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국립순천대,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 평가 ‘S등급’ 획득

국립순천대학본부국립순천대학교는 2024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 평가에서 광주·전남권 국립대학중 유일하게 최우수 S등급을 받아 기본 사업비 58억원 및 성과평가 결과에 따른 1차 인센티브 사업비 64억원 등 총 사업비 122억원 이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국립대학육성사업은 교육부가 총괄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수행하는 일반재정지원사업으로, 전국 국립대의 자율 혁신을 유도하고 경쟁력과 책무성을 강화해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총 37개 국립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8년~2022년까지 1주기 사업 종료 후 연 단위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성과 평가는 기본 지원에 더해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하기 위한 평가로, ▲교육혁신 전략 ▲핵심 교육성과 ▲자체 성과관리 등 3개 영역에 대해 패널별 평가 및 전문가 검증을 거치고 2025학년도 모집단계 혁신성과 정도에 대한 가산점을 반영해 최종 등급이 결정됐다.국립순천대는 ‘수요자중심 융합 교육 혁신’ 모델을 제시, 전공 선택권 확대 및 2+1+1 교육체계 마련 등 창의적 융복합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기초학문 분야 보호 지원 체계 마련 및 융합 전공 전담 조직 신설 등 교육 혁신을 위한 제도의 기반을 잘 구축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인센티브 사업비의 경우 글로컬 대학30 사업비 지원 이후 잔여분을 각 대학별 평가 등급에 따라 추가 배정받게 될 예정이다.이병운 총장은 “이번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 평가 결과는 교육 혁신을 위해 모든 대학 구성원들의 노력해준 덕”이라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격화와 발맞추어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혁신을 계속해서 추진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대표 국립대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8 16:12 정원 기자

장흥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13년 만에 최우수상 쾌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기념촬영(사진제공=장흥군)장흥군은 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당당히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장흥군이 민선 8기에 들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과 지속 가능한 정책을 강력히 추진한 결과, 무려 13년 만에 지역 경제 및 고용 여건 개선에 큰 공헌을 인정받은 성과다.장흥군은 ‘어머니 품 장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고용 현안을 해소하기 위해 특화 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전략을 도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광 ▲농수산업 ▲계층 맞춤 ▲인구 감소 대응이라는 4대 핵심 부문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대책을 통해 고용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민선 8기 상반기 고용률 73.3%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청년 고용률 51.1%, 여성 고용률 62.6%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상용 근로자 수는 7천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으며, 노인 고용률도 65.1%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장흥군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이번 성과는 시작에 불가하며 장흥군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계속 추진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일자리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실시하는 일자리 정책 종합 평가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8 16:11 정원 기자

송명달 해수부차관 고수온·적조 현장 점검차 여수시 방문

8일 송명달 해양수산부차관과 최정기 여수시부시장 등이 여름철 고수온·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돌산 가두리양식장을 방문, 현장 점검에 나섰다.(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에 따르면 8일 송명달 해양수산부차관이 여름철 고수온·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가두리양식장을 방문,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에는 최정기 여수시부시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공무원도 참석했다.송 차관은 이날 돌산읍 군내리 어류 가두리양식장에서 해수온과 양식장 상태 등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고수온·적조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방제장비를 신속히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한편 폭염의 영향으로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여수시 가막만, 거문도 연안에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여자만 해역은 지난달 31일 14시 고수온 경보로 격상됐다.이에 여수시는 종합대책을 수립해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적조 구제물질인 황토 18,971톤과 방제 정화선 3척 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방제장비도 충분히 확보한 상태다.앞서 지난달에는 양식장에 액화 산소 750통과 면역증강제 87톤을 보급했고, 25일부터 3일간 남해수산연구소, 전라남도해양과학기술원과 어업인 간담회를 개최해 돌산읍·남면·화정면·삼산면 우심해역 어업인 170여 명을 대상으로 대처방안을 설명했다.최정기 부시장은 “고수온·적조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대응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며 “어업인들께서도 위기 경보 단계별 어장관리요령을 철저히 이행하고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8 16:09 정원 기자

