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광주시, 다자녀가정 혜택 확 늘린다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12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정창주 ㈜광주은행 카드사업본부 부행장과 다자녀행복카드 혜택 확대·개편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와 광주은행이 다자녀가정 혜택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은행과 다자녀가정 우대를 위한 ‘다자녀행복카드’(기존 ‘아이사랑카드’) 혜택 확대·개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다자녀행복카드’는 기존 ‘아이사랑카드’를 조례에 따라 명칭을 개편했다. 카드 발급대상은 발급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는 막내 자녀가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이며, 오는 15일부터 ㈜광주은행에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주요 혜택은 기존에 제공하던 참여업체 할인 외에 병원·약국 20%, 학원·대중교통 요금 10% 할인 등이 있다.특별 이벤트로 각종 레저시설 30~50%, 외식업종 20% 현장할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또 공영주차장, 예술의전당, 광주시민의 숲 야영장 등 광주시 각종 공공시설 이용료를 50~70% 감면·면제해준다.다자녀행복카드 소지자는 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다자녀행복카드’ 제시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다자녀행복카드는 자녀양육에 있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고, 기존 공공시설 감면·면제 절차를 간소화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양육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맘편한 내★일,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2 15:39 조재호 기자

광산구, 청년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

광산구청사 전경.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청년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는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의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어학·한국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수강료 및 응시료를 1인당 1회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광산구는 지난해 하반기에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사업을 이어받아, 모집 인원을 확대하여 더 많은 청년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둔 19세~39세 미취업 청년 100명이다.신청 기간은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광산구 시민경제과 청년활력팀(광산로29번길 15)으로 방문 접수 혹은 전자우편(simin2@korea.kr)으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누리집(www.gwangsan.go.kr)을 통해 확인하거나, 시민경제과(062-960-3922)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광산구 관계자는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통하여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 청년의 부담을 완화하고 취#8231;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지역 청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2 15:36 조재호 기자

ACC, 라오스 문화자원관리자 역량 키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라오스 문화자원관리시스템 관리자 대상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아시아문화전당)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의 문화자원관리자 양성에 힘을 보탠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8~12일까지 ACC 문화교육실에서 라오스 문화자원관리시스템 관리자 대상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IT 핵심요원 육성 및 문화자원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라오스 문화부 및 국립박물관, 국립도서관, 루앙프라방왕실박물관 실무자 등 7명이 참여했다.연수는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 운영 실무#8231;실습과 문화자원의 입력#8231;수정#8231;변경을 위한 프로그램 코딩 기초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수료식을 갖고 교육을 마친 실무자 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이번 연수는 ACC가 지난 2022년부터 라오스 문화부와 추진하고 있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이다. ACC는 지난 2022~2023년에도 라오스 문화부 및 국립박물관·도서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 구축 및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관한 초청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앞으로도 공적개발원조(ODA) 수원국가의 문화자원관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라오스 문화자원관리시스템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활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2 15:30 조재호 기자

광주 서구, 관내 기업과 다문화 이주여성 일자리 위한 MOU 체결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식 사진.광주광역시 서구와 관내 기업들이 일자리 제공 및 사회참여 기회 마련을 통한 다문화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힘을 합쳤다.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12일 서구가족센터(윤혜경 센터장) 및 사회적기업 4개소와 다문화 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앞서 서구는 지난해 11월 다문화 이주여성과 소통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고 안정적인 일자리에 대한 염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으며, 이 같은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청화식품(대표 조미정), ㈜참조은푸드(대표 김화순), 휴먼리소스(유)(대표 최경옥), 청소박사협동조합(대표 김미정)이 참여했다.이날 각 기업과 기관은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 및 전문직업상담사를 통한 맞춤형 지원 △다문화 이주여성 우선채용 및 안정적 일자리 제공 △기업과 취업 연계를 통한 다문화 이주여성 삶의 질 증진 등을 약속했다.윤혜경 서구가족센터장은 “사회적기업과 다문화 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게 되어 기쁘다”며 “이주여성들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김이강 서구청장은 “상생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2 14:57 조재호 기자

