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만해 한용운 ‘님의 침묵’ 대전 상영 성황

만해 한용운 ‘님의 침묵’ 대전 상영 성황역사 영화 ‘만해 한용운 님의 침묵’ 대전 상영이 1일 오후2시 롯데시네마 대전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행적과 조선인들의 독립 투쟁을 다룬 역사 영화 ‘만해 한용운 님의 침묵’대전 상영이 1일 오후2시 롯데시네마 대전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영화는 일제 강점기의 독립 운동가들이 불굴의 투지로 조국의 자주 독립을 위해 투쟁하는 모습과 무저항 비폭력운동을 펼치며 온갖 고초를 겪은 한용운 선생의 일대기를 재조명했다.한명구 감독이 기획 연출하고, 배우 오안진· 이소망이 남녀 주연을 맡았으며, 원로 배우 정혜선 김동현 김희라 김형일 안병경 노현희 등이 출연했다.특히 언론사 편집장역을 맡은 배우 황미숙을 비롯, 김성철 김주복 이한길 등 대전 출신 배우들의 출연이 눈에 띠었으며,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김석환 전 홍성군수 등 특별 출연도 영화의 흥미를 더했다.시사회에 참석한 한명구 감독사진 왼쪽과 배우들이 영화 시작전 관객에 감사 인사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충남 홍성 한용운 선생의 생가와 천안 등 전국 각지의 촬영 장소를 물색하고 작품에 담아 역사의 흔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장인평 기자 jip309@viva100.com.영화 줄거리는 홍주성(지금의 홍성)에서 동학란(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 부모의 격려속에 16세의 어린 나이에 동학란에 참여를 하는 소년 만해는 군자금을 보내는 활동을 한다. 늦은 나이에 재혼한 만해는 아내의 삯바느질 등으로 어렵게 생활을 영위하면서도 만해는 집필에 전념하며 조선인이 창씨개명 운동 반대 등에 참여하며 일제에 항거한다. 일본 순사들의 삼엄한 감시속에 독립선언문을 낭독, 그 이유로 고초를 겪는 등 만해의 조국 자유 독립을 위한 투쟁의 일대기를 기록했다.한명구 감독은 영화 촬영을 위해 한용운 선사의 일본교토, 러시아 블라드보스톡, 중국 하얼빈, 인도델리 등 4개국에 불교를 전파하고 불교를 배우러 4개국을 탐방하기도 했다.한명구 감독은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어 너무나 감사하고 대전 시사회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성원과 협조해 준 대전 지역 배우,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라고 전했다.이 영화는 지난달 23일 서울에서 언론배급 시사회에 이어 29일 전국 상영관에서 일제히 개봉, 성황을 이루며 상영되고 있다.영화는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44분으로 상영시간이 길다.한편 한명구 감독은 영화 ‘님의 침묵’으로 ‘제4회 인도 2020 칼링가국제영화제 KGFF 감독상’, ‘제5회 인도 STAR FILM/OTT AWARDS 2023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장인평 기자 jip309@viva100.com

2023-07-02 17:19 장인평 기자

'악마들', 오대환 2차 스틸 공개…“내가 아직도 형사로 보여?”

(사진=배급사 TCO㈜더콘텐츠온 )영화 ‘악마들’이 몸에 살인마의 영혼이 들어온 오대환의 2차 스틸을 공개했다.‘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다.1차 스틸에서는 형사 재환(오대환)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진중한 모습을 담은 반면, 2차 스틸은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낯선 면모를 보여준다.(사진=배급사 TCO㈜더콘텐츠온 )먼저 병원에서 깨어난 뒤 몸이 바뀐 사실을 알고 분노하며 이성을 잃은 진혁(장동윤)과 달리 먹잇감을 노리는 맹수처럼 침착하고 차분한 재환의 여유와 미소가 눈길을 끈다.특히 자신이 원하는 걸 들어주면 몸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하는 그의 표정이 압권이다. 이어지는 스틸에서는 깊이 생각에 잠긴 얼굴로 수상한 기운을 풍긴다. 그리고 마지막 스틸 속 무서울 정도로 차가운 눈동자가 사이코패스를 연상하게 한다.이처럼 기존 스틸과 다르게 소름 끼치는 눈빛과 서늘한 표정으로 긴장감 유발하는 재환의 두 번째 캐릭터 스틸은 두 사람의 몸이 정말 바뀌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한편, ‘악마들’에서 재환을 연기한 오대환이 몸이 바뀌는 설정으로 인해 형사와 살인마를 오가는 1인 2역에 도전했다. 그는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의 내면에 공존하는 선악을 표현했다”며 “진혁이라는 인물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끝에 자연스러운 1인 2역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오대환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악마들’은 내달 5일 개봉 예정이다.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2023-06-30 14:36 정민아 인턴기자