보성군,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운영

보성군이 관내 청소년 33여 명을 대상으로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운영했다.(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8일 관내 청소년 33명을 대상으로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하계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는 43년간 한센병 환자를 위해 헌신 봉사로 온기를 나눈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삶을 알아보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 도모와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기획됐다.교육은 △마리안느·마가렛 다큐 영화 시청 △이야기로 듣는 마리안느 ·마가렛 자원봉사 △ 소록도 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온기 나눔 캠페인도 병행 추진했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염 모 학생은 “마리안느·마가렛의 생애를 들으면서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남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보성군은 지난 3월부터 2개월 동안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운영해 7개교 중고등학교 852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기본 교육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8 16:08 정원 기자

순천시, 와온항서 세계유산 순천만 갯벌콘서트 개최

순천만 갯벌콘서트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는 오는 9일과 10일 19시 30분, 순천시 와온항에서 현악기의 향연으로 달콤한 여름밤을 선사할 ‘순천만 갯벌 콘서트(순천만은 살아있다)’가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세계자연유산인 순천 갯벌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가유산청의 지원으로 기획됐다. 9일(금)에는 버블 아티스트가 반짝이는 버블쇼로 무대를 꾸미고, 10일(토)에는 대금과 해금의 조화로운 멜로디가 여름밤을 물들인다. 또한 두 날 모두 통기타의 선율이 전하는 따뜻한 감성도 느낄 수 있다.순천만 갯벌콘서트는 공연 외에도 세계자연유산인 갯벌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선착순 100명의 사전 접수자에게는 5천원의 참가비로 편안하고 감성 충만한 캠핑 좌석 배정과 함께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된다. 사전 접수는 전화 또는 네이버에서 ‘순천문화유산활용사업’을 검색하여 신청할 수 있다. 사전접수를 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공연 관람 및 체험 참여가 가능하다.또한, 이번 와온항 공연의 드레스코드는 자유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개성있게 맞춰입고 참여하면 콘테스트 코너를 통해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한다. 본 행사는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연기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8 15:16 정원 기자

광양시, 남파랑길 광양로드 걷기 프로그램 8월 참여자 모집

남파랑길 광양로드 걷기 프로그램 자료사진(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구간인 남파랑길 광양로드를 새롭게 조망하는 ‘길동무와 함께 걷는 광양의 색다른 여행길’ 8월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알렸다.‘길동무와 함께 걷는 광양의 색다른 여행길’은 해설가의 풍부한 해설을 통해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걷기 여행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각 코스를 두 구간으로 나눠 2시간 이내로 운영해 걷기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있다. 족욕, 모래 맨발길, 선셋 비우기 등 다양한 이색 체험으로 구성됐다.8월은 남파랑길 광양로드 4개 구간 중 섬진강 꽃길로드(48코스)와 광양만 역사로드(49코스)를 중심으로 총 17회, 매회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방침이다.또한 제23회 광양전어축제가 열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는 망덕포구 일원을 중심으로 매일 두 차례 운영할 계획으로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걷기에 편한 복장과 신발, 수건, 마실 물 등의 준비가 권장되며 참여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코스 및 운영날짜, 신청 등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광양관광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광양시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4년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연계프로그램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섬진강끝들마을 입구에 남파랑 쉼터를 설치하고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광양 관광 브랜딩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성수 관광과장은 “이번 걷기 여행프로그램은 자칫 스쳐 지날 수 있는 광양의 수려한 자연과 역사문화자원을 새롭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바라보고 광양을 재발견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별 테마로드, 광양 구간 완보 미션, 각종 축제와 연계한 남파랑길 걷기 등 광양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활용한 걷기 연계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해나갈 방침”이라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남파랑길 광양로드는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연결하는 4544㎞의 최장 걷기 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부산~해남)구간으로, 다압면에서부터 광양읍을 잇는 4개 코스(48~51코스), 총 60.9km에 해당한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8 15:12 정원 기자

