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중위험 중수익’ 부동산펀드 인기 여전…공모형 펀드 가세

저금리 대체 투자처로 각광받아 온 부동산펀드가 올해도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6개월째 1.25% 기준금리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6%대 ‘중위험 중수익’으로 기관은 물론 개인들까지 관심을 높이는 분위기다.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부동산 펀드의 순자산은 47조1625억원으로 집계됐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엔 7조원에 불과했는데 10년 만에 7배 가까이 불어난 셈이다.부동산 펀드는 호텔·오피스빌딩 등 건물을 기초자산으로 삼는다. 임대료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상품으로 다른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펀드와 비교해 안정적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부동산 펀드는 크게 국내 사모형 부동산과 해외 사모형 부동산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사모형의 비중이 압도적이며 공모형은 미미한 수준이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새롭게 출시된 공모형 펀드는 ‘하나티마크그랜드 부동산투자신탁’ ‘미래에셋맵스 미국 부동산 투자신탁’ 2개인 반면 사모형은 ‘동양뉴단기채사모부동산2(ABSTB)’ 등 28개나 된다.12일 기준으로 사모형 부동산 펀드는 총 581개로 수익률은 6% 안팎이다. 국내 사모형 부동산 펀드의 1년 수익률은 5.62%, 해외 사모형 부동산 펀드는 6.86%다.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1~2%인 것과 비교해 높은 수익률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 부동산 펀드에 눈을 돌리는 개인들이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개인 투자가 투자할 수 있는 공모형 부동산 펀드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그간 기관 중심의 사모형 부동산 펀드가 대부분이었는데 개인을 겨냥한 공모형 부동산 펀드로 트렌드가 바뀔 것이란 분석이다.황규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관은 사모형태로 투자 기회가 충분하다는 점에서 공모형 부동산 펀드에 투자하는 주체는 개인 비중이 높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판교 알파리움타워에 투자하는 공모형 부동산 펀드를 비롯해 워싱턴 미국 항공 우주국(NASA)빌딩, 이랜드 계열사 판매시설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이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전체 규모는 3000억원에 달한다. 임차기간이 길고 마스터 리스(통임대 후 재임대하는 사업방식)회사를 확보해 출시에 문제가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황 연구원은 “정부·운용업계·투자자 등 시장 참여자들의 수요가 일치하고 있어 공모형 부동산 상품은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은화 기자 acacia@viva100.com

2017-01-16 14:06 최은화 기자

동부증권, 20일까지 ELS·ELB 3종 판매

동부증권은 20일까지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50지수(EuroStoxx50), 닛케이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종 등 총 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HSI, EuroStoxx50, 닛케이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해피플러스 ELS 제1798회’는 기존의 리자드 상품이 가입 1년 후에 리자드 조건을 충족할 경우 쿠폰을 지급하고 청산됐던 것과 달리 발행 이후 6개월 시점과 1년 시점인 총 두 번의 리자드 상환 기회를 부여해 조기상환가능성을 높인 슈퍼 리자드 구조 상품이다. 3년 만기 상품으로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 및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75%(30개월) 이상이면 원금과 연 3.60%의 수익이 지급된다. 또한 1차 조기상환평가일(6개월), 2차 조기상환평가일(12개월)에 자동조기상환조건을 충족하기 않았더라도 투자 기간 기초자산 모두 종가기준으로 리자드상환베리어(1차: 85%, 2차: 65%)를 하회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면 원금과 연 7.20%의 리자드 쿠폰을 지급하고 상환되는 상품이다. 조기상환되지 않았더라도 만기평가일에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60% 이상인 경우 원금과 10.80%(연 3.60%)의 수익률이 지급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시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이 밖에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사채(ELB) 1종과 코스피200레버리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1종도 같은 기간 판매된다.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2017-01-16 14:06 유혜진 기자

