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가전

[브릿지포토] 국민 10명중 7명 '원자력발전 이용 찬성', 한국원자력학회 발표

한국원자력학회가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열린 (사)한국원자력학회-에너지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협의회(에교협) -(사)과학기술포럼이 주최하는 공동기자회견에서 '2018 원자력발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합리적인 에너지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개질의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원자력학회와 에너지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협의회(에교협), 과학기술포럼 등 3개 단체는 1천명 설문결과 원전 비중 '확대' 37.7%, '축소' 28.9% 내용의 조사결과(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원자력학회의 의뢰를 받아 한국리서치가 지난 6∼7일 만 19세 이상 1천명에게 전화로 의견을 묻는 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조사 결과 원자력발전 이용에 대해 응답자의 71.6%가 찬성했고, 26.0%는 반대 의견을 냈다. 연령대별 찬성 비율은 60세 이상이 86.3%로 가장 높았고, 50대(74.2%)와 19∼29세(71.4%)도 비교적 높았다. 40대는 56.8%가, 30대는 64.1%가 원자력발전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원전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37.7%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31.6%, 축소해야 한다고 대답은 28.9%였다. 2018.08.16 양윤모기자yym@viva100.com한국원자력학회가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열린 (사)한국원자력학회-에너지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협의회(에교협) -(사)과학기술포럼이 주최하는 공동기자회견에서 '2018 원자력발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합리적인 에너지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개질의 행사를 개최했다.한국원자력학회와 에너지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협의회(에교협), 과학기술포럼 등 3개 단체는 1천명 설문결과 원전 비중 '확대' 37.7%, '축소' 28.9% 내용의 조사결과(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원자력학회의 의뢰를 받아 한국리서치가 지난 6∼7일 만 19세 이상 1천명에게 전화로 의견을 묻는 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조사 결과 원자력발전 이용에 대해 응답자의 71.6%가 찬성했고, 26.0%는 반대 의견을 냈다.연령대별 찬성 비율은 60세 이상이 86.3%로 가장 높았고, 50대(74.2%)와 19∼29세(71.4%)도 비교적 높았다. 40대는 56.8%가, 30대는 64.1%가 원자력발전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원전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37.7%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31.6%, 축소해야 한다고 대답은 28.9%였다. 2018.08.16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8-08-16 12:39 양윤모 기자

삼성전자, '드림클래스 여름캠프’ 마무리…평균 20점 성적 향상 효과

4일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에서 ‘2018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이대학생 멘토와 함께 학습과 진로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16일 전국 6개 대학서 ‘2018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3주간의 교육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삼성 드림클래스는 교육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영어와 수학을 가르쳐 주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이번 수료식은 중학생 1641명, 대학생 강사 567명,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인용 삼성사회봉사단 단장은 “캠프에서 배운 것을 학교에 돌아가서도 잘 실천해 본인의 꿈과 희망을 이루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올해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대학생 강사들과 합숙하면서 영어와 수학 집중학습을 통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특히 ‘참여형 학습’을 진행한 것이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드림클래스는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소규모 반을 이뤄 진행되기 때문에 집중도가 높고 학습과 관련한 소통이 자유롭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올해 드림클래스에 참가한 학생들의 경우 캠프 입소와 수료 시점에 각각 실시한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 평균 20점의 성적 향상 효과를 거뒀다.캠프에 참가한 김채은(가명·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학생은 “평소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마음껏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에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배워 앞으로는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말했다.지난 6일에는 대학생 강사가 본인의 전공을 직접 소개하고 중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찾아가 설명을 듣는 ‘대학 전공 박람회’가 실시됐다. 평소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국립발레단 자선공연과 교과서 음악회 등의 문화 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됐다.이번 캠프에는 삼성드림클래스 출신 강사 47명이 참가해 학습 현장에서 자신의 후배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활동했다.삼성전자는 오는 9월부터 서울·경기 및 6개 광역시와 전국 7개 시·군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8년도 2학기 ‘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을 개강하는 등 학기 중에도 드림클래스 프로그램을 지속 이어나갈 예정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8-16 10:59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기업용 디지털 복합기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 기업용 디지털 복합기 ‘MultiXpress 4 리노베이션’ 제품 사진.(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기업용 디지털 복합기 ‘멀티익스프레스4 리노베이션(MX4-R)’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MX4-R은 2014년 세계 최초로 복합기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해 주목을 받은 제품 시리즈에,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한 차원 높인 제품이다. 회사 측은 “화이트 컬러로 어떠한 사무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급지함 손잡이가 측면부에 위치해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일반 기업용 복합기에 비해 작은 사이즈(566mm x 640mm x 1141mm)로 설치 편리성과 공간 활용성이 높다. 또 웹에 바로 접근 가능해 PC 없이도 웹 콘텐츠를 빠르게 인쇄할 수 있다.삼성 MX4-R은 1GHz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 2GB 메모리, 320GB HDD를 탑재했다. 듀얼 스캔 자동 급지 장치를 장착한 모델의 경우 1분에 흑백은 최대 120매, 컬러는 최대 100매까지 스캔할 수 있으며 대용량 출력·복사도 가능하다.토너 교체 주기를 늘려 제품 관리의 효율성도 높였다. 기존 제품 보다 토너 용량이 컬러 모델은 10%, 흑백 모델은 최대 17% 증가해 토너 교체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이외에도 통합 네트워크를 통해 다량의 출력 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리 솔루션, 기업의 영업비밀을 지킬 수 있는 출력보안 솔루션 등을 갖췄다. 삼성 MX4-R은 컬러·흑백 모델 각 3종씩 총 6종이 출시된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8-16 10:58 한영훈 기자

