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이병훈 의원, 안심번호 여론조사 왜곡 원천 봉쇄법 발의

이병훈 의원.이병훈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 광주시당위원장)이 휴대전화 요금 청구지 변경을 통해 실제 거주지와 다른 지역의 선거 여론조사에 참여해 민심을 왜곡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0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정당이 당내경선 등을 실시하거나 여론조사기관이 여론조사를 할 때 이동통신사업자로부터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동통신사업자는 이용자의 실제 주소지가 아닌 요금청구서 수령 주소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 이용자에 대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생성하여 안심번호로 여론조사기관 등에 제공하고 있다.이런 안심번호를 이용한 여론조사는 유선전화나 전화번호를 임의로 생성하는 RDD 방식으로 조사 표집 틀을 생성해서 사용하는 것보다 조사의 효율성, 정확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이를 악용하여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요금청구서 발송지만 해당 지역으로 변경한 뒤 당내경선이나 선거 여론조사에 불법으로 참여하는 사례가 적발되며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병훈 의원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이동통신사업자가 이용자의 해당 지역 기지국 접속 이력을 확인해 1개월 이내의 접속 정보가 있는 이용자만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생성·제공하도록 했다. 이런 방식을 통해 실 거주자가 아닌 여론조사 왜곡 시도를 걸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병훈 의원은 “해당 기지국 접속기록을 확인해 가상번호를 생성하는 방식은 통신사들에서도 기술적으로 즉시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선거 여론조사 및 당 경선에 반영되는 민심을 왜곡하기 위해 거주하지 않는 지역으로 휴대전화 청구지를 변경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로 중앙선관위가 나서서 관련 지침과 법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0 17:53 조재호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지역주민에게 학교 주차장 공유 확대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역주민에게 학교 주차장 공유 확대 선포식을 가졌다.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10일 서구청과 함께 관내 광주상무초등학교, 운리초등학교, 유촌초등학교, 광주서석중학교 등 4개교 주차장에 대한 ‘학교 주차장 공유 선포식’을 가졌다.이번 선포식은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을 비롯한 김이강 서구청장, 광주상무초 조명숙 교장, 운리초 우경근 교장, 유촌초 서성우 교장, 광주서석중 나금택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청에서 진행됐다.서구청과의 학교주차장 공유는 지난 6월 업무 협약 체결과 더불어 이뤄진 광주광천초등학교 등 4개 주차장 개방에 이은 두 번째이다. 이번 4개교 추가 개방을 통해 학교 주차장 공유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총 8개교로 늘어나게 됐다. 앞으로 추가 개방 4개교는 개방 시기와 방법 등 세부 계획을 논의해 주차장을 지역민과 공유하게 된다.광주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학교 주차장 공유 개방은 지역과 학교가 함께 준비하고 협력하는 공존과 상생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공유주차장 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0 17:52 조재호 기자

화순군, 덕곡지구 배수 개선 사업 본격 추진

사업계획 평면도.화순군은 도곡면 덕곡리 일원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보조사업인 ‘덕곡지구 배수 개선 사업’을 2024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업 구역은 화순군 도곡면 덕곡리 및 신성리 일원으로 유역면적 151.6ha, 수혜면적 66.4ha이다.주요 사업 내용은 배수펌프장(Q=4.5㎥/s) 1개소를 신설하고 배수문 1개소 재설치 및 배수로 3.07㎞를 정비하여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12억 원으로 100% 국비로 추진되며 2024년 1월 착공하여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본 사업 지역은 농업 진흥 지역으로서 매년 발생하는 집중호우, 태풍, 장마 등으로 인한 상습적인 침수 피해 발생에 따라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덕곡지구는 1998년 경지 정리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국가하천인 지석천 하류부에 인접한 저지대 농경지로 지구 내 배수는 기존 배수문을 통해 지석천으로 유입되고 영산강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서해로 유입된다. 본류인 지석천과 영산강의 수위 상승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곳이다.홍수 시 지석천의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하여 지구 내 배수가 지연되어 저지대 농경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또한 여름철 집중 호우시 강우량 증가에 따른 유출량 증가로 배수로 및 속도랑(암거) 구조물의 통수단면이 부족하여 침수 피해가 더욱 가중되고 있다.화순군 조영일 건설교통실장은 “덕곡지구 상습 침수 개선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영농여건 개선, 농촌 생활환경 개선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속히 사업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0 17:49 조재호 기자