전남교육청, 학습권 보장 통한 ‘공부하는 학생선수’ 양성

8일 함평골프고등학교를 방문한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 전남교육청)“미래형 체육인재 양성은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이라는 기초 위에서 실현할 수 있다. 대회출전에 따른 수업 결·보강 프로그램을 비롯한 학생 선수 맞춤형 학습 환경을 구축해 ‘공부하는 학생선수’가 되도록 하겠다.”전라남도교육청은 8일 함평골프고등학교에서 가진 김대중 교육감의 ‘대중교통(敎通)’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전남교육청은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대회 훈련과 출전 등의 일정으로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의 제약이 뒤따르는 만큼 학생선수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결손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 수업 결·보강 프로그램(e-school) ▲ 방학 중 최저 학력 미도달 학생 선수 대상 기초 학력 보장 프로그램(run-up) 등이 제시됐다.특히, 전남교육청은 투명하고 공정한 학교운동부의 운영이 곧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학교운동부의 청렴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 학교운동부 운영비 조기 지원 ▲ 고가 장비 및 차량 임차비 지원 ▲ 학생선수 인권보호 강화 및 안전 대책 수립 ▲ 투명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한 현장 맞춤형 컨설팅 운영 ▲ 운동부 지도교사, 지도자, 학부모 대상 청렴 연수를 운영한다.이와 더불어 학생선수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지도자의 진로지도 및 코칭 역량 강화를 위해 ‘진로·직업 캠프’를 운영하고, 학생선수의 스포츠 심리 지원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2024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남의 선수들처럼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운동뿐 아니라, 탄탄한 학력과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전남의 학생선수들이 세계적인 체육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8 15:11 조재호 기자

광양경제청, 드론촬영으로 산업단지 개발현황 기록한다

율촌1산단 전경(사진제공=광양경제청)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광양만권의 산업단지 개발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드론촬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하동군 일원에 걸쳐 57.08㎢ 규모 면적에 6개 지구 17개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이번 촬영은 율촌1산단(9.11㎢), 화양복합관광단지(6.43㎢), 대송산단(1.37㎢) 등 주요 산업단지를 비롯해 광양제철소, 광양항 등 주요 인프라를 포함한다. 촬영은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드론 1팀은 여수에서 출발해 화양복합관광단지, 경도해양관광단지, 여수국가산단, 율촌제1·2산단, 해룡산단, 선월하이파크, 신대배후단지 등을 촬영하고, 2팀은 하동에서 출발해 대송산단, 갈사만조선산단, 두우레저단지, 광양항, 컨부두배후단지(동/서), 황금산단, 세풍산단 등을 화면에 담았다.광양경제청은 이번 촬영을 통해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의 개발 과정을 기록하고, 이를 홍보 영상과 백서 제작, 투자유치 정보제공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특히 남해안 관광벨트의 거점이 될 여수 화양복합단지와 경도해양관광단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촬영하여 해양관광 거점으로서의 가치를 부각시키고, 황금산단과 율촌1산단 등 신규 입주 기업이 많은 산업 단지들의 최신 모습도 촬영하여 입주 기업들이 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촬영을 통해 광양만권의 다양한 개발현황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과 송출을 통해 지역민과 투자기업들에게 광양만권의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8 15:11 정원 기자

강진군, 2024년 상반기 신속 집행 ‘우수’ 기관 선정

강진군청강진군은 행정안전부 및 전남도에서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각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신속 집행(50%)과 2분기 소비투자 실적(50%)를 평가해 그룹별 상위 25% 이상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전남도는 상반기 신속집행(50%)과 1,2분기 소비투자 실적(50%)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군은 상반기 동안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한 후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매월 개최해 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부서별 1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 및 이월 사업 중심으로 사전 행정절차 이행, 토지매입 협의 등 사업 단계별로 애로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실적 향상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그 결과 신속집행 목표액 대비 105.6% 달성 및 소비투자 목표액 대비 123% 달성해, 재정 인센티브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천만원, 전남도 상사업비 등 3천3백만원을 확보했다.강진원 군수는 “군정에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공무원 한사람한사람의 노력이 모여,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신속집행을 통해 고물가, 금리 상승 등 침체된 경기 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나아가 군민들의 소득증대와 ‘소통 연결 창조의 신강진’을 이루는 탄탄한 기초가 되도록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8 15:06 정원 기자

