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방역수칙 위반 의혹' 홍석천 "헬스장 아니고 촬영 스튜디오"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방송인 홍석천이 방역수칙 위반 의혹을 해명했다.21일 홍석천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새벽 4시에 제가 올린 운동 사진을 보고 마치 내가 방역수칙이라도 어긴 것처럼 쓰신 매체 때문에 여기저기 기사가 재생산되고 있는데 설명을 해야 될 것 같다. 전화 한 통 먼저 하셔서 상황을 물어보셨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운을 뗐다.앞서 그는 이날 오전 SNS에 “새벽 4시. 내가 운동할 수 있는 시간엔 그냥 운동한다. 지방 촬영하고 차 타고 6시간 넘게 걸려 서울 오자마자 센터로 직행. 할 수 있는 만큼의 운동을 하고. 이제 집으로”라며 운동기구가 있는 공간의 사진을 게재했다.그는 “우선 이 공간은 영업장이 아니다. 촬영용 스튜디오다. 비영업 공간이고 회원 한 명 없는 스튜디오”라며 “콘텐츠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나도 드라마 지방 촬영한 후 새벽에 바로 올라와 그 시간에 운동을 겸한 개인 촬영을 한 거다. 프로틴스101이라고 101일 동안 운동해 다이어트와 몸 만들기 촬영하는 유튜브 콘텐츠 촬영이다. 회원을 받아 상업적으로 운영하는 짐(gym) 시설이 아닌 촬영용 스튜디오”라고 설명했다.이어 “코로나19 시작되고 처음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하라 했을 때 아예 휴업을 하자 해서 가게를 두 달 휴업한 사람이다. 방역 수칙 지키려는 여러분과 똑같이 조심한다. 그 정도 상식은 갖고 살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2-22 10:25 이종윤 기자

옹성우 재능기부…"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위로"

옹성우. 사진=판타지오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재능기부로 지구촌 어린이들을 응원했다.22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옹성우가 유니세프와 함께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하여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게 되었다. 따뜻한 취지의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옹성우는 지구촌 어린이들이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된 ‘생명을 구하는 선물’ 캠페인에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후원자가 물품을 기부하면 위기에 놓인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긴급한 순서대로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캠페인으로, 연말을 맞이해 후원자들이 산타가 되어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하자는 뜻을 담았다.옹성우는 “2021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유니세프와 함께 뜻깊은 캠페인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함께 크리스마스 산타가 되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옹성우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 상반기 인천교육청 홍보대사로서 학교 폭력 예방의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에도 재능 기부로 참여하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이러한 선한 영향력에 팬들 역시 동참하여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자, 옹성우 역시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다시 한번 아동, 청소년을 위한 기부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한편 옹성우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정가네 목장’, ‘서울대작전’ 등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2-22 10:11 이종윤 기자

'친절한 금자씨' 이영애 딸, 주한 美 장교로 한국 근무…근황 공개

사진=영화 ‘친절한금자씨’(왼쪽), 한국 유엔군사령부 페이스북(오른쪽)2005년 개봉한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극 중 이금자(이영애)의 딸 제니로 얼굴을 알린 아역배우의 근황이 공개됐다.21일 한국 유엔군사령부(UNC)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커스틴 권은 유엔사 의장대 선임참모로 전술적 훈련 계획을 감독하고, 의장대 행사 조율을 담당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하고 군복을 입은 채 미소짓는 권예영 씨의 사진을 공개했다.유엔군사령부에서 미 육군 중위로 근무 중인 권 씨는 1993년생으로 13세에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 출연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권 씨는 조부모의 나라인 한국에서 자라며 고등학생 때까지 아역배우로 활동하다 미국으로 돌아갔으며, 이후 미 육군에 자원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권 씨는 유엔군사령부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한국을 내 집이라고 부른다”며 “영어로 번역할 수 없는 한국만의 ‘정’을 좋아한다. ‘정’은 시간을 통한 실제적이고 독특한 사회적 관계의 결합을 의미하는데, ‘정’이 한국을 돋보이게 하고, 아름답게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2-22 10:04 김세희 기자

케이윌, 오늘(22일) 신곡 '12월 그날' 깜짝 발매…"따뜻한 연말 되길"