[집중분석]“애플 잡아라” 하반기 불붙는 ‘스마트워치’ 대전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선보인 신형 ‘갤럭시 워치’.(사진제공=삼성전자)올 하반기 ‘스마트워치’ 시장이 다시 한번 활기를 띌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애플이 전체 시장의 절반 가량을 독식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LG전자가 잇따라 신제품을 선보이며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오는 2022년까지 전체 시장 규모가 두 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더 이상 경쟁력 확보를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이다. 애플도 올 가을 애플워치4를 선보이며 ‘1위 굳히기’에 돌입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새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를 선보였다. 이는 지난 2016년 출시된 ‘기어S3’ 이후 2년 만에 나오는 후속작이다. 그간 사용해왔던 ‘기어’ 명칭을 과감히 버리고 ‘갤럭시’를 택함으로써, 스마트폰 브랜드와 통일성을 줬다.이 제품은 실버 46㎜, 미드나잇 블랙·로즈 골드 42㎜ 등으로 출시된다.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워치의 최대 단점으로 지목되는 ‘짧은 사용시간’을 개선한 점이다. 배터리 용량(46㎜ 기준)이 472㎃h(밀리암페어아워)로 전작 ‘기어S3’(380㎃h)보다 늘어났고, 스마트 워치 전용 칩셋을 탑재해 사용시간이 길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6㎜ 모델은 80시간 이상, 42㎜는 45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어 매일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건강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심박센서·가속도 센서를 통한 실시간 스트레스 관리, 정교한 수면관리가 가능하다. 운동 기록을 트래킹할 수 있는 종목도 업계 최다인 39종으로 확대됐다.LG전자도 조만간 2가지 종류의 스마트워치를 출시한다. 보급형 모델은 ‘LG워치 타임피스’, 고급형 모델은 ‘LG워치 리브레’ 명칭을 사용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이 회사는 배터리가 방전된 이후에도 약 4일간 시간을 표시하는 기능을 도입해 제품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전해졌다. 원형 디스플레이에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 전용 운영체제(OS)인 ‘구글 웨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성능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외에도 가민은 최근 음악 저장 및 재생이 가능한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스마트워치 ‘비보액티브 3 뮤직’를 선보였다. 컴퓨터에서 스마트워치 제품에 음악 파일을 전송한 뒤, 호환되는 무선 이어폰을 연결하면 어디서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플래그십 스마트워치 모델인 ‘피닉스 5 플러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이들 회사가 스마트워치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스마트워치 ‘빠른 성장추세’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올해 4350만대서 오는 2022년 8910만대로 두 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가오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는 스마트워치가 각 기기들을 연동·제어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거라는 예측도 나온다.애플도 하반기 중 ‘애플워치 4’를 선보이며 독주 체제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2분기 스마트워치 38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44.4%로 1위를 유지했다. 애플워치4는 크기는 기존 모델과 비슷하지만 베젤(테두리)을 줄이면서 화면 크기를 더 키울 것으로 알려졌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8-16 10:35 한영훈 기자