영화 '범죄도시3' 1000만 영화 등극, 마동석이 앉을 돈방석이 무려…

영화 '범죄도시3'의 한 장면. (사진제공=nbsp;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영화 ‘범죄도시3’가 내일(7월 1일) 쌍천만에 등극한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29일 하루 4만9050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989만7374명을 기록했다.잠시 디즈니 픽사의 ‘엘리멘탈’에게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으나 ‘인디아나 존스 : 운명의 다이얼’, ‘귀공자’ 등 신작 러시에도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며 1000만 영화까지 약 10만 명이 남은 상태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이에 홍보사 호호호비치 측은 “다음 달 1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면서 “마동석을 비롯해 이준혁, 전석호, 안세호, 이상용 감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편에 이어 3편까지 1000만에 등극한 ‘범죄도시’의 흥행은 장기 침체 중인 극장가에 활기를 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액션 영화 ‘범죄도시 3’으로 도배된 극장가.(연합)일각에서는 개봉 전 유료시사회 진행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하지만 평일에도 관객이 몰리고 일부 극장은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등 ‘믿고 보는 영화’대열에 당당히 합류했다. 특히 마동석은 ‘부산행’(2016)부터 ‘신과함께-죄와 벌’(2017) ‘신과함께-인과 연’(2018) ‘범죄도시2’(2022)  ‘범죄도시3’(2023)에 이어 국내에서 최다 1000만 영화에 출연한 배우가 됐다. 그렇다면 주연배우이자 제작자로 나선 마동석이 앉을 돈방석은 얼마나 될까. 30일 기준 ‘범죄도시3’이 벌어들인 누적매출액은 총 970억원대로 통상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영화발전기금 3% 부가가치세 10%를 제외하고 남은 총 수익을 극장과 배급사가 5대 5로 나눠 갖는 시스템이다.2편에 이은 3편의 흥행 잭팟은 이미 시리즈가 확정된 8편 중 남은 ‘범죄도시’시리즈의 큰 자양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23-06-30 10:10 이희승 기자