지난해 35억주 보호예수 해제…전년比 60% 증가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 기간 보호예수한 상장주식 중 35억4534만9000주가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 반환됐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전년보다 60.4% 증가한 것으로, 최근 5년 내 최대치다.지난해 시장별 보호예수 해제 규모는 코스피시장 상장주식의 경우 21억8724만9000주로 전년보다 82.4% 늘었다.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의 보호예수 해제량은 13억5810만주로 34.3% 증가했다.월별 추이를 보면 11월이 9억378만6000주(25.5%)로 가장 많았고, 이어 9월 6억7561만6000주(19.1%), 6월 4억417만6000주(11.4%) 순이다.지난해 보호예수가 해제된 회사는 348개사로, 전년(282개사)보다 23.4% 증가했다. 코스피시장 상장회사가 84개사로 전년(77개사) 대비 9.1% 늘었고,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는 264개사로 전년(205개사) 대비 28.8% 증가했다.지난해 보호예수 해제량 상위 5개사는 코스피시장 상장회사의 경우 대한전선 6억7246만6000주, 하나은행(옛 외환은행) 5억5500만9000주, 팬오션 3억4000만주, 미래에셋생명보험 6683만주, 대양금속 5119만1000주 순이다.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는 우리손에프앤지농업회사법인 1억1265만7000주, 액션스퀘어 8335만주, 웨이포트유한공사 3981만주, 코데즈컴바인 3759만1000주, 지엠알머티리얼즈 3620만7000주 순이었다.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2017-01-16 14:05 유혜진 기자

삼성증권 “인플레이션 주목”…글로벌 투자 이벤트

삼성증권은 올해 금융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화두로 인플레이션을 꼽고, ‘바이 인플레이션(Buy Inflation)’이라는 투자 전략을 16일 제시했다.삼성증권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달러화 강세나 올해 예정된 유럽 주요국의 선거 등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물가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낮출 수 있겠지만 되돌리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여러 가지 경제지표와 지금까지의 경험을 돌이켜 볼 때 막연한 두려움보다 경제 펀더멘털에 집중하는 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며 주식·해외·인프라를 중심으로 하는 세 가지 투자 방향을 내놨다.삼성증권은 물가가 상승하면 기업 입장에서 이익 개선과 투자 확대를 통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며 이는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 된다고 밝혔다.또 직접적인 인플레이션 혜택을 볼 수 있는 해외자산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며 순차적으로 선진국 경기 회복, 신흥국 경기 안정의 흐름을 예상했다. 선진국과 신흥국 분산 투자 비중에 대해서는 7대 3으로 추천했다.인프라 관련 자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삼성증권은 조언했다. 중국의 일대일로, 미국의 인프라 투자 공약을 감안할 때 금속류 중심의 원자재 투자가 유망하다며 직접 투자보다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광산기업이나 원자재 생산 신흥국(선진국 호주 포함), 인프라 구축 관련 산업재·소재 분야 주식에 분산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원유에 대해서는 셰일유 공급이 가격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선호 자산으로 분류했다.이 밖에 인플레이션을 직접적으로 헤지할 수 있는 금을 저가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자산으로 꼽았고, 채권자산 중에서는 국채보다 금리가 높은 회사채나 하이일드 채권, 물가 상승을 보전할 수 있는 물가채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주가연계증권(ELS)은 주식을 기반으로 하는 채권과 같은 상품이라는 측면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자산으로 평가했다.삼성증권은 자산배분전략에 따른 다섯 가지 테마별 추천 상품으로 △미국 재정정책 및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수혜가 기대되는 삼성애버딘미국중소형펀드 △상대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고 중장기 성장세가 기대되는 삼성중국본토중소형펀드, 삼성인도중소형펀드,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블랙록월드광업주펀드, 물가연동채권 △채권 강세장 종료에 따른 이스트스프링뱅크론펀드, 단기크레딧채권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펀드 등을 들었다.한편 삼성증권은 3월 말까지 글로벌 주식·상품 매수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2017 굿 투 그레잇(Good to Great)’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글로벌 주식 및 상품을 3000만원 이상 거래하는 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우산 또는 비누 세트를, 1억원 이상 거래하는 고객 선착순 1500명에게 차 세트나 향수 세트 중 한 가지를 증정한다. 3000만원 이상 거래 고객은 매달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상품권 100만원권(1명), 50만원권(2명), 30만원권(3명)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신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여행용 멀티 어댑터가 추가로 주어진다.매달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2017년 투자 유망 국가에 투표한 3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투자 상담 및 상품 가입은 삼성증권 지점, 홈페이지, 주식·금융상품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2017-01-16 11:38 유혜진 기자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미국뱅크론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16일 안정적인 이자에 미국 금리 인상 시기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특별자산투자신탁(H)[대출채권]을 목표전환형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펀드는 목표수익률 5% 달성 시 국내 채권 및 유동성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채권형으로 전환돼 운용 전환일 이후 6개월까지 운용된다.뱅크론은 투자등급 미만에 속하는 기업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조달하는 대출채권을 뜻한다. 일반채권과 달리 주로 3개월 만기 리보(Libor) 금리에 연동하기 때문에 뱅크론에 주로 투자하는 뱅크론펀드는 금리 상승기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설명했다.2015년 첫 출시된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미국뱅크론펀드는 지난해 10월 말 기준 신용등급 B(51.9%)와 BB(42.2%) 채권을 주로 편입하고 있으며 변동성 관리를 위해 600개 이상의 다양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1일 펀드(헤지형, 클래스 A 기준)의 6개월·1년 수익률은 각각 3.75%, 7.3%다.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목표전환형펀드는 오는 25일까지 투자자를 모집하며 미래에셋대우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예병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마케팅 담당 상무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강달러 기조가 이어지면서 이런 환경에서 수혜를 볼 수 있는 미국뱅크론펀드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5%대의 명확한 목표 수익률을 가진 투자자들이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목표전환형펀드로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2017-01-16 11:19 유혜진 기자