LG전자, 도심 최고급 리조트서 '올레드 TV 시어터룸' 운영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객실에서 모델들이 스파를 즐기면서 LG 올레드 TV와 사운드바가 구현하는 압도적 화질과 생생한 사운드를 감상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도심 속 최고급 리조트서 휴가를 보내는 프리미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마케팅을 강화한다.이 회사는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남산 풀 프리미어룸에 올레드 TV와 사운드바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객실은 9월 15일까지 ‘LG전자 올레드 TV 시어터룸’으로 운영된다.투숙객들은 객실 내에서 편안하게 스파를 이용하면서 77인치 올레드 TV의 뛰어난 화질, 사운드바의 ‘돌비 애트모스’가 구현하는 극장 같은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일본 도쿄 최고 파티시에인 츠지구치의 ‘몽상클레르’ 고급 디저트도 무료로 제공된다.LG 올레드 TV는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화질엔진 ‘알파9’을 탑재해 음성만으로 간편한 기기 제어가 가능하다.LG전자는 9월 말까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내 루프탑 라운지에 최근 출시한 프로젝터 ‘LG 시네빔 레이저 4K’ 체험공간도 운영한다. 이용객들은 음료를 즐기면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듯 ‘LG 시네빔 레이저 4K’가 구현하는 4K UHD(3840X2160) 화질의 150인치 화면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최고급 리조트를 찾는 프리미엄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체험 마케팅을 통해 LG만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적극 알리겠다”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8-16 09:58 한영훈 기자

‘구리-그래핀 복합 잉크’ 개발… ‘은 잉크’ 보다 10배 저렴

연구책임자인 정희진 책임연구원(왼쪽)과 이건웅 책임연구원(오른쪽)이 구리-그래핀 복합 파우더와 잉크를 각각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전기연구원)전자기기의 배선 및 회로, 전극으로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비싼 은(Ag, Silver) 잉크를 대등한 성능으로, 가격은 1/10 수준으로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복합 잉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터치패널, 디스플레이 등 유연 인쇄전극 분야에서 안정적이면서도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로 기대된다.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최규하) 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책임자 이건웅 책임연구원, 정희진 책임연구원)는 꿈의 나노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을 구리에 합성해 가격은 낮추면서도 뛰어난 전기 전도성을 갖는 ‘구리-그래핀 복합 잉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현재 시판되고 있는 전도성 잉크 소재 중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재는 귀금속계 계열인 은(Ag, Silver)이다. 은은 전기 전도도가 높고 산화가 잘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매우 높다. 이에 성능은 은과 유사하면서도 가격은 10배 저렴한 구리(Cu, Copper)가 대체 소재로 주목을 받아 왔다.KERI 연구팀은 ‘그래핀’ 소재를 주목했다. 그래핀은 화학적 안정성이 뛰어나고 전기전도도 및 열전도도가 우수해 금속 소재의 산화 방지막으로 활용이 가능한 나노 소재다. 연구팀은 같은 구리라도 나노 크기가 아닌 보다 값싼 마이크론 크기의 상용 구리 입자를 사용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고, 구리 입자 표면에 수층의 그래핀을 용액상에서 합성하는 ‘액상합성법’을 통해 대량 연속 공정의 기반을 구축했다.제조된 구리-그래핀 복합성 잉크의 결정성은 매우 우수해 6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될 정도로 산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KERI 연구팀이 구리-그래핀 전극의 고온·내습 신뢰성 실험을 진행했는데, 섭씨 85도, 상대습도 85%의 환경에서 6개월 동안 전기 전도도 변화가 5% 미만임을 확인했다.액상합성법으로 제조된 구리·그래핀 복합소재의 모식도 및 전자현미경 사진(사진제공=한국전기연구원)연구팀은 이를 기반으로 분산성이 우수한 고점도 잉크를 제조하고 스크린 인쇄를 통해 해상도가 높은 패턴 막을 형성했고, 광열소성을 통해 은과 유사한 수준의 전기전도도를 구현함으로써 상용화 가능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구리 입자의 크기, 광 에너지 및 패턴 두께의 조절을 통해 다양한 전기전도도를 갖는 패턴 전극을 확보해 폭넓은 응용 분야로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이건웅 책임연구원은 “구리표면에 수층의 그래핀을 합성하기 위해 세계최초로 액상합성법을 적용했고,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구리-그래핀 표면형상을 제어하는 방법을 개발해 대량 연속공정 가능성을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정희진 책임연구원은 “이번 성과는 구리잉크의 산화에 의한 전기적 불안정성을 그래핀의 복합화를 통해 해결한 것”이라 밝히며 “보다 저렴한 상용 구리 입자를 사용하고 양산성도 우수해 가격 경쟁력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연구팀은 개발된 성과가 향후 전자파차폐(EMI) 필름, 태양전지, 무선인식(RFID) 안테나, 연성인쇄 회로기판(flexible PCB) 및 웨어러블 신축 전극 등의 소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해당 성과에 대한 원천특허 출원 및 자체적인 양산준비 가능성을 검증하고 상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수요 업체를 탐색하고 있으며, 관련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8-08-16 09:32 양세훈 기자

