜, ㈜피유엠피 등 3곳과 ‘개인형이동장치 최고속도 하향 시범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 사고율 증가로 시민 피해와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들 업체는 최고속도 하향을 법적 의무가 아닌 시민안전을 위해 자율적으로 시행하기로 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 이들 업체는 시민안전과 올바른 개인형이동장치 이용문화 조성에 협력한다.이들 업체는 시범적으로 오는 12월31일까지 개인형이동장치 최고속도를 시속 20㎞로 하향해 운영하기로 했다. 광주권에서 운행 중인 8300여대의 개인형이동장치가 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승차정원 준수, 음주운전 안하기, 주차질서 확립, 안전모 착용 등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과 안전교육 강화, 대시민 홍보·캠페인 실시에 나선다.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앞서 지난 4월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자치경찰 정책수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통안전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교통수단으로 개인형이동장치(37%)로 조사됐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분석 결과에서는 개인형이동장치 최고속도를 시속 25㎞에서 20㎞로 낮출 경우 정지거리는 26%, 충격량은 3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개인형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안전을 위해 민·관·경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며 “캠페인·공모전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개인형이동장치의 올바른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13 15:49 조재호 기자

광주시, “이동노동자들 얼음생수 드시고 힘 내세요”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배달·택배·퀵·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광산구 신창동 신가지구사거리에서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일정한 휴식없이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캠페인은 상권이 밀집해 이동노동자가 많은 광산구 신창동 신가지구사거리를 선정, 찾아가는 커피차를 운영했다. 커피차를 통해 이동노동자들에게 다양한 음료들을 제공하고, 얼음생수·이온음료·치약세트·반창고 등으로 구성된 ‘온열질환 예방 쿨키트’를 제공했다.광주시는 택배노동자·배달라이더 대상 생수나눔 캠페인, 이동노동자 달빛쉼터 운영 등 이동노동자들의 건강·휴식권을 보장해 나갈 계획이다.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지난 6월 택배노동자를 위한 생수나눔 안전 캠페인 이후 지속되는 폭염으로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며 “이동노동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13 15:48 조재호 기자

“청년 주거 고민 해소, 약속 지켰다” 나주시, 취업청년 임대주택 총 100호 공급

전라남도 나주시가 13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취업청년 임대주택 단지·동호수 추첨식과 입주 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작년 30호에 이어 올해 보증금 없는 취업청년 임대주택 70호를 추가로 공급했다. (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가 취업 청년을 위한 ‘보증금 없는’ 임대주택 70호를 올해 추가로 공급했다.지난해 30호에 이어 2년 만에 총 100호를 공급한 것으로 내 집 마련까지 시간이 필요한 사회초년생·맞벌이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주거 고민 해결에 톡톡히 기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날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취업청년 임대주택 단지·동호수 추첨식과 입주 설명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추첨식은 ‘오늘의 청년이 내일의 나주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윤병태 시장 인사말과 입주대표자 소감 발표, 기념 촬영, 단지·호수 추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보증금 없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은 타지에서 나주시로 전입해 일하는 18~45세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과 ‘청년이 돌아오는 매력 나주 구현’을 목표로 발굴한 민선 8기 나주시 청년 패키지 정책 중 하나다.나주시가 임대아파트 보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입주한 청년들은 전·월세 비용 부담 없이 매월 아파트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기본 2년 계약에 최대 4년(1회 연장)까지 거주할 수 있어 청년층의 주택 자금 마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시는 작년 30호에 이어 올해 총사업비 35억원을 편성하고 70호(삼영동 33호·송월동 37호)를 추가로 공급했다.특히 올해는 입주자 선호단지 의향 사전 조사를 통해 삼영동은 ‘세대 선호 동호수 지정’, 송월동은 ‘추첨’ 방식을 통해 세대를 각각 배정했다.청년 입주자들은 주택 내부 보수 공사를 마친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한 달 간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시는 추첨에 이어 나주시·입주자 간 사용계약 기간, 전입신고, 관리비 납부 방법 등 입주 설명회, 질의답변 시간을 갖고 입주자들의 이해를 도왔다.내년 초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예비 신부 모정은(27) 씨는 “치솟는 집 값, 전세 사기 등으로 주거 부분이 큰 걱정이었다”며 “입주 후 아이도 낳고 나주에서 정착해서 오래오래 살고 싶다”고 설렌 입주 소감을 밝혔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새로운 보금자리인 나주에 정착해 주거 걱정 없이 청년 입주자 모두가 멋진 인생을 설계하고 목표한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윤 시장은 이어 “일자리와 주거, 문화·여가 평생학습비와 더불어 출산과 보육, 교육까지 나주시만의 생애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 청년이 찾아오는 매력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13 15:28 조재호 기자

