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화순군, 재난안전상황실 전담 인력 배치

구복규 군수 재난 관련 회의 주재 장면.(사진=화순군)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365일 24시간 운영 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재난안전상황실 주간 근무는 주민안전과에서 담당하고 야간 및 토·공휴일에는 당직실에서 대처해 왔으나,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자연 재난 및 겨울철 대형화재, 산불 등 각종 사회재난의 증가로 신속한 초동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졌다.이에 군에서는 전담 인력을 배치해 재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였고, 전담 인력을 배치해 365일 24시간 운영 체계로의 전환을 검토해 실천하기에 이르렀다.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 발생 시 긴급재난문자, 마을 방송을 통해 상황을 전파 및 보고하고 단계별로 직원 비상근무를 소집하는 등 재난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근 오성 지하차도 침수 참사나 여름철 풍수해 및 겨울철 기습한파 등 각종 사고가 복잡, 다양해지고 있어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게 되었다”라며, “관계기관과 더욱 강화된 공조를 통해, 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재난의 예방과 복구에 대처하는 등 주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9 15:18 조재호 기자

도민 여론 수렴해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 실현

지방시대 전남도민 의견을 듣다 사진.(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19일 전남연구원에서 ‘지방시대, 전남도민 의견을 듣다’를 개최, ‘신해양·문화관광·친 환경 수도, 전남’ 건설을 통한 진정한 균형발전 실현을 다짐했다.전남도 지방시대위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지방시대 종합계획(지방시대위원회)과 전남도 지방시대 계획 및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설명했다.특히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체계적 이행을 위한 첫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전남도민의 의견을 듣고 전문가와 의견을 교환했다.행사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방시대 종합계획’, 산업통상자원부가 ‘기회발전특구 추진계획’, 전남도가 ‘전라남도 지방시대 계획 및 초광역권발전계획’ 주요 내용 및 시행계획 수립 방향을 설명하고, 전남도 지방시대위원들이 핵심 사안에 대해 토론하면서 도민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의견수렴회에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5대 전략과 지방시대위원회의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했다.정부의 속도감 있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도심융합특구·문화특구, 4대 특구의 성공적 추진과 지방시대 종합계획 이행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합심할 것을 강조했다.지방시대위원회의 2024년 우선과제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처음 반영된 ‘4+3 초광역권발전계획’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명시된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생활인구·방문인구·정주인구 확대)’의 본격 이행을 제시했다. 프로젝트별로 생활인구는 세컨드 홈 활성화, 방문인구는 관광 기반시설 조성, 정주인구는 외국인 유입 지원 및 농어촌 활력 증진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추진 방안을 확정한 기회발전특구를 본격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전남 기업과 주민의 전폭적인 관심도 당부했다.전남도는 오는 2027년까지 ‘세계로 웅비하는 대 도약! 전남 행복시대’라는 비전을 목표로 5대 추진 전략 13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5대 추진 전략은 ▲전남도민의 삶이 바뀌는 자치분권 실현 ▲지역혁신 거점으로서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 및 청년인재 육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전남만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기반한 글로벌 전남 실현 ▲감동 주는 맞춤 복지,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건설이다.전남도는 또 광주시와 함께 광주·전남 스마트 통합공동체를 위해 에너지, 바이오, 모빌리티, 인공지능 분야 등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동북아의 성장을 견인하는 초광역 경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 발전에 꼭 필요한 현안과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함께 고민하고 긴밀히 협력한다면 획기적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도민 목소리를 도정에 담아 전남이 신지방시대를 선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9 14:47 조재호 기자