유안타증권, 투자권유대행인 마스터 아카데미 실시

유안타증권은 16일 투자권유대행인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영업을 지원하는 ‘유안타 투자권유대행인 마스터 아카데미(Master Academy)’를 신설해 실시한다고 밝혔다.유안타증권은 이번 과정을 주니어(Junior), 시니어(Senior) 클래스로 이원화해 투자권유대행인의 수요에 맞춰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즉시 활용 가능한 콘텐츠로 영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마스터 아카데미는 3개월 과정으로 연 3회 운영되며, 1차수는 이달 31일까지 모집 후 2월부터 시작된다.유안타증권은 과정 내에 다양한 포상제도를 두는 한편 과정 수료시 업계 최고 수준의 급여율을 1년간 적용할 예정이다.김용태 유안타증권 상품기획팀장은 “투자권유대행인이 제대로 된 교육과 영업 지원을 받지 못해 도중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며 “유안타증권의 신규 투자권유대행인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업무 과정은 물론 영업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어 조기에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유안타증권은 신규 투자권유대행인의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권유대행인의 교육 및 영업 지원 역할을 하는 세일즈 매니저(Sales Manager) 제도를 통해 교육비와 통신비를 지원하며, 투자권유대행인 페스티벌 ‘유투데이(You Too Day)’를 통해 우수 투자권유대행인과의 교류를 주선하는 등 투자권유대행인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마스터 아카데미에 대한 사전 설명회는 오는 23일 오후 5시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서울 역삼동 IFA D타워에서 진행되며, 신청 및 입과 방법 안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상품기획팀 투자권유대행인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2017-01-16 10:45 유혜진 기자

신한금융투자, 리자드기회 2번 주는 ‘슈퍼리자드ELS’ 공모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오후 1시까지 리자드 기회를 두 번 제공해 리자드 상환시 연 7.20%의 수익을 추구하는 ‘슈퍼 리자드 주가연계증권(ELS) 13273호’를 공모한다.슈퍼 리자드 ELS 13273호는 닛케이225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50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구조의 3년 만기 상품이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75%(30개월), 60%(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10.80%(연 3.60%)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된다. 리자드 기회는 1차 조기상환평가일(6개월), 2차 평가일(12개월) 두 번이며, 1차 조기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의 85%(리자드배리어) 미만으로 하락한 적 없으면 원금과 함께 1차 조기상환 수익률의 두 배인 연 7.20%을 지급받고 조기상환된다. 2차 평가일에 2차 조기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의 65%(리자드배리어) 미만으로 하락한 적 없으면 2차 조기상환 수익률의 두 배인 연 7.20%의 수익을 받고 조기상환된다.단 1·2차 조기상환평가일 이전까지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리자드배리어를 하회(종가 기준)한 적 있고 1·2차 조기상환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다면 다음 조기상환평가일에 재평가된다.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부장은 “가입 후 1년에 두 번의 리자드 기회를 통해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여 손실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리자드 ELS가 변동성이 높은 현재 시장에 잘 맞는다”며 ”신한금융투자는 앞으로도 안정성을 강화하고 고객의 수익성 니즈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 가격에 연계해 수익률이 결정되므로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약정수익을 받지 못하거나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2017-01-16 10:45 유혜진 기자