전남도-시군, 도민 만족 토지행정 협력키로

토지행정 정책방향 설명회.전라남도는 12일 영암에서 22개 시군 200여 명의 토지행정 관계자와 토지행정 정책방향 설명회를 열어 8개 분야 88개 시책을 공유하며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공동 노력키로 다짐했다.이날 설명회에선 전세사기, 깡통전세 예방을 위한 공인중개사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우수 모범업소 표창 등을 통해 도민이 신뢰하는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토지거래 허가구역 운영, 철저한 토지조사를 통한 균형있는 개별공지시가 산정 등에도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특히 농지법 시행 이전 형질 변경된 토지에 대해 지목 현실화 사업을 추진해 도민이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또 전남도 공간정보 플랫폼 개선을 통해 민관 공동 활용체계를 구축, 더 폭넓은 정보를 도민에게 제공하고 정확한 위치 표기가 필요한 자동심장충격기 등 안전시설물에도 사물 주소를 부여하기로 했다.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경계 분쟁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측량을 하고 주민설명회 등 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도민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토지행정 시책을 충실히 수행해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하고, 앞으로도 도민과 꾸준히 소통하며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지난해 지적정보관리 전국 최우수기관, 민원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토지행정 전국 평가에서 최고의 성과를 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2 14:20 조재호 기자

전남도, 축산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사업비 76억 지원

정보통신기술 설치 농장(한우 자동급이기).전라남도는 축산환경 최적 사양관리를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 사업에 76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각 시군을 통해 예비 사업자를 신청받고 전담기관(축산물품질평가원)의 사전컨설팅과 본신청 절차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신청대상은 한우, 양돈, 양계, 낙농, 오리, 사슴, 곤충, 양봉, 말, 염소 사육농가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9일까지 축산업 허가(등록)증, 사업 계획서, 신용조사서 등 필요서류를 갖추어 축사 소재지 시군(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생산경영관리 프로그램, 축사 내외부의 환경 모니터링 및 조절장비, 자동급이기, 로봇착유기, 발정탐지기 등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시설·장비 구입비를 농가당 최대 15억 원을 지원한다.지원 비율은 보조 30%, 자부담 20%, 융자 50%로, 융자조건은 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이다.정보통신기술 설치 농장(CCTV, 모니터링 시스템).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사업을 통해 스마트 시설·장비 보급률을 높여 축산농가의 생산량과 소득을 증대하고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라며 “사업 참여를 바라는 농가는 기한 내 해당 시군에 빠짐없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전남도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천705호에 712억 원을 지원했으며, 한우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 사업으로 지방비 30%를 추가해 보조율을 60%까지 높여 농가별 1천500만 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다.국립축산과학원 발표 자료에 의하면 스마트 시설·장비 도입 농가에서는 스마트폰, PC를 통한 농장 원격 관리로 인건비 절감 및 생산성 지표가 개선되는 등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2 14:20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선진형 학교 화장실 구축 시범사업’ 추진

전남교육청 교육시설과 직원들이‘다 담은 화장실’ 구축 시범사업 추진 계획 회의를 하고 있다.전남 지역 학교의 노후화된 화장실이 친환경·창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올해 ‘선진형 학교 화장실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위생과 건강을 위한 쾌적한 화장실 만들기에 나선다.이번 시범사업은 총 11교를 대상으로 하며, ‘다 담은 화장실’이라는 주제로 전남 아이들의 소통과 쉼, 놀이 등을 ‘다 담은’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화장실 공간조성을 목표로 한다.사업은 전남 미래 교육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작은 학교를 포함해 증·개축(4교)과 리모델링(7교) 2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선진형 화장실은 실제 공간을 사용하는 학생 및 교직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사용자 참여 디자인’으로 설계되는 게 특징이다. 오는 3월 ‘다 담은 화장실 공간 구축 협의체’를 구성하고 7월까지 의견을 모은다. 협의체가 제안한 사항들은 설계에 반영되며, 2025년 시설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화장실은 자연채광을 받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식물, 황토 등 친환경 공법을 활용해 설계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의 체격 변화에 맞춰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세면대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이고, 환기장치 및 난방 시스템을 갖춰 언제나 쾌적한 화장실 유지가 가능하도록 꾸며진다.전남교육청은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3개년(2025~2027년) 동안 33교에 245억 원을 투자해 선진형 화장실이 구축되도록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선진형 화장실 구축 사업은 단순히 화장실 공간을 개선하는 것 뿐 아니라, 교육가족의 위생 건강은 물론 기후 위기 극복을 실천하는 생태 공간을 마련하는 의미도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2 14:18 조재호 기자