LG디스플레이, '대학생 블로그 방문자' 1111만명 돌파

LG디스플레이 대학생 블로그가 누적방문자 1,111만명 돌파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대학생 운영진들이 최신 디스플레이를 통해 IT정보들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는 자사 공식 대학생 블로그인 ‘디군의 디스플레이(D군의 This Play)’가 개설 8년만에 누적 방문자 1111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글로벌 1등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숫자 1과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누적 방문자가 11,111,111명을 돌파한 시점부터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댓글 1111개가 달리면 111명에게 선물을 전달한다.‘디군의 디스플레이‘는 대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콘텐츠로 운영되는 블로그다. 디스플레이 관련 정보기술(IT) 트렌드는 물론 LG디스플레이 조직문화와 채용정보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 입사를 원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2018년 LG디스플레이에 입사한 사무직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약 98%가 ‘디군의 디스플레이’를 참고해 취업준비를 했다고 답했다. 신뢰성 있는 양질의 컨텐츠로 인정될 때 선정되는 네이버 메인에도 50회 이상 노출됐다.대학생이 운영하는 미디어임에도 이처럼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은 LG디스플레이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운영진들의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운영진들은 LG디스플레이의 국내외 사업장을 방문하고 임직원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으며, 디자인, 동영상 제작 방법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는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해외 IT전시회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한편, LG디스플레이는 해당 블로그 외에도 페이스북, 네이버 포스트, 네이버 TV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운영 중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8-16 09:12 한영훈 기자