NH투자증권, 금융업계 최초 손바닥 정맥 인증 서비스 도입

NH투자증권은 금융업계 최초로 전국 영업점에서 손바닥 정맥만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손바닥 정맥 인증 서비스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신분증이나 증권카드, 통장 같은 거래매체 없이 창구에 비치된 기기에 손바닥을 올리면 입금과 출금, 주식 및 금융상품 거래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영업점에 방문하여 정맥 정보를 등록하면 이후에는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본인 확인을 위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신분증이나 증권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자유롭게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증권카드나 통장을 분실했을 때 필요한 재발급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불편함도 사라진다.이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이 가동한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센터를 이용하며, 고객의 손바닥정맥 정보는 두 기관이 나누어 관리한다. 분산관리 방법을 통해 고객은 바이오 정보 유출 걱정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된다.손바닥 정맥 인증은 혈관의 굵기와 모양 등을 비교해 신분을 분별하는 기술이다. 손바닥 정맥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고 변하지 않으며 정맥이 복잡하게 교차하므로 지문이나 홍채와 같은 다른 바이오 정보보다 인증 정확도와 보안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김민주 기자 stella2515@viva100.com

2017-01-16 10:10 김민주 기자

이재용 부회장 영장청구 여부…증권가 예의주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청구 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16일 주식시장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증시에서 이 부회장의 특검 상황이 주가에 선반영됐고 반도체 업황 호재 등 우호적 여건 속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 견해가 우세하다. 하지만 이 부회장 구속으로 경영에 장기 공백이 생길 시 악재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별검사팀은 현재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적용 혐의와 검토 등을 마무리했고 이날 오후 브리핑 이전에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주가 랠리를 펼치며 코스피 2080선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지난주엔 사상 최고가 190만원대에 진입했다. 13일 밤샘 조사 후 이 부회장의 구속 가능성이 힘을 얻으면서 하락반전 해 180만원대로 떨어졌다.잇따른 주가 상승에 시가총액은 260조원을 넘었다. 코스피 전체에서 삼성전자의 시총은 19.27%로 약 20%에 달한다.지난해 11월29일 삼성전자가 지주회사 전환과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한 후 주가는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지난 6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는 소식에 주가는 나흘 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삼성전자 주가는 기업 펀더멘털에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은 애플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갤럭시 S8 출시 등에 당장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호재가 많다.최은화 기자 acacia@viva100.com

2017-01-16 09:15 최은화 기자

삼성전자 200만원 앞두고 숨고르기…환율 효과 관건

자료=한국거래소 제공삼성전자가 200만원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200만원 돌파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지만 원·달러환율 영향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 악재… 더 달릴 에너지 충전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3일 기준 전날보다 6만7000원(3.45%) 떨어진 187만3000원에 마감했다. 직전 날엔 194만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외국인 자금이 순매도로 전환돼 지수 하락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은 최근 12거래일 중에 무려 9거래일 동안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최근 2거래일 간 2325억5000만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이날 하루에만 1851억6500만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삼성 특검 수사를 비롯해 중국의 반도체 투자 소식, 옵션 만기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보고 있다.이 가운데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200만원 돌파 가능성이 높으며 악재성 이슈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 주가는 25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간 주가가 급하게 오르다보니 이번에 악재성 이슈로 잠시 쉬었다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환율효과 줄어들 가능성도다만 12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10억달러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따른 원화 강세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조원이 넘었던 이유는 환율 효과를 봤기 때문인데 원·달러 환율이 1000원 수준으로 떨어지면 삼성전자 실적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근거에서다.지기호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과거 사례를 보면 외평채 발표 이후 원화 강세 패턴이 나타났다”며 “원·달러 환율이 지금보다 10% 이상 절삭되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증권가가 예상하는 50조원에 못 치는 40조원대로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삼성전자가 오는 3월 갤럭시 S8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출시 기대감이 주가에 호재로 반영될 예정이다.지 센터장은 “환율 문제가 있더라도 올 봄 갤럭시 출시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는 200만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최은화 기자 acacia@viva100.com