[B그라운드] 보자마자 '파트2'가 기대되는...'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왼쪽부터), 폼 클레멘티에프, 헤일리 앳웰, 톰 크루즈, 사이머 페그, 바네사 커비가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미션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원’ (미션 임파서블 7)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새로운 시리즈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롯데월드몰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기자 회견이 개최됐다. 현장에는 주인공 톰 크루즈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사이먼 페그, 바네사 커비, 헤일리 앳웰,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통상 11번째로 내한한 톰 크루즈는 “늘 환대받는 한국이라 어젯밤에 산책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프로 내한러’로서의 여유를 보였다. 극중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한걸로 알려진 그는 최근 화제가 된 ‘오토바이 타고 절벽 뛰어내리기 신’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오토바이를 타기는 했지만, 절벽에서 떨어지는 건 처음이다. 감독님이 세련되게 촬영해 준 덕분”이라며 공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포즈 취하는 톰 크루즈-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연합)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16년 지기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말고도 ‘더 울버린’의 원작자로도 유명하다. 두 사람은 ‘잭 리처’ ‘작전명 발키리‘ 등 다수의 흥행작에서 각본가와 연출 혹은 제작자로 만났다.톰 크루즈는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촬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절벽에서 오토바이와 함께 낙하하는 신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그는 “어렸을 때부터 오토바이를 타기는 했지만 절벽에서 떨어지는 건 처음이다. 감독님이 세련되게 촬영해 줬기 때문에 멋지게 나온 것 같다”며 공을 돌렸다.톰 크루즈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16년간 호흡을 맞춰왔다. 톰 크루즈는 감독과의 호흡을 묻자 “아름다운 여정을 함께 했다”고 답했다. 또 “정말 즐겁게 같이 작업하고 있다. 감독님의 재능을 존경하고 인간, 아티스트로서 존경한다”고 거듭 애정을 드러냈다.이번 영화에는 원조 멤버인 사이먼 페그부터 지난 시즌부터 새로운 악역으로 합류한 바네사 커비와 새로 호흡을 맞춘 헤일리 앳웰, 폼 클레멘티에프가 보여주는 존재감이 상당하다. 여성들의 연대라는 진부한 설정을 넘어 각자가 지닌 아우라를 거침없이 뽐내며 그간 ‘원맨쇼’에 가까운 미션을 수행한 에단 헌트의 매력을 배가시킨다.지난해 팬데믹 시국을 뚫고 ‘탑건: 매버릭’으로 감동적인 내한을 성사 시켰던 그는 이번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미션 임파서블7’을 들고 또 한 번 한국을 찾았다. (사진=이철준기자)극 중 톰 크루즈의 파트너로 활약한 헤일리 앳웰은 “수갑을 차고 운전을 하는 촬영을 위해 드리프트 교육을 영국에서 5개월 동안 받았다”며 대 선배가 보여준 액션 본능에 누가 되지 않으려고 애쓴 일화를 밝혔다.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맨티스 역할로 국내에 익숙한 폼 클레멘티에프는 “11살 때 흑백 TV를 통해서 ‘미션 임파서블’을 처음으로 봤는데 내 꿈이 이뤄졌다”면서 격한 합류 소감을 남겼다.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다음 달 12일 개봉한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23-06-29 19:31 이희승 기자

[B포토]미션임파서블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

폼 클레멘티에프,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톰 크루즈,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사이먼 페그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관에서 열리고 있다.톰 크루즈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헤일리 앳웰이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이먼 페그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바네사 커비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폼 클레멘티에프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관에서 열렸다. 이날 배우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참석했다.‘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영화다. 다음달 12일 개봉.이철준 PD bestnews2018@viva100.com

2023-06-29 18:52 이철준 PD 기자

"거기서 톰 크루즈가 왜 나와?", '프로 내한러'가 잠실을 즐기는 법!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미션 임파서블 7) 개봉을 앞두고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해 팬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친절한 톰 아저씨’로 불리는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역대급 팬 서비스로 영화 흥행에 기름을 부었다. 어제(28일)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톰 크루즈가 한밤중 서울 송파구 잠실 길거리에 나타났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전용기를 이용해 이날 낮 12시 40분쯤 공항에 도착한 톰 크루즈 일행은 입국 절차가 늦어지며 오후 2시가 넘어서야 모습을 드러냈다.더운 날씨에도 현장에 몰린 팬들을 본 그는 코로나19로 거리두기를 했던 작년 ‘탑건 2’의 내한때와 달리 이번엔  팬들과 대화를 하며 20분간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함께 입국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손 하트를 선보이는 등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기도.이날 저녁에는 숙소가 있는 잠실 근처를 최소한의 경호원과 함께 산책하며 사진요청을 하는 시민들과 허물없이 어울린 인증샷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각종 SNS상에 올라온 사진의 톰 크루즈는 편안한 면바지를 입은 채 잠실 근교를 돌아다니는 모습이다. 이에 배급사 관계자는 “작년 ‘탑건’내한 당시에 묵었던 시그니엘 서울 프리미어 스위트룸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들었다”면서 “개인 요리사를 대동해 식사를 하는것 말고는 정말 소탈하다. 매니지먼트 관계자와 모두 같은 숙소에 묵으며 한국 팬들을 만날 준비에 들떠 있다”고 밝혔다.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딩 파트1' 스틸컷. 직접 대역없이 절벽에서 뛰어내린 영상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으기도.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톰 크루즈는 최초 내한 작품이었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1994)를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2’(2000) ‘바닐라 스카이’(2001) ‘작전명 발키리’(2009)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잭 리처’(2016)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 ‘잭 리처: 네버 고 백’(2016)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2018) ‘탑건: 매버릭’(2022)에 이어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까지 총 11번의 한국 공식 방문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톰 크루즈는 오는 12일 개봉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의 개봉을 앞두고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와 함께 오늘(29일) 레드카펫을 통해 한국 팬들을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23-06-29 14:30 이희승 기자

