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나주시, 2024년 직장운동경기부 입단식…사이클·육상 막강 전력 구축

나주시가 2024년 나주시청 직장운동부 사이클, 육상팀의 신규 및 재계약 선수 입단식을 개최했다.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이화실에서 2024년 나주시청 직장운동부 사이클, 육상팀의 신규 및 재계약 선수 입단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사이클·육상팀에서 총 7명의 선수를 신규 영입 및 재계약했다.사이클팀에선 나윤서, 전미연 선수를 새롭게 영입했으며 김하은, 문수진 선수와는 연장 계약했다.육상팀은 신소망, 김홍성, 마재현 선수가 나주에 새 둥지를 틀었다.이번 선수 영입과 재계약은 나주시청 직장운동부 경쟁력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사이클 김하은 선수는 지난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로 여자 사이클 국가대표로서 맹활약 중이다.여기에 지난해 아시아주니어 선수권대회 5관왕에 빛나는 전남미용고등학교 출신 주니어 국가대표 나윤서 선수와 또 다른 주니어 국가대표인 원희진 선수를 영입하며 막강 전력을 구축했다.육상팀은 제103회 전국체전 2관왕을 휩쓴 여자 육상 최강자 신소망 선수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 중인 김홍성 선수를 영입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청 직장운동부는 시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운영되는 운동부로 나주에 대한 애착은 물론 우수한 성적을 통해 시민의 자부심을 높여주길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한계를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단을 축하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1 15:55 조재호 기자

광양시, 2023년 전라남도 친환경농업 평가 '대상' 2년 연속 수상

광양시청 전경광양시는 전라남도 주관 ‘2023년도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벼 이외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와 목표 대비 인증면적 초과 달성 등 평가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친환경농업대상 평가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친환경농업기반 확충,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인증품목 다양화, 시책사업 추진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시군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됐다.시는 그동안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친환경농업인 교육, 유기질비료 공급 확대, 학교급식 계약재배 청년농 육성,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기반을 확충한 결과 이러한 성과를 이뤄냈다.또한, 친환경 실천 농가의 경영안정과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위한 수도작 드론방제 및 비료살포 지원, 매실 주산단지 수정벌 지원, 유기농 쌀 소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 지원해 왔다.이 같은 노력으로 이번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2022년도에 이어 연속 2회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상사업비 8천만원을 확보했다.광양시는 올해 1월 현재 1,527농가들이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참여하고 있고, 인증 면적 유기인증 1,542ha, 무농약인증 742ha 등 2,284ha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고 있다.송명종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유기농업 확산과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을 통해 친환경농업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 기반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1-11 15:54 정원 기자

순천시, 신청사 건립공사로 민원인 주차장 및 도로 폐쇄

시청 민원인 주차장 이용 안내 홍보 리플릿(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는 신청사 건립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사현장에 가설울타리(방음벽)를 순차적으로 설치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공사기간 순천시청 민원 주차장 및 도로 일부분을 폐쇄할 계획이다. 시청 현 남측주차장은 오는 1월 29일부터 전면 통제하고, 현 청사 남측주차장 진·출입구를 기준으로 중앙1길 북측(장명로 ~ 민원인 주차장 입구)은 1월 17일부터, 남측(중앙2길 ~ 민원인 주차장 입구)은 2024. 2. 15.부터 각각 순차적으로 전면 폐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다만, 시청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현 청사 동편(현 민원실 앞) 주차장은 진·출입구 위치를 변경하여 신청사를 건립하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부지 주변으로 임시주차장 90면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순천시는 신청사 건립공사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이와 같은 내용을 순천시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으며, 또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많은 협조와 양해를 당부했다.한편, 순천시 신청사 건립공사는 지난해 12월 26일에 착공, 2025년 말 완공한다. 2026년 하반기까지 구청사 철거 후 주차장 및 공원을 조성하여 마무리할 계획이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1-11 15:50 정원 기자