전남 21번째 곡성소방서 개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9일 곡성읍에서 열린 ‘곡성소방서 개청식’에서 곡성소방서장에게 서기를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남도청)전남소방본부는 곡성소방서가 준공돼 19일 오전 개청식을 갖고 군민 안전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개청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진호건 전남도의원,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전남에서 21번째로 개청한 곡성소방서는 지난해 3월 착공 총 사업비 77억여 원을 들여 5241㎡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3과, 2안전센터, 1구조대, 2지역대로 편성됐으며, 소방인력 121명, 소방차량 23대의 소방력이 곡성의용소방대와 함께 곡성의 안전을 책임진다.그동안 곡성군을 전담하는 소방서가 없어 담양소방서 소속 곡성 119 안전센터에서 재난대응 및 소방행정을 관할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9일 곡성읍에서 열린 ‘곡성소방서 개청식’에서 주요 내빈과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사진= 전남도청)개청식에서 곡성소방서는 1개 읍, 10개 면 2만 7천여 주민과 동행하며 고품질의 소방안전 서비스로 군민 안전을 책임질 것을 다짐했다.김영록 지사는 “도민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정을 펼치겠다” 며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군민 안전을 책임지는 듬직한 곡성소방서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중희 곡성소방서장은 “소방서 개청에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 빈틈 없는 예방활동으로 군민 모두가 더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9 14:44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공모 준비 ‘박차’

지난 18일 호텔현대바이라한목포에서 열린 ‘교육발전특구 추진 TF 협의회’에서 담당자들이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유치를 위해 교육부 교육개혁 과제와 연계한 구체적 추진 전략 마련에 나섰다.전남교육청은 2월로 예정된 교육발전특구 1차 선정을 위해 △ 지역 기반 유보 통합 △ 통합형 늘봄학교 △ 이주배경 가정 학생 진로 연계 교육 △ 전남형 공동·연계 교육 △ 디지털 교육 혁신 △ 자율형 공립고 2.0 △ 협약형 특성화고 등 교육개혁과제 추진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지난 18~19일 1박 2일 동안 호텔현대바이라한목포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의회를 가졌다.이날 협의회에는 도교육청 담당자, 각 분야 장학사, 현장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해 교육발전특구와 연계가능한 교육개혁 과제의 구체적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여선 정책국장은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하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종합 지원 정책이다”며 “전남만의 특화된 교육개혁과제 추진 전략을 통해 전남이 주도하는 공교육 혁신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9 14:23 조재호 기자

‘신속·정확한 재난 대응’ 나주시, 365일 공백없는 재난안전상황실 구축

나주시청 전경.(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365일 24시간 공백없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해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해 이번 달 22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재난안전상황실은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CCTV관제센터 옆 사무실에 들어선다. 상황실엔 24시간 상시 전담 인력 3명이 교대로 쉼 없이 근무한다.각종 사회·자연재난 선제적인 대응과 더불어 정확한 초동 조치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소방·경찰 등 재난대응기관 간 신속한 대응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그동안 재난 상황 관리는 일과시간에는 소관부서인 안전재난과에서 야간, 주말·공휴일엔 시청사 당직실에서 전담해왔기에 실시간 상황 파악 지연, 초동대처 미흡, 재난 대응 전문성 결여 등의 한계를 보여왔다.하지만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공장·물류창고에서 발생하는 대형화재, 이태원 참사 등과 같은 재난·사고 유형이 갈수록 다양해지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시간 감시 활동은 물론 즉각적인 초동대처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재난안전상황실은 기존 한계점을 보완하고 24시간 재난 발생 실시간 감시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재난관리 컨트롤타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업무는 △관내 재난·안전 정보 수집 △상황 발생 시 관련 부서 상황 전파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간 재난정보 신속 공유 및 초기 대응 요청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재난문자 발송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한 행정안전부, 전라남도, 재난관리주관기관 상황보고 등을 담당한다.윤병태 나주시장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것은 지자체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다”며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한 재난대응 기관 간 공조 강화는 물론 신속·정확 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제일도시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9 14:20 조재호 기자