영화 '비공식작전' 주지훈, 레바논 택시 기사 변신

(사진=쇼박스)주지훈이 영화 ‘비공식작전’에서 레바논 현지 택시 기사로 변신했다.28일 배급사 쇼박스 측은 ‘비공식작전’에서 택시 기사로 변신한 주지훈의 캐릭터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택시 운전대를 잡고 놀란 표정을 짓는 그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이 담겼다.올 8월 개봉하는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내전 중인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이 현지 택시 기사 ‘판수’(주지훈)를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다.영화 ‘아수라’, ‘공작’, ‘암수살인’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주지훈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의 유일한 한국인 ‘판수’역에 캐스팅됐다.주지훈은 “(‘판수’는) 낯선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기 이득만 생각하던 인물”이라며 “동료들을 만나면서 더 좋은 사람으로 변모해나가는 과정을 연기하는 것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성훈 감독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머러스함을 잊지 않는 주지훈의 능력이 관객의 마음을 얻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극 중 캐릭터는 1할의 ‘판수’와 9할의 주지훈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찬사를 보냈다.한편, 모로코 로케이션으로 내전 중인 1987년의 레바논을 실감 나게 구현한 영화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 2일에 개봉한다.정유리 인턴기자 krystal2000@viva100.com

2023-06-28 13:30 정유리 인턴기자

'콘크리트 유토피아', 박서준 스틸 공개…가족 지키는 '민성'으로 변신

(사진=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박서준의 스틸을 28일 공개했다.‘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로,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한다.박서준이 연기한 ‘민성’은 극한의 재난 속에서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강한 책임감을 지닌 인물로,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며 점차 변화해간다.박서준은 남다른 몰입도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선택의 갈림길에 선 민성의 위태로운 눈빛과 갈등하는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사진=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박서준은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 역 이병헌과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여기에 ‘명화’ 역 박보영과 함께 재난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가족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내며 현실 부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엄태화 감독은 “박서준 배우의 ‘연기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여줬다.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8월 9일 개봉한다.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2023-06-28 11:09 정민아 인턴기자

국어 교사 된 이선빈…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 크랭크업

(사진=바른손이엔에이)배우 이선빈이 수능 출제위원단에 합류한 국어 교사로 변신한다.27일 배급사 바른손이엔에이 측은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의 크랭크업을 마친 출연진의 소감을 공개했다.‘수능, 출제의 비밀’은 행정 착오로 갑작스레 2급 국가기밀인 수능 문제 출제에 참여하게 된 국어 교사 ‘맹보람’(이선빈)의 이야기다. 그가 외부와 차단되는 합숙 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40일간의 파란만장한 일을 담았다.배우 유재명이 국어과 출제위원장 ‘문주열’을, 김영민이 검토위원장 ‘박경태’를 연기한다.이선빈은 “정말 좋아하는 선배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너무 큰 행복이었다”며 “감독님과 선배님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새로운 감정과 어려운 장면들을 배울 수 있었다. 더 마음에 많이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유재명은 “머리를 맞대 수능 문제를 출제하듯, 연기에 대해 서로 끊임없는 토론과 고민이 오가는 촬영 현장이었다”며 “최선을 다해주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김영민은 “수능에 임하는 학생들처럼 매 장면을 신중하게, 즐겁게 촬영했다”며 “무사히 촬영을 마치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이 작품은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각본을 맡았던 이용재 작가의 연출 데뷔작으로 관심이 쏠린다.한편, 수능 출제의 비밀스러운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은 후반 작업을 거쳐 극장을 찾을 예정이다.정유리 인턴기자 krystal2000@viva100.com