장흥군, 전남건강버스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전남건강버스 진료 자료사진(사진제공=장흥군)장흥군은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의료취약 마을을 선정해 전남건강버스 맞춤형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지난 9일에는 장흥읍 건산1구 마을회관에 ‘찾아가는 건강버스’가 방문해, 의과·한의과·치과 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진료에는 장흥군보건소와 순천의료원의 보건인력 10여명이 참여했다.의료진들은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 의과상담 및 처방, 진맥, 한방처방, 혈자리 압봉,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했다.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는 2022년 지방인구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선정되어 운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심전도, 초음파기기, 치과 유니트 체어, 고압멸균기, 한방 의료기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그 외에도 체질량검사기, 틀니살균기, 의자안마기 등이 구비되어 진료 대기 중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의료서비스를 받은 주민들은 몸이 불편해 병원을 왕래하기가 어려웠는데 마을에서 진료를 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호응을 보냈다. 장흥군은 전남건강버스와 함께 취약지 주민의 의료형평성을 제고하고 주민 건강증진에 나설 방침이다.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편리하고 양질의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폭염, 식중독, 독감예방과 같은 계절별 보건교육과 만성질환자 관리 등 보건소 연계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1-11 15:49 정원 기자

NH농협 여수시지부, 저소득층 위한 백미 1,700포 기탁

전달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권용대 여수시지부장, 백희순 부지부장, 김민철 농정지원단장, 김영지 여수시청출장소장, 김지원 여수2청사 출장소장 및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여수시)NH농협 여수시지부(지부장 권용대)가 11일 저소득 취약계층 등을 위한 백미 10kg 1700포(5000만 원 상당)를 여수시에 전달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이날 전달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권용대 여수시지부장, 백희순 부지부장, 김민철 농정지원단장, 김영지 여수시청출장소장, 김지원 여수2청사 출장소장 및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후원된 백미는 27개 읍면동 저소득 취약계층 620세대와 여수시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NH농협 권용대 지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정기명 여수시장은 “기탁해주신 백미는 지부장님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보살피기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NH농협 여수시지부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1-11 15:49 정원 기자

나주시, 마한 역사 대표 중심지 도약 … 역사문화권 선도사업 추진

나주 정촌고분에서 2014년 출토된 금동신발.고대 마한(馬韓) 역사의 산실인 나주 복암리고분군 권역이 역사문화 환경의 체계적 정비를 통해 500만 나주관광시대를 견인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도약한다.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선도사업’에 나주 복암리고분권역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선도사업 선정을 통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나주 정촌고분, 잠애산성 등 비지정유적 및 주변부 통합정비 등 121억원 규모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에 착수한다.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은 지난 2020년 제정되고 2021년 시행된「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사업이다.우리나라 고대 역사문화권과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체계적 정비를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둔다.문화재청은 마한을 비롯해 고구려·백제·신라·가야·탐라·중원·예맥·후백제 등 9개의 역사문화권을 설정해 지난해 2월 선도사업을 전국 공모했다.하늘에서 내려다 본 나주 복암리고분군과 다시들, 회진리 일대.전국에서 가장 많은 마한 유적·유물을 보유한 나주시는 8곳의 마한역사문화권을 도출해 전문가 자문·논의를 거쳐 다시면 복암리고분권역이 사업 취지에 가장 부합한 것으로 보고 공모사업에 참여했다.문화재청의 심사, 현장조사 결과 선도사업 대상지로 나주를 비롯한 4개 지역(나주, 강릉, 함안, 해남)이 최종 선정됐다.선도사업에 선정된 나주시 다시면 회진리 복암리마한권역은 고대 마한부터 통일신라로 이어지는 고대 문화융합거점으로 비지정문화유산인 정촌고분과 잠애산성이 위치해있으며 다시들, 영산강 등 자연유산이 하나로 연결된 역사문화환경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복암리고분권역 선도사업은 ‘비지정유적 및 주변부 통합정비’, ‘유적 주변부 특화경관 조성’, ‘역사문화 향유공간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시는 지난 2014년 현존하는 가장 완벽한 형태의 금동신발이 출토된 ‘정촌고분’과 삼국시대 축조된 ‘잠애산성’을 거점으로 탐방로 개설, 성곽 복원, 진입로 개설 등 통합 정비를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정비구역 진입로에 대한 영산강 연결 녹지 및 역사탐방로 개설, 복암리고분군 경관 정비 등 유적 주변부 특화경관 조성과 더불어 다시들 마한유적 방문자센터, 마한 역사문화탐방체험존, 정촌고분 탐방 쉼터, 잠애산 전망대 등 관광객이 향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도 들어설 예정이다.나주 복암리고분군 역사문화권 선도사업은 오는 3월 중 역사문화권 정비시행계획 심의를 거친 후 기본·실시계획수립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역사문화권 선도사업 선정은 나주가 고대 마한 역사문화를 대표하고 계승하는 도시로 상징성을 갖게 된 것”이라며 “주민협의체 구성 등 주민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차질없는 선도사업 추진을 통해 나주가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1 15:48 조재호 기자

