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국립호남생물권자원관,바이오 기술 지원 참여자 모집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엠불럼 제공=자원관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4년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지원사업에는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효능 평가 및 분석 △기술 및 교육 △소재분양 등 총 4개 분야 13개 세부 사업이 있으며 오늘(15일) 부터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생물자원을 활용하는 전국의 중소·중견 바이오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며(다만, 일부사업은 지원대상 확인 필요) 지원 자격, 사업 분야, 신청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은 자원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사업 접수처로 문의도 가능하다.또한,생물자원관은 2023년 해당 사업을 통해 바이오 관련 기업·기관 30개소에 44건의 기술을 지원했고 단순 기술 지원에서 나아가 전남 지역 민간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기획해 전남테크노파크의 ‘지역 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에 선정, 아생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해당 사업은 참여자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4점 수준으로 호응이 좋은 편이며 올해에는 만족도 조사 결과, 바이오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수요맞춤형 연구 개발, 천연물 유효성분 분석 등을 포함한 13개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분야(‘수요맞춤형 연구개발’, ‘RBD 컨설팅’,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를 중점적으로 확대해 민간에 전 주기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참여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최경민 산업화지원실장은 “올해에는 중소바이오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적 지원을 강화하는 만큼,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사후관리를 통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1-15 11:11 홍준원 기자

광주 북구, 건국지구 자연마을 숙원사업 ‘214억 원 규모 마을하수도 설치공사’ 준공

건국지구 공사현황 평면도 사진.광주시 북구가 건국지구 구역 16개 자연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해 화제가 되고 있다.15일 북구에 따르면 국비 144억 원, 지방비 70억 원 등 총 214억 원이 투입된 ‘건국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이 지난해 11월 완료돼 오는 16일 준공식이 열린다.준공식은 행사 당일 오후 2시 북광주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내·외빈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사업은 건국지구내 자연마을의 하수도 미설치로 발생되는 악취, 수질오염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2013년 필요성이 최초 제기됐다.이에 북구는 중앙부처, 광주광역시 등 유관기관에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적극 건의했고 그 결과 지난 2014년 환경부 국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했다.이후 지난 2017년까지 주민 의견 수렴, 사업비 재원 협의, 실시 설계, 하수도 설치 인가 등 공사 추진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끝내고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주민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6년간에 걸친 장기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사업을 통해 건국지구내 △용전 △하신 △입암 △용강 △학림 △신기 △두촌 △종방 △우곡 △학동 △신촌 △수곡 △단지 △생용마을 등 16개 자연마을에 ‘20.2㎞ 규모의 하수관로 신설’과 함께 ‘856세대 배수 설비’, ‘13개소 중계펌프장’ 등이 조성되어 지역주민 생활 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북구는 기대하고 있다.문인 북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오랜 기간 기다려왔던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 주민 불편 해소를 구정 최우선 가치로 삼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북구는 올해 신설된 하천방재과를 기반으로 서방천, 공구의 거리 배수구역 등 ‘침수취약지역 하수도 집중 정비’ 사업추진에 속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5 11:11 조재호 기자

광주은행 KJ카드, ‘설레는 날 광주카드가 쏜다’ 이벤트 실시

광주카드가 쏜다 이벤트 알림.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KJ카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4일까지 ‘설레는 날 광주카드가 쏜다’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응모가 필수이며,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프로맥스 ▲GS칼텍스 모바일쿠폰(2만원) ▲신세계 모바일쿠폰(2만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을 제공하고 이벤트 간의 중복추첨이 가능하다.▲ 설날 한 턱 쏘고 난! 에어팟 프로 받고!! 는 기간 내 광주카드로 합산 1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명에게 애플 에어팟 프로맥스를 제공한다.▲ 설레는 여행 준비! 주유비 지원해드립니다!! 는 기간 내 여행(항공사/면세점/관광여행)업종에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GS칼텍스 모바일쿠폰(2만원)을 제공한다.▲ 소중한 사람에게 설레는 선물하고 2만원 상품권 받자!! 는 기간내 쇼핑(백화점/대형마트)업종에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신세계 (이마트) 모바일쿠폰(2만원)을 제공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모바일 쇼핑하고 커피 한 잔씩! 은 기간 내 기간 내 온라인업종에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5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2매)을 제공한다.본 이벤트 참여는 광주은행 홈페이지, 광주 와뱅크(APP), 모바일웹뱅킹, 인스타그, 카카오톡(광주은행 KJ Card), 페이스북(KJ Card), 고객센터를 통해 응모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KJ카드 헬프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광주은행 유동구 카드사업부장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을 맞아 광주카드에서 준비한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2024년에는 고객님들과 더욱 풍성한 혜택을 나눌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5 11:06 조재호 기자