2023-06-27 11:10 정유리 인턴기자

'개봉 D-1' 인디아나 존스, 아이맥스→4DX 관람 포인트 공개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의 포맷별 관람 포인트가 공개됐다.27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의 IMAX, 돌비 시네마, ScreenX, 4DX 등 포맷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액션 어드벤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화다. 전설적인 모험가 ‘인디아나 존스’(해리슨 포드)가 운명의 다이얼을 찾기 위해 거대한 모험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다.먼저 IMAX 포맷의 대형 스크린은 상공, 해상을 넘나드는 뛰어난 몰입감과 공간감을 선사한다.돌비 시네마 포맷은 영화 음악계의 레전드 존 윌리엄스가 제작한 메인 테마곡 등을 실감 나는 음향으로 구현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ScreenX 포맷은 3면으로 확장된 대형 스크린이 특징이다. 모로코, 이탈리아, 영국 등 다양한 촬영지의 다채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여기에 4DX 포맷은 극장 좌석의 모션 효과와 환경 효과를 통해 ‘인디아나 존스’의 쉴 틈 없는 추격 액션에 동행하는 듯한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이 작품은 세계적인 스타 배우 해리슨 포드의 15년 만의 복귀작으로, ‘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총괄 제작을 맡아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올해 80세가 된 해리슨 포드는 이 영화가 자신의 마지막 연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정유리 인턴기자 krystal2000@viva100.com

2023-06-27 09:34 정유리 인턴기자

[비바100] '노트르담 온 파이어'의 장 자크 아노 감독 "한국도 프랑스와 같은 '화마'를 겪었잖아요?"