광주광역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AI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광주시가 남구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 상황판단회의를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광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8일 광주에서 올 겨울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루엔자 확진 농가가 발생함에 따라 19일 오전 10시부로 기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시민안전실 주관의 AI재난안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한다.광주시 AI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행정부시장이 차장, 경제창업국장이 통제관, 농업동물정책과장이 상황총괄 담당관을 맡게 된다.광주시는 이날 고광완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사회재난과, 농업동물정책과 등 관련부서와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18일 광주 남구 기러기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됨에 따라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재난안전대본부 운영을 결정했다.상황판단회의 직후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광주시 사회재난과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에 따른 재난상황 총괄 운영을 하고, 농업동물정책과는 발생농장 방역대별 조치사항 시행 등 AI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 공공보건의료과는 방역인원 예방조치와 증상 발생 때 역학조사를 수행, 환경보전과는 주요 철새 서식지 예찰 활동 등 강화에 나선다.또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 가금농장 반경 500m 내 살 처분 등 관리지역, 반경 3㎞ 내 농가 5일 간격 정밀검사 시행 등 보호지역, 반경 10㎞ 이내는 예찰 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과 사육기간 내 추가 AI검사를 시행한다.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광주지역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만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AI확산을 차단해야 한다”며 “관련부서에서는 메뉴얼에 따른 이동제한 등 방역기준과 선제적 정밀검사를 통해 축산농가들의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9 14:15 조재호 기자

전라남도, 팀장급 24명 포함 총 73명 승진... 일자리, 관광, 인구 등 전략부서 약진

전라남도는 2024년 상반기 과장급(4급)이상 인사에 이어 팀장급(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오는 22일자로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퇴직준비교육(공로연수)과 상위 직급으로의 승진, 직무파견 등에 따른 승진 및 전보인사로, 인사규모는 팀장급(5급) 144명, 6급 이하 313명 등 총 457명이다.승진인사는 개인별 승진후보자명부 순위, 업무성과,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팀장급 24명, 6급 이하 49명 등 총 73명의 승진자를 결정했다.팀장급(5급)에서는 일자리, 관광, 인구 등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사업 부서와 축산, 보건, 통신분야 등에서 승진자가 나왔으며, 학예·농업·환경연구사 6명도 연구관으로 승진했다.전보인사는 개개인의 업무역량을 고려하고, 해당 부서의 의견과 소통인사시스템을 통해 신청한 희망부서와 개인 고충 등을 최대한 반영했으며, 조직의 활력과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하면서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특히, 신설된 인구청년이민국과 의대유치추진단, 교육발전특구 TF 등 도정 역점사업을 추진하는 부서에 인력을 충원해 인구문제 해결 및 이민관리청 유치, 국립의대 유치, 교육특구 공모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강화한 것이 눈에 띈다.한편, 전남도는 2024년 상반기 인사가 완료됨에 따라, 미래 100년 성장동력 구축과 세계로 웅비하는 ‘대 도약 전남 행복시대’ 건설을 위한 역점시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9 14:11 조재호 기자

광주 유통 농산물 97.5% 잔류농약 ‘적합’

농산물잔류농약안전성 검사 자료사진.(사진= 광주시청)지난해 광주에서 유통된 농산물의 97.5%가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서부와 각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된 경매 전·후 농산물 3089건과 대형마트·로컬푸드 등 유통 농산물 1241건(총 4330건)에 대한 잔류농약(340항목)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성 검사에 적합한 농산물 4322건(97.5%),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농산물 108건(2.5%)으로 집계됐다.부적합 판정을 받은 108건 중 도매시장 경매 전·후 농산물은 85건(78.7%)이었으며, 시중 유통 농산물은 23건(21.3%)이었다. 이에 따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농산물 3277㎏을 압류·폐기 했다.주요 부적합 농산물은 ▲상추(13건) ▲부추, 시금치(각 9건) ▲취나물(8건) ▲들깻잎(7건) ▲냉이, 열무(각 6건) 등 34개 품목이었다. 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은 ▲포레이트(13건) ▲터부포스(12건) ▲디노테퓨란(10건) 등 총 50종으로 확인됐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식품위생법, 농산물품질관리법 등에 의거해 전량 압류·폐기,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신속히 차단하고 있다. 또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하고 생산지 관할기관에 통보해 도매시장 출하 제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지도를 하고 있다.강인숙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부적합 항목 및 농산물이 다양해짐에 따라 도매시장뿐 아니라 식자재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다양한 유통 경로로 소비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정확하고 촘촘히 수행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가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9 14:07 조재호 기자