가수 케이윌이 연말을 맞아 신곡을 깜짝 발매한다.22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케이윌은 이날 오후 6시 스페셜 싱글 ‘12월 그날’을 공개한다.신곡 ‘12월 그날’은 보고싶은 이들에게 바치는 케이윌의 진솔한 고백을 담은 곡으로, 12월을 항상 따뜻하게 만들어줬던 ‘누군가’와의 시간을 추억하고 언젠가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대하는 마음을 노래한다.케이윌은 “‘12월 그날’은 오랜 시간 보지 못하고 있는 팬들을 위해 제가 무엇을 하면 좋을 지 고민하다 나온 앨범이다. 형나잇(팬클럽명)을 위한 제 마음이 온전히 담겨있는 곡”이라며 “이번 앨범이 팬 분들을 비롯해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연말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힘들었던 2021년의 남은 시간도 무탈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라겠다”고 전했다.2007년 데뷔한 케이윌은 ‘왼쪽가슴’,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이러지마 제발 (Please Don’t...)‘, ’눈물이 뚝뚝‘, ’가슴이 뛴다‘, ’니가 필요해 (I Need You)‘, ’말해! 뭐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다.한편, 케이윌의 신곡 ’12월 그날‘은 오늘(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2-22 08:43 김세희 기자

김영옥×나문희×박정수의 힐링 토크쇼…‘진격의 할매’, 내달 첫 방송

국민 할머니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채널S 신규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로 새해 시청자들을 찾는다.채널S는 21일 “2022년 첫 오리지널인 고민상담 토크쇼 ‘진격의 할매’를 런칭한다”고 밝혔다.‘당신의 삶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멘토’라는 기획 아래 만들어질 ‘진격의 할매’는 친숙한 국민 할머니 트리오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사연자들과 만나 진로, 연애, 결혼, 사회생활 등 장르 불문의 고민 상담을 해 주며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국민할매 중 맏이로는 욕쟁이 할미넴부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속 순박한 감리 씨까지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준 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이 나선다.또 데뷔 61년 만에 첫 고정 예능 출연을 확정한 명품 배우 나문희는 친근하고 독특한 캐릭터로 ‘밈 스타’ 파워를 보여준다.‘막내할매’로는 고상한 외모와 돌직구 입담으로 반전 걸크러시를 보여줄 박정수가 출격해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진격의 할매’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다양한 사연을 모집 중으로, 일반인부터 연예인까지 누구나 고민상담을 할 수 있다. 할머니 품에서 위안을 얻고 싶은 사연, 할매들한테 따끔하게 혼쭐나고 싶은 사연, 인생 선배에게 정답을 구하는 고민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한편 인생경험 만렙의 국민할매 트리오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나서는 채널S의 고민상담 토크쇼 ‘진격의 할매‘는 2022년 1월 첫 방송된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1-12-21 20:27 이종윤 기자

[B그라운드] 공민지 ·장현승...2세대 인기 아이돌 ‘더블 트러블’에 모인 이유는?

왓챠 예능 프로그램 ‘더블 트러블’ 출연진 (사진제공=왓챠)“요즘 무대에 설 기회가 많이 없어지다 보니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어요.”(공민지)2010년 이후 활동하며 한류를 견인한 2~3세대 아이돌 그룹들의 듀엣 무대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OTT를 통해 공개된다.토종 OTT 플랫폼 왓챠가 선보이는 첫 오리지널 예능 ‘더블 트러블’은 가수 공민지, 효린, 초아, 전지우(카드), 먼데이(위클리), 임슬옹(2AM), 장현승, 태일(블락비), 인성(SF9) 등 10명의 아이돌이 출연해 미션마다 새로운 파트너와 호흡하며 각양각색의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콘셉트다.이 프로그램 출연진들은 팀 탈퇴, 개인적인 사정, 혹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설 무대를 찾지 못해 방황하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실제로 그룹 투애니원 출신 공민지는 21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요즘 무대에 설 기회가 많이 없어지다 보니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듀엣 무대가 처음인데 다양한 모습들, 도전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출연계기를 밝혔다. 그는 2009년 투애니원으로 데뷔 후 한류스타로 사랑받았지만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다 팀에서 탈퇴했다.그룹 비스트 출신인 장현승도 ‘더블트러블’로 4년만에 복귀한다. 그는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지만 2016년 팀에서 탈퇴 후 솔로로 활동해왔다. 그러나 올해 8월 전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뒤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장현승은 “무대에 선 모습을 팬 여러분이 오랜 시간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으면 언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은 “요즘 전체적으로 무대에 설 기회가 없다 보니 불러주시고 찾아주신 점에 대해 감사했다.‘더블 트러블’을 통해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좋은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연출을 맡은 이승준PD는 “이 프로그램의 차별화 포인트는 아이돌 혼성 듀엣 무대라는 점이다. 10명의 현직 혹은 아이돌 출신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며 “아울러 기획사, 연차를 넘어 자신이 하고 싶은 파트너를 찾아가는 여정과 진실된 무대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더블 트러블’은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왓챠를 통해 공개된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2-21 18:45 조은별 기자

