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신한금융투자, 지문인증 로그인 서비스 실시

신한금융투자는 6일 지문만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있는 지문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신한금융투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신한아이 알파’에서 아이디와 패스워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 과정을 지문인증 한 단계로 간소화시켰다.지문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신한아이 알파에 접속해 간단한 인증 과정을 거쳐 지문을 입력하면 편리하게 이체와 조회 등을 할 수 있다.신한금융투자는 바이오 정보를 개인 스마트폰에 보관하고 지문인증 로그인 시 사용자가 보낸 지문인증 결과값을 공동 생체인증 서버에서 검증해 승인을 거치는 방식을 채택했다.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5.0 이상, iOS 9.0 이상의 운영체제를 갖춘 지문인식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6일부터 지문인증으로 신한아이 알파에 접속 가능하며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는 2월 중 도입될 예정이다.이광렬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운영부장은 “고객들이 쉽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문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빠르고 편리하게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2017-02-06 10:16 유혜진 기자

한국 상장기업 배당수익률 1.88%…꼴찌 수준

한국 상장기업의 배당수익률이 주요국 중에서 꼴찌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독일 등 11개 선진국과 러시아, 중국, 필리핀 등 신흥국 13개국 등 24개국 중에서 수익률이 22위였다.6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톰슨로이터 IBES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에 편입된 상장사를 대상으로 추정한 올해 한국 주식시장의 배당수익률은 1.88%다.MSCI에 편입된 기업은 그 나라를 대표하는 상장사로, 한국 상장사 주식을 100만원에 샀다면 1년간 평균 1만8800원의 배당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얘기다.한국의 예상배당수익률은 주요 24개국 주식시장 중 22위다.한국보다 예상배당수익률이 낮은 나라는 인도(1.7%), 필리핀(1.66%) 2개국뿐이다.일본(2.05%)은 물론이고 터키(3.53%), 말레이시아(3.09%), 인도네시아(2.53%)보다도 낮았다.올해 예상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러시아다. 지난해 3.81%로 배당수익률 상위 7위였던 러시아는 배당수익률이 1% 넘게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포르투갈(4.62%), 이탈리아(4.48%), 호주(4.46%), 영국(4.3%), 스페인(4.21%), 대만(4.15%) 등도 배당수익률이 4% 이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24개국의 올해 평균 예상배당수익률은 3.23%로, 지난해 확정 배당수익률 3.02%보다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다만 스페인과 프랑스, 미국, 중국 등은 지난해보다 배당수익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지난해 4.7%로 가장 높았던 프랑스의 올해 배당수익률은 3.47%로, 1.23%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관측됐다.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2017-02-06 08:40 유혜진 기자

“크라우드펀딩, 소득공제 신청하세요…투자위험도 확인”

#1 지인으로부터 투자할 만한 기업이 있다는 말을 들은 김성급(가명)씨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이 회사에 500만원 투자했다. 하지만 이 회사의 사업계획이 부실한 것을 뒤늦게 알고 후회했다.#2 이깜빡씨는 크라우드펀딩으로 벤처기업에 500만원 투자하고도 소득공제를 신청하지 않아 175만원 상당의 세제 혜택을 받지 못했다.금융감독원은 5일 이러한 투자자를 위해 크라우드펀딩 투자에 성공하는 5가지 요령을 안내했다.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대가 없이 지원하는 기부·후원형이나 대부업 기반의 대출형 크라우드펀딩과 달리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비상장 주식이나 채권, 프로젝트에 투자한다.우선 주요 투자 대상이 창업기업인 만큼 투자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취득한 주식은 환금성이 낮고,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를 가장하고 고수익을 홍보하는 금융 사기가 종종 있기 때문에 크라우드넷(http://www.crowdnet.or.kr)에서 정식 중개업자인지 확인해야 한다. 중개업자 홈페이지에는 투자 기업의 증권 발행 조건, 재무 상태, 사업계획이 나와 있다. 이를 꼼꼼히 읽어보고 투자할지 판단해야 한다. 공시 내용이 충분하지 않다면 중개업자 홈페이지에 궁금한 점을 문의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다.투자한 뒤에도 사업 진행 상황과 재무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게 좋다.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취득한 주식은 1년이 지난 뒤부터는 거래소에 개설된 스타트업 전용 거래시장(KSM)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올해까지 벤처기업이나 창업 3년 이내 기술력 우수기업에 투자한다면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연말정산할 때 세금 환급 신청을 해야 한다.지난해 1월 도입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현재까지 116개사가 18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투자자는 5868명으로 집계됐다.일반 투자자는 기업당 200만원, 연간 500만원 투자할 수 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나 사업소득·근로소득 합계가 1억원 이상인 사람의 연간 투자 한도는 기업당 500만원, 연간 1000만원이다.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2017-02-05 16:45 유혜진 기자