광주시, 이야기할머니 모집...‘무릎교육’ 강조

포스터_아름다운이야기할머니(사진= 광주시청)“아이들에게 옛이야기 들려주며 ‘무릎교육’ 해줄 ‘이야기할머니’를 찾습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추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에 참여할 ‘제16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모집한다.‘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은 현재 3000여 명의 이야기할머니가 전국 8600여 개 유아교육기관에서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주는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유아들에게는 옛이야기를 통해 전통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여성 어르신들에게는 자원봉사를 통한 보람과 사회 참여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계기를 제공한다.이번에 광주지역에서는 총 18명의 이야기할머니를 선발한다. 서류심사와 이야기 구연 능력을 포함한 면접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이야기할머니 사업은 1950년 1월 1일~1968년 12월 31일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으로 평소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거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지원방법은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한 후 2월 16일까지 지원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서류심사와 면접전형에 합격한 예비 이야기할머니는 4월부터 10월까지 6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최종평가를 거쳐 이야기할머니 활동 자격을 얻게 된다. 이후 5년간 거주지역 인근 유아교육기관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활동을 하게 된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9 14:05 조재호 기자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터’ 찾습니다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 자료사진.(사진=광주시청)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4년도 상반기 ‘광주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일경험을 제공할 ‘드림터’(사업장)를 모집한다.‘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은 지역 청년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성에 맞는 직무를 경험하며 직무역량 강화와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2017년 처음 시작한 이후 매년 상·하반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사업이 15기째이다. 그동안 14기까지 공공기관, 지역강소기업, 청년 창업 기업,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경제기업 등 4022개 ‘드림터’가 참여했으며, 6300여 명의 청년들이 일 경험을 했다.‘드림터’ 대상은 광주광역시 및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소재하며 상시근로자가 있는 사업장으로, 청년에게 단순 보조 직무가 아닌 각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한 질 좋은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광주시는 지난해까지 5개 유형으로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 2개 유형(공공서비스형, 민간기업형)으로 집중하고, 운영기관도 6곳에서 전남대학교 산합협력단으로 통합해 효율성을 높였다.사업에 선정된 15기 ‘드림터’는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광주시로부터 참여 청년 인건비를 지원받고, 청년에게 일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역량 강화를 돕고 청년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29일 오전 10시까지 수행기관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사업장은 현장 실사와 심사를 거쳐 2월 중 선정·발표 한다.‘드림터’ 모집과 관련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광주청년정책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지역 청년이 양질의 일 경험을 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역 유망기업들이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청년과 지역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 발굴해 청년이 광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9 13:42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지역 중심 ‘글로벌 교육센터’ 운영한다

19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4 다문화교육 추진 관련 교육지원청 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 전남도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교육지원청 산하 외국어 체험센터를 ‘글로벌 교육센터’로 개편하고 전남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선다.전남교육청은 이주배경 학생이 전체 학생 대비 5.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기존 영어 위주로 운영됐던 외국어 체험센터에 이중언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특히 증가하는 이주배경(중도 입국)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학습 활동에 기본이 되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신규로 운영하고, 이들이 가진 언어 강점을 살린 이중언어 교육과 영어교육 프로그램도 내실화할 계획이다.현재 전남에는 나주, 해남, 함평, 진도 등 19개소 외국어 체험센터가 운영 중이며, 이곳을 중심으로 이중언어교육 및 다문화 이해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남교육청은 이 지역 센터를 적극 활용해 이주배경 학생뿐 아니라 비 다문화 학생을 아울러, 센터가 전남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워나가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9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교육지원청과 협의회를 갖고, 2024년 다문화교육 주요 방향과 추진 사항을 논의했다.협의회에는 도교육청과 지역 학교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교육지원청의 교육지원 과장 및 담당 장학사, 주무관 등 실무자들이 참여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 2024년 다문화 교육 주요 업무 현황 △ 외국어 체험센터의 글로벌 교육센터 추진 계획 설명 △ 전남 19개소 외국어 체험센터 2023년 성과(운영) 및 추진 계획 등을 공유했다.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남은 이주배경 학생 비중이 높은 만큼, 지역 중심의 내실 있는 글로벌 교육센터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남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다문화 이해, 이중언어, 글로벌 교육에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9 13:34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서울 교육박람회장에 홍보부스 운영