보성 군농항, 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선정…지난해 율포항에 이어 2년 연속 쾌거

보성군청보성군은 지난 9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유형3)’에 ‘군농항’이 최종 선정돼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1일 밝혔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2023년부터 해양수산부가 5년간 총 300개 어촌에 3조 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유형1 어촌 경제기반(플랫폼), ▲유형2 어촌 생활기반(플랫폼), ▲유형3 어촌 안전 기반 시설(인프라) 개선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보성군은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중 유형3 사업에 ‘군농항’을 신청해 약 5:1의 전국 경쟁률을 뚫고 선정돼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의 유형1 사업 공모에 ‘율포항’이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4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이에 따라 군농항은 ‘어업 공간 확충, 어촌마을 경관개선, 안전한 군농항!’이라는 주제로 2026년까지 3년간 ▲군농항 어항 공간 확충, ▲진입로 확장, ▲안전시설 설치, ▲해송 방풍림 및 마을 안길 쉼터 조성, ▲군농항 어민회관 및 공동 작업장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김철우 보성군수는 “2년 연속 선정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잘 사는 어촌’을 구현하겠다”면서 “해양 어촌·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어촌뉴딜300사업’에 2019년도 2개소(벌교읍 상진항, 회천면 동율항), 2020년도 2개소(벌교읍 장양항, 회천면 군학항), 2021년도 1개소(득량면 청암항), 2022년 1개소(벌교읍 호산항)가 선정됐으며,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으로 2023년 1개소(회천면 율포항-유형1)가 선정돼 7개소에 총 8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이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1-11 15:47 정원 기자

광주시교육청,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선정 쾌거!

광주시교육청 전경 사진.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와 함께하는 ‘2024년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은 초·중등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해외 한국교육원과 시·도 교육청이 연계해 한국어 세계화 및 한국문화 홍보, 국제교류 선도학교 운영, 교원 수업 교류, 글로벌 진로·직업 탐색, 다문화 학생 국제교류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30일 교육부에 시범교육청 지원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후 교육부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9일 최종적으로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교육부로부터 12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교과연계 ▲진로·직업 ▲청소년 교류 ▲이주배경 학생 지원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023년 광주 학생 글로벌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실시하며 명실공히 광주 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초석을 구축했다.올해에도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더욱 확대·운영할 계획으로, 이번 시범교육청 선정은 2024년 광주시교육청이 추구하는 글로벌 기반 세계로 사업과 연동돼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시범교육청 선정은 광주교육이 세계로, 미래로 한 층 더 도약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광주학생들이 한국문화, 한국어의 세계화는 물론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1 15:23 조재호 기자

전남도, 고물가·고금리…중기 정책금융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접수상담 사진.전라남도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정책자금 융자 규모는 3500억 원이다. 임차료나 인건비, 연구개발비에 사용할 수 있는 운영자금 2800억 원과 공장 증개축, 설비 구입 등 시설투자를 위한 시설자금 700억 원이다.운영자금은 3억 원까지 시중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전남도가 대출 이자의 일부(2.0%)를 2년간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회생 신청한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 피해 협력업체를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100억 원을 배정해 우대조건으로 운영한다.우대 지원시 융자한도는 5억 원, 이자는 2.5%까지 확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그 밖의 우대 대상은 유망중소기업·강소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소재부품뿌리기술전문기업 등이다.시설자금은 전남도에서 마련한 기금을 통해 8년간 5억 원에서 최대 20억 원을 시중 은행에서 저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벤처기업의 경우 2.5% 고정금리이며, 그 밖의 기업은 3.0% 변동금리가 적용된다.자금 신청은 현장 접수로 이뤄진다.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해 기업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또 고금리 상황에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7% 이상)를 이용하는 영세 중소기업을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1년 유예없이 바로 신청하도록 연속지원 제한을 완화했다.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지속되는 복합위기에서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금리 부담을 완화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전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나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1 15:09 조재호 기자