나주시, 한우 사료비 최대 99만원 지원한다

나주시 관내 한우농가. (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한우 사육농가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사료비 지원에 나선다.나주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사태 등으로 사료비 상승세가 장기화되고 한우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한우 사육농가에 배합사료 및 TMR·TMF사료비 인상 차액을 한시적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료비 차액분 지급 대상은 축산물이력제 기준(2024.6.4.) 한우 52두 이하 소규모 농가로 총 1045농가가 5억4400여 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나주시 전체 한우 1401농가 5만8347두 가운데 75%에 해당한다.농가당 30두 이내로 두당 3만3000원씩 최대 99만원을 올해 7월 이후 구입한 비용부터 지원받는다.나주시는 8월 중 해당 대상자에게 사업 신청서 등 서류를 접수받아 9월부터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또한 한우농가의 국내산 조사료공급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한우 사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조사료 제조 운송비 및 한우송아지 폐사예방 지원사업 등 다양한 한우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윤병태 시장은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사료 가격이 급등하고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면서 농가의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며 “이번 사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8 15:02 조재호 기자

광양제철소, 코일 육안 검수작업 'AI 기반 CCTV'로 대체…생상성과 수익성 향상 박차

광양제철소 냉연코일 이재판정 CCTV(왼쪽 아래)가 작동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AI 영상분석 모델을 활용한 코일 포장라인에 이재판정 시스템을 구축, 품질관리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이재(異材)란 고객사 주문정보와 생산제품 규격이 불일치한 경우로, 고객사가 주문한 특정 규격과 다른 제품이 출하되는 상황을 뜻한다. 이재가 발생하면 반품과 재작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고객사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광양제철소가 포스코DX와 협업해 새로 개발한 CCTV 기반 이재판정 시스템을 통해 그동안 작업자가 포장 전·후 제품의 상태를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던 검수작업을 AI로 대체할 수 있었다.코일 이재판정 시스템은 제품의 라벨·실패드·밴드·바코드·포장재질 등을 실시간으로 자동 인식하여, 이재여부를 판정한다. 코일 포장전에는 코일에 부착된 임시라벨의 제품번호와 실패드 유무, 밴드형태 등을 인식하고, 포장 후에는 제품라벨의 제품번호와 바코드, 포장재질, 코일방향별 밴드 수 등을 동시에 인식한다.제품의 포장 전·후 각 단계별로 제품의 인식결과 정보와 고객사 주문 정보를 비교해 이재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정하는 것이다. 생산된 제품에 이재가 확인되면 작업자에게 즉시 알람을 전송해 빠르게 오류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결과적으로, 육안 검수작업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재여부를 판정해 품질 리스크를 줄이고, 잘못 생산된 제품이 고객사에 배송되는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광양제철소 관계자는 “고가의 계측장비 없이 기존에 설치된 CCTV로 이재 여부를 판정하는 스마트 기술을 개발해 안전성과 효율성이라는 효과 모두 얻을 수 있었다”며 “제철소에 CCTV가 운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타 공정에도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광양제철소는 CCTV를 활용해 육안작업 자동화, 조업상황 및 소재품질 상시 모니터링 등에 AI기술을 접목시켜 운전자의 작업 부하를 줄이고, 생산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8 15:02 정원 기자