서울 코엑스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장에 설치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홍보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남교육청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전남도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여해 오는 5월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적극 홍보했다.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교육 기업과 기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교육청은 행사가 열린 3일 동안 현장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홍보부스를 운영했다.전남교육청은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글로컬 교육은 학교의 기능과 역할을 지역과 국가, 세계로 넓혀 공생하는 인재를 기르고자 전남교육청이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있는 정책’임을 설명했다. 특히,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 간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그 구체적인 모습을 현실로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교육 기관과 기업체들은 지역 중심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보여주게 될 이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도교육청은 이번 서울 코엑스 교육박람회가 국내외 교육산업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였던 만큼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홍보 효과를 극대화화한 것으로 평가했다.김여선 정책국장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시대적 과제인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대전환을 가져올 기회로 생각하고 프로그램별 실행계획을 촘촘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람회장에서 실제로 구현되는 ‘2030 작은 학교 교실’을 통해 미래수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작은 학교의 미래 경쟁력을 보여 준 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9 13:19 조재호 기자

ACC, 문체부장관상 수상...문화소외계층 배려 ‘호평’

이강현 전단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 ACC)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추진한 이번 공모전은 공공영역의 문화다양성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문화다양성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환기하고, 문화다양성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 확산과 참여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 진행됐다.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76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최종 선정된 20개의 사업 중 ACC는 대상격인 최우수상에 단독 선정됐다.ACC는 ‘전시 접근성 강화 및 콘텐츠 제작’ 건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 및 공공성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문화 환경 조성을 강조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ACC는 지난해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한 문화 환경 조성이라는 취지로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발달장애인, 어르신, 어린이 등 다양한 관람객을 고려한 전시를 진행했다.전시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쉬운 해설을 작성하고, 발달장애인의 검수를 받았다. 또한 시각장애인과 어린이를 위한 촉각 도표 홍보물도 제작했다. 촉각 도표 홍보물에는 작품에 대한 양각 이미지와 작품의 색상, 형태, 구조 등 시각적 세부 사항과 작가 작품의 내용을 상상할 수 있는 시각적 해설을 점자와 묵자로 표기했으며, 정보무늬(OR코드)를 통한 음성 해설도 제공했다.만질 수 없는 회화 작품을 복제 및 변형해 직접 만질 수 있도록 제작한 작품모형과 창제작 당시부터 촉각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작품도 전시했다. 광주소재의 맹학교인 광주세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작품과 미각을 연결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광주선우학교, 광주농아인쉼터 학생들을 초대해 청각 장애인 대상 수어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시상과 함께 ‘2021~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집(가칭)’에 사례가 수록되며,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등록 인정서’를 발급받게 된다.ACC는 최우수상을 받은 ‘전시 접근성 강화 콘텐츠 제작’ 건 외에도 ‘아시아 무형 문화유산 다큐 프로그램 제작’ 및 ‘2023년 ACC 문화 다양성 문화 예술 교육 사업’ 건 등 제출한 세 가지 사례 모두가 우수 사례집에 수록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ACC는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문화기관이 되고자 차별 없는 관람 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전시 및 공연뿐만 아니라 공간과 시설 등 관람 환경을 지속 개선하는 등 관람 편의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9 11:03 조재호 기자

광주시 구청장협의회, '달빛철도특별법' 국회통과 촉구

광주광역시 구청장협의회(회장 김병내)는 영호남 지역민들의 30년 숙원사업이자 양 지역 상생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달빛철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19일 발표했다.이들 구청장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해 8월 22일 여·야 국회의원 261명이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 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을 위해 공동 발의한 특별법은 그동안 ‘달빛동맹’을 통해 동서간의 벽을 허물고 양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한 산물로 남부경제권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사업”이라고 말했다.이들 구청장은 그러나 “그럼에도 달빛철도특별법은 정치권 일부의 한심한 논쟁과 수요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반대하는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로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현 상황을 안타까워했다.이들은 이에 따라 “영호남 상생·화합을 이끌어 내고 새로운 경제 기회를 제공할 달빛철도 건설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달빛철도특별법 제정이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대사임을 명심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대한 반대 입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국회는 여·야 협치 법안인 달빛철도특별법 제정에 정당한 입법권을 행사하여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조항이 포함된 특별법을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다”고 덧붙였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9 10:52 조재호 기자