강기정 시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면담…현안 논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왼쪽)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서울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한동훈 대표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광주발전 협력을 요청했다.강 시장은 특히 기후대응·산업, 돌봄·복지, 일자리·노동 등 국가 핵심현안 분야 협력을 위해 광주시와 정당 간 정책협약을 제안했다.이는 지역소멸과 저출생·고령화, 기후위기 등 국가적 현안의 빠른 해결을 위해 지방정부의 보다 신속한 정책추진 필요성을 커지고 있는 만큼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위한 국회, 정당, 지방정부 간 협업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회와 정당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광주는 인공지능(AI)산업과 문화역량이 뛰어난 만큼 광주가 빛날 수 있도록 함께 나서 달라”고 밝혔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광주시와 정책협약을 맺으면 좋을 것 같다”며 “광주가 좋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시는 이날 한 대표에게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공동 협력 ▲인공지능(AI) 실증밸리 2단계 조성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도시 규모 실·검증 지원센터 구축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 등 지역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13 15:27 조재호 기자

[기자수첩]국립의대 공모 묘수 찾던 전남도 김문수 발언에 반색

조재호 기자(사진= 브릿지경제)전남지역 국립의대 공모와 관련, 동서가 대립하며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12일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발, ‘순천대 전남도 공모 참여 촉구 입장문’이 나오자 해법을 찾지 못해 노심초사하던 전남도가 반색하고 나섰다.이날 대변인 명의의 환영문을 통해 “정부는 전라남도에 국립의대 설립대학 추천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정부 추천대학 선정 공모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전남도는 전문 용역기관을 통해 공정성, 투명성, 객관성, 민주성에 충실히 입각한 공모가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목포대와 순천대 양 대학 교직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공청회 또는 설명회를 개최해, 공모 과정에서 도민과 대학,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면서 “앞으로 전남도는 양 대학이 모두 공모에 참여하도록 적극 노력해 도민 모두의 건강권을 지키고 도내 전 지역의 의료체계를 완성하는 국립의대 설립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그간의 지난한 과정을 담은 마음을 숨기지않고 피력했다.이날 전남도의 환영문에 앞서 김문수 의원은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즉각적인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고 순천지역 정서와는 상반되는 돌발 의견을 내놓아 주목을 끌었다. 그러나 김 의원의 주장은 순천대로 의대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전략적인 측면에서 매우 현실적인 대안을 낸 것으로 보인다.그는 “현 단계에서 전라남도 공모 절차에 불참하는 것은 순천대 의대 유치 가능성을 사실상 0%로 만드는 행위”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전라남도 공모에 참여할 경우, 순천대의 의대 유치 확률이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전남도가 단일 의대를 선정할 경우 유치 확률은 50%로 높아지며, 순천대와 목포대가 공동 의대를 설립하거나, 두 대학 모두에 의대를 설립하는 방안이 채택될 경우 유치 확률은 66% 이상까지 올라간다”고 분석했다.김 의원의 이같은 계산은 현실적이며 실리적이란 분석이다. 즉, 폐쇄적 지역정서를 확률적인 계산으로 고착된 현실을 돌파하려는 의도가 큰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김 의원의 이성적 접근과 달리 전남도의 이날 반응은 지나치게 감정적인 측면이 노출되었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꼬박꼬박 김 의원에게 ‘님’자를 붙이는 것은 과공비례로 비춰질 소지가 있다. 그러나 국립의대 유치와 관련, 돌파구를 찾지 못하던 전남도의 처지를 반추해보면 이날의 반응은 높은 점수를 줘도 된다는 게 대세다. 지역민의 50년 숙원인 전남지역 국립의대 유치를 위해 혼신을 다해 노력하는 전남도 행정의 간절함이 보였기 때문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13 15:26 조재호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 "녹동항 밤하늘을 불꽃과 드론으로 화려하게 수놓아 체류형 관광객 유입한다"