나주시, 전체 마을경로당 입식 테이블·의자 보급 완료

나주시, 마을 경로당 입식테이블 의자 보급 조기 완료.전라남도 나주시는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의 관절에 무리를 주는 좌식 문화 개선을 위해 역점 추진해왔던 입식 테이블 및 의자 보급을 조기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나주시에 따르면 입식 테이블·의자 보급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관절질환 예방과 식사·여가 생활 편의를 위한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됐다.당초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차별로 보급할 계획이었으나 어르신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 연말까지 전체 경로당 620곳에 보급을 마쳤다.입식 테이블·의자 보급엔 총사업비 8억원이 투입됐다. 경로당별 면적과 어르신들의 신체 여건 등을 고려해 4인용 입식 테이블과 고정형 의자를 이용자 수에 맞춰 지원했다.성인 한 명이 거뜬히 들고 옮길 수 있는 가볍고 튼튼한 나무 합판 소재 ‘접이형’ 테이블을 보급해 이용 편의와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꼼꼼함을 기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고착화된 좌식 문화로 관절 건강은 물론 식사, 여가생활에 불편이 겪으셨던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입식 테이블·의자 보급을 지난해 연말까지 모두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시책 발굴에 힘써가겠다”고 전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0 17:27 조재호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 ‘CES 2024 광주공동관 개관’ 온라인 참석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CES 2024 광주공동관 온라인 개관식’에 참여하고 있다.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의 개막에 맞춰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광주공동관이 문을 열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개관식에 온라인으로 참가했다.이날 오전 7시(현지시각 9일 오후 2시)에 열린 ‘CES 2024 광주공동관 개관식’에는 온라인 화상으로 참여한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현지에서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 전광명 인트플로우㈜ 대표 등 참가기업 대표와 김은일 전남대 부총장, 이민숙 동강대 총장, 정영기 호남대 처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조선대·광주대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시는 지난해 CES 첫 참여에 이어 올해 전시 공간을 2곳으로 늘리고 참여기업도 대폭 늘렸다”며 “특히 광주기업 6개사가 CES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광주의 경쟁력은 더 확장되고 커지며 성장과 축적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이어 “올해 CES의 화두는 인공지능(AI)으로, 지난해 혁신기술이 각광받았다면 올해는 기술 자체를 넘어 발전된 기술이 인간의 삶을 유익하고 행복하게 할지에 대한 것으로 진보하고 있다”며 “광주시도 이에 발맞춰 올해는 더욱 더 실증의 도시가 되고, 이를 통해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전력하겠다”고 강조했다.강기정 시장은 개관행사에 이어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해 광주공동관 참가기업인 ㈜마이렌·㈜인디제이·㈜다비다·㈜블루캡슐·인트플로우㈜·㈜튜닙·㈜딥메디·㈜아트랩 등의 부스를 일일이 둘러보며 회사의 강점과 혁신제품들을 안내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강 시장은 참가기업 관계자들에게 “우리 기술은 더욱 발전·진화할 것이다. 세계를 따라가는 기술이 아닌 세계를 앞서가는 기술을 선보여 달라”며 “광주시와 창업기업이 원팀이 되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도시로 한 발 한 발 나아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인 인트플로우㈜ 전광명 대표는 “올해 CES에 처음 참가했는데 광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이 저절로 든다”며 “개막 첫날 오전에만 광주공동관에 해외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면서 기술과 비전, 능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기회를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CES 경험과 기회를 잘 살려 결실을 만들어 돌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인디제이 정우주 대표는 “2022년만 해도 광주관이 없어서 광주에는 CES에 나올 기업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난해부터 광주시의 참여로 기업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져 든든하다”며 “CES 참가기업들이 늘고, 메이드인 광주 제품들이 세계에 알려지게 돼 감격스럽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등 총 2개 전시공간을 동시 운영한다. 또 참가기업도 지난해 8개 기업에서 올해 13개 기업으로 확대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한다. 특히 광주 5개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참가, 혁신기술과 역량을 검증하고, 세계 진출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0 17:26 조재호 기자