한국 관객들에게 영화 ‘연인’으로 유명한 장 자크 아노(79)감독에게 지난 4년은 힘든 시기였다.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타오르는 걸 생생히 지켜봤기 때문이다. 집과의 거리는 고작 200미터. 늘 산책하며 오가는 길에 들리는 그 곳은 전세계 관광객이 구름같이 몰리는 곳이었다.장-자크 아노감독은 프랑스 자택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세계 고건축물들이 의외로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 다행히 이번 화재덕에 경각심이 전보다 많이 늘었지만 늘 작은불씨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영화사 찬란)29일 영화 ‘노트르담 온 파이어’ 한국 개봉을 앞두고 화상으로 만난 장 자크 아노 감독은 “엄청난 세계유산이 이 정도로 허술하게 무방비 상태로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고 동시에 화가 났다”면서 “그 혼란의 카오스가 얼마나 컸는지 영화에는 차마 담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6월 29일 국내 관객과 만나는 ‘노트르담 온 파이어’ 의 공식포스터. (사진제공=찬란)영화적으로는 탁월한 소재이자 배경이었지만 감독이 느낀 분노와 절망감은 대단했다. 700년 가까이 파리의 상징 중 하나였고 주요 관광지였던 노트르담 대성당은 첨탑 보수 공사 중이던 지난 2019년 4월 15일 화재로 소실됐고 지금까지도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당시 화재를 실시간으로 목격했던 파리 시민들은 눈물을 흘리거나 성가를 부르는 등 문화재의 손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고 전세계가 비통함에 빠졌다. ‘노트르담 온 파이어’에는 그동안 대중들이 몰랐던 대성당의 이면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뒤엉킨 전선과 보수작업을 하는 노동자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피워대는 담배 그리고 이미 몇 세기에 걸쳐 쌓인 듯 보이는 먼지와 쓰레기더미들, 내부까지 진입한 비둘기의 배설물까지. 대성당의 화재를 알고 보는 관객들이라면 오프닝부터 그 어떤 스릴러보다 무서운 공포감을 느낄 수 있다.‘파리의 심장’으로 불렸던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가 생생히 영화 속에서 재연된다. (사진제공=찬란)“영화적으로는 소재나 배경으로 완벽했습니다. 어쩌면 코미디적인 요소도 있죠. 12세기 고딕 양식으로 건축된 건물이 그렇게 허술하게 관리돼 왔다는 사실이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제작사 친구(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영화사로 불리는 고몽 영화사)가 ‘영화로 만드는 건 어때?’라고 하더군요. 이미 뉴스로 대서특필된 사건이고 비극인지라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최초의 신고부터 일반인들의 희생 그리고 소방관들의 노력까지 정확히 어떤 일이 그 안에서 일어났는지 알기 위해 카메라를 들었죠.”역사적 가치가 높은 가시면류관, 성 십자가, 십자가 못 등 귀중한 성유물이 모두 한 줌의 재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소방관과 일반인들의 희생으로 기적처럼 그을림없이 지킬 수 있었다. 실제 영화 속 한 장면. (사진제공=찬란)‘장미의 이름’ ‘연인’ ’티벳에서의 7년’ ‘에너미 앳 더 게이트’ 등으로 유명한 장 자크 아노는 감독이기 전에 철학가이자 탐험가로 유명하다. 영화를 찍기 전에 배경이 된 문화를 직접 탐방하고 오랜 시간 머물며 공부한다.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사실이 가진 힘에 집중하며 관객들을 감동으로 이끄는 아티스트다. ‘노트르담 온 파이어’에는 현직 프랑스 대통령까지 출연하며 몰입도를 더한다. 마크롱 대통령에게 직접 당시의 영상을 허락받고 대역 배우의 뒷 모습을 기술적으로 활용해 삽입했다.“영화를 만들기 위해 소방관, 성직자, 시민 목격자 등을 350여명을 인터뷰했습니다. 100% 증거는 없지만 의도적 방화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봐요. 약 4%가 실제 영상인데 뉴스와 더불어 일반인들의 촬영분까지 약 4만여개의 비디오를 제보받아 직접 골라냈습니다. 사건에 집중하기 위해서 최대한 덜 알려진 배우를 캐스팅해 몰입도를 높였고요.”종교관계자들마저 놀라게 한 사실적인 세트장을 화마로 뒤덮인 상태로 만들어야 했던 촬영 현장. (사진제공=영화사 찬란)영화엔 대성당의 화재 감시 경보가 울렸는데도 관계자나 소방당국이 제대로 대처하지 않은 모습이 가감없이 담겨있다. 하필 처음 출근한 담당자가 시스템 오작동으로 처리해 뒤늦게 출동한 소방차와 구조대는 파리의 악명높은 교통체증으로 오도가도 못한다. 그는 “실제 삶이 더 비극적이고 웃긴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지않나” 반문하며 “이번 영화에 슬랩스틱 코미디가 가미된 이유”라고 현실의 아이러니를 짚었다.“사실 가장 위로가 됐던건 성물 안에 있던 유물들과 구조가 1300여점의 귀중품이 하나도 손실없이 구조됐다는 거예요. 한국에서도 숭례문 화재가 있었잖아요? 그 소식을 듣고 저 역시 슬펐습니다. 이 영화 역시 주인공은 가치가 큰 문화재고 상대는 위협적이고 무시무시한 악마 ‘불’이죠. 각본가라면 누구나 꿈꿀 만한 한편의 오페라였습니다.”감독은 “숭례문 화재를 겪은 한국인들이 비극에 공감하며 봐주었으면 한다”는 특별한 당부를 남겼다. (사진제공=영화사 찬란)영화의 제작비는 총 400억원. 사실적인 묘사를 위해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된 대성당 일부에서의 촬영도 허가됐다. 성당이 지어졌을 당시 투입된 대량의 납이 400℃ 가까운 고온으로 인해 모두 녹아내렸고 납 노출 위험에 대비한 보호복을 입고 최소한의 인원으로 움직여야 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한 마디로 상태가 끔찍했어요. 그래서 비슷한 양식을 가진 성당을 빌려 촬영을 했죠. 불이 붙고 천장이 무너지는 장면은 실물을 본뜬 세트를 지어 카메라 12대를 놓고 찍었습니다.”(사진제공=찬란)화재 진압의 ‘골든 타임’은 놓쳤어도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인류애의 희생과 노력은 이 영화의 백미다. 20대 초반의 시민들과 여성이 포함된 소방관들이 위험한 임무에 뛰어드는 과정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제작자의 손녀이자 유명 배우인 레아 세이두가 출연했다면 좀 더 흥행성을 노려봄직 하지 않았겠냐”는 질문에는 “일단 연령대가 맞지 않았다.(웃음) 그리고 가족들끼리 사이가 안 좋은 걸로 알고 있다”고 눙쳤다.“실제 일어난 일을 통해 영감을 얻고 그걸 영화로 만들어 관객들에게 신뢰를 주고 더 깊은 감정을 끌어내는 게 제 몫이죠.”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23-06-26 18:30 이희승 기자