2017-01-15 17:08 최은화 기자

코스피 상장사 지난해 해명공시 3배 증가

지난해 코스피 시장에서 특정 보도에 대한 해명공시가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의 자율공시 건수는 지난해 1619건으로 전년보다 8.1% 늘었다. 해명공시는 지난해 31건에서 2015년 120건으로 287%나 증가했다.거래소 측은 “해명공시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기업 스스로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수시공시는 1만141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94건) 줄었다. 기업부담 완화를 위한 불필요한 의무공시 항목이 삭제된 데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이 항목과 관련된 공시는 전년보다 703건 감소했다.수시공시 중에는 지난해 5월 처음 도입된 포괄공시가 101건으로 도입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포괄공시에는 사업구조재편, 인수·합병(MA) 추진경과 등 투자자 주요 경영 사항이 포함됐다.공정공시 건수는 전년 수준(1404건)과 비슷했다. 영업 잠정실적 공시(1295건)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실적 전망 공시와 장래사업계획 공시는 각각 26.7%, 76.9% 감소했다.조회공시 건수를 239건으로 19.5%(39건) 늘었다. 시황급변이 38%로 크게 증가했지만 풍문 보도 관련 조회공시는 3.7% 증가에 그쳤다.공시의무 위반에 관한 불성실공시는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2011년 35건이었던 불성실공시는 지난해 17건으로 50% 감소했다. 전년 대비 32% 감소한 수치다.코스피 상장사의 지난 한 해 공시 건수는 1만3687건으로 전년(1만4614건)과 비슷했다.코스닥시장은 기업공개(IPO) 활성화로 신규 상장사가 늘어자 전체 공시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공시 건수는 1만8485건으로 전년보다 13.5% 증가했다. 수시공시는 지난해 18.5% 증가해 1만4230건으로 집계됐다. 자금조달, 기업 구조개편 관련 공시가 증가한 탓이다.이 기간 코스닥 자금조달액은 유상증자 4조7000억원, 주식 관련 사채발행이 3조4000억원으로 각각 62%, 70% 증가했다.코스닥 시장 불성실공시 건수는 72건으로 2014년 이후 꾸준하게 늘었다.‘최대주주의 주식담보제공’ 공시 규정이 2015년 9월 신설돼 담보제공 채무보증 관련 공시 늘어난 게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닥시장  공시유형별 공시건수 현황 (단위 : 건, %, 사) 구분 공시유형 계 상장 1사당 평균 수시공시 자율공시 공정공시 조회공시 (A) 기업수*(B) (A/B) ’15년 12,010 2,902 1,072 302 16,286 1,152 14.1 ’16년 14,230 2,960 972 323 18,485 1,209 15.3 증감(률) 2,220(18.5) 58(2.0) △100(△9.3) 21(7.0) 2,199(13.5) 57(4.9) 1.2(8.5) * 사업연도말 기준 상장기업수 최은화 기자 acacia@viva100.com

2017-01-15 13:18 최은화 기자

삼성증권, 17일 강남서 올해 첫 공익법인포럼 개최

삼성증권은 17일 오후 4시 서울 강남역 삼성타운금융센터에서 올해 첫 ‘삼성증권 공익법인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공익법인포럼 현장(사진제공=삼성증권)삼성증권은 17일 오후 4시 서울 강남역 삼성타운금융센터에서 올해 첫 ‘삼성증권 공익법인포럼’을 개최한다.삼성증권 전문가들이 포럼 강사로 나서 올해 기금 운용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1부에는 김성봉 WM리서치팀장이 ‘2017년 경제 전망’에 대해, 2부에는 조완제 상품개발팀장이 ‘글로벌 헤지 및 인컴 투자 전략’에 대해 3부에는 정범식 채권상품팀장이 ‘채권 포트폴리오’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삼성증권 공익법인포럼은 기금을 운용하는 공익법인이나 재단, 대학법인 등 비영리 자금 운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며, 관심 있는 자금 운용 담당자는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다.삼성증권은 ‘팝 코퍼레이트 솔루션(POP Corporate Solution)’을 통해 법인 자금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증권은 최고경영자(CEO)·최고재무책임자(CFO) 포럼 및 넥스트(Next) CEO 포럼 등 법인 및 재단의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삼성증권은 2010년부터 법인을 전담하는 법인센터를 전국에 두고, 전국 9개 법인센터에서 100여 명의 프라이빗뱅커(PB)가 원스톱으로 법인전용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2017-01-13 13:58 유혜진 기자

[코스닥IPO]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반도체 중고시장, 생태계 핵심”