'옥문아' 박세리 "마지막 연애 5년 전…연관검색어 '이혼' 억울해"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전설적인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이상형에 대해 털어놨다.21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여성팀 감독 박세리가 출연해 자신의 연애사에 대해 이야기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세리는 마지막 연애를 묻는 MC들의 질문에 “오래돼서 잘 기억이 안난다”며 “21세기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박세리는 “5년 전 은퇴 직전 즈음이 마지막 연애였던 것 같다”면서도 “선수 생활 시절에는 남자친구가 끊이지 않았다”고 말해 화려한 연애사를 고백했다.스포츠 분야 뿐만 아니라 각종 방송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세리이지만 연애가 오래됐다는 말에 “요즘 외롭지 않나”라고 질문하자 박세리는 “외로울 시간이 없다”고 답해 바쁜 삶을 짐작케 했다.이어 이상형에 대해 묻자 박세리는 “배우 정우성이 이상형”이라며 “잘생긴 얼굴보다는 나이가 들수록 멋져지는 모습이 좋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또 박세리는 자신의 이름과 연관 검색어에 ‘이혼’이 생기게 된 사연을 털어놓으며 억울함을 토로한다. 과거 故 앙드레김 선생님 패션쇼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적이 있다고 밝힌 박세리는 “패션쇼 사진 때문에 연관검색어에 ‘이혼’이 생겨서 억울하다. 식장이라도 들어가 봤으면 덜 억울했을 것 같다”고 말해 패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1996년 프로로 전향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한 골프 선수 박세리는 2016년, 2020년 올림픽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냈으며, 선수 은퇴 후 지도자로 활동하는 한편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고 있다.한편, ‘크리스마스 특별 손님’ 특집으로 박세리가 출연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159회는 오늘(21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2-21 18:30 김세희 기자

올해 상반기 콘텐츠산업 매출 61.2조원…수출액은 52.8억 달러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2021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약 52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1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콘텐츠 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약 6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피해가 컸던 지난해 상반기보다 비교적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대부분 장르에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부문은 광고(24.9%)이며 만화(22.9%), 게임(10.0%), 콘텐츠솔루션(6.2%) 등 비대면 소비가 가능한 장르들의 매출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감소세를 보였던 출판(3.6%), 음악(3.6%), 애니메이션(2.3%)도 올해 상반기에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다만 영화(-36.1%)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극장매출 감소, 신규영화 투자 제한 등으로 인해 2020년 상반기보다도 업황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올해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66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만화(6.6%), 지식정보(5.5%), 콘텐츠솔루션(4.8%). 게임(2.3%) 등 비대면 관련 분야의 종사자 수가 증가했고 그 외 분야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시장 위축으로 인력 변화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보고서는 콘텐츠 산업 11개 장르의 2021년 상반기 주요 동향을 분석하고, 사업체 2,700개 사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 138개 상장사 자료 분석을 통해 매출·수출 등 주요 산업 규모를 추정했다. 콘진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2-21 17:43 조은별 기자