순천시, 2023년 평생교육 분야 성과 “탁월”

글로컬대학 30선정 및 지산학연 업무협약식 모습(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는 2023년 ‘평생학습도시 20년, 미래교육자치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가치기반, 교육협력, 온마을배움’ 3대 핵심 전략을 내세워 추진한 결과, 평생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모두가 함께 누리는 맞춤형 평생교육 강화 ‘교육부장관상 수상’일상에서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독자적인 기반 시설을 갖추고, 전국 최대 규모의 다양한 강좌를 개설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모두愛학교, 성인문해학교, 장애인평생교육 △인생의 중요 생애 전환기별 특화교육인 50+인생학교, 쉼표학교를 운영한다.또한 시민전문가를 육성하는 커뮤니티형 아카데미와 업스킬과정 운영으로 지역인재의 정주여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등 평생교육 모델을 구축하였다. 특히, 시는 평생학습 소외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 특화교육을 강화해 성인문해교육과 장애인 평생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지역-대학 상생 발전을 위한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선정지역-대학 상생 발전을 통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립순천대학교가 전남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으로 선정됐다. 국립순천대학교는 5년간 국고 1천억원을 지원받게 됐다.지자체·산업계·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한 공동 성과 창출을 목표로 순천대학교에 5년간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사업 등 ‘K-디즈니 순천’ 미래 인재 양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선정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시는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서는 청소년 안전을 위한 청소년안전망팀 운영, 지역특화사업인 선비문화체험학습관 예절 교육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외에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 자기주도적 활동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맞춤형 지원서비스 제공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 △안정적 교육환경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2023년 순천시 평생교육은 순천대의 글로컬대학30 선정 등 탁월한 성과를 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평생교육 운영으로 일류도시 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1-10 16:31 정원 기자

전지훈련 성지 강진군, 동계 전지훈련 본격 시작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훈련 시작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이 새해 1월부터 본격적인 동계 전지훈련 시즌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군에는 8일 현재 초등 축구 22팀 704명, 배드민턴 18팀 224명,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포함 60명 등 1000여 명이 강진에서 숙식하며 24년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또한, 앞으로도 축구, 볼링, 배구, 테니스, 럭비 등 다양한 종목별 전지훈련 및 스토브리그가 개최되어 연인원 4만 명 이상이 방문 예정이며, 선수단과 동행하는 학부모 소비활동을 포함하면 관광 비수기인 강진에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사이클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을 이끄는 최기락 감독은 “강진은 전지훈련 메카로서 사이클 훈련하기에 적합한 도로 조건과 훈련 시설, 그리고 따듯한 날씨와 맛있는 음식 등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우리 군의 그동안 전지훈련 노하우와 성과를 바탕으로 자체 스토브리그를 추진하는 등 종목별 훈련 전략을 빈틈없이 실현해, 올해도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 지역으로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1-10 16:20 정원 기자

고흥군,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 도입…방송 사각지대 없앤다

지난 8일부터 읍·면 담당자 및 관내 515개 전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 사용에 대한 읍·면별 순회 교육을 시작했다.(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 구축 후 지난 8일부터 읍·면 담당자 및 관내 515개 전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 사용에 대한 읍·면별 순회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방송을 송출하면 옥외 스피커뿐만 아니라, 시스템에 등록된 주민의 휴대전화 및 유선전화로도 마을 방송 수신이 가능한 방식이다. 기존 옥외 스피커로 방송되는 마을 방송시스템의 방송 사각지대 발생 문제를 해결해 상시 안정적인 마을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이다.주민들은 마을 방송과 휴대폰, 집 전화, 모바일 앱을 통해 시간 및 장소의 제약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마을 방송을 청취할 수 있게 되며, 마을 방송을 즉시 청취하지 못했을 때는 재청취도 가능하다.스마트 마을 방송을 이용하고 싶은 주민은 ‘고흥군 스마트마을방송(청취용)’ 앱(APP)을 다운받거나 관할 읍·면사무소에 개인정보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읍·면별 사용자 교육을 마친 후 오는 3월부터 고흥군 전체에 운영될 예정이다.고흥군 관계자는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이 활성화돼 각종 재난·재해·행정 방송의 청취율을 높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1-10 16:18 정원 기자