광주 구청장협의회, 통장 기본수당 10만원 인상

남구청사 전경 사진.광주 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김병내)는 새해 1월부터 광주시민들의 민원과 불편 해소 역할을 담당하면서 5개 자치구 행정업무를 보조하는 통장 처우 개선을 위해 기본 수당을 인상해 지급하기로 했다.12일 광주 구청장협의회에 따르면 김병내 남구청장과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오는 17일 오전 서구 관내 한 식당에서 새해 첫 모임을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협의 시간을 갖는다.광주지역 5개 구청장은 올해 1월초 통장 기본수당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으며, 협의회 공통 안건은 구청간 논의 중이다.광주 구청장협의회에서 연초부터 통장 기본수당을 인상한 것은 통장 역할이 나날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현장 활동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하고, 사기 진작과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서다.김병내 구청장협의회장은 “긴급복지와 위기가정 발굴 등 국가 및 자치단체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확대하고 있고, 재난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과 예찰활동 전개 등 지역 공동체를 유지하는데 통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현재 광주지역 5개 자치구에서 활동 중인 통장은 2,495명이며, 이들에게는 오는 20일부터 인상된 기본 수당이 지급된다.이밖에 광주 구청장협의회는 지난해 난방비 급등과 관련해 정부와 광주시 특별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한부모 가족 및 긴급복지 대상 가구 3,212세대와 사회복지시설 36곳에 난방비 4억5,800만원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주민의 생활 안정화에 적극 앞장섰다.또 유치원과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제한속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을 건의해 차량 제한속도 30㎞ 유지에 따른 교통 체증 문제를 해소한 바 있다.현재 광주지역에서는 송원초교를 비롯해 만호초교, 삼육육치원, 정암초교, 하남초교, 송정서초교 등 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김병내 남구청장은 5개 자치구 상생발전과 지역사회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해 오는 6월까지 구청장협의회를 이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2 13:20 조재호 기자

화순군, 중국 동백현과 난 산업교류 업무협약 체결

구복규(사진 왼쪽 6번째) 화순군수와 관계자들이 4일 호북성 수현 난 실을 방문하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이달 5일 하남성 동백현과 춘란 중국 수출을 위한 난 산업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구복규 군수와 농업기술센터 소장, 군의원 등 관계자 9명은 중국 호북성 수현과 하남성 동백현 두 곳을 방문하여, 난 실과 난 판매장을 돌며 중국 현지 춘란 재배 동향 파악과 우리 군의 춘란 수출 가능성을 점검하였다.하남성 동백현은 화순군과 난 경쟁력 향상 및 소득증대를 위해 난 상품 개발과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 수출을 위한 난의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 난 상호 홍보 활동 지원에 대한 협약서에 사인했으며, 더불어 춘란 주요 산지인 호북성 수현과도 업무협약이 진행 중이다.구복규(사진 왼쪽) 화순군수가 5일 하남성 동백현과 중국 수출을 위한 난 산업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통적으로 중국은 난의 향기를 중시하고, 한국은 향기보다 난의 화형과 잎의 무늬가 강점이다. 최근 중국에서 한국 춘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수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중국 내 춘란 선호 품종을 파악하고 우리 군에 도입하여 수출 품종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현재 화순군은 춘란 산업 육성을 위해 2023년부터 기반 조성을 하고 있다. 춘란에 대한 인식개선과 신소득 작물로서 재배 대중화를 위해 재배 기술 교육을 추진했으며, 춘란 우량 종묘 대량 증식을 위한 춘란 시설하우스 신축 및 증식용 종묘 구매가 진행 중이다.구복규 화순군수는 “춘란 중국 수출은 화훼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우리 군 춘란 산업 육성으로 농촌 소득 증대와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며, 수출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2 13:16 조재호 기자