JTBC, ‘설강화’ 폐지 안한다… 논란 정면 돌파 승부수

JTBC 드라마 ‘설강화’ (사진제공=JTBC)JTBC가 민주화 폄훼 논란에 휩싸인 주말드라마 ‘설강화’ 논란에 정면 돌파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일부 기업이 드라마 제작지원을 중단했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폐지’ 의견이 강하게 대두됐지만 방송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JTBC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설강화’는 군부정권 시절의 대선 정국 배경에서 기득권 세력이 권력 유지를 위해 북한 정권과 야합한다는 가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권력자들에게 이용당하고 희생했던 이들의 개인적인 서사를 보여주는 창작물”이라고 밝혔다.이어 극 중에는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는 간첩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남녀 주인공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거나 이끄는 설정은 지난 1, 2회에도 등장하지 않았고 이후 대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지난 18일~19일 방송된 ‘설강화’ 1, 2회에서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대생 영로(지수)와 부상을 입고 여대 기숙사에 몸을 숨긴 남파간첩 수호(정해인)의 이야기가 펼쳐졌다.특히 2회에서는 박성웅이 분한 여당사무총장 남태일의 대사를 통해 당시 군부정권의 북풍 공작을 정면으로 비판했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누리꾼들은 민주화 운동 당시 운동권에게 간첩 누명을 씌웠던 군사정권의 논리를 정당화할 수 있다는 이유로 드라마 폐지 운동을 벌였다. 청와대 국청원게시판에는 ‘설강화 방영 중지’를 요구한 청원이 이틀 만에 30만명 이상 동의를 받기도 했다.JTBC는 “‘역사 왜곡’과 ‘민주화 운동 폄훼’ 우려는 향후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대부분 오해가 해소될 것”이라며 “부당한 권력에 의해 개인의 자유와 행복이 억압받는 비정상적인 시대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제작진의 의도”라고 덧붙였다. 이어 “회차별 방송에 앞서 많은 줄거리를 밝힐 수 없는 것에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의 전개를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아울러 그동안 비공개로 운영하던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과 포털사이트 실시간 대화창도 열어 시청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방침이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1-12-21 17:18 조은별 기자

'설강화' 측 "간첩 민주화 운동 참여 설정 없어…전개 과정서 오해 해소될 것"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JTBC ‘설강화’ 측이 해명 입장을 밝혔다.21일 JTBC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설강화’ 방송 공개 이후,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바탕으로 논란이 식지 않고 있어 입장을 밝힌다”며 장문의 입장을 발표했다.JTBC 측은 “‘설강화’는 권력자들에게 이용당하고 희생당했던 이들의 개인적인 서사를 보여주는 창작물”이라며 작품 내에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는 간첩이 존재하지 않고, 남여 주인공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거나 이끄는 설정은 지난 1, 2회에도 등장하지 않았고 이후 대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이어 “현재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 ‘역사 왜곡’과 ‘민주화 운동 폄훼’ 우려는 향후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오해의 대부분이 해소될 것”이라며 “회차별 방송에 앞서 많은 줄거리를 밝힐 수 없는 것에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의 전개를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앞서 ‘설강화’는 방영 전 미완성 시놉시스가 유출되면서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남녀 대학생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설강화’에 대한 역사 왜곡 논란은 지난 18일 첫 방송 이후 더욱 거세지며 협찬철회, 상영금지 가처분 등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글까지 등장했다.해당 청원에 동의한 누리꾼들은 드라마 ‘설강화’가 민주화 운동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으며, 안기부와 간첩을 미화한다고 지적했다.JTBC 공식 입장 전문JTBC가 드라마 설강화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설강화 방송 공개 이후,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바탕으로 논란이 식지 않고 있어 입장을 전해드립니다.우선, 설강화의 극중 배경과 주요 사건의 모티브는 군부정권 시절의 대선 정국입니다. 이 배경에서 기득권 세력이 권력 유지를 위해 북한정권과 야합한다는 가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설강화’는 권력자들에게 이용당하고 희생당했던 이들의 개인적인 서사를 보여주는 창작물입니다.설강화에는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는 간첩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남여 주인공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거나 이끄는 설정은 지난 1, 2회에도 등장하지 않았고 이후 대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현재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 ‘역사 왜곡’과 ‘민주화 운동 폄훼’ 우려는 향후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오해의 대부분이 해소될 것입니다. 부당한 권력에 의해 개인의 자유와 행복이 억압받는 비정상적인 시대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제작진의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회차별 방송에 앞서 많은 줄거리를 밝힐 수 없는 것에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의 전개를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또한 JTBC는 콘텐트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듣기 위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대화창과 공식 시청자 게시판을 열어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입니다.JTBC가 핵심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는 콘텐트 창작의 자유와 제작 독립성입니다. JTBC는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2-21 14:10 김세희 기자