광주 남구, 조부모 사로잡은 ‘금지옥엽 우리 손주’

광주 남구는 지난해 하반기 첫 선을 보인 조부모 육아교실 ‘금지옥엽 우리 손주’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남구는 15일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금지옥엽 우리 손주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9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수요자 욕구를 반영해 올 한해 해당 프로그램의 운영 횟수를 2배 가량 늘려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육아교실 금지옥엽 우리 손주는 맞벌이 부부 증가로 동시에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도 늘어남에 따라 관내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최신 육아 정보를 비롯한 양질의 교육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육아교실 프로그램이다.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1월 23일까지 한달간 조부모를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 기간 금지옥엽 우리 손주 프로그램에 함께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총 8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남구는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매회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설문조사에 응한 인원은 4회차 참여자 가운데 중복 참여자를 제외한 31명이었다.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97%는 ‘금지옥엽 우리 손주 프로그램이 손자녀를 양육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특히 1회차와 3회차 교육에서 선보였던 신생아 모형을 활용한 영유아 응급 처치법과 안전사고 대처법, 발달 특성에 따른 육아팁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해당 프로그램을 주위 사람에게 권할 의향을 묻는 조사에서는 응답자 93%가 ‘권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이밖에 ‘향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싶은 추천 교육’으로는 응답자 24%가 손자녀 공감 대화법을 손꼽았으며, 생활습관 지도법과 연령별 놀이방법에 대한 응답율도 각각 19%와 17%인 것으로 조사됐다.남구 관계자는 “조부모께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양육 방식의 차이와 정서적 지지 부족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면서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큰 성과를 보인 만큼 올해 금지옥엽 우리 손주 프로그램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4차례씩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5 10:44 조재호 기자

광산구 2024년 ‘동 주민과의 대화’ 추진, 16일부터 21개 동 순회

광산구청사 전경.광주 광산구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올해 구정 핵심 정책·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의 제안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동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박병규 광산구청장, 국·소장이 함께 16일 어룡동을 시작으로 21개 동을 순회하며 각계각층 주민, 기관·사회단체장 등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동 주민과의 대화에선 박병규 청장이 올해 전반적인 구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국·소장이 구체적인 핵심 정책을 공유한다.또 경청·소통 행정의 시민 체감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처리결과를 주민에게 보고한다. 지난해 동 주민과의 대화에선 총 403건의 제안·건의가 접수된 가운데, 총 261건(64.8%)은 처리를 완료한 상태다.이어 박병규 청장, 국·소장, 동장, 주민이 함께 구정 전반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박병규 청장은 새해 첫 결재인 ‘동 미래발전 계획’의 취지, 필요성을 설명하고 광산형 자치분권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이와 관련, ‘동 미래발전 계획’은 지역사회, 주민, 행정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을 토대로 마을의 미래상과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생활밀착형 마을계획이다.‘최일선 하부행정기관’으로 인식돼 온 동을 주민과 가장 가까운 ‘마을 정부’로 격상시켜, 주민, 마을에서 시작된 변화가 광산구의 정책이 되는 상향식 광산형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첫 단추’다.광산구는 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주민 제안과 의견을 청취, 향후 ‘동 미래발전 계획’ 수립 추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 동 주민과의 대화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정, 시민과 가장 밀접한 동, 마을이 주도하는 광산형 자치분권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삶의 현장, 일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광산 실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5 10:38 조재호 기자

나주시 “2024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하세요” … 내달 23일까지 읍면동 접수