“광주지방철도경찰대에 밀린 광주송정역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서용규의원, 장애인 단체 대표와 광주송정역장과 면담하고 있다.(사진 왼쪽) 광주지방철도경찰대 주차장.(오른쪽)광주송정역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개선과 BF(Barrirer Free) 인증 여부, 직원들의 고객에 대한 서비스질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1일,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서용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광주송정역 점검 관련하여 주차빌딩에서 역사까지 이동거리가 500M에 달하고, 1일 주차요금이 50% 인상된 점, 직원들의 고객 서비스질 향상에 대해 대안 마련을 위한 강한 이의 제기를 했다.광주송정역은 광주의 관문이자 호남을 대표하는 역으로 광주·전남지역 교통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신축 주차빌딩은 코레일측이 370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5월 31일 정식 개장을 했다.서용규 의원은 “주차빌딩에서 역사까지 이동거리가 500M에 달해 이동시 많은 시간 소요와 장거리의 부담이 느껴진다”며 “현재 광주지방철도경비대의 직원 주차장, 또는 송정역 광장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한 개별시설의 접근, 이동함에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목적의 일환인 BF(Barrirer Free) 인증 여부, 장애인 주차요금 50%인상에 대한 사유 제시와 최근 장애인단체 대표의 열차 탑승 관련하여 불친절과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서도 ‘해당 직원의 징계’와 ‘전직원 인권교육 및 고객 응대 서비스교육’ 등을 통한 개선을 요구 했다.서 의원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규정에 의해 해당 입구와 최대한 가까운 위치에 설치되어야 한다”며, “주차구역 이전, 인상된 주차요금 원상회복 등을 위해 장애인 단체 및 시민단체와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에 광주송정역 양광열 역장은 “BF 인증여부 확인하여 답변 한다”고 했으나 현재까지 답이 없으며, 장애인 주차요금 인상 사유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장애인 주차구역 이전문제, 직원교육 강화, 그리고 편의시설 개선 등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2 13:16 조재호 기자