서플러스글로벌이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이사의 모습. 사진=서플러스글로벌 제공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이사는 13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반도체 중고장비 부문은 중국 시장의 높은 성장성에 따른 기대를 받고 있다”며 “반도체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반도체 중고장비 시장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서플러스글로벌은 오는 25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글로벌 반도체 중고장비 부문 1위 기업이다. B2B 전자상거래 비즈니스가 가장 유행했던 2000년대 설립됐다. 반도체 중고장비 분야에서 5년째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왔다.이 회사는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마케팅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 16년간 1만 5000대 이상의 장비를 거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상당한 프로젝트 경험을 축적했다. 매년 시장에 공급되는 중고장비는 7000여대다. 이 가운데 5000여대 입찰에 참여해 현재 서플러스글로벌이 1000여대 가량을 거래하고 있다.전 세계 소싱(Sourcing) 네트워크를 보유해 높은 수준의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했다. 전 세계 40여 국에 수출해 2000여 개 매출처를 확보했다. ·김 대표는 “기술은 없지만 다른 반도체 회사들이 가지지 못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강점이라고 자부한다”며 “정교한 고객관계관리(CRM)데이터를 경쟁력으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밸류에이션 용량(중고장비 수요능력)을 보유했다”고 주장했다.중국 시장의 반도체 수요 증가로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중국은 2020년까지 파운드리(제조대행)·3D낸드·후공정 패키징 및 테스트 생산라인 확보에 집중할 전망이다. 올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투자 규모는 41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2% 늘었다.서플러스글로벌 측은 “연말까지 중국발(發) 매출이 23%까지 올랐다”며 “향후 30% 이상 올라갈 것이며 최고 40%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에 공모하는 주식 수는 465만 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7400~9400원이다. 희망가 상단 기준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437억 1000만 원이다. 17일과 18일 일반 청약을 거쳐 25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최은화 기자 acacia@viva100.com

2017-01-13 13:35 최은화 기자

와이즈에프엔, ESG 점수 활용한 책임투자 지수 5종 발표

와이즈에프엔은 13일 ESG모네타와 업무 제휴를 통해 ESG 점수를 활용한 책임투자 지수 5종을 공식 발표했다. ESG 점수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생산하고 ESG모네타가 제공한다.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책임(Social Responsibility), 지배구조(Governance)를 일컫는 말로 PRI(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에서 투자의사결정 시 고려하도록 하고 있는 핵심요소를 의미한다.이번 발표될 지수는 ESG 점수와 재무 점수를 각각 25:75의 비율로 반영하는 것이 원칙이다.ESG점수와 재무점수가 높은 상위 80종목을 대상으로 시가총액가중방식을 적용한 지수(Market Weighted Index)인‘WISE ESGM 책임투자 지수’를 기본으로한다.‘책임투자 지수’와 동일한 종목 구성을 바탕으로 시가총액 규모별로 차등을 두고,규모별 동일가중방식으로 투자하는 지수인 ‘WISE ESGM Proactive 책임투자지수’, ‘책임투자 지수’와 ‘Proactive 책임투자 지수’의 비중을 1:1로 혼합한 비중을 갖는 ‘WISE ESGM Active 책임투자 지수’를 추가 산출한다.여기에 현재의 ESG 점수는 낮지만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구성된 ‘WISE ESGM Potential 책임투자 지수’와, 전년대비 ESG 점수가 많이 상승한 종목을 기반으로 하는 ‘WISE ESGM ESG Improvement 지수’가 더해진다.이철순 와이즈에프엔 대표는 “이번 발표되는 책임투자 지수 5종은 규모와 성장성 등을 다양하게 고려했다”며 “이 지수들은 책임투자 기업들의 성장성 등을 확인하는 벤치마크 지수로의 활용이나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펀드 기초지수로서의 활용 등 다양한 부분에서 좋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ESG모네타는 학계, 금융업계, 법조계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ESG연구센터를 부설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투자자와 자산운용사에 책임투자 관련 자문을 하고 있다.김민주 기자 stella2515@viva100.com

2017-01-13 10:28 김민주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제주도서 어린이캠프 개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3일부터 13일까지 2차례에 걸쳐 제주도에서 ‘엄마사랑 어린이캠프’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경제·예술·자연 3가지 체험을 통해 어린이가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제주도 내 예술·문화 테마파크 관람,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함께하는 예술 체험, 펀드 모의 투자, 도전 금융골든벨과 같은 경제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되며 레일바이크, 감귤 농장 및 아쿠아플라넷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어린이 참가자는 ‘사랑의 티셔츠’를 만들어 전세계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엔 평화나눔공동체(UN APPA)의 국제인증봉사활동확인서를 받게 된다.윤일성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영업본부장은 “신한BNPP 어린이캠프는 10여년 간 4000명이 참가한 캠프로,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어린이에게 경제 교육과 더불어 예술·문화를 통해 감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단체 생활을 통해 자립과 협동심을 키우고 리더십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 캠프는 신한BNPP엄마사랑어린이펀드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펀드의 운용보수 및 판매보수의 13%를 적립해 조성된 기금으로 진행돼 참가비는 무료다.신한BNPP엄마사랑어린이펀드는 자산 가치가 저평가된 우량 기업 주식에 투자해 장기적인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주식형 상품이다.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2017-01-12 17:09 유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