대형사 신규펀드 등록 활발해질 듯…소규모펀드 규제 완화

소규모펀드 감축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대형 자산운용사의 신규펀드 등록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원본이 50억원 미만인 소규모펀드 비율이 전체 펀드의 5%를 넘는다는 이유로 그동안 신규펀드 설정을 못 했던 대형 자산운용사는 앞으로 소규모펀드가 2개 이하면 새로운 펀드를 등록할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5일 ‘공모추가형펀드 10개 이하, 소규모펀드 5개 이하인 소형 운용사’인 신규펀드제한 예외 사유를 ‘소규모펀드 2개 이하’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소규모펀드는 설정 후 1년이 지난 공모추가형펀드 중 원본이 50억원 미만인 펀드를 뜻한다.금융위는 지난해 2월부터 ‘소규모펀드 정리 활성화 및 신설 억제를 위한 모범규준’을 시행하면서 소규모펀드 목표 비율인 5%를 충족하지 못한 자산운용사의 신규펀드 설정을 제한해왔다.예외 규정은 소형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하지만 업계에서는 소형사의 소규모펀드 비율이 80%에 이르는 데도 신규펀드 설정을 허용하고, 중·대형사는 5% 비율을 맞추기 위해 소규모펀드를 모두 없애거나 감축해야 한다는 게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금융위원회는 소형사의 소규모펀드 정리를 유도하고 중·대형사가 정리하기 곤란한 사유에 대응할 여지를 주고자 규정을 바꿨다고 설명했다.금융위는 소규모펀드 비율을 계산할 때 분모가 되는 공모추가형펀드 개수에 최근 1년 이내 설정된 펀드 수는 제외하기로 했다. 이는 소규모펀드 감축 없이 신규펀드 설정으로 비율을 낮출 수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른 것이다.금융위는 행정지도 기준 변경에 따른 준비 기간 부여를 위해 지난해 3·6·9·12월 이뤄졌던 이행 실적 점검을 올해는 5·9·12월 하기로 했다.바뀐 행정지도 기준에 따라 신규펀드 설정이 가능해지는 운용사는 5월 이전이라도 기준 충족을 증명하면 바로 신규펀드를 설정할 수 있다.금융위는 소규모펀드에 대해 자본 부족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이 불가능하고 수익률 관리가 소홀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지난해 2월부터 정리 활성화 모범규준을 시행해 815개였던 상품 수를 지난해 말 기준 126개로 줄였다.지난해 말 기준 소규모펀드 비율은 7.2%로, 목표했던 5%를 달성하는 데에는 실패했다.금융위는 모범규준 시행 기간을 내년 2월까지로 1년 연장했다.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2017-02-05 16:41 유혜진 기자

키움증권, ‘부자는 모두 사모펀드로 돈을 번다’ 설명회 개최

키움증권은 9일 서울 여의도 키움파이낸스빌딩에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부자는 모두 사모펀드로 돈을 번다’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 1부에서는 김민관 키움증권 금융상품영업팀 차장이 새롭게 선보이는 ‘금융상품 VIP 서비스’를 소개하고, 2부에서는 ‘부자는 모두 사모펀드로 돈을 번다’의 김태희 저자가 ‘사모펀드의 특징 및 장점’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설명회 신청은 9일까지 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에게 김태희 강사의 ‘부자는 모두 사모펀드로 돈을 번다’ 책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고강인 키움증권 금융상품영업팀장은 “2016년 펀드시장에서 사모펀드가 공모펀드 설정액을 추월하는 등 사모펀드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도 사모펀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사모펀드가 고객 자산증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키움증권은 다양한 사모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하고, 금융상품 전문인력도 보강했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고객의 혜택을 강화해 ‘키움자산관리’에서 판매하는 모든 펀드에 대해 선취판매수수료를 받지 않는다.설명회에 대한 문의 사항은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2017-02-03 13:55 유혜진 기자