눈부시게 반짝인 삶의 순간들, 책으로 꽃 피다... 광주시 어룡동 ‘내 인생의 블링블링’ 펴내

광산구 어룡동 내 인생의 블링블링 인생책 표지.“23세 결혼해서 뭔지도 모르고 살았지만 뒤돌아보니 행복한 날도 많구나.”돌아보니 한순간 한순간이 눈부셨다. 긴 세월만큼 ‘추억 부자’가 된 어르신들이 풀어낸 이야기 하나하나가 영화고, 드라마였다.광주 광산구 어룡동 어르신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인생책이 나와 눈길을 끈다.어룡동(동장 김도균)이 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소중한 마을이야기를 기록하고 보전하기 위해 광산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제작한 ‘내 인생의 블링블링’이다.책은 지역 어르신 40여 명의 애달프고도 행복했던 시절의 사진과 이야기를 현재의 모습으로 밝게 표현한 캐리커쳐와 함께 담았다.지난해 여름 5개 경로당(리버프라임, 서봉, 선암, 선운, 박호)을 찾아 어르신들의 손과 얼굴을 마사지하며 친분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7개월여 취재, 인터뷰 등을 거쳤다.자칫 다시는 꺼낼 일이 없을뻔한 이야기보따리를 끄집어내니 그 어디에도 없는 진귀하고 따뜻한 추억, 이야기가 쏟아졌다.“광주로 올라와 방직공장에서 젊은 청춘을 바쳤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을 일찍만나 7남매나 낳아 힘든 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소싯적 사진도 꺼내어 보고 소중한 것을 찾아보다 보니 자식들 같이 소중한 것이 없다 싶습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박호경로당 박윤남(92) 어르신)인생책은 젊은 나이 시집와 논 15마지기를 짓느라 뼈 빠지게 일하며 자식까지 키운 기억, 가족끼리 함께 갔던 여행 등 애틋하고, 때론 힘들었던 지난날을 생생하게, 담백하게 담아냈다.광산구 어룡동 내 인생의 블링블링 인생책_박호경로당 전달 사진.어르신들이 삶을 돌이켜보며 젊은 시절 나에게 보내는 편지도 실렸다. “마음고생 심했지. 그래도 꾹 참고 견디렴. 앞으로도 나는 즐겁게 살테니 너도 굳게 살거라.”책이 발간되고 어룡동은 지난 10일 경로당을 다니며 주인공인 어르신들에게 책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인생책을 받아 본 박호경로당 한 어르신은 책 속 본인 캐리커처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요로코롬 예쁘게 생겼으면 좋겄네”라고 웃어 보였다.서봉경로당 어르신은 “이렇게 맹그느라 고상했소. 참말로 고맙소”라며 연신 감사의 말을 건넸다.어룡동 관계자는 “한 장 한 장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공감되어 울고 웃으며 치유 받는 느낌이었다”며 “올해도 마을의 모습, 삶과 이야기를 담고 기록하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2 13:16 조재호 기자

광주소방, 화재피해주민 생활안정 돕는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에서 운영하는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통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임시거처 12세대, 생활안정자금 4세대 1800만원, 긴급구호물품 17회 등을 지원했다.이 사업은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화재 발생으로 주거시설에서 거주가 곤란한 경우 숙박시설 등 임시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장애인, 노인과 어린이가 속한 가구에는 500만원 이하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택화재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하며,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는 임시거처 및 주거시설에서 긴급히 사용할 수 있도록 주방용품과 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화재 피해주민의 생활안정 도모와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화재 피해 주민들을 위해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2 13:13 조재호 기자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설 명절 특별안전대책 추진

광주광역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한다.먼저 16일부터 18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유덕동 차량기지와 본선(시청~광주역) 6개 공구 등 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설연휴 대비 안전, 화재, 방범 등 모든 재해요인 점검 후 정비상태 △비상연락망 구축 및 비상대기반 편성·운영 여부 △연휴 기간 외부인 건설현장 출입 차단 대책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교통시설물 정비 상태,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교통처리대책 △폭설 대비 제설 장비 확보 및 비치 상태 등이다.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긴급 안전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명절 전까지 후속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또 설 연휴 전까지 공사 관계자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수시로 건설현장을 순찰하는 등 안전사고 예찰활동을 강화한다.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일시 중지되는 설 연휴기간에는 안전사고나 민원 발생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공사 현장별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김재식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설 명절 대비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연휴기간 건설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2 13:13 조재호 기자

“광주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서 놀며 배워요”