[비바100] ‘클린 하우스’ 포기할 수 없는 주부들이 깐깐하게 고른 '여름철 위생가전'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집안 위생 관리를 고민하는 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철에는 온도차가 심하고 습도가 높아 기관지염을 비롯해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증식이 활발하기 때문이다.실제로 질병관리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급성호흡기질환인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전국적으로 2016년 128명, 지난해 198명, 올해 6월 기준으로 138명이 발생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면역력이 약한 어린 자녀가 있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경우 여름철 불청객인 전염병과 세균 번식을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깨끗한 집안 환경이 중요하다. 온 가족 건강을 위해 ‘클린 하우스’를 포기할 수 없는 주부들이 깐깐하게 고른 위생가전을 살펴보자.△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침구 관리를 한 번에-LG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LG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사진제공=LG전자)’클린 하우스’를 꿈꾸는 주부들이 바닥 청소와 실내 공기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매일매일 피부에 닿는 침구 관리다. 이불 빨래를 한 후에도 반려동물의 털이나 각종 먼지가 묻어 있어 집안 위생을 걱정하는 주부들이 있다면 LG전자에서 출시한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로 침구를 관리해보자.이번에 출시한 건조기는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 국내에 출시된 건조기 가운데 가장 큰 용량인 14kg의 세탁물까지 한 번에 건조할 수 있어 편리하다. 드럼의 부피가 크기 때문에 대용량 건조 뿐 아니라 건조 성능을 높이는 데도 유리하고, 내부 공간이 넓어 옷감에 남아있는 습기가 더 잘 배출된다. 옷에 묻어있는 먼지, 머리카락 등을 깨끗이 모아주는 2중 안심필터도 기본 탑재돼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특히, 이불이나 베개 등을 털어주는 침구 털기 등의 대용량 특화 코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건조가 가능하다. 또한, 살균코스는 의류를 통해 인체로 옮길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 유해 세균들 99.99% 없애준다. 가사 노동의 부담을 줄여주면서도 쾌적한 집안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주부들이 눈 여겨 볼만하다.△특수 소재 먼지 봉투로 위생적이고 편리한 집안 청소 - 일렉트로룩스 퓨어 D9일렉트로룩스 퓨어 D9.(사진제공=일렉트로룩스)아이를 키우고 있거나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주부들이라면 특히 집안 청소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어쩔 수 없이 날리는 먼지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야 청결한 바닥 환경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일렉트로룩스가 최근 출시한 신제품 유선청소기 퓨어 D9은 특히 위생을 깐깐하게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수한 소재로 만들어진S-백(Bag) 먼지 봉투가 흡입된 미세먼지들을 완벽한 밀봉해준다. 여기에 클린 리프트 핸들이 탑재돼 단 한 번에 손에 먼지 한 톨 묻지 않고 편리하게 먼지 봉투를 교체할 수 있어 먼지통형 청소기보다 한 층 깔끔한 청소 마무리가 가능하다.아이들과 반려동물이 먼지 걱정 없이 마음 놓고 뛰놀 수 있도록 높은 여과 기능과 흡입력을 제공한다. 퓨어 D9은 2000와트(W)의 강력한 모터 파워로 눈에 보이지 않는 집안 구석구석의 먼지들까지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동시에 헤파(HEPA) 13필터와 카본필터를 장착하여 미세먼지를 99.999%까지 여과, 깨끗하고 맑은 공기만을 배출할 뿐만 아니라 냄새까지 잡아준다. 플로우모션 시스템으로 청소기가 어느 방향으로든 부드럽게 따라가, 청소 시 본체가 걸리적거리는 불편함을 없앴다. 마찰력을 최소화 시키도록 설계된 바닥 브러쉬로 장애물 사이사이도 쉽게 청소가 가능해, 주부들의 편의성도 고려한 스마트한 제품이다.△미세먼지로부터 가족의 호흡기 건강 지키려면-클라로 공기청정기클라로 공기청정기.(사진제공=클라로)여름에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에 가족의 호흡기 건강을 걱정하는 주부들이 많다. 특히 세균, 바이러스 등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실내 공기 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가정이라면 혁신기술전문기업EMW의 공기청정기 ‘클라로’에 주목해보자. 클라로는 백금 촉매 방식으로 공기를 살균하는 필터 없는 공기청정살균기다. 백금을 촉매로 사용한 카타코트 기술을 적용, 공기 중 유해 물질을 근본적으로 태워 없앤다. 백금 필터에 250도까지 열을 가해 살균과 탈취 반응을 일으켜 환경 유해물질을 제거하기 때문에 언제나 청결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클라로의 백금 촉매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모품 교체에 따른 유지 비용이 들지 않는 만큼 알뜰한 주부들에게 제격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8-16 07:00 한영훈 기자

삼성D, 이창희 서울대 교수 영입…'OLED 역량' 키운다

이창희 서울대학교 교수.(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재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창희 서울대 교수를 부사장으로 영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수는 오는 9월부터 삼성디스플레이로 자리를 옮겨 차세대 디스플레이 재료 및 제품 개발에 주력한다.지난 2004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재직해온 이 교수는 200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앨런 히거 U.C 산타바바라대 교수에게 수학하며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2004년부터 2년여 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국제표준화 분과위원장을 역임하며 당시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던 OLED 기술의 표준화를 주도했다. 지난 2015년에는 세계 최고 효율의 RGB 퀀텀닷 재료를 개발하기도 했다.이 교수는 2016년에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펠로우(Fellow),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 됐다. 올해는 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OLED 및 퀀텀닷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받았다.이 교수는 “오랫동안 글로벌 1위를 지켜왔던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현재 중국 업체들의 투자공세와 기술추격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시장을 이끌어왔던 삼성디스플레이가 또 한 번의 기술혁신으로 이 위기를 이겨내고 한국 디스플레이의 영광을 지켜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8-15 11:30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하만 카돈과 협업해 '플래그십 사운드바' 출시