이번 주에는 ‘무인도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한 700대 규모 드론쇼와 콜라보를 통해 ‘녹동항 드론쇼’와 연계된 해상 불꽃쇼가 선보인다.(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오는 17일(토)부터 녹동항 일원에서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24년 11월까지 4개월간 매월 1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주에는 ‘무인도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한 700대 규모 드론쇼와 콜라보를 통해 ‘녹동항 드론쇼’와 연계된 해상 불꽃쇼가 선보인다. 고흥군은 드론쇼와 어우러지는 추가 콘텐츠를 통해 야간 관광 특화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볼거리를 다양화하며 극적인 연출 효과를 더하기 위해 해상 불꽃쇼를 기획했다.이를 통해 더욱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군은 해상 불꽃쇼를 진행하며 관람객과 주변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공영민 고흥군수는 “녹동항 밤하늘을 불꽃과 드론으로 더욱 화려하게 수놓아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되는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고흥군은 드론 중심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드론쇼를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추석 연휴 기간 중인 9월 14일(토)부터 17일(화)까지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15일과 17일에는 불꽃쇼도 함께 진행된다.행사의 특성상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지연 또는 취소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홈페이지,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해야 한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13 14:49 정원 기자

[기획] 제16회 보성전어축제를 제대로 즐기는 비결은?

제16회 보성전어축제 리플릿(사진제공=보성군)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안락한 숙소, 영양가가 풍부한 보양식, 지루할 틈 없이 다채로운 즐길 거리까지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녹차수도 보성에서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5년의 기다림! 반갑다 전어야! 친구야 보성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6회 전어축제’를 즐겨보자.피서철 보성을 뜨겁게 달굴 이번 전어축제는 회천면민회가 주최하고 보성전어축제추진위가 주관해 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바로 먹거리다. 이날 축제를 찾은 모든 이들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에 소금을 뿌려 구운 전어구이, 새콤달콤 무쳐 먹는 전어회무침, 오독오독 씹는 맛이 일품인 고소한 전어회까지 맛볼 수 있다.16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율포솔밭해수욕장 낭만의 거리 부스에서 전어요리 무료 시식회와 가수 진국이, 민지, 김수련, 조하도의 축하공연, 관광객 어울 한마당이 진행된다.이튿날인 17일 9시 30분부터 11시까지는 직접 싱싱한 활어를 잡아보는 전어 잡기 체험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희망자는 참가비 1만 원(초등학생 이하 무료)을 내고 배부된 그물을 가지고 참여하면 된다. 전어 잡기 체험에 참가자는 전어 굽기 체험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이용 집기와 도구를 배부할 방침이다.이날 이후 17시부터 율포솔밭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초청 가수 하숙자, 정태형, 문서희의 축하공연과 전어축제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노래자랑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축제 하루 전날인 15일부터 17일까지 율포 낭만의 거리 내에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부스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또한, 안전을 위해 축제 기간동안 보건소 의료지원반, 여수 해경 안전요원, 보성 소방서 응급 구조대와 구급차가 상시 대기하고 있어 안심하고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군 관계자는 “휴가철 보성을 방문한 관광객에게는 소중한 추억, 지역 주민들에게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보성의 9미로 알려진 ‘전어’는 생선 중에는 저칼로리로 불포화산지방이 다량 함유돼 있어서 체중조절이나 성인병 예방과 신진대사에 좋고 영양의 균형을 맞출 무기질, 비타민도 풍부하다. 특히, 전어의 잔가시는 우유의 2배 이상의 칼슘이 들어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13 14:42 정원 기자