이론으로 배워왔던 지구과학을 지역 지질유산과 실험을 연계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지오스쿨.광주광역시푸른도시사업소는 무등산권역의 지질유산과 우수자원을 연계해 무등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4년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질교육은 무등산 등 지질유산과 지질학을 연계한 ‘지오스쿨’, 광주호 호수생태원을 탐방하며 생태와 문화를 배우는 ‘호수생태원에서 놀자’ 등 지역의 다양한 가치를 알 수 있도록 개발된 14개 특화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푸른도시사업소는 전국 지질공원 최초로 2015년부터 정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질공원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까지 총 690회 운영해 2만3144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 관심도 높다.특히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지질공원해설사가 유치원,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교육기관 578개소를 방문해 지질공원 교육 홍보를 추진한 것이 톡톡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지오스쿨’은 학교에서 주로 이론으로 배워왔던 지구과학을 지역 지질유산과 재미있는 실험을 연계해 학생 호응을 이끌어낸 간판프로그램이다.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질시대부터 무등산권역 형성사, 지진과 화산, 광물과 암석, 공룡과 화석 등 지질학 전반은 물론 중학교 1학년 과학 교과과정에서 처음 배우는 ‘지질공원’의 개념을 미리 배울 수 있다.운영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월 23일까지다. 참가 신청은 무등산권지질공원 누리집에서 15일 오전 9시부터 할 수 있다.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이며, 23기와 24기 각 24명씩 총 48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기수당 5일간 교육을 받는다.푸른도시사업소는 이 밖에 지난해 10월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과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생태교육 3종을 공동 개발, 오는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유치원 단체부터 일반 가족단위의 방문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으며,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광주시립수목원이 공동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광주시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개발·운영해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세계지질공원 두 번째 재인증에도 대비할 계획이다.한편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광주시, 전남도, 담양군, 화순군이 협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2018년 4월 최초 인증 이후 2023년 재인증에 성공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2 13:12 조재호 기자

“투명 유리창에 목숨 잃는 새들 위해 ‘법’ 만들었어요”

새를 살리는 점을 붙이고 있는 학생들.“우리 마을의 문제를 친구들과 힘 모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생태환경 조례안 제정’이라는 결실로 맺게 돼 뿌듯합니다. 아름다운 새들이 더 이상 투명 유리창에 부딪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나주 노안남초등학교 학생들이 2년 여 간 추진해 온 야생조류 보호 활동‘물까치 구조대 프로젝트’가 ‘나주시 야생조류 충돌 저감 및 예방 조례’제정으로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투명방음벽을 둘러보고 있는 학생들.노안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과 황광민 나주시의원이 공동 발의한 ‘나주시 야생조류 충돌 저감 및 예방 조례’가 지난해 말 나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제정됐다. 학생들이 지역의 생태 문제를 인식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한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노안남초 학생들과 야생조류와의 인연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전거 하이킹과 플로깅 활동 등을 위해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던 학생들이 도롯가 투명방음벽 밑에 떨어져 폐사한 새들을 발견한 게 계기가 됐다. 이들은 그로부터 2년 여 간 꾸준히 투명방음벽에 부딪혀 목숨을 잃는 야생 조류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2021년 6월에는 225m 길이의 투명방음벽에 새 모양의 스티커 등을 부착해 실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노안남초 학생들은 지난해 7월 전남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초안 구상을 시작했고, 국립생태원 김영준 동물실장, 김윤전 연구원 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조례안 최종안을 만들었다. 이 안을 황광민 시의원에게 제안, 관련 간담회를 거쳐 조례안 제정이라는 결실로 꽃 피운 것이다.이번 조례안에 제정에 따라 나주시 또는 공공기관이 설치하는 건축물이나 투명방음벽 등 시설물에 야생조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 조류 충돌 방지 테이프 △ 프리트 패턴 (prit pattern) △ 데칼 △ 유리블록 등의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각 사업은 투명 유리에 일정한 무늬#8231;패턴 등을 새기는 방식이며, 투명창을 인지하지 못하는 조류가 충돌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조례안에는 야생조류 충돌 저감 및 예방 시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관내 초·중·고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실시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김수현 노안남초 5학년 학생은 “유리에 부딪혀 목숨을 잃는 새들이 전국적으로 연간 800만 마리라고 한다.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새들이 안전하게 날아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공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활동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2 13:12 조재호 기자