삼성-하만 카돈 HW-N950 제품 사진.(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하만 카돈과 협력해 만든 플래그십 사운드바(‘HW-N950’)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가격은 180만원이다. 이 제품은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탑재해 네 개의 스피커만으로 일반 가정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최대 채널인 7.1.4 음향을 구현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머리 위 공간을 포함한 3차원 공간의 소리를 움직임에 따라 배치하는 기술이다. 7.1.4는 기존 서라운드 스피커(프론트, 센터, 서라운드) 수, 리시버에 연결할 수 있는 파워 서브우퍼의 수, 돌비 애트모스 지원 모듈에서 천장 또는 위로 향하는 스피커 수를 각각 나타낸다.신제품은 비행기가 실제 머리 위로 지나가는 듯한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또 DTS사의 DTS:X(360도 전방위 입체 사운드를 구현하는 기술)이 추가돼 사실감 넘치는 음향을 구현했다. 본체 측면에 스피커를 추가해 현장감도 강화했다.데이브 로저스 하만 컨슈머 오디오 부문 사장은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인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사운드바 음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65년 전통의 오디오 브랜드 하만 카돈과의 협업으로 삼성 TV와의 완벽한 연결성과 최상의 음향을 겸비한 사운드바를 출시하게 됐다”며 “‘삼성-하만 카돈’의 새로운 브랜드는 사운드와 디자인까지 모든 장점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100%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HW-N950은 8월말 한국과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 호주, 동남아, 중남미 등 전세계 30여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8-15 11:26 한영훈 기자

LGD, 상반기 대형 OLED 패널 판매 급증…흑자 전환 '청신호’

LG디스플레이 65인치 CSO 제품.(사진제공=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판매량을 급속도로 늘리며, OLED 흑자전환에 청신호를 밝혔다.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대형 OLED 판매 실적이 130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60만여대와 비교했을 때 2배가 넘는 수치다. 회사 측은 “55, 65, 77인치 패널 모두 고루 판매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OLED 패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글로벌 TV업체들이 OLED TV 판매 움직임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3년 LG전자를 시작으로 일본 소니, 도시바, 파나소닉, 유럽의 필립스, 그룬딕, 뢰베, 메츠, 베스텔, 뱅앤올룹슨 등 유수의 업체가 OLED TV를 생산 중이다. 하이센스도 합류해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OLED는 가장 완벽한 ‘블랙’을 표현해 무한대의 명암비를 재현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풍부하고 정확한 색표현과 LCD(액정표시장치)보다 1000배 빠른 응답속도 등 전반적인 화질측면에서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인정받고 있다. 또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만큼 투명, 플렉서블, 벤더블과 같은 미래형 제품을 구현하는데 용이하다. 향후 응용영역이 무한대로 확장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받고 있다.현재 LG디스플레이는 OLED를 주 수익원으로 육성 중이다. OLED의 기술적 장점과 혁신적 디자인 가능성을 토대로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꿔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OLED는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한국을 제외한 다른 업체들이 양산단계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OLED로 경쟁사들과 격차를 확실히 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LG디스플레이는 OLED 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완결형 체제 구축하며 LCD에서 10년 걸리던 골든 수율을 불과 3년 만에 달성했다. 이 같은 생산성 극대화 노력에 따라 2013년 20만대에 불과했던 판매량은 2017년 170만대를 돌파했으며, 올해에는 29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대형 OLED 사업에서 사상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LG디스플레이는 2019년 하반기에 월 6만장(유리원판 투입 기준) 규모의 8.5세대 광저우 OLED 공장이 완공되면, 현재 월 7만장 규모의 생산량을 월 13만장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원판 1장에 55인치 패널을 6장 만들 수 있어, 55인치로만 생산한다고 가정하면 연간으로 약 1000만대도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또 파주에 건설 중인 10.5세대 P10 공장도 OLED로 직행한다고 밝혀 향후 생산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황용기 LG디스플레이 TV사업본부장 사장은 “많은 글로벌 TV 브랜드가 OLED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해 OLED 디스플레이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탄생한 OLED TV가 프리미엄 TV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LG 디스플레이는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은 물론 적극적인 생산 투자를 통해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며 미래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OLED TV용 패널 수요는 2020년에 800만대, 2021년에는 1000만대에 육박해 연평균 50%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8-15 11:17 한영훈 기자