나주시청 전경 사진.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90억원 규모 농어민 공익수당을 관내 농어업인에게 지급할 예정이다.나주시는 15일부터 오는 2월 23일까지 2024년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신청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고 밝혔다.농어민 공익수당은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라남도와 도내 지자체가 도입한 제도다.농어민 공익수당은 60만원 전액을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일시 지급한다. 지류형 상품권과 더불어 나주사랑카드 충전도 가능하다.시는 접수 마감 후 공익수당위원회 요건 확인 등 절차를 거쳐 4월 중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신청 대상은 농어업 경영정보 등록 경영체의 경영주로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나주시에 실제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한 농어민이다.단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 위반에 따른 처분 이력’, ‘경영주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나주시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혜택을 받는 농어민의 경우 복지급여가 감액되거나 탈락하지 않도록 꼼꼼히 확인 후 신청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나주시는 제도 도입 첫 해 농업인 1만3265명에 79억5900만원, 2021년 1만3565명에 81억3900만원, 2022년 1만4041명에 84억2500만2023년 1만4354명에 86억1240만원의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5 10:36 조재호 기자

금호타이어,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략적 제휴 체결

금호타이어_한국교통안전공단 전략적 제휴 알리는 포스터.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이 결함타이어 조기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매년 약 270만대의 자동차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표준서비스 범위 중 ‘타이어’는 매우 중요한 항목으로 타이어 상태에 따라 부적합 판정을 시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검사소 방문 차량 가운데 타이어로 인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고객 및 점검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점검 서비스 시행 및 제품 할인권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금호타이어는 승용/SUV 타이어 제품을 20% 이상 할인가에 판매한다. (배송 및 장착비 무료) 제품 4본 이상 구매시 코어플러스 세차권을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며, 2/4본 이상 구매시 2/4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공단 소속의 전국 59개 검사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또한 금호타이어는 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타이어 관리 및 신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안전관리 홍보영상, 타이어 제품 가이드 북 등 안전과 관련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임병석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실감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 체결을 시행하게 됐다. 고객들이 공단을 통해 차량뿐만 아니라 타이어에 대한 정보를 얻고 동시에 안전과 타이어가 직결되는 중요성을 인지해 타이어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금호타이어와 한국교통공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 일부는 (사)교통사고피해자지원 희망봉사단 ‘희망VORA’에 기부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21년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지원 사업으로 교육 및 취업 멘토링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등 다양한 교육기부사업 및 후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5 10:33 조재호 기자

광주시, 푸드테크로 미래신성장 이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해 11월 3일 오전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린 ‘제30회 광주김치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동네 김반장을 찾아라’ 부스를 돌며 김치 맛을 보고 있다.광주시가 광주의 맛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를 미래 신성장으로 삼고 올해 세계시장 확대, 고부가가치 창출 등 결실을 맺는 원년으로 삼는다.광주광역시는 올해 지역 농식품 스타트기업 육성과 수출 통합 마케팅, 프리미엄 상품 개발 등 광주식품산업 정책을 확대 강화해 먹거리 신산업 성장의 해로 이끈다는 계획이다.특히 첨단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하는 푸드테크야말로 국가인공지능(AI) 혁신거점이자 맛의 고장인 광주가 선점해야 할 미래먹거리로 인식,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선보일 예정이다.우선 광주시는 ▲광주김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맞춤형 상품개발과 소비 확산 ▲광주김치 브랜드 가치 확산 등 광주김치산업 3대 추진전략을 세웠다.광주김치 생산량은 1인 가족 증가와 온라인 주문 확대에 힘입어 해마다 20%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수출 역시 미국·헝가리 등 수출과 함께 LA한인축제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또 광주김치 지리적표시 증명표장 등록은 지난해 10월 완료, 중국산 김치와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올해 전통 방식의 김치 제품을 뛰어넘어 다양한 상품 개발과 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이를 위해 강소 수출업체를 발굴해 수출을 활성화하고 소비 트랜드를 반영, 다른 지역과 차별성 있는 상품을 개발해 공공급식, 외식업소 등 온·오프라인 소비 판로처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광주김치축제는 지난해 10만 관광객이 찾아 약 6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은 전년대비 판매물량이 20.4% 증가한 총 218t 14억7000만원으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광주식품대전 역시 300개사 450부스를 운영해 국내 수출 총 62건, 해외수출 총 273건으로 약 65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보였다.광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김치축제와 빛고을김장대전, 광주식품대전을 업그레이드해 광주식문화를 알리는 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다.올해 광주김치축제는 김치와 음식의 만남을 전통적인 가치와 현대적인 손길이 어우러져 새로운 창조를 이루는 특별한 천인의 밥상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게 된다. 또 해마다 김장대전 레시피의 배추김치를 찾는 시민을 위해 빛고을김장대전 행사를 연중 개최하고,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는 개최 시기를 앞당겨 김치축제에 우승작품을 전시하고 천인의 밥상에서 시판,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맛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아울러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광주식품대전은 농식품 유망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고 미래성장산업인 푸드테크 관련 기업들을 초청, 농업과 푸드테크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최신 푸드테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는 맛의 본고장으로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산업화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할 계획”이라며 “올해 김치축제도 광주 대표 식문화를 알리는 축제로 대전환해 한 단계 향상된 문화축제를 보여줄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5 10:04 조재호 기자