광주시교육청, ‘2024 광주교육가족 정책간담회’ 성황리 개최

광주시교육청 ‘2024 광주교육가족 정책간담회’ 에서 이정선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1일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의원 및 각 학교 교장·교감·행정실장·교사 대표, 학생 의회 대표, 노조 대표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들의 제언을 듣는 ‘2024 광주교육가족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 다시, 교육의 본질로’를 주제로 해 진행됐다. 이 자리를 통해 2024년 도약할 광주교육의 새로운 정책을 알리고자 했다. 올해 광주교육은 ‘다양한 실력’, ‘따뜻한 인성’, ‘글로벌 역량 신장’, ‘디지털 기반의 미래교육’을 중심으로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교육의 본질에 가까운 정책을 펼친다.또 시의원, 학생의회, 유·초·중·고 교장, 교감, 교사 행정실장을 비롯해 각 교원 단체, 노조로부터 한해 각오, 덕담, 건의 당부 등을 듣는 자리도 마련해 앞으로 현안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심철의 광주시의회 제1부의장은 “교육은 한 아이의 인생이 걸린 일이기 때문에 모든 아이를 사랑으로 품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광주시교육청 ‘2024 광주교육가족 정책간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백정현 광주학생의회 의장(광주숭일고)은 “학생자치활동이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학생자치 공간과 예산 지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글로벌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더 확대하여 운영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백기상 교장(성덕고)은 “수도권 중심의 진학을 벗어나 지역이 살고 아이들의 다양한 꿈이 실현될 수 있는 진로진학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해중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은 “24년 광주교육은 큰 변화의 시기를 앞두고 있으며 교사들 역시 큰 변화를 기대한다”며 “광주시교육청이 섬세한 정책으로 선생님들의 마음을 품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정선 교육감은 “2024년에는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며 선생님들은 잘 가르치고 학생들은 잘 배워 아이들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2 10:22 조재호 기자

“아이좋아 맘좋아 남구! 평생교육도시 남구! 만들겠다”

정진욱 예비후보.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정무특보는 12일 “남구에 글로벌 명품교육특구 조성으로 실력 남구, 평생교육도시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정진욱 정무특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남구는 광주의 대치동으로 불릴 만큼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다”면서 “학부모들의 열성과 바람을 모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명품 교육도시로 만드는 것은 지역정치인의 의무이다”고 강조했다.정진욱 정무특보는 “우선 지난해 12월 발표한 교육부 추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남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면서 “이를 위해 광주시는 물론 시 교육청, 남구청과 협력을 통해 ‘지역 중심 돌봄·교육형 교육발전 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진욱 정무특보는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거점형 돌봄센터, 교통 서비스 구축,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및 학력 격차 완화 등 지역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돌봄·교육 체계를 구축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정진욱 정무특보는 특히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큰 대학입시 문제와 관련 “ ‘찾아가는 남구 교육포럼’을 운영해 남구 학생들의 입시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서울대 등 대학 입학사정관 및 수능 전문가, 진로와 직업교육 분석 전문가 등을 초빙해 남구 학생들을 위한 입시전략 및 입시설명회, 진로·진학 컨설팅 등을 추진함으로써 이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도록 돕겠다”고 주장했다.정진욱 정무특보는 또한 “남구 내 소재 초(23곳)·중(19곳)·고(17곳) 가운데 다목적 체육관 등이 없는 곳에 학교복합시설의 건립을 추진하고, 노후시설 개선사업 등을 통해 학생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면서 “학교복합시설이 학생 및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과 문화시설, 수준 높은 평생교육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로 기능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재원으로는 교육특별교부세 및 광주시 예산 지원 등을 제시했다.정진욱 정무특보는 이외에도 “주월동 옛 광주과학고 부지에 설치되는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광주센터에 남구 학생들을 위한 특화된 ‘AI(인공지능) 기반 학생맞춤형학습센터’ 구축하고 현재 만 8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지급되는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을 아동의 보편적 기본권 보장을 위해 순차적으로 초등학교 졸업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국회 등 관련 단체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진욱 정무특보는 광주 금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경제신문 기자와 한국경제TV 앵커, 교보문고 상무를 거쳐 제20대 대통령선거와 민주당 대표 선거 등에서 이재명 후보 대변인을 4차례 역임 후 이재명 당대표 정무특보에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2월12일에는 광주 남구 선관위에 동남갑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발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1-12 10:19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