순천시, 수산종패 살포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구슬땀

무풍 어촌계 어업인들이 어촌계 해역에 가리맛조개 종패를 살포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는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024년 수산종패 살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해양환경 변화로 점점 고갈되고 있는 수산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매년 1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어촌계 어장에 수산종패를 살포함으로써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1억3천만원을 증액해 총사업비 2억3천만원을 투입, 해역별 특성과 적합한 살포시기를 고려해 가리맛조개와 참꼬막 종패 살포를 추진하고 있다.지난 6월에는 관내 11개 어촌계 중 8개소에 순천만의 특산품인 가리맛조개(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리적표시제 제25호 등록, 2018년) 전장 1cm 이상의 종패 약 143만 마리를 살포했다. 또한, 오는 9월과 10월에는 매년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는 참꼬막의 자원회복을 위해 관내 어촌계 3개소에 참꼬막 종패를 매입해 살포할 계획이다.또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촌계와 어업인들은 살포해역에 대해 일정 기간 포획금지 등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으며, 시에서도 살포한 종패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철저히 나설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조성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 종패를 살포해 풍요로운 어장 조성과 어촌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5년 동안 관내 어촌계 해역에 총사업비 4억 8100만원을 투입해 가리맛조개 약 259만 마리, 참꼬막 약 180만 마리의 종패를 살포한 바 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13 14:35 정원 기자

여수시, 지방소멸 대응 자구책으로 향후 5년간 12조 규모 투입한다

‘인구정책 5개년(2024~2028)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인구정책위원회 모습(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가 저출산과 인구 유출 등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12조 규모의 인구정책 청사진을 마련했다.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정기 부시장을 주재로 ‘인구정책 5개년(2024~2028)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인구정책위원회를 열었다.위원들은 ‘결혼·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되는, 살고 싶은 행복도시 여수’를 비전으로 △주거안정화 △경제안정화 △교육안정화 △생활안정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인구정책의 목표로 정했다.이를 위해 4대 추진 전략을 세워 ‘정주기반 강화’, ‘생활밀착형 환경조성’ 등 13개 중점 추진과제와 148개 세부사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올해 신규사업은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 등 42개 사업이다.총 소요 예산은 11조 5496억 원이며, 재원별로는 국비 1조 5527억 원(13%), 도비 5372억 원(5%), 시비 2조 6861억 원(23%), 민자 등 기타 6조 7735억 원(59%)이다.시는 이번에 수립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정부의 정책 기조인 일과 가정 양립, 양육·주거부담 완화에 발맞춰 인구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일시적 현금성 지원보다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주거·도로·교통 분야 정책을 발굴해 인근 지자체 대비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이는 ▲산단 출퇴근 근로자를 위한 도로망 확충 ▲유동 인구 및 은퇴자 흡수를 위한 택지개발(소제·죽림·율촌지구) ▲노후 산단사택 재건축 등으로 인구 유출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최정기 부시장은 “전국적으로 지방도시의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고, 여수시도 고령인구 비중이 증가하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며 “여수에 적합한 인구정책 마련으로 인구 유출을 최소화하고,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추진과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도시계획과 주택, 도로, 일자리 등 핵심과제 부서장이 참여하는 인구감소대응 전담(TF)팀을 8월 중 발족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13 14:29 정원 기자

광양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서 20% 할인쿠폰 제공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광양 농특산물 ‘20%’ 할인쿠폰 제공 리플릿(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전남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의 광양시 브랜드관에서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온라인 기획전은 오는 8월 14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되며, 20% 할인쿠폰(1인 5매, 최대 30,000원)을 추가로 제공해 예산 소진 시까지 다양한 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광양시는 연말까지 프로모션(판촉행사)을 진행할 계획으로 향후 온라인 쇼핑몰 입점 업체를 확대해 ‘광양시 브랜드관’ 품목을 다양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김명순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 위축으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 기획전이 광양시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추석 할인된 가격으로 신선한 광양시 농특산물을 알뜰 구매하시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남도장터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명절기획전 일정은 오는 8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다. 해당 기간 구매 시 일부 품목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13 14:27 정원 기자