화순군, 인허가 안내 직접 군민 찾아나선다

화순 군청 전경(사진=화순군)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인허가로 인한 군민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 공정한 민원 처리를 위하여 ‘찾아가는 인허가 안내 서비스 제공’ 신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군은 개발행위, 건축인허가, 불법건축물 등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인식 부족, 건축사와 개발업체에서 작성 제출한 신청 서류의 미비 등으로 인허가에 따른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특히 생계형 민원이 대다수를 차지하면서 소송 발생 빈도까지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군민을 찾아가 인허가 업무에 대한 행정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인허가 자료에 대한 대상과 주요 내용을 취합한 후, 관련 법령 및 조례 등을 검토 분석하여 인허가 자료(개발행위허가 등)를 지난 15일까지 최종 정리해 완성했다.먼저, 군민의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위해 매월 각 읍·면 이장 회의 개최 시에 군청 팀장들이 회의에 참석하여 인허가 자료를 활용한 개발행위허가, 건축인허가 과정, 불법건축물 사전 예방 등에 대하여 이장과 주민들께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또한 매월 건축사와 개발업체 간담회를 개최하여 선제적으로 인허가 방향을 제시하고, 인허가 절차의 첫 단추인 건축사와 개발업체가 관련 법령 및 군 조례에 근거한 인허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 요청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아울러, 인허가 담당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하여 매월 직무역량 교육 및 직원들 간 티타임을 활용한 토론 형식의 관련 법령 수시교육을 진행하여 인허가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인허가 민원이 주로 생계형 민원이다 보니 군민의 관심 부족으로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참작하여 앞으로는 인허가에 따른 군민의 불편이 없도록 군민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건축사와 개발업체 간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 관련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군은 작년 7월 조직개편으로 인허가과를 신설했으며, 건축·개발·환경 인허가의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9 10:49 조재호 기자

광주창의융합교육원, ‘고등학생 겨울방학 영어 리더십 캠프’ 운영

AI 캠프 주제를 다루는 회화를 하기에 앞서 다양한 회화 패턴을 익히고 있다.(사진제공= 광주시교육청)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1월 8일부터 19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총 2기에 걸쳐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겨울방학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19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국제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평소 학생들은 영어 회화 실력을 늘리고 싶지만 학교에 원어민 교사가 미 배치 되는 등 실제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 따라서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원어민 교사와 영어로 대화하는데 중점을 뒀다.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Accents and Dialects, Capitalism, AI 등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들에 대해 회화, 토론, 글쓰기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영어로 사고하고 소통하며 영어권 문화에 대해 배우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영어를 사용하면서 함께 보낸 시간들이 매우 즐겁고 유익했다”며 “영어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더욱 높아졌다”고 전했다.광주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원장은 “이번 영어 리더십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글로벌 안목이 향상되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 영어 캠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9 10:46 조재호 기자

전남도, 친 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한다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블루베리 (사진=전남도청)전라남도는 과수·채소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품목 다양화를 위해 추진하는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 지원’ 사업을 오는 2월 2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지원을 바라는 시군은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 협의회’를 구성해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예상 생산량과 판매계획 등 세부 지원계획을 포함한 사업 신청서를 도에 제출하면 된다.전남도는 시군 사업계획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거쳐 3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 지원’은 전남도가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 일환으로 시군 전략품목을 육성해 소비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포도 (사진=전남도청)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친환경농산물을 맞춤형으로 계약생산하는데 필요한 생산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300㏊에 3억 1천700만 원을 지원한다.이번 사업을 계기로 채소·과일류 등 친 환경 재배가 어렵지만 소비자에게는 꼭 필요한 품목을 학교급식 등에 원활하게 공급함으로써 소비시장 확대는 물론, 친 환경 농업인에게는 친 환경 농자재 값과 인건비 등 생산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안정적 소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친 환경농업 기술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맞춤형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이 중요하다”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고 건강한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인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9 10:32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