광양시, 2024 관광 트렌드는 ‘ROUTE’…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광양여행 추천

광양만 야경(사진제공=광양시)광양관광이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살린 차별화된 여행과 감성, 낭만을 추구하는 올해의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며 높은 발전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광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3년간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도출한 2024 관광 트렌드 ‘루트(R.O.U.T.E.)’가 광양관광의 핵심가치와 매우 부합한다고 10일 밝혔다.루트(R.O.U.T.E.)는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의미로 쉼, 원포인트, 나만의 명소, 스마트 기술 기반, 모두에게 열린 여행 등 5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쉼이 있는 여행(Relax and empty your mind)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웰니스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양은 백운산, 섬진강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백운산자연휴양림, 느랭이골자연휴양림, 섬진강끝들마을 등 쉼과 휴식이 있는 웰니스 여행지가 많다. 특히,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두루 갖춘 휴양 공간으로 전남대표 웰니스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원포인트 여행(One point travel)원포인트 여행은 자신의 관심과 취향을 깊이 있게 향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보다 단일한 테마나 활동을 집중적으로 즐기는 여행을 말한다. 광양은 축제, 먹거리, 등산, 라이딩, 캠핑 등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만족시키고 충족감을 선사하는 여행 테마가 많다.광양매화축제,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등의 축제,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섬진강재첩, 망덕포구 전어 등 사시사철 먹부림이 가능한 먹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진강자전거길, 4대 계곡, 8개 등반코스, 9개 둘레길을 품고 있는 백운산, 금천계곡 캠핑장 등도 여행의 단일 목적지로 인기가 높다.▶나만의 명소 여행(Undiscovered Place)타인과는 차별화된 여행을 위해 누구나 다 아는 장소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숨은 관광지를 찾아 방문하려는 여행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광양은 로컬, 숲, 촌캉스 등 붐비지 않는 곳에서 멍 때리며 자연을 즐기거나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걸으며 사색을 즐기고 감성 캠핑까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즐비하다. 광양유당공원, 배알도 섬 정원, 인서리공원 등은 오랜 시간과 정취를 간직한 곳으로 MZ 세대들의 조용한 발걸음이 이어진다.▶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Travel Tech)여행 앱을 통해 숙소, 교통, 식당 예약을 하거나 SNS를 통해 여행을 기록하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광양시는 메타버스, 스마트관광지도 등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여행지를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관외 관광객이 광양을 여행하고 SNS를 활용해 여행 후기를 남기면 여행 금액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오늘 광양 어때?’를 1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모두에게 열린 여행(Easy access for everyone)가족, 친구 등 정형화된 여행 구성원에서 벗어나 반려동물, 나홀로 여행, 시니어 관광 등 여행할 권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봉강면 백운저수지 일원에는 애견놀이터, 공연장, 수영장, 숙박시설 등을 갖춘 국내 최대규모의 펫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광양시 거주 만 6세 이상 관광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모두가 즐기는 관광 실현에 힘쓰고 있다.김성수 관광과장은 “광양은 여행하기 좋은 도시, 주목할 만한 인기 여행지 10에 연이어 선정되는 등 급변하는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며 여행의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는 관광매력 도시로 브랜딩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올해의 관광 트렌드를 뒷받침할 수 있는 관광수용태세를 갖추고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광양관광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1-10 16:17 정원 기자

여수시, 돌산읍·남면 해수부 ‘어촌신활력 증진 공모사업’ 선정

남면 봉통항은 어항개선을 통한 기능회복을 위해 39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 돌산읍 임포항과 남면 봉통항이 해양수산부의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을 살리기 위해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생활 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을 지원하는 해양수산부 역점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돌산읍 임포항, 남면 봉통항 지구에 올해부터 3년간 국비 62억여 원을 포함해 총 88억 4천만 원이 투입된다. 돌산읍 임포항은 안전한 어항환경 마련을 위한 방파제 및 선착장 확장에 49억 원, 남면 봉통항은 어항개선을 통한 기능회복을 위해 39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앞서 여수시는 지난해 4월부터 기초조사와 대상지 확인, 어촌계와 협의 등을 통해 10개 지구에 대해 어민 안전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수립하는 등 공모 준비에 힘써왔으며, 이 결과 3 유형의 전국 18개 후보지 중 2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해당 어촌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더 안전한 어항, 더 행복한 어촌’ 구현을 위해 내년도 사업에 많은 대상지가 선정되도록 사전준비와 특색 있는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1-10 16:06 정원 기자