새해에도 전남 고향사랑기부 행렬 이어져

재충남호남향우회 연합회와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씩을 기탁했다.고향사랑기부금 도입 첫 해인 지난해 전남지역 기부금이 143억 원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2024년 새해에도 전남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전라남도는 재충남호남향우회 연합회와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씩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재충남호남향우회 연합회는 향우회 차원의 기부 참여 첫 시작을 알리며 지난 9일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남도에 전달했다.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 회장은 지난해 전남도와 강진군에 각 250만 원씩 기부한 데 이어 10일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남도에 기탁, 2024년 전남 고향사랑기부금 고액 기부 제1호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강윤성 회장은 “미력하나마 고향 발전 응원을 통해 망운지정의 마음을 달래게돼 도리어 기쁘다”며 “올해는 광주전남시도민회가 주축이 돼 도농 상생 활동 사업을 펼치는 원년으로 삼아 고향 발전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고향사랑 기부를 비롯해 농수산물 구매, 메가 이벤트 참여 등 향우들의 고향 사랑이 전남 발전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재충남호남향우회는 지난해 10월 향우회원 300여 명이 순천국제정원박람회 관람을 위해 전남을 방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활성화와 의과대학 유치 등 고향 발전에 적극 동참을 약속했다. 광주전남시도민회도 지난해 11월 전남을 방문해 도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업무협약을 했다.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동반자인 향우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향우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이 기부로 이어져 전남 지역 고향사랑 기부금은 143억 원을 기록했다. 전국 모금액 650억 원의 22%를 차치,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 30% 이내의 답례품과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고향사랑기부금은 주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되며, 고향사랑이(e)음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1 15:01 조재호 기자

전남도, 난임부부 한방 치료 지원 강화

난임부부 한방치료 지원사업 포스터.전라남도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임 지원 기준 완화, 추적조사 기간 단축, 대상자 확대 등 난임부부를 위한 한방 치료 지원을 강화한다.난임 지원 기준 완화로 양방과 한방의 난임 기준을 일치시켜 더 많은 난임 부부에게 혜택을 줄 방침이다.기존에는 ‘도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가정 중 1년 이상 임신이 안 되고 있는 난임부부’로 일괄 규정했다. 하지만 고령 출산의 경우 난임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양방 난임 기준을 고려해 ‘도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가정 중 35세 미만 1년 이상, 35세 이상 6개월 이상 임신이 안 되고 있는 난임부부’로 완화했다.또 기존 3개월의 추적조사 기간은 양방 난임 시술도 지원을 바라는 난임환자의 현실적 바람과 동떨어진다는 의견을 반영, 올해부터 조사 기간을 2개월로 단축했다.추적조사 기간이란 한방 난임 치료의 임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 기간이다. 이 기간에는 양방 난임 시술을 받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지원 대상자도 지난해 150명에서 올해 180명으로 늘려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에게 더 많은 지원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전남도는 2018년부터 전남한의사회와 지원 비용의 30%를 부담하기로 협의해 한방 난임 치료비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23년까지 722건을 지원했으며, 임신 건수는 97건으로 13.4%의 임신 성공률을 보였다.정부에서도 한방 난임 지원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모자보건법 법안이 통과돼 한방난임 치료비 지원을 위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했다. 전남 등 지자체에서 주도적으로 시행하던 한방 난임 치료 지원이 국가 지원사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2023년 양방 및 한방 난임 치료 지원으로 임신에 성공한 건수는 총 859건으로 임신 성공률은 20%를 넘는다”며 “전남도에서는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출산 지원 사업을 더 촘촘하게 제공하기 위해 ‘출산 양육 국가책임제’를 지속해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1 15:00 조재호 기자