전남교육청, ‘학교자율시간’ 현장 안착 지원 나선다

‘학교자율시간의 실제’를 주제로 한 현장 맞춤형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이 2025학년도부터 운영되는 초등 ‘학교자율시간’의 안착 지원에 팔을 걷었다.학교자율시간은 학생에게 필요한 학습 주제를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정하고, 여건과 실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내년부터 초등학교에 시행된다.전남교육청은 학교자율시간이 처음 적용되는 만큼,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을 위한 절차, 예시자료를 제공하고 실행형 연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5~6월 학교자율시간 담당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명회에 이어 8월1일부터 8일까지 권역별로 네 차례에 걸쳐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 연수를 개설해 운영했다.초등교원 4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학교자율시간의 개략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2시간의 온라인 교육과 ‘학교자율시간의 실제’를 주제로 한 현장 맞춤형 연수로 이뤄졌다.연수는 ▲학교자율시간 지침 주요 사항 ▲학교자율시간 설계 절차에 따른 실습 ▲실습 내용을 기반으로 한 컨설팅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이번 연수에 참여한 월야초 한 교사는 “2022 개정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가장 어려운 부분이 학교자율시간이었다.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이 컸는데 지침 내용을 이해하고, 학교구성원들과 함께 직접 설계해 보니 알차게 운영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학교자율시간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료 제공 및 실행형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교육지원청 차원의 설계 운영 컨설팅도 진행해, 학교자율시간이 운영 취지와 목적에 맞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8 14:54 조재호 기자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운영시스템’ 구축 완료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실증단지 운영시스템’을 구축 완료했으며, 실증단지 운영과 실증데이터 수집·저장·분석 기능은 물론, 인공지능 기반의 작물 생육, 질병, 수확량 예측 등 스마트팜 경영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실증단지 운영시스템은 2023년 10월에 구축을 시작하여 2024년 5월까지 분석·설계 및 구축·개발을 마치고 안정화 단계를 거쳐 오는 8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는 총 15개 구역(4.05ha)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리온실 11구역(1.93ha), 노지 4구역(2.13ha)으로 나뉘어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는 스마트팜 ICT 기자재, 농업용 로봇, 온실관리 솔루션, 에너지 절감 모델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실증을 통해 신기술과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이 공간은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운영시스템은 데이터 기반의 농업 경영 효율화를 위해 정보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내·외부 데이터 수집 및 연계 기능, 실증단지 통합 운영관리, 통합 데이터 저장, 생육 자동 측정, 디지털 관제시스템, AI 플랫폼 등을 구축했다.특히, 이번 운영시스템에서는 국내 최초로 농업분야 AI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AI 플랫폼을 통해 영농인, 연구자, 기업(관) 등 다양한 사용자가 인공지능 모델을 응용·개발할 수 있다. 고흥군과 위탁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는 실질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실증데이터 분석, 시각화, 학습 모델링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은 “이번 운영시스템으로 표준화된 고품질 데이터 수집과 활용 기반이 마련돼, 다양한 농업 데이터의 정밀 분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공영민 고흥군수는 “실증단지 운영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최초로 데이터 기반 서비스모델을 구축하여 농업 전후방산업의 동반성장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08 14:52 정원 기자

함평군, ‘물놀이하고 전시도 보고’ 여름휴가는 함평서∼

엑스포공원 물놀이장 함평군=제공폭염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는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파도풀을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작가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미술 작품 전시, 근현대 유물 전시 등 이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함평에서 피서를 보내는 건 어떨까.전남 함평군은 8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함평 엑스포공원 물놀이장과 함평군립미술관, 함평추억공작소가 관광객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먼저 오는 18일까지 운영하는 함평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2400㎡ 부지에 파도풀, 어린이풀, 유아풀, 슬라이드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지난달 19일 개장한 물놀이장은 20일간 2만2125명이 다녀가면서 군민과 지역민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물놀이장은 1일 최대 2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매일 100% 수돗물을 사용해 깨끗한 수질로 정평이 나 있다. 무료 그늘막, 쉼터, 피크닉 테이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배달음식 반입도 가능하다.올여름 특별이벤트로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DJ 버블 파티’도 매주 주말 열린다. 피서객들은 추억의 레트로 댄스음악부터 최신곡까지 남녀노소 즐기는 디제잉 공연과 함께, 풀장 양쪽에서 쏟아지는 버블을 맞으며 한여름 눈사람으로 변신하는 특별한 체험도 만끽할 수 있다.신나게 물놀이를 마쳤다면,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전시 관람을 추천한다.함평군립미술관에서는 오는 9월1일까지 특별기획전 ‘미술시간’이 마련된다. 전시 참여 작가는 김광옥, 양원철, 윤정귀, 임혜숙 등 4명으로, 모두 전·현직·미술교사 출신의 함평 작가들이다.전시는 1교시 ‘담아내기’와 2교시 ‘바라보기’로 구성됐다. 전시 작품들을 통해 연꽃·솟대·풍경·들꽃 등 소재의 다양성,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의 상호적 관계, 서양화와 동양화 재료적 특성,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업방식 등을 감상할 수 있다.40~60대 어른들이라면, 어린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추억의 장소로 떠나볼까. 엑스포공원 내 금호아시아나관 옆에 위치한 ‘함평추억공작소’는 1960년부터 80년대의 함평지역의 유물을 전시하고 당시의 생활상을 재현한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함평추억공작소 1층 특별전시관에선 순금으로 제작된 ‘황금박쥐상’을 만나볼 수 있으며, 또한 가상 인물인 ‘함기영’ 씨와 함께 22곳의 공간 연출과 3개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관 입구에는 한국 협궤 경유열차로는 최초인 함평 협궤열차를 재현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이밖에도 현재 엑스포공원 내 다육식물관, 친환경농업관, 수생식물관, 추억공작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올여름 무더운 날씨에 함평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기시고 많은 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8-08 14:46 권기덕 기자