광주시, 체육시설 이용활성화 방안 찾는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시청 2층 무등홀에서 ‘광주광역시 체육시설 종합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설명회’를 연다.이번 시민설명회는 민선 8기 시정목표의 하나인 ‘스포츠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체육시설 종합관리계획 수립 용역’ 결과물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광주시는 체육시설의 미래비전과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체육시설 이용자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보장·확대를 위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설명회는 용역사인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광주지역 273개소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조사와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광주지역 체육시설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사항 및 실행계획, 체육시설 활성화 및 확충계획 등 광주시 체육시설 종합관리계획(안) 설명,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많은 시민이 공공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주길 바란다”며 “광주시 체육시설 종합관리계획이 실행정책으로 입안돼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5 09:59 조재호 기자

광주시, 장기방치 빈집 등 안전점검 나선다

광주시가 장기방치 빈집과 공공체육시설, 자전거도로, 대형화물차 안전관리 등 6개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광주광역시는 ‘안전 광주’ 실현을 위해 ‘2024년 안전감찰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올해 안전감찰은 제도 개선 중심의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생활 밀착시설에 대해 집중 감찰을 실시하는 한편 외부전문가와 협업을 통한 전문 감찰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광주시는 ▲장기방치 빈집 안전관리 ▲안전신문고 처리 ▲공공체육시설 관리 ▲풍수해대비 안전관리 ▲자전거도로 안전관리 ▲대형화물차 안전관리 등 6개 분야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또 붕괴·화재·폭염 등 시기별 주요 사고유형에 대한 수시 안전감찰도 실시할 예정이다.올해 감찰은 단순 지적 위주의 감찰에서 벗어나, 재난관리부서의 업무역량을 높이고 현실과 괴리된 법령을 개선하는 등 제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아울러 시, 자치구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관리 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한편 광주시는 사회 전반에 잠재된 안전 위협 요인과 행태를 ‘감찰 관점’에서 접근, 이를 시정·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안전감찰 전담부서를 신설해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육교시설,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 6개 분야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 총 242건의 부적정 사항을 적발·시정했다. 현장중심의 안전제도 개선과제를 3건 발굴해 관련 중앙부처에 건의했다.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갈수록 대형화·복합화하는 재난에 맞서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감찰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광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5 09:58 조재호 기자

전남도, 스마트농업·고소득 시설작물 육성에 600억

스마트농업 자료사진.전라남도는 올해 스마트농업 확산 및 시설원예·과수산업 육성을 통한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3개 분야 24개 사업에 600억 원을 지원, 아열대작물 생산 중심지로 우뚝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아열대 과수, 기능성 채소를 고소득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스마트팜(지능형농장) 설비 보급으로 노동력을 절감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고소득 시설원예 품목의 단지화·집단화를 통한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 11㏊에 51억 원을 지원한다. 스마트팜 확대 보급을 위해 중소농 스마트팜 기반 조성 지원에 39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스마트농업- 시설작물.여기에 노후 시설하우스 현대화와 소농의 소득 안정을 위한 시설원예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83㏊에 35억 원, 중소농 원예특용작물 생산기반 구축사업 36㏊에 87억 원, 딸기 생산시설현대화 사업 53㏊에 23억 원 등 시설원예 분야 9개 사업에 총 332억 원을 지원한다.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분야는 다중보온커튼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 절감시설 55㏊에 56억 원, 지열 등을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시설 4㏊에 37억 원, 기름 난방을 가격이 저렴한 전기온풍기 등으로 대체하는 생산비 절감 사업 13㏊에 10억 원을 배정했다.스마트농업- 망고농장.과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34억 원, 과수 재배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과수 생산기반 구축 등에 39억 원을 투입하고 매년 발생하는 서리, 냉해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 예방시설 50㏊에 10억 원 등 과수 분야 4개 사업에 총 74억 원을 보탠다.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이 아열대작목 전국 1위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면서,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팜과 에너지절감형 시설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5 09:21 조재호 기자