LG이노텍, '살균·항균 기능' 갖춘 LED 조명 출시

LG이노텍이 출시한 ‘위생조명 LED’를 연구원이 핀셋으로 집어 들고 있다. 이 제품을 실내 조명에 적용하면 조명 기능과 살균·항균 기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사진제공=LG에노텍)LG이노텍은 실내조명으로 살균·항균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신개념 조명용 광원 ‘위생조명 LED(발광다이오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균은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사멸하는 특성이 있다. 회사 측은 “세균 속 ‘포피린’이라는 물질이 특정 가시광선 파장과 반응해 세균의 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독자적인 LED 광추출기술로 포피린이 활발히 반응하는 405㎚(나노미터) 파장의 방출량을 높여 ‘위생조명 LED’를 만들었다.이 회사의 ‘위생조명 LED’를 조명에 적용하면 별도 소독 작업 없이도 실내 공간을 살균하고 항균 작용을 유지해 위생 관리가 한층 간편해진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살균력 테스트 결과 ‘위생조명 LED’로 대장균이 99.9% 살균됐다. 또 인체에 해가 없어 주방, 화장실 등 사람이 수시로 드나드는 곳의 조명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국제전기위원회의 광생물학적 안전성테스트(IEC62471)에서 사람의 눈과 피부에 무해하다고 검증 받았다.아울러 빛의 밝기를 조절 하듯 실내 상태에 따라 손쉽게 살균 강도를 최적화 할 수 있다. 오염 수준이나 사람 유무 등을 고려해 강살균, 약살균, 일반조명 등으로 조명 모드를 설정하면 된다.LG이노텍은 국내외 조명 업체를 대상으로 이 제품을 적극 프로모션 할 계획이다. 특히 병원, 식약품 공장, 공공시설 등 청결한 위생 관리가 필요한 곳을 시작으로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LG이노텍은 지난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의 참관실과 폐기물 보관실 등에 ‘위생조명 LED’를 시범 적용한 바 있다.송준오 LED사업부장 상무는 “‘위생조명 LED’는 생활 공간을 밝히는 동시에 살균하는 혁신 제품”이라며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가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8-15 11:05 한영훈 기자

LG전자 AI 씽큐 제품, 유럽서 상 휩쓸었다

사진 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LG 올레드 TV AI 씽큐’, ‘LG 슈퍼 울트라HD TV AI 씽큐’, ‘LG 사운드 바’, ‘LG 엑스붐 AI 씽큐’.(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자사 인공지능(AI) 혁신 제품들이 15일(현지시간) 유럽서 유럽영상음향협회(EISA)로부터 영상음향 분야 최고 권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한 제품들은 ‘LG 올레드 TV AI 씽큐(ThinQ)’, ‘LG 슈퍼 울트라HD TV AI 씽큐’, ‘LG 엑스붐 AI 씽큐’ 등이다. 회사 측은 “AI 기능을 적용한 첫 해부터 전략 제품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LG 올레드 TV AI 씽큐(모델명: OLED65E8)’는 ‘EISA 프리미엄 올레드 TV’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가 올해 올레드 TV에 적용한 AI 화질칩 ‘알파9’이 구현하는 정확한 색상과 화질 보정 기술이 뛰어난 평가를 이끌었다. LG 올레드 TV는 2012년부터 7년 연속으로 유럽영상음향협회로부터 상을 받았다.EISA는 올레드 TV에 적용된 입체음향시스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TM)’가 만들어내는 입체적인 사운드도 극찬했다. 두께가 얇은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 한 장을 덧댄 깔끔한 디자인도 호평했다.‘LG 슈퍼 울트라HD TV AI 씽큐(모델명: 65SK9500)’는 ‘EISA AI TV’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독자 AI 플랫폼과 구글의 음성인식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를 적용했다. 사용자들은 콘텐츠 검색, 채널 변경, 볼륨조절, 게임기와 같은 주변기기 연결 등을 음성명령만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EISA는 프리미엄 AI 스피커인 ‘LG 엑스붐 AI 씽큐(모델명: WK7)’를 ‘AI 스피커’로 선정했다. 뛰어난 음질에 AI 기술까지 적용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독자적인 오디오 기술에 영국의 명품 스피커 업체 ‘메리디안’의 뛰어난 신호 처리 기술과 튜닝 기술을 적용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적용해 뛰어난 AI 성능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 ‘LG 사운드 바(모델명: SK10Y)’도 EISA가 선정한 ‘EISA 사운드 바’에 선정됐다.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은 “화질, 음질 등 핵심 기능에서 압도적인성능을 보이는 것은 물론, AI 분야까지 선도하는 혁신 제품들로 시장 주도권을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8-15 10:55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올 상반기 '연봉킹'은 권오현 회장…이재용은 '무보수’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 삼성전자 사기와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양윤모기자yym@viva100.com지난 3월에 경영 일선서 물러난 권오현 종합기술원 회장이 올 상반기 보수로 51억원을 받으며 회사 내 ‘연봉 킹’ 자리를 지켰다. 이재용 부회장은 올 2월 초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사실상 경영에 ‘무보수 경영’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이 회사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권 회장은 올 상반기 급여로 6억2500만원을 수령했다. 여기에 성과 인센티브와 목표 인센티브 등을 포함한 상여금 45억3500만원이 더해져 총 51억71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39억8000만원)와 비교하면 63.0% 감소한 수준이지만, 삼성전자 내에서 가장 높은 금액이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경영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반도체 사업의 호황을 이끌었고 종합기술원 회장으로서 기술과 비즈니스 전반에 기여한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윤부근 부회장은 26억6100만원, 신종균 부회장이 26억3800만원, 이상훈 이사회 의장이 22억2800만원을 각각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 선임된 대표이사 3인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사장의 상반기 보수는 각각 13억5300만원, 10억원, 11억600만원이다.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올 2월 초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사실상 경영에 복귀했으나, 보수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여전히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8-14 20:10 한영훈 기자