영화 '더 문', 155개국 선판매… 글로벌 흥행 예고

(사진=CJ ENM)영화 ‘더 문’이 글로벌 흥행을 예고했다.26일 배급사 CJ ENM은 ‘더 문’이 미국, 캐나다, 독일 등 해외 155개국에서 판매됐다고 밝혔다.이 영화는 정식 개봉 전에 대만, 태국 등의 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도 판매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그를 필사적으로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담은 영화다.이 작품은 천만 영화 시리즈 ‘신과 함께’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의 첫 우주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았다.우주에 홀로 고립된 대원 ‘선우’ 역에는 도경수가, 그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 역에는 설경구가 캐스팅됐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김희애가 NASA 우주정거장의 총괄 디렉터 ‘문영’을 연기한다.영화 관계자는 “국내 콘텐츠들이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한국의 영화 제작 퀄리티에 대해 신뢰와 기대감이 크다”며 “우주와 달 탐사를 다룬 작품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완성도가 해외 선판매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내 최초의 달 탐사를 다룬 영화 ‘더 문’은 오는 8월2일 개봉한다.정유리 인턴기자 krystal2000@viva100.com

2023-06-26 11:13 정유리 인턴기자

"마동석 차기작은 할리우드 영화"…'헬 다이버' 제작·주연

영화 ‘헬 다이버’ 책 표지(사진=빅펀치엔터테인먼트)‘범죄도시 3’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배우 마동석이 차기작으로 할리우드 영화를 선보인다.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마동석이 영화 ‘헬 다이버’의 공동 제작자 겸 주연을 맡을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헬 다이버’는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2세기가 지난 세계를 배경으로 한 SF물이다. 2016년 나온 니콜라스 산스베리 스미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마동석은 인류에 마지막 남은 비행선의 부품을 구하기 위해 지구로 향하는 주인공 ‘자비어’ 역을 맡는다.그는 소속사를 통해 “특별한 SF소설을 영상화한 영화의 제작자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 자비어라는 미묘한 캐릭터도 연기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제작사 아라드 프로덕션의 아리 아라드 대표는 “마동석이 팀에 합류해 기쁘다”며 “그의 재능과 카리스마로 자비어의 용기와 정신을 전 세계 관객이 좋아할 만한 방식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 등 한국 영화는 물론 ‘악인전’ 리메이크작, ‘애쉬스’ 등 미국 영화에서도 여러 차례 제작에 참여해 왔다. 두 작품은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다.지난 2021년에는 마블 스튜디오 대작 ‘이터널스’에서 주연을 맡아 할리우드에 얼굴을 알렸다.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2023-06-23 17:05 정민아 인턴기자

설경구X도경수X김희애 '더 문', 한국 영화 최초 돌비 시네마 상영

(사진=CJ ENM)배우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주연의 영화 ‘더 문’이 실감나는 비주얼과 사운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23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오는 8월 2일 ‘더 문’이 한국 영화 최초로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과 첨단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포맷으로 돌비 시네마에서 상영된다.‘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더 문’은 최고 사양 ARRI 65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프로덕션 디자인 단계부터 철저한 고증과 자문을 기반으로 실물에 가까운 세트를 제작해 촬영했다. 특히 우주복을 제작하거나 실제 미국 NASA에서 쓰는 부품과 소재로 우주선 세트를 만들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쌍천만 신화를 기록한 ‘신과함께’ 시리즈의 김용화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더 문’은 대한민국 최초 유인 달 탐사를 다루며 달이라는 아름답고 낯선 세계를 스크린에 생생하게 구현한다. 달과 우주가 눈앞에 펼쳐진 듯 경이로운 비주얼, 지구와 달 사이 38.4만 km를 뛰어넘는 생존에의 의지,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돌비 시네마 상영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김용화 감독은 “돌비의 기술력으로 작품 전반에서 추구하고자 했던 하이퍼리얼리즘을 더욱 만족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번 작품에서 설경구는 선우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나로 우주센터 전임 센터장 ‘재국’, 도경수는 달에서 조난을 당해 극한의 상황을 마주하는 우주 대원 ‘선우’, 김희애는 NASA 달 궤도선 메인 디렉터 ‘문영’으로 변신한다.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더 문’은 오는 8월 2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2023-06-23 15:43 정민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