중국 산시성 · 일본 사가현 교육당국 전남교육청에 감사 서한

(사진= 전남교육청)지난 5월 여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 참여했던 중국 산시성(山西省) 교육청과 일본 사가현 교육위원회가 최근 전라남도교육청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중국 산시성 교육청은 양군 서기 명의의 편지에서 “이번 박람회 참가와 캠프활동을 통해 산시성 청소년들은 전남 문화와 교육철학을 이해하고, 국제적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남교육청과 산시성교육청의 교육협력이 지속적으로 유지돼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이루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일본 사가현 교육위원회도 가이 나오미(甲斐直美) 교육장 명의의 편지를 통해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동아시아 청소년 세계시민 글로컬 캠프에 초대해 준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뜻을 전해왔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와 생각을 접하고, 앞으로의 인생에 귀중한 경험을 했을 것”이라며 “전남교육청과의 교류가 한층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대중 전남교육감도 이들 두 나라 교육 당국에 답장을 보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참여하고 협력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 교육감은 특히, 이 답장에서 ‘상지무원근 만리상위린(相知無遠近 萬里尙爲隣 : 서로 이해하는 자는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이웃이 될 수 있다)’는 중국 고전의 시구를 인용하며 “더 넓은 시야에서의 교육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8 14:46 조재호 기자

장성군, 상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

장성군이 ‘2024년 상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이 ‘2024년 상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군에 따르면,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시·군 및 공공기관 17개 사례 가운데 ‘장성 상무대 엠지(MZ)장병 맞춤형 상생급식 제공’이 공무원·도민 투표와 사례 발표대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장성군은 지난해 9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협약 체결 이후 △로컬푸드 활용 군급식 메뉴 16종 개발 △MZ장병 맞춤 군급식 메뉴 7종 상무대 제공 △상생급식 지속 제공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 체결 등을 추진했다.오는 9월에는 밀라노 도시 먹거리 정책협약(MUFPP)에 참여한 도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상무대 상생급식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한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이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져 뜻깊다”면서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과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지역 상생급식 발전 모델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8-08 14:28 권기덕 기자

전남도,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전국 최다

목포 삽진항(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의 국가어항 신규 지정 예비 대상 항에 목포 삽진항, 보성 율포항, 신안 생낌항을 포함해 경기와 경남 등 전국 10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 4~8년간 500억 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된다. 방파제와 어선이 입·출항하는 단순한 접안시설과 수산시설에서 벗어나 관광·레저·문화가 담긴 복합휴양시설로 완전히 탈바꿈시켜 열악한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어가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목포 삽진항, 보성 율포항, 신안 생낌항은 어업의 본래 기능을 넘어 국민의 문화와 여가 활동, 해상교통 등 다양한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국가어항 지정 공모를 신청,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돼 타당성 조사 절차에 들어간다.1·2차 평가를 통해 상위 5개소에 포함된 목포 삽진항과 보성 율포항은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기본설계를 진행한 후 국가어항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며, 신안 생낌항은 차후 순차적으로 개발될 계획이다.목포 삽진항은 476억 원을 투입해 ▲물양장 750m ▲방파제 250m ▲호안 1km ▲준설 25만 4천㎥ 등 사업을 추진, 어선 수요 과부하와 대형사고 발생 우려를 해소하게 된다. 인근 수산식품 수출단지와 낚시복합타운 등과 연계해 종합수산업지원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보성 율포항은 445억 원을 투입해 ▲방파제 연장 및 확장 560m ▲이안제 설치 220m 등 상시 접안이 가능하고 피항 기능을 갖춘 어항으로 개발된다. 현재 추진 중인 율포해양복합센터, 수산콤플렉스 등과 연계해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신안 생낌항은 490억 원을 투입해 ▲방파제 640m ▲물양장 210m 등 설치로 신안 중부권의 피항 공간으로 활용된다. 지역 대표 수산물인 물김 위판 등 서남권 수산물 거점 어항으로 발전이 기대된다. 또한 천사대교와 함께 전남 서남권 해양관광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예비 대상 항 전국 최다 선정은 지역 수산업 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민 생활 여건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문화·레저·관광·워케이션 등 활력 넘치는 경제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8 14:27 조재호 기자