유안타증권, 신규 비대면 온라인 주식매매 수수료 무료

유안타증권은 5월 31일까지 신규 비대면 고객에게 온라인 주식매매 수수료를 무료로 적용하고, 주식 입고 및 입금 고객에게 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유안타 드림(Dream) 이벤트’를 실시한다.유안타증권은 비대면 방식을 통해 최초로 주식계좌를 개설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신청익일로부터 6개월간 온라인 주식매매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안타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티레이더’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티레이더M’을 매매수수료 부담 없이 체험해 볼 수 있다.티레이더는 온라인 주식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종목 선정 및 매매 타이밍 자문을 목표로 개발된 주식형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실적, 수급, 차트 등 빅데이터 알고리즘 분석으로 특허를 냈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주식의 상승과 하락을 햇빛, 안개 구간으로 표현한다.유안타증권은 타사 보유 주식을 유안타증권에 입고하고 주식을 거래하거나 입금한 기존 또는 신규 고객에게는 입고 및 입금액에 따라 1만원에서 최대 3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이벤트 혜택을 받으려면 홈페이지 및 영업점,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전진호 유안타증권 온라인전략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편리하게 계좌를 개설하고 새로운 고객들에게는 주식 매매수수료 등 비용 부담없이 티레이더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종목 진단은 물론 매매 타이밍과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티레이더를 통해 수익 향상과 자산 증식의 기회를 함께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인 유안타증권 ‘스마트 계좌개설’을 이용하면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과 신분증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간편하게 주식계좌 등의 개설이 가능하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2017-02-03 11:31 유혜진 기자

작년 유상증자 금액 30조원…전년比 67% 증가

지난해 기업들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금액이 전년보다 66.7% 증가한 29조550억원으로 나타났다.유상증자 건수는 2015년 853건에서 952건으로 11.6% 늘었다.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124건의 유상증자가 실행돼 10조2249억원 조달됐다.전년(129건, 7조6721억원)보다 건수는 줄었지만 금액은 33.3% 증가했다.코스닥시장 유상증자 현황은 349건, 4조8262억원으로 전년보다 건수, 금액 모두 늘었다.코넥스시장에서는 49건, 2035억원의 유상증자가 이뤄졌고 비상장사(K-OTC, 예탁지정법인)의 유상증자 규모도 403건, 13조8004억원으로 전년(414건, 6조6511억원)보다 늘었다.배정방식별로는 제3자배정 13조6986억원(47.2%), 주주배정 8조9885억원(30.9%), 일반공모 6조3679억원(21.9%) 순이다.증자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STX해양조선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4조2418억원 조달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1조7858억원), 한국투자증권(1조692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1조4997억원)다.증자 횟수로는 지엠아이그룹(예탁지정사)과 보타바이오(코스닥)가 9회로 가장 많았다. 에스마크(코스닥)·필로시스(예탁지정사)가 8회, 중국원양자원(코스피)·태양씨앤엘(코스닥)이 6회로 뒤를 이었다. 2회 이상 유상증자를 시행한 회사는 185개였다.지난해 무상증자는 88건, 7조8059억원으로 전년(74건, 3조5019억원)보다 건수는 18.9% 늘었고 금액은 122.9% 증가했다. 금액은 액면가 기준이다.무상증자 금액 급증은 코스피 상장사 비지에프리테일이 2조1801억원을 무상증자하면서 코스피시장 무상증자 규모가 전년 9989억원에서 2조7998억원(280.3%)으로 늘었기 때문이다.코스피시장 무상증자 건수는 전년과 같은 13건이다.코스닥시장 무상증자는 53건, 3조8431억원으로 건수는 29.3%, 금액은 62% 증가했다.코넥스시장에서는 1건, 231억원, 비상장사(예탁지정법인)의 증자는 21건 1410억원이다.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2017-02-03 10:37 유혜진 기자