소병철 의원, 순천 경전선 우회화 등 신속한 사업 진행 촉구

소병철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게 질의하고 있다.(사진제공=소병철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법사위 간사)이 지난 8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게 경전선 전철화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진행을 촉구했다.소 의원은 순천시 도심을 관통하는 경전선 일부 구간 우회화 사업에 대해 비용 분담의 주체를 명확하게 결정해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경전선 전철화 사업 5공구인 ‘벌교역에서부터 순천까지 약 19km 구간’ 일부는 순천 도심을 관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철도가 지나는 지역은 안전 문제와 분진 및 소음 문제가 발생해 해당 노선을 우회화 또는 지하화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백 차관은 “지역에서 도심 통과보다는 우회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어 기본 계획 과정에서 우회하는 쪽으로 해서 국가재정으로 부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소 의원이 소요 예상기간을 질의하자 설계가 몇 달 전에 시작됐기 때문에 우회화 확인은 1년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소 의원은 “많은 시민들이 도심 우회화 의견이나, 구체적 우회 노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기본설계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수렴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소 의원은 이미 22. 10. 국회에서 경전선 3단계 해법으로 ①국토부 기본계획 고시 전 시민공청회 개최, ②진정성 있는 순천시민 의견 경청 및 수용, ③예비타당성 제외 등 과감한 예산 투입을 제시한 바 있었다. 국토부도 이러한 맥락에 따라 경전선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소 의원은 “앞으로도 순천 시민의 숙원인 경전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1-10 16:02 정원 기자

신안군,올해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2개소 선정..100억원 확보

장산면에 위치한 앤두,막금항 사진제공=신안군신안군은 해양수산부에서 공모 선정한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장산 앤두·막금항과 흑산 가거3구항이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각각 50억 원씩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어촌 300개소에 총 3조 원을 투입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가거도 3구항 전경 사진제공=신안군신안군 장산면의 앤두·막금항은 어항시설 개선과 기항지 편의시설을 확충해 쾌적하고 안전한 어항과 기항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에 있는 가거3구항은 방파제, 물양장, 마을회관 조성 등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신안군은 지난해 3개소 선정에 이어 올해도 2개소가 선정돼 전국 최다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하지만,관내 지방 어항 13개소(전남의 15%), 소규모항포구 198개소(전남의 23%)를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도 정비해야 할 대상항이 많이 남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시행을 희망하고 있다.박우량 군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안전한 해상교통 이용과 어업 소득증대 등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어촌마을은 내년에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산 앤두·막금항과 흑산 가거3구항은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시행계획 고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1-10 15:26 홍준원 기자

전남 글로벌 인재, 프랑스·영국 문화체험 캠프

글로벌 문화체험캠프.전라남도의 글로벌 인재 40명이 10일 4주간 일정으로 프랑스·영국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를 떠났다.전남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이들을 창조적 역량을 갖춘 미래 핵심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는 전남도의 역점 시책인 새천년 인재육성프로젝트의 대표 인기 사업이다.대상자 선발 과정에서부터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을 받아 80명 모집에 349명이 지원,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날 1차로 캠프를 떠난 연수생 40명은 중학교 2학년으로 구성됐으며, 프랑스 파리 랜드마크인 에펠탑,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를 4일간 체험하고 영국으로 이동한다.영국에서는 레드브릿지 커뮤니티스쿨(Redbridge Community School)과 더 룸지 스쿨(The Romsey School)에서 현지 학생과 정규수업에 참여한다.또 스포츠 및 에솔(ESOL) 수업 등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에솔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용자를 위한 영어수업이다.글로벌 문화체험 캠프를 호주로 떠나는 연수생 40명은 4주간 일정으로 오는 21일 출국할 예정이다.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는 학생들이 국제적 안목을 넓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남도는 올해도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를 인재 양성의 마중물로 삼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0 14:27 조재호 기자