광주 동구 ‘계림1동 마을사랑채’ 개소 준비 ‘착착’

계림1동 마을사랑채가 동구에서 10번째로 개소하게 된다.광주 동구는 지난 10일 계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위원 14명에 대한 위촉을 완료하는 등 올해 상반기 계림1동 마을사랑채 개소를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동구에서 10번째로 개소를 앞둔 계림1동 마을사랑채는 계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신축 중인 4층 건물 중 2층에 자리를 잡고 연면적 약 130㎡ 규모로 조성돼 현재 준공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이날 위촉식에는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홍기월 시의원, 박명숙 계림1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위원장과 위원,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사랑채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공유하며 사랑채에 대한 애정과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위원들은 향후 ▲사랑채 자체 사업 계획 수립 ▲타 기관 연계 협력사업 추진 ▲사랑채 운영·관리 등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 등을 의결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계림1동 마을사랑채 운영 위원들이 위촉됐다.이외에도 재능기부 희망나눔실천단과 합심해 나눔 활동, 건강 교실 운영, 소외계층 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계림1동 마을사랑채가 명실공히 주민 소통과 나눔의 복지 거점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현재 동구는 ▲지산2동 ▲학운동 ▲산수1동 ▲학동 ▲지원1동 ▲지산1동 ▲지원2동 ▲계림2동 ▲충장동까지 총 9개소의 마을사랑채를 조성·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계림1동 마을사랑채 개소를 시작으로 향후 3개소를 추가해 2025년까지 13개 동 전체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임택 동구청장은 “마을 사업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히는 동구 ‘마을사랑채’가 계림1동에 10번째로 개소를 앞둔 시점에서 운영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사랑채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서 계림1동 마을사랑채가 동구 대표 마을복지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정과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주 동구를 대표하는 ‘마을사랑채’는 지난해 말 제4회 지방자치어워드에서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돼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계림1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위원 위촉으로 올 한해 마을사랑채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1 14:58 조재호 기자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명(의정)대상 우수 상임위원회 선정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정명의정대상 우수상임위원회 선정돼 상임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1월 11일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관하는 ‘정명(正ㆍ明)의정대상’ 에서 ‘우수 상임위원회’로 선정됐다.정명(正ㆍ明)의정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정의롭고 공정하며 밝은 세상을 위해 2023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시도의원 등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지방의회 우수 상임위원회로는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유일하게 선정됐다.기획행정위원회는 활발한 입법활동과 도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비롯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 모범적이고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전남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30 예비대학으로 선정된 순천대학교가 최종 본지정 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여 지방-대학-기업이 동반성장으로 연계되는 산학협력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고, 위기에 처한 전남도립대를 쇄신하기 위해 강도높은 혁신안을 도출해낸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또한, 여순사건의 역사적 통한을 재조명해 희생자와 유족 생활보조비 지원 근거(조례제정)를 마련해 지역의 아픔을 지역사회와 함께 치유하고, 화해와 상생으로 통합의 길로 나아갈 토대를 마련하는 등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이번 수상은 기획행정위원회 위원 모두가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그동안 혁신적이고 도민이 체감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제12대 전라남도의회 전반기 기획행정위원회는 신민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6), 정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성1), 차영수 위원(더불어민주당, 강진), 전경선 위원(더불어민주당, 목포5), 강문성 위원(더불어민주당, 여수3), 전서현 위원(국민의힘, 비례), 신승철 위원(더불어민주당, 영암1), 주종섭 위원(더불어민주당, 여수6), 임형석 위원(더불어민주당, 광양1), 박원종 위원(더불어민주당, 영광1) 10인으로 구성돼 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1 14:32 조재호 기자

신승철 도의원, 제6회 정명 의정 대상 수상

신승철 의원이 정명대상을 수상했다.전라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1월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정명 대상 시상식’에서 정명 의정 대상을 수상했다.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하는 정명(正明) 대상은 정의롭고 공정하며 밝은 세상을 위해 힘쓴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신 의원은 주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생활 밀접 민원 해결에 앞장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신 의원은 제12대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으로 전남 의과대학 설립 촉구 등 전남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뿐만 아니라 영암지역의 위험도로 선형 개선과 노후 아스콘 재포장 등 주민 안전을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이끌어 조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노력해왔다.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왕우렁이 농법 지원예산 확대를 요구하는 등 전남도의 친환경농업 육성지원을 위한 사업들을 확대하여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신 의원은 “앞으로도 진정한 민의를 정책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주민들과 늘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1 14:26 조재호 기자