한국학호남진흥원 3대 원장에 홍영기 전 순천대 교수

제3대 한국학호남진흥원장에 홍영기 전 순천대 교수가 임명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8일 도청 접견실에서 홍영기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전라남도는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제3대 원장으로 홍영기 전 순천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홍영기 원장은 15일 오전 취임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7년 1월 14일까지 3년이다.한국학호남진흥원은 지난해 11월 원장을 공개 모집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원장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후보자 2명을 추천했다. 이후 이사회에서 홍영기 교수를 선정했다.홍영기 원장은 전남대학교 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순천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근현대사학회 이사, 호남사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서훈심사위원, 전남도문화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한말 의병 연구 전문가로 ‘대한제국기 호남의병 연구’, ‘한말 후기의병’, ‘동학농민혁명과 의병항쟁’ 등 여러 저서를 냈다. 지리산권 문화 연구, 근현대 문화유산 등 호남한국학 연구에도 힘써 왔다.홍영기 원장은 “역사문화 연구진흥을 선도하는 중추기관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튼실히 다지는 한편 누정·원림, 향약 등 호남의 비교우위 문화 자원을 정리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한국학호남진흥원은 전남도와 광주시가 민족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호남한국학 진흥을 위해 지난 2017년 공동 설립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이다. 6년여 동안 수집(기증·기탁)한 자료의 정리와 연구, 학술대회 개최, 자료집 간행,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지정문화재 20건 2015점을 비롯해 7만여 점의 호남지역 한국학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훼손·멸실 위기에 처한 기록유산의 조사, 수집, 보존,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전통과 미래를 잇는 한국학의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5 09:21 조재호 기자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신청하세요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활동(나주시 용문마을 용문사랑공동체).전라남도가 2024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주민공동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키로 하고 16일부터 권역별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공동체 의식을 되살려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주민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에 거주하는 5인 이상 주민 모임 또는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전남도는 공동체 활동 성격에 따라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과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 성장 정도에 따라 씨앗, 새싹, 열매 단계로 구분해 공동체를 복원하고,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마을공동체 300개소를 선정한다.씨앗 단계는 500만 원 이내, 새싹 단계는 1천만 원 이내, 열매 단계는 2천만 원 이내 사업비가 지원된다.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활동(담양군 외동리산촌회).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나이, 소득, 성별에 제한 없이 이웃끼리 서로를 돌보는 마을돌봄 문화를 조성해, 작은 마을까지 미치지 못하는 공적 돌봄의 빈자리를 메꾸는 사업이다.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올해 200개소를 모집할 계획이며, 선정된 공동체는 1천만 원 이내의 돌봄활동비를 지원받는다.사업은 전남도 대표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확인하고, 거주 시군 마을공동체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더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일자리경제과나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로 문의하면 된다.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방시대 주인공은 마을공동체”라며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고 자생력을 갖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16일 순천 동부청사 이순신강당, 17일 나주 공익활동지원센터, 18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공모사업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5 09:20 조재호 기자