김재우 부부, 한부모 장애아동 위해 1000만원 기부…지속적인 선행

김재우, 조유리 부부 (사진=김재우 인스타그램)개그맨 김재우 부부가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로 선행에 앞장섰다.21일 밀알복지재단 측은 “최근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한부모 장애아동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김재우는 “사회제도나 편견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한부모 가정에서 장애아동을 키우는 일을 여전히 좌절과 절망이 많은 힘겨운 과정 같다”며 “저희 부부에게도 아픔이 있었지만 주변의 응원이 큰 힘이 된 것처럼 저희의 작은 나눔이 장애아동의 적기 치료를 돕고 한부모 가정이 꿈을 이뤄 나가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국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긴급 생계비와 재활치료비, 수술비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김재우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재우는 2019년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전시회에 ‘일일 큐레이터’ 로 참석해 봉사한 바 있으며, 올해도 개그맨 강완서와 함께 온라인 전시회에 재능 기부자로 참여했다. 또 2019년 퍼네이션 프로젝트 ‘카레한상’ 으로 장애아동 가정에 1000여만원을, 지난해에는 세브란스 사회사업 후원금 2000만원을 부부의 이름으로 기부했다.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보내주신 개그맨 김재우 님과 조유리 님의 따뜻한 나눔은 장애아동들과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후원금은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2-21 11:13 김세희 기자

트와이스 정연, 월드투어 서울 공연 불참…"건강상의 이유…멤버들과 상의"

정연 (사진=트와이스 인스타그램)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건강상 이유로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 불참한다.2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25, 26 양일간 진행되는 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Ⅲ’ 서울 공연에 멤버 정연이 건강상의 사유로 인해 본인 및 멤버들과의 상의를 거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공연을 많이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불참소식 안내드리게 된 점 죄송하다. 아티스트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소속사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본 안내에 따라 구매하신 티켓의 취소 처리를 원하시는 경우, 취소 수수료 없이 100% 환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정연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8월에도 심리적 불안 장애 등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건강은 가장 중요한 이슈인만큼 전문 의료 기관의 소견을 포함해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보다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적절한 조치라 판단하게 됐다”며 “잘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트와이스는 25, 26일 양일간 서울에서 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Ⅲ’를 개최한다. 이들은 내년 2월 15, 16일 미국 LA, 18일 오클랜드, 22일 포트워스, 24일 애틀랜타, 26, 27일 뉴욕에서 월드투어를 이어나간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2-21 10:59 김세희 기자

온앤오프, MK 오늘(21일) 입대…그룹 내 첫 입대 주자

MK (사진=온앤오프 인스타그램)그룹 온앤오프 멤버 MK(본명 박민균)가 오늘(21일) 입대한다.21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MK는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MK의 입대 장소 및 시간 등은 비공개로 진행하고, 별도의 행사 없이 입대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3일 소속사 측은 온앤오프 한국인 멤버 5인 모두 12월 중 입대한다고 밝혔다. 온앤오프 멤버들은 MK 입대를 시작으로 27일 제이어스와 와이엇, 28일 효진, 이션이 각 훈련소에 입소한다.이례적으로 그룹 멤버들이 모두 같은 시기 입대를 하게된 것은 활동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멤버들의 의견이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첫 단독 콘서트 ‘온앤오프(ONF) 2021 LIVE CONTACT :: CODE #1. [REVERSE]’를 개최한 온앤오프 멤버들은 약 2년 만의 대면 공연으로 팬들과 만났다.이 자리에서 MK는 “더 성숙해진 사람으로 돌아오겠다. 퓨즈(공식 팬클럽)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다시 만날 여름을 기다리면서 퓨즈, 우리 멤버들, 가족들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입대 각오를 전했다.한편, 지난 2월 첫 정규앨범 ‘ONF:MY NAME’을 발매한 그룹 온앤오프는 ‘Beautiful Beautiful’, ‘춤춰 (Ugly Dance)’, ‘여름 쏙’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으며, 지난 3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Goosebumps’를 발매하고 입대 전 마지막 앨범으로 팬들과 만났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1-12-21 10:41 김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