전남도, 공산품 수출 중소기업 긴급 지원

수출 중소기업 지원- 2024 파리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고물가와 고금리 지속, 수에즈 운하 사태에 따른 물류 차질 등으로 어려운 수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공산품 수출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긴급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발표했다.‘공산품 수출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긴급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축산 어업인, 저소득 취약계층 등 민생경제 전반에 지속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 일환으로 추진된다.연말까지 진행 예정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서 공산품을 제조·생산한 기업으로, 7월 1일 이후 선적된 수출 실적이 1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대상 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도를 고려해 공산품 수출 실적 1만 달러 이상인 경우, 기업당 월 최대 100만 원, 연간 최대 5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지원 대상은 전남도 수출정보망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사업 신청은 공고일로부터 매월 10일까지 가능하다. 다만 8월 신청분의 경우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전남도 수출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이후 제출해야 할 자세한 서류 목록과 양식은 전남도 수출정보망에서 확인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도민 한분 한분께 힘이 되는 ‘체감형 민생안정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대책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남도는 농수산물 수출 유망 품목을 발굴하고, 생산자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도 시행하고 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8 14:27 조재호 기자

담양 메타프로방스, ‘산타 마을’ 주제로 제1회 산타마을 축제 개최

전남 담양 메타프로방스 일대에 오는 8월 9일에서 11일까지 3일간 8월의 크리스마스 축제가 개최된다.메타프로방스 상인들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산타 마을’이라는 주제로 사계절 내내 크리스마스처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축제 기간 담양 도립대 실용음악과의 밴드 공연과 마술 퍼포먼스, 레크리에이션 진행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운영하고, 방학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방문한 고객들을 위한 물총과 장난감 등 다양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메타프로방스 단지 내에는 트리와 꼬마전구 조명으로 한여름 밤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고, 메타프로방스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특히 메타프로방스 각 매장에서는 축제 전 미리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축제 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꽝’이 없는 경품 쿠폰 추첨도 진행하고 있다.담양 메타프로방스 상가 연합에서는 “산타마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여름 축제인 만큼 상인들 모두가 산타가 되어 방문하시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더운 여름 열기를 식혀줄 ‘8월의 크리스마스 축제’에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담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8-08 14:27 권기덕 기자

전남도,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 현장 점검

여수 가두리양식장 현장 방문(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가 고수온 심각Ⅰ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8일 여수해역 어류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최일선에서 힘쓰는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송명달 해수부 차관,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조합장 등이 함께했다.지난해 여수해역에선 고수온으로 조피볼락 등 해상어류 662만 마리가 대량 폐사해 117어가에 122억 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었다.이런 가운데 올 여름 평년보다 수온이 0.5~1.0℃ 상승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전남도는 종합상황실을 운영,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산소발생기, 수차 등 7종 1만 6467대, 액화산소 4만 톤, 면역증강제 168톤, 적조방제를 위한 황토 6만 톤을 확보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또한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상수온 대응 지원사업, 적조방제사업 등 6종 241억 원을 들여 촘촘한 재해 예방체계를 가동하고 있다.전남도는 이날 현장에서 산소공급기 등 대응장비 가동 상태, 양식밀도 낮추기, 사료 공급량 조절 등을 살피고, 원활한 피해 복구를 위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강조했다.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며 “어업현장에서도 양식장 관리 매뉴얼에 따라 사료 공급량, 사육 밀도 조절 등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전남 해역에는 고수온 주의보 및 경보(심각Ⅰ단계), 적조 예비특보(주의단계)가 발령됐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08 14:26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