영광군, 치매 안심! 행복한 노년 위해 총력!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치매조기검진부터 진단·감별검사비 등 지원하고 있다 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은 새해를 맞아 관내 어르신들이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먼저 군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조기검진부터 진단·감별검사비 지원, 치료관리비 지원,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조기검진 및 가가호호 가정방문 검진까지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가 중증화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이중 특히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조기검진은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이동이 어려워 치매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치매 검진 결과 ‘정상, 인지저하, 경도인지장애’로 분류된 대상자에게 정기적인 전화, 문자, 검진안내문 등을 통해 1년마다 재검사를 받도록 지속 관리하고 있으며 치매 어르신의 필요한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사례관리 또한 진행하고 있다.아울러 어르신들의 생기 있는 모습을 이끌어내고 있는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예방교실 및 송영택시 서비스 등은 치매 예방을 위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치매관리 사업을 통한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과 가족의 어려움에 적극 공감하며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조기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1-11 13:34 권기덕 기자

광주서창억새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2년 연속 대상

지난해 광주서창억새축제 사진.광주광역시 서구의 대표 축제 ‘서창억새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콘텐츠 부문 대상을 받았다.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축제 시상식으로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축제 시상을 통해 축제 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시상은 지난해 열린 축제 중 콘텐츠가 우수하거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대상으로 교수, 감독, 언론인, 업계대표 등 축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25명이 심사를 통해 6개 부문 30개 축제와 특별상 감독상 등 총 35개 축제의 시상을 결정했다.광주서창억새축제는 노을과 선율이 머무는 서창들녘의 감성적인 공간에서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의 세계적 이슈를 표현하고 ▲Big Table Zone(BTZ) ▲억새밭멍때리기대회 ▲테마가있는억새길 ▲3가지약속 ▲아트컨테이너 ▲억새밭은빛요가 등 타 축제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행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김이강 서구청장은 “은빛억새와 저녁노을이 어우러진 서창억새축제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광주를 대표하는 힐링 경관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올해 서창억새축제는 10월 초 영산강변에서 열릴 예정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1 12:45 조재호 기자

광주 서구 일자리센터, 841명 취업성공

김이강 서구청장이 서구 일자리센터 채용 MOU기업 간담회에 참석, 단체사진을 찍었다.광주광역시 서구 일자리센터가 구직자와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구는 구청, 청춘발산공작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10개소에 일자리센터를 설치하고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직알선, 동행면접, 기업방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84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이다.서구는 일자리 서비스를 구직자 중심의 일자리 서비스를 위해 ▲구인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세큰대 사업 등 유관 교육사업과의 연계 ▲직업상담사 업무매뉴얼 제작 ▲구직자별 전담 상담사 운영 ▲취업자·구직자 간담회 등 애프터(after)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서구는 구직등록에서 취업 성공 후 100일까지 사후관리를 진행, 중도 퇴사한 구직자에 대해 더 적극적인 상담과 알선을 통해 끝까지 책임지는 ‘100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87명이 정착에 성공했으며 관리 진행중인 47명과 퇴사한 46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문모씨(27세)는 “센터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이 좋아 취업에 성공한거 같다”며 “고용센터 등 다른 일자리센터에서 지금까지 받아보지 못한 서비스를 서구일자리센터에서 받게돼 너무 감사하고 한달에 한번 전화를 주신다고 하니 다음 전화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민모씨(23세)는 “구직자의 입장에 서서 꼼꼼한 컨설팅과 기대하지도 않았던 동행면접까지 세심하고 적극적인 취업지원서비스가 잊혀지지 않는다”고 감사를 표했다.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가 나서면 사람도 일자리도 믿을 수 있다는 신뢰를 주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가 주민의 더 나은 삶,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1 12:41 조재호 기자