이베스트證, 새 주인 찾는다…중소형 증권사도 M&A

대형사에 이어 중소형 증권사들의 인수합병(Mamp;A)이 본격화됐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증권가(사진=양윤모기자)중소형 증권사들의 인수합병(MA)이 본격화되면서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 최대주주는 최근 보유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주관사를 씨티글로벌마켓증권으로 선정했다. LS네트웍스는 자회사인 이베스트투자증권 매각을 위한 투자안내서를 보냈다. LS네트웍스는 2008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GA에 다른 재무적투자자들과 함께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사들였다.2015년 이트레이드증권에서 사명을 바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온라인에서 개인 투자자를 주요 고객으로 한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은 3669억원으로, 업계 27위다. 이날 현재 시가총액은 4210억원이다.이베스트투자증권 매각설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다른 중소형 증권사 MA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하이투자증권, SK증권, 골든브릿지증권 등이 매물로 나왔다고 알려졌다.하이투자증권의 경우 조선업 불황에 부딪힌 현대중공업그룹이 매물로 내놨다. 지난해 매각을 목표로 삼았으나 매각 가격에 대한 인수 후보와 매각 주체 간 의견이 달라 난항을 겪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하이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6930억원으로, 업계 15위다. SK증권 매각 문제는 2015년 8월 SK증권 지분 10%를 보유한 SK CC가 SK와 합병해 그룹 지주회사 역할을 하게 되면서 제기됐다. 독점거래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은 금융지주가 아닌 지주회사의 금융회사 주식 소유를 금지하고 있다. SK는 유예 기간(2년)인 올해 8월 안에 지분 10% 전량을 처분해야 한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SK증권 자기자본은 4189억원으로, 업계 25위다. 이날 현재 시가총액은 3569억원이다.골든브릿지증권의 경우 모회사인 골든브릿지그룹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자 매물로 내놨으나 새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골든브릿지증권 자기자본은 1400억원으로, 업계 40위다. 이날 현재 시가총액은 601억원이다.실물경제 위축으로 금융시장도 침체되면서 금융투자업계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1~2년 새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등 대형사가 MA를 통해 생겨나면서 남은 중소형 증권사 입지가 더 좁아진 상황이다.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2017-02-02 17:27 유혜진 기자

NH투자증권, 정맥에 이어 지문 인증 서비스 도입

NH투자증권은 2일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만으로 모바일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지문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지문 인증 서비스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모든 모바일 금융 거래에 공인인증서 대신 등록된 지문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 서비스다. 지문만으로 로그인, 주식 거래, 자금 이체 등의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지문 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면 거래할 때마다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고, 1년마다 공인인증서를 갱신할 필요도 없다.NH투자증권은 우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지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iOS 스마트폰용 서비스도 이달 개시할 예정이다.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달 16일 전국 영업점에서 손바닥 정맥만으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정맥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다른 간편 인증 수단으로 핀(PIN)번호 인증과 모바일 일회용비밀번호(OTP)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모바일 OTP에 대해 별도의 기기를 소지할 필요가 없어 보안성과 휴대성을 모두 충족할 것으로 기대되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박근범 NH투자증권 Digital기획부 팀장은 “기존 공인인증서는 갱신이 번거롭고 전 금융권에서 사용 가능한 범용 인증서의 경우 별도의 비용이 든다”며 “이러한 불편 요소를 제거하고 쉽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위한 NH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2017-02-02 12:22 유혜진 기자

대신증권, 4일 대신크리에이티브포럼 개최

대신증권은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대신크리에이티브포럼(DAISHIN Creative Forum: Brand X Design)’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대신크리에이티브포럼은 각 분야 크리에이터(Creator)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대신증권은 앞으로 이를 연중 개최할 계획이다.이번에 처음 진행되는 포럼에는 ‘우아한형제들’의 한명수 디렉터와 패션브랜드 ‘로우로우’의 이의현 대표, ‘플러스엑스’의 신명섭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한명수 디렉터는 주로 전단지로 알리던 배달 음식 홍보에 디지털 주문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더한 ‘배달의 민족’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한 디렉터는 ‘말도 안 되는 디자인 분류 방법’이란 주제로 강연한다.이의현 대표는 브랜드와 제조회사가 함께 성장한다는 철학을 갖고 제품에 제조업체와 로우로우 로고를 함께 새기고 홍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대표는 ‘가방장수 이야기’라는 주제로 브랜드 성장 스토리를 전달한다.마지막 강의는 레드닷을 비롯한 50여개의 국제 시상식에서 수상한 신명섭 대표가 브랜드 경험 디자인에 대해 강의한다.대신크리에이티브포럼 참가 신청은 대신증권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에서 하면 된다.김봉찬 대신증권 브랜드전략실장은 “대신금융그룹의 철학인 신뢰와 상생의 가치를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포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초대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꾸준히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2017-02-02 12:22 유혜진 기자