'지긋지긋한 폭염'…스피드 가전 수요↑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파워봇’ //사진제공=삼성전자LG전자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사진제공=LG전자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집안일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스피드 가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14일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지난 7월 인기 가전으로 로봇청소기가 뽑혔다. 별도의 노동력 소모 없이, 로봇이 단시간 내에 집안을 청소해내는 효과를 인정받은 셈이다. 이외에도 건조기, 식기세척기, 초고속 블렌더 등이 대표적인 스피드 가전으로 지목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습하고 더운 날씨에 가장 곤혹스럽고 짜증나는 일은 빨래나 요리 등 가사노동이 빨리 끝나지 않는 것”이라며 “이에 해당 업무를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해주는 가전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파워봇‘은 일반 제품보다 최대 40배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기존 모델보다 28% 낮아진 높이로 가구나 침대 아래처럼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구역도 수월하게 청소할 수 있다. ’바닥 자동 감지 청소‘ 기능을 탑재해 필요한 만큼의 흡입력만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 조절할 수 있다.LG전자의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 건조기(RH14VH)는 세탁물 5㎏을 건조하는 경우 스피드모드를 이용하면 57분 만에 건조가 끝난다. 대용량 빨래를 위한 특화 코스로, 두꺼운 이불을 건조해 주는 ‘이불코스’와 20분 만에 겨울 패딩의 볼륨감을 살려주는 ‘패딩리프레쉬’ 코스도 탑재했다. 트롬 건조기에만 있는 ’콘덴스 자동세척 시스템‘, ‘스마트 타이머’, 날씨를 토대로 최적의 코스를 추천해주는 ‘스마트케어’ 등도 장점이다.SK매직의 식기세척기 ‘터치 온’은 세척기술을 개선한 ‘파워워시’ 기능을 탑재했다. 상ㆍ중ㆍ하단 회전 날개에서 강력한 세척수를 분사하는 것은 물론 세척 전 불림 기능, 70~80도 고온수 세척ㆍ헹굼 등의 기능도 갖췄다. 이외 오염상태를 스스로 진단해 세척할 수 있는 ‘스마트(SMART) 코스’, 49분이면 완료되는 ‘스피드(SPEED) 코스’ 등을 통해 편의성도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브레빌의 초고속 수퍼 블렌더(BBL915)는 12단계 스피드 조절로 미세한 입자부터 단순한 섞기까지 모두 가능하다. 2L 대용량에 대형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편리하게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수프, 그린 스무디, 스무디, 프로즌 디저트, 아이스 크러쉬 총 5개의 원터치 프로그램 기능이 세팅돼있어 건강한 홈 브런치 메뉴를 완성하기에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로라스타의 스팀다리미 ‘고플러스‘는 여러 장의 옷을 한 번에 다림질할 수 있어 기존 다림질 시간 대비 50%를 단축시켜준다. 드라이한 스팀이 분사되는 방식으로 다림질 후 눅눅함 없는 보관이 가능하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8-14 09:07 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