강진군, 육군 마천목대대와 ‘천원택시’ 업무협약 체결

12일 강진군청에서 육군 제8539부대 천원택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은 지난 12일 육군 제31보병사단 횃불여단 마천목대대, 강진군택시운수종사자와 함께 ‘군 장병을 위한 천원 택시 운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체결식에는 강진군 이병철 부군수, 최정주 마천목대대장, 최성호 강진군개인택시조합지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진 지역 군 장병들이 관내 택시를 천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협약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횃불여단 등 군 장병들의 택시 이용 요금을 절감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택시 이용률 증진 및 강진읍 상가 방문 빈도가 잦아지도록 일조해, 운수업계의 수익 증가와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횃불여단과 마천목대대 장병들이 콜택시를 이용할 경우, 강진읍내까지는 각각 6km, 12km로 요금은 약 11,000원~18,000원 수준이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장병들은 왕복 모두를 천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군 장병들은 부대에서 강진버스여객터미널로 외출 시 그리고 복귀 시 해당 사업의 쿠폰을 제시하면 단돈 천원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 복지 실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최성호 강진군개인택시지부장은 “여러기관 및 단체가 협업하는 만큼 운수업계도 책임감을 통감하며 친절과 안전 운행을 바탕으로 성실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최정주 마천목대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 장병들의 교통비용 절감과 복지 향상으로, 부대 내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 장병들이 강진의 여러 요식업계를 방문하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하고 강진군의 경제 활성화에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겠다”고 말했다.이병철 강진군 부군수는 “호국을 위해 청춘을 나라에 바치고 있는 군 장병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강진군 택시운수업계 및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1,000원 택시 사업의 범위를 인재개발원과 교통연수원에 이어서 육군 제31보병사단 횃불여단까지 범위를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관계 기관 및 단체와 협업해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천원택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편 강진군은 2022년 12월 전라남도 인재개발원과교육생을 대상으로 처음 업무를 시행한 이후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약 7600명의 이용객이 강진 상권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교육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인당 3주간 약 80만 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인재개발원 교육생의 증가와 더불어 8539부대까지 천원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사업이 확대됐으며, 이에 따라 수익도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13 14:26 정원 기자

전남도 빅데이터 활용 공모전서 ‘섬 여행 플랫폼’ 대상

공공·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사진= 전남도)전라남도가 추진한 공공·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 실현 가능성이 높은 혁신 아이디어가 봇물을 이룬 가운데, 섬 여행 종합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한 썸웨어(Somewhere) 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전남도는 공공기관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공공서비스 혁신을 도모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4년 전남도 공공·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공모 결과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분야에 총 34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공공데이터의 효과적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5개 우수 아이디어(대상 1·우수 2·장려 2)가 선정됐다.대상에 선정된 썸웨어 팀의 ‘다도해를 품고 있는 전남, 섬 여행은 어디로?’는 전남의 풍부한 섬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섬 여행 종합 플랫폼 구축을 제시했다.우수상은 우주달팽이 팀의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 플랫폼’과 조상덕 씨의 ‘증강 현실 앱 개발을 통한 지역 관광 혁신’, 장려상은 오아시스 팀의 ‘금융 사막화 지역을 위한 방문형 은행 서비스’와 하루농사 팀의 ‘친환경 홈파밍 농작물 정보 제공 시스템’이 이름을 올렸다.조석훈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고 실제 공공서비스에 적용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13 14:25 조재호 기자

전남도, 김문수 의원의 ‘순천대 공모 참여 촉구’ 입장 환영

전남도 청사 전경(사진= 브릿지경제)전라남도는 김문수 국회의원이 지난 12일 ‘순천대 공모 참여 촉구’ 입장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양 대학이 공모에 참여토록 적극 노력하고 공모 절차를 공정하게 진행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전남도에 따르면 김문수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전남도 공모 절차에 불참하는 것은 순천대 의대 유치 가능성을 사실상 0%로 만드는 행위”라며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즉각적인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에 전남도는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내 “김문수 국회의원께서 순천대의 의대 유치 전략 전환 시급성을 언급하며, 전남도 공모 참여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한 것에 깊은 감사와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전라남도에 국립의대 설립 대학 추천을 요청했고, 그에 따라 전남도는 정부 추천 대학 선정 공모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전문 용역기관을 통해 공정성, 투명성, 객관성, 민주성에 충실히 입각한 공모가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또한 “목포대와 순천대 양 대학 교직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공청회나 설명회를 개최해, 공모 과정에서 도민과 대학,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이와함께 “양 대학이 모두 공모에 참여하도록 적극 노력해 도민 모두의 건강권을 지키고 도내 전 지역의 의료체계를 완성하는 국립의대 설립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상생과 화합의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13 14:25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