전남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에 482억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활동(공청회).전라남도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권·안전 보장 등을 위한 제2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수립, 올해부터 3년간 총 4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취약계층 비율이 어느 지역보다 높고 도서·산간 지역이 많은 특성이 있다.하지만 고품질의 다양한 사회복지 수요가 증가하는 환경에서 사회서비스 제공 주체인 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가 부족하다고 판단, 신규사업 13건을 포함한 총 5개 분야 30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5개 분야는 ▲보수 수준 향상 ▲일·생활 균형 지원 ▲인권·안전 보장 ▲역량 강화 및 사기진작 ▲처우 개선 협력 강화다.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활동(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전남도는 사업 추진에 앞서 타 시·도의 처우개선 우수사례 분석, 도내 유형별 종사자의 의견조사(600명), 직급(계층)별 심층 면접(7회), 전문가로 구성된 처우개선위원회 개최(3회), 현장 의견수렴 공청회(200명) 등을 통해 제2기 처우개선 종합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먼저 보수 수준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의 시군별 준수사항을 매년 지도·점검하고, 부족한 인건비의 보완 수단으로 매월 생활시설 12만 원, 이용 시설 9만 원, 노인요양시설 5만 원의 특별수당을 안정적으로 지급한다.일·생활의 균형된 근로환경이 조성되도록 배우자 출산휴가 10일, 건강검진 공가제 1일, 장기근속휴가 5~10일, 자녀돌봄휴가 2일, 유급병가 지원 60일 등 다양한 휴가제도를 권장한다. 또 종사자 휴가로 인한 시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인력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인권과 안전 보장으로는 전문변호사의 1대 1 법률 전담 지원, 정신건강 상담, 맞춤형 위기대응 매뉴얼 개발·보급, 비상벨·녹음전화기 등 폭력예방 보호장비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전문노무사의 노무분쟁 해결 현장 컨설팅과 종사자 상해보험료(1인 1만 원) 지원 등 현장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또한 전남형 사회서비스 교육망 구축,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1인 5만 6천 원) 지원, 장기근속(30년 이상) 종사자의 도지사 공로패 수여, 가족과 함께하는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운영, 처우개선 우수시설 인센티브(1백만 원 내외) 지급 등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활동(처우개선위원회).처우개선 협력체계를 강화하도록 시설별 정보 공유망을 구축하고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소수직 종사자를 포함한 민관 소통 프로그램과 장기요양요원 등의 권리보호 및 고충 상담을 위한 통합지원센터도 본격 운영한다.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다변화되는 사회복지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더 촘촘하고, 더 두텁고, 더 수준 높은 서비스를 해야 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어려운 근무 여건을 잘 알고 있다”며 “제2기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통해 현장에서 즐겁게 일하고, 자긍심과 보람을 찾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시설 근무 종사자 모두가 종합계획의 자세한 정보를 인지하고 혜택을 누리도록 시군 복지부서, 전남사회서비스원, 전남사회복지사협회, 전남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협력해 지속해서 홍보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사회복지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5 09:17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전남교육청 전경 사진.전라남도교육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전체 시·도 교육청 평균 점수 94.14점보다 2.78점이 높은 96.92점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18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공개 종합평가가 시작된 이후 전남교육청이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2019년, 2021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이다.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550여 기관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사전적 정보공개 △문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2개 지표로 이뤄지며, 각 기관 유형별 평가 순위를 기준 으로 최우수(20%), 우수(30%), 보통(50%), 미흡(60점 미만 기관 모두) 등 4개의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에 9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특히 다양한 방법의 고객 수요분석을 통한 홈페이지 정보 접근성 개선과 새로운 사전공표 정보 발굴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또한, 학교 현장의 원문공개율을 높이기 위해 전남 시·군 지역 업무 담당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공개제도 교육’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정보공개포털을 통해 매월 제공되는 원문공개율이 2023년 7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 연속 1위(85.2%)를 기록하고 있다.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남 교직원 모두가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한 교육행정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양질의 정보 제공과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정보공개 운영으로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5 09:16 조재호 기자

전북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전국 최초 침수분야 메카로 육성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구축 중인 침수 분야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에 대한 현장행정을 통해 침수 분야 메카로 성장하기 위한 제반사항을 논의했다.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은 2023년 행정안전부에서 최초로 선정한 사업으로 재난안전산업 진흥법 시행(2023년 1월)에 따라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재난 유형에 특화된 재난안전 제품·기술의 성능시험·평가·인증 등 플랫폼 구축과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제품·기술 연구개발 등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설치된다.주관 연구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와 공동연구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등 관련 기관이 모두 참여한다.전북도는 2023년도 사업 추진경과와 향후 계획을 청취하고 진흥시설을 통해 재난안전산업 인증 평가 체계 구축, 관련 기업 집적화로 전북이 침수분야의 대표지역이 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1차 년도인 지난해 배수펌프 내구·성능 시험장비, 침수안전 제품 설계 프로그램 등의 수방장비 성능평가 장비를 구축했다. 2차 년도인 올해에는 가상 성능시험 시뮬레이터, 차수제품 성능평가 등 모사 침수 환경 내 성능·신뢰성 평가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후 3차 년도에는 준설제품 및 침수관련 제품 내환경성 평가 인증 지원, 4차 년도에는 침수안전 제품 관련 연구·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구축한 진흥시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관련 재난안전기업이 전북에 오게 하기 위해서는 한국인정기구(KOLAS)의 침수 제품 인정 절차가 필수적인 만큼 향후, 인증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재난안전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분야다”며, “침수 진흥시설을 활용해 지역 기업의 안전산업 육성과 발전을 촉진하고, 전라북도가 재난안전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4-01-15 09:14 한성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D-3] (1) 자치권 강화, 신명나는 전북자치도민 된다

