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박서준 스틸 공개…가족 지키는 '민성'으로 변신

정민아 인턴기자
입력일 2023-06-28 11:09 수정일 2023-06-28 11:09 발행일 2023-06-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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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박서준의 스틸을 28일 공개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로,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한다.

박서준이 연기한 ‘민성’은 극한의 재난 속에서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강한 책임감을 지닌 인물로,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며 점차 변화해간다.

박서준은 남다른 몰입도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선택의 갈림길에 선 민성의 위태로운 눈빛과 갈등하는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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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박서준은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 역 이병헌과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명화’ 역 박보영과 함께 재난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가족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내며 현실 부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엄태화 감독은 “박서준 배우의 ‘연기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여줬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8월 9일 개봉한다.

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