광산구, 생활밀착형 정책 ‘읽기 쉬운 큰 글씨 고지서’ 확대 적용

광산구가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도입한 ‘읽기 쉬운 큰 글씨’를 적용한 2024년 자동차세 연납고지서(위)와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고지서(아래).광주 광산구가 생활밀착형 정책의 하나로 도입한 ‘읽기 쉬운 큰 글씨 고지서’를 확대 적용한다.광산구는 글자 크기가 너무 작고,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 시민이 필요한 정보와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기존 고지서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제2기분 자동차세부터 ‘읽기 쉬운 큰 글씨 고지서’를 도입했다.고령 납세자는 물론 시력이 좋지 않은 시민도 쉽게 정보를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글자 크기를 확대하고, 주요 내용을 고지서 중앙에 배치한 것이 핵심이다.효과는 컸다. ‘읽기 쉬운 큰 글씨 고지서’ 발송 이후 납세와 관련한 내용이나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단순 문의가 크게 줄어들면서 만족도 높은 세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에 광산구는 올해 자동차세 연납고지서, 2024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고지서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분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신고납부하면 연세액의 약 4.58%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광산구는 ‘읽기 쉬운 큰 글씨’를 적용해 17만 건의 연납 고지서를 발송했다.등록면허세는 1월 1일 기준 면허·허가·인가·등록·지정 등 각종 면허를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한다.면허 종류 및 규모 등에 따라 5종으로 구분해 1만 8000원에서 6만 7500원까지 정액 세율로 부과하는 지방세다. 올해 1월에는 19억 3500만 원(4만 2091건)을 부과했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읽기 쉬운 큰 글씨 고지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과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행정 혁신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피부로 느끼고 만족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자동차세 연납은 31일까지 위택스, ARS, 세무2과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등록면허세는 자동이체, 스마트폰 앱이나 위택스를 통한 납부, 은행 CD/ATM기를 통한 신용카드 납부, 가상계좌를 통한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자동차세 연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세무2과로,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세무1과로 문의하면 된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1 12:40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종합청렴도 2단계 상승 비결은?

전남교육청 전경 사진.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해 말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시도교육청 중 사실상 최상위 등급인 2등급을 달성한 비결이 무엇인지에 대해 교육청 안팎의 관심이 높다.전남교육청의 종합청렴도 2등급은 17개 시·도 교육청 중 1등급이 없는 사실에 비춰 사실상 최상위인 셈이어서 지난 몇 년간 3~4등급에 그쳤던 오명을 떨치고‘청렴 전남교육 실현’이라는 신뢰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특히, 이번 조사 결과 전년 대비 종합청렴도에서 2개 등급 이상 상승한 교육청은 3개이고, 전국 498개 공공기관 중에서도 42개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전남교육청의 등급 상승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전남교육청은 이번에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이 종합청렴도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이다. 반부패 추진 실적과 시책효과를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에서 17개 시·도 교육청 평균보다 6.8점이 높은 ‘2등급’을 받아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한 것이다.특히, 내부 직원 설문과 가점ㆍ감점을 제외한 9개 평가 항목 중 △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기반 마련 △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 반부패ㆍ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 부패 유발요인 정비 △ 공공재정 부정수급 자체 점검 노력도 △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 △ 부패방지 제도 구축 △ 반부패 정보공개 및 접근성 제고 노력 등 8개 모두 최고 점수인 100점을 받았다.전남교육청은 민선 4기 출범 이후 반부패·청렴 추진 기반 정비, 반부패 청렴제도 고도화, 부패 취약분야 집중관리, 실천하는 청렴문화 확산 등 4개 중점 분야 41개의 맞춤형 청렴 시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왔으며, 이런 노력이 평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박상길 감사총괄서기관은 “우리 교육청의 청렴도가 수직 상승한 것은 교육가족 모두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여서 더욱 값지다”며 “올해에도 모든 교직원의 지혜와 힘을 모아 더욱 청렴한 전남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대중 교육감은 “민선 4개에 접어들어 청렴도를 높이는 것은 지상과제였다”면서 “비록 2등급을 기록했지만 노력은 1등급이었다”고 뼈를 깎는 노력이 있었음을 강조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1 12:38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