전남도, 강도형 해수부장관과 함께 여수 저수온 대응상황 살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여수 해상가두리 및 굴작업장 현장 점검 사진.전라남도는 10일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과 명창환 행정부지사 등이 여수 돌산 소재 굴 작업장과 가두리 양식장에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겨울철 저수온 가두리 대응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2월 22일 영광 낙월도∼신안 효지도, 함평만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가 발표됐다. 겨울철 양식생물 한계수온은 말쥐치가 섭씨 8도, 돔류가 6.5도이며, 참전복 5도, 넙치 4도 등이다.전남지역 양식어류 5억 5천만 마리 중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 쥐치, 조기 등은 3100만 마리로, 전체의 약 5.6%를 차지하고 있다.이 가운데 여수지역 양식 어종은 참돔, 감성돔, 숭어, 조피볼락 등 어류 2억 2천여 마리다.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 쥐치류 2151만 9천 마리(전남 양식어종의 3.9%)의 피해가 우려된다.지난해 2월 여수해역에서는 저수온으로 돔류, 참조기, 부세 등 59어가, 192만 마리가 피해를 입어 48억 원 피해액을 기록했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0일 여수를 방문, 해상가두리 및 굴작업장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전남도는 굴을 전략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50억 원을 들여 위생적인 굴 생산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굴 생산량은 여수, 고흥 등 11개 시군 735어가 4만 6천 톤으로, 소득액은 436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전남 총 패류 생산량의 43% 규모다.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가두리를 점검하면서 “실시간 제공되는 수온정보와 저수온 양식장 관리 매뉴얼을 잘 숙지해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양식장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달라”며 “도에서도 현장대응반 운영 등 촘촘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저수온 상황에 즉각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 저수온종합상황실은 ▲비상연락체계 점검, 누리소통망(SNS) 활용 긴밀한 연락체계 유지로 시군, 어업인과 소통 강화 ▲권역별 우려해역 사전대응과 현장지도 강화 ▲피해 발생시 즉각적인 피해 복구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0 14:27 조재호 기자

화순군, 2024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 232명 모집

화순군청사 사진.화순군이 지난 8일, 2024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공고를 실시했다.군은 취업 취약 계층의 생계안정 및 사회참여 기회 보장을 위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공공근로사업은 ▲ 정보화 추진 ▲ 공공서비스 지원 ▲ 환경정화 등의 55개의 세부 사업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 관광자원 활용(고인돌 유적지, 정율성 생가) ▲ 다문화가정 지원 ▲ 마을 가꾸기(꽃 거리 조성)의 4개의 세부 사업으로 추진된다.급여는 시급 9860원으로, 4대 보험·유급휴일 ·연차 유급휴가 등이 적용되며, 근무 시간은 주20~40시간이다. 단, 주 40시간 근무는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만 18세 ~ 34세)의 경우에만 해당한다.모집인원으로는 공공근로사업 20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32명, 총 232명으로, 신청 자격은 만 18세 ~ 64세 이하 화순군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재산 4억 원 미만인 구성원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 및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1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주소지 읍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군은 신청자에 대한 자격, 소득, 재산 및 참여 이력 등에 대한 심사 후 2월 19일(월)까지 참여자를 최종 확정, 근로계약 체결 이후 2월 26일(월)부터 사업장에 배치할 계획이다.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공지 사항,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군청 지역경제과 일자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0 14:20 조재호 기자

휴인(주) 최규웅 대표, 화순군 고향사랑기부금 2024년 제1호 최고액 기부자 등재

휴인(주) 최규웅 대표가 화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휴인(주) 최규웅 대표가 지난 8일 화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휴인(주)는 목재 데크, 구조용 집성목재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화순군 이양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2023년 지역 우수 조달 업체로 선정돼 조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최규웅 대표는 2013년부터 11년여간 화순군에서 기업을 운영한 인연으로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여 2024년 새해 1호 최고액 기부자로 등재됐다.최규웅 대표는 “화순군에서 10년 이상 기업을 운영하고 있어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이 든다”며 “지역의 기업인으로서 화순군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더불어 “화순군은 산림 면적이 넓고 전남의 중심에 있어 산림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화순군이 대한민국 산림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발전에 기업인으로서 본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규웅 대표의 기부로 시행 2년 차를 맞은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가 활기찬 시작을 맞이한 것 같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 지방재정 자립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0 14:19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