2023년 12월 12일 전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과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국주영은 도의장, 서거석 도교육감, 심민 전북 시장군수협의회장(임실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한 브리핑을 가지며 도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lt;사진=전북도 제공gt;2024년 1월 18일은 소위 ‘호남의 서자’ 취급을 받았던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출범하는 날이다. 그간 호남이면서 역차별을 받았던 푸대접을 받았던 설움을 벗어 던지고 전북자치도로 홀로 서 첫 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날이기도 하다.대한민국에서 독자권역의 지위를 인정받은 지방정부로서 권한과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소멸과 인구감소란 위기 상황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은 전북이 새롭게 거듭나는 대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에 본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5회에 걸쳐 달라질 변화상을 짚어봤다. 편집자 註#…자치권환 대폭 강화전북도는 중앙에서 이양되는 각종 권한들을 통해 행정·교육서비스의 향상과 체계화를 이룬 다음 전북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등 전북자치도의 비전을 실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창원과 청주의 사례처럼 지방자치단체 통합(전주·완주 통합 등)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통합 건의권자에 전북자치도지사가 포함되는 것으로 확대됐고, 통합 시 폐지되는 각 시·군간 세출예산 비율 유지 기간도 기존 4년에서 조례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조정 가능해진다.또한, 전북자치도 전환에 맞춰 읍·면·동 행정구역을 지역 상황에 따른 폐지, 설치, 분할, 합병 등을 도지사가 승인하고 해당 지자체 조례만 개정하게 돼 관련 행정절차를 대폭 줄여 지방 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교육 자치권분야 중 자율학교 운영 특례는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이다. 자율학교는 대통령령에 따라야 했던 기존과 달리 국·공·사립의 학교가 도교육감의 지정을 받아 초·중등교육법 일부 조항을 적용하지 않는 자율학교를 운영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서다. 이로써 학교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또한, ‘국제케이팝학교’ 설립에 대한 특례와 연계해 입학 자격을 도 조례로 정할 수도 있게 된다. 이외 유아교육, 초·중등교육 관련 특례도 반영된다. 특례를 통해 전북도는 공모직위 및 개방형직위 지정 자율권, 지역인재 선발채용 확대 등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행정에 유입될 수 있도록 해 도정의 성공적 발전을 이끌 ‘재목’들을 모으겠다는 복안이다.이밖에도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의 이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계정 설치 등 전북자치도가 자치권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확장성 높은 특례도 마련됐다.#…민생경제 활기 기대전북자치도 출범과 함께 전북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한 농·어업, 중소기업을 위한 특례가 반영돼 그간 타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침체됐던 전북 민생경제에 활기가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자치도는 법률 조문 제84조에 의거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위기상황 대응 방안을 마련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된데 따른 것이다.전북자치도는 지역 중소기업에서 만든 우수제품의 우선구매조치 요구 대상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권한을 이양 받아 기술개발 제품 구매율 향상과 중소기업제품 판로 확대를 지원해나갈 계획이다.‘대한민국 농생명수도’인 전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도로서 타 지역에 비해 농업 비중이 매우 높고 지역 농산물 생산도 많음에도 불구하고 인구 100만 자족도시가 없어 자체 소비가 한정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에 전북도는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와 14개 전 시·군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학교·공공급식센터를 운영하며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는 등 노력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이다.여기에 전북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학교급식·공공급식 등을 시행하는 기관에게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례(법률 조문 제85조)를 마련해 판로 확대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농촌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전북도는 천혜의 서해바다 수산자원이 있으나 지역소멸과 인구감소 등으로 전국대비 수산업 비율이 점차 감소해 특별법 특례를 통해 이를 타개해 나가간다는 복안이다. 또한 전북지역 수산물 양식기술 증진을 위해 새로운 품종과 양식방법을 도지사 권한으로 시험양식업을 추진해 개발할 수 있게 돼 도내 양식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와 함께 해양레저 인구 증가로 관련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유어장 지정과 관리·운영에 관한 사항을 도 조례로 규정할 수 있게 돼 일자리 창출과 어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 어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식품위생 관련 영업, 시설, 영업자 준수사항 등 기준을 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도 반영됐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4